오늘의 (4/10) 말씀 묵상 (누가복음/Luke 1:37)
대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하지 못하심이 없느니라
For nothing will be impossible with God.
예수님의 탄생에 관한 가브리엘 천사의 말로 마리아에게 하나님의 모든 말씀이
전능하다고 합니다. 여기서 말씀은 쓰여진 ‘로고스’가 아니라 성령의 역사가
함께 하는 역동적인 단어인 ‘레마’입니다.
왜 이 단어를 사용했는가? 남자를 알지 못하는데 어떻게 아기를 가질 수 있는가로
마리아가 의문을 제기했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은 역사하는 전능의 말씀이라고 언급합니다.
마리아는 동정녀 탄생을 믿고, 이 일로인해 자신에게 임할 수난을 각오하고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하며 순종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의 상식이나 제한된 지식으로 쉽게 받아들이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헛되이 돌어오지 않고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왜냐하면 그분은 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겸손히 순종할 때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납니다. 말로만이 아닌 순종의 믿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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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4/9) 말씀 묵상 (베드로후서/2 Peter 1:10)
그러므로 형제들아 더욱 힘써
너희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 하라
너희가 이것을 행한즉 언제든지 실족하지 아니하리라
Therefore, brethren, be all the more diligent
to make certain about His calling and choosing you;
for as long as you practices these things, you will never stumble.
인사말을 마친 후에 사도는 부르심과 택하심을 확증하는 것이 거룩한 삶이며
그런 삶을 보일 때 하나님 나라에 넉넉히 들어갈, 참된 그리스도인임을 증명하게
된다고 말합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부르심과 택하심을 받은 자들인데 그 증거는 삶의 열매입니다.
‘굳게 하라’는 것은 ‘최선을 다하라’로 거룩한 삶을 통해 확증하라는 것입니다.
구원을 받았다고 해서 그후에는 자기 마음대로 살아도 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믿음을 더욱 굳게 해야 하고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가려고 애써야 합니다.
그러면 언제든 실족하지 않을 것이고 하나님께서 그의 나라에 넉넉히 들어가게
해 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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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4/8) 말씀 묵상 (시편/Psalms 121:3)
여호와께서 너를 실족하지 아니하게 하시며
너를 지키시는 이가 졸지 아니하시리로다
He will not allow your foot to slip;
He who keeps you will not slumber.
부제가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로 되어있어 순례를 위한 노래로 봅니다.
시인은 여호와께서 순례자의 발걸음이 실족하지 않게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실족하다’는 ‘비틀거리다, 미끄러지다’는 뜻으로 중심을 잡지 못하고 흔들리다
미끄러 넘어지는 것을 가리킵니다.
순례자가 가는 길에는 안전을 위협하는 많은 요소가 있기에 시인은 그의 발을
세심하게 지켜 주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또한 수호자로서 졸지 않으시기를 간구합니다.
신이 존다는 표현은 역설적이지만 근동의 신화에는 신들이 계절에 따라 죽음의
잠을 잔다고 표현하는데 그에 비해 하나님은 그런 가짜들과 근본적으로 다름을
일깨워줍니다.
우리가 가야할 순례의 여정에는 많은 유혹과 함정과 어려움이 있을 것이지만
하나님께서 눈동자 같이 지켜주실 것을 믿고 바라보며 담대히 나아가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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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4/7) 4월 첫 주일입니다.
오늘은 4월의 첫 주일입니다.
부활절은 지났지만 계속해서 부활의 소망과 확신을 가지고
살아계신 성삼위 하나님께 기쁨의 예배를 드리며
선포되는 말씀과 드리는 찬양과 기도와 결단으로
새로운 피조물로 거듭나는 복된 날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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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4/6) 말씀 묵상 (시편/Psalms 37:24)
그는 넘어지나 아주 엎드러지지 아니함은
여호와께서 그의 손으로 붙드심이로다
When he falls, he will not be hurled headlong,
because the LORD is the One who holds his hand.
악인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 악인과 의인의 결말에 이어 의인이 하나님께 받는
보호와 복을 전합니다. 그분이 의인의 발걸음과 그 길을 기뻐하시기에 방해물에
걸리거나 실수로 넘어질 때도 완전히 엎드러지거나 낭패를 당하지 않도록
하나님께서 직접 손으로 붙드십니다. 할렐루야!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도 잠깐 넘어질 수 있지만 완전히 쓰러지지 않도록 붙들어
주시기에 그분을 의심하거나 좌절하지 말고 다시 일어나 바른 길로 가면 됩니다.
그것이 은혜이기에 주님 재림이 날로 가까워지는 이 시대에 은혜를 받은 자로
두려움 없이 살아갈 뿐만 아니라 은혜를 베풀어 그분 앞에 서는 그날까지 한 영혼이라도
주님께로 인도하는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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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4/5) 말씀 묵상 (이사야/Isaiah 41:13)
이는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이 네 오른손을 붙들고
네게 이르기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도우리라 할 것임이라
“For I am the LORD your God, who upholds your right hand,
Who says to you,
‘Do not fear, I will help you.’
41장은 재판정에서 벌어지는 장면을 통해 이스라엘의 구원을 선포하신 하나님의
주권과 능력을 나타냅니다. 하나님은 두려워하지 말 것을 이스라엘에게 명령하시는데
그 이유는 그분이 이스라엘의 오른손을 붙들고 도와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언약 백성을 결코 버리지 않으십니다. 큰 죄를 범했다고 할지라도 징계는
하시지만 완전히 버리지는 않으시고 다시 회복시켜 주십니다.
누구라도 예수님을 하나님께서 보내신 구세주로 믿으면 지은 죄를 용서하시고
언약 백성으로 삼아 구원을 허락하시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게 하십니다.
하나님이 역사의 주인이시요 대적을 물리치시고 우리를 돕는 분임을 굳건히 믿고
두려움에서 벗어나 평안한 삶을 사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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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4/4) 말씀 묵상 (베드로전서/1 Peter 4:10)
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여러 가지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 같이 서로 봉사하라
As each one has received a special gift,
employ it in serving one another as good stewards of the manifold grace of God.
사도는 소아시아에 흩어져 힘든 삶을 살아가고 있는 성도들에게 고난을 받을 각오를
하라고 권면하면서 마지막이 가까운 것을 인식할 때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조언합니다. 그것은 받은 은사 대로 청지기같이 서로 봉사하라는 것입니다.
은사는 하나님께서 믿음의 분량대로 그 사람에게 주신 은혜의 선물입니다. 그러니
비교하거나 자신을 드러내는데 사용하지 말고 선한 청지기같이 서로 봉사해야 합니다.
은사가 없어 봉사하지 못할 사람이 없고 또 개인이 아닌 공동체의 유익을 위해
사용해야 하기에 ‘서로’ 봉사해야 합니다. 그럴 때 선한 청지기의 삶을 사는 것입니다.
고난 받을 때 정신을 차리고 기도하면서 받은 은사 대로 서로 봉사하여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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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4/3) 말씀 묵상 (누가복음/Luke 18:27)
이르시되 무릇 사람이 할 수 없는 것을
하나님은 하실 수 있느니라
But He said, “The things that are impossible with people
are possible with God.”
한 관원이 예수님께 무엇을 해야 영생을 얻는지에 대한 질문에 청중은 하나님의
계명을 잘 지킨 사람이 부자가 되었기에 당연히 구원을 얻을 것으로 생각했지만
예수님은 오히려 재물이 있는 자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기 어렵다고 하시자
그러면 누가 구원을 얻을 수 있느냐고 반문합니다. 거기에 대해 예수님은
사람으로는 불가능한 것을 하나님은 하실 수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구원받기 위해서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야 한다는 원리는 구약이나 신약이나
같지만 그 원리에 따라 구원받을 사람이 없음도 예수님께서 지적하십니다.
구원은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전적인 은혜입니다. 기준에 약간 미달되거나
완전히 미달된 사람도 중심을 보시고 은혜를 베푸시는 것이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기준이 아니라 예수님에 대한 믿음을 하나님께 인정 받으면 은혜로 구원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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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4/2) 말씀 묵상 (요한복음/John 6:40)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다시 살리리라 하시니라
For this is the will of My Father, that everyone who belongs the Son
and believes in Him have eternal life
and I Myself will raise him up on the last day.
예수님은 자신을 ‘생명의 떡’으로 선언하시면서 자신이 바로 아버지 품 속에
계시다가 육신이 되어 이 땅에 오신바, 자신을 믿으면 생명을 얻고 그분 속에
계시된 하나님을 경험하게 됨을 알려 주십니다. 또한 그것이 하나님의 뜻임을
덧붙여 말씀하십니다.
‘다시 살린다’는 표현은 우선 그리스도의 부활에 그리고 모든 믿는 자에게도
적용이 되는데 예수님 때문에 죽임을 당하는 사람들을 살리시겠다는 말씀입니다.
‘마지막 날’은 미래적 종말을 가리키는 표현으로 심판 혹은 구원으로 나타날 수 있는데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을 믿으면 아버지의 뜻에 따라 구원을 얻기에 살려면
반드시 예수님을 믿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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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4/1) 말씀 묵상 (요한일서/1 John 2:17)
이 세상도 그 정욕되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자는 영원히 거하느니라
The world is passing away and also its lusts;
but the one who does the will of God lives forever.
세상과 세상에 속한 것을 사랑하지 말라고 명령했던 사도는 그 이유를 설명합니다.
세상에 있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이 없고 그분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며 (16절) 또한
영원하지도 않기 때문입니다.
세상에 속한 것의 특징은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그리고 이생의 자랑인데 그런
것들은 하나님의 뜻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고 영원하지도 않지만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사람은 영생을 얻어 영원히 살게 됩니다.
육신의 만족을 위하면 더 좋고, 더 크고, 더 비싸고, 더 자랑하고 싶은데 시간이
지나면 더 나은 것들이 나오기에 또 욕심이 생기고 끝없이 추구하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하며 그분의 뜻을 행하는 자도 영원하기에 진리의
말씀을 배우고 실천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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