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4/2) 종려주일입니다.

오늘은 4월 첫째주로, 고난주간이 시작되는 종려주일입니다.
매년 맞는 절기이지만, 선포되는 말씀으로 인해
그 때의 사건이 시간과 공간을 넘어 동일하게 느껴지고
그로 인해 감동과 도전과 결단으로 새롭게 태어나는
복된 시간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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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4/1) 말씀 묵상 (로마서/Romans 5:19)

한 사람이 순종하지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 된 것 같이
한 사람이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리라
For just as through the disobedience of the one man
the many were made sinners,
so also through the obedience of the one man
the many will be made righteous.
 
여기서 한 사람은 아담이고 그가 하나님 말씀 대신 간교한 뱀의 말을 듣고
불순종하 불신앙의 범죄로 말미암아 이 땅에 죄와 사망이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사람이 왕노릇 한다는 말은 그 누구도 피해갈 수 없음을 의미하고 순종하지
않았다는 말은 들은 것을 묵살했다는 완고함의 의미를 나타냅니다.
 
아담 한 사람의 범죄로 그 이후 모든 사람들이 정죄에 이르렀지만 또 한 사람,
예수님의 의로운 순종의 행위를 통해서는 칭의의 길이 열렸습니다.  불순종과 순종,
죄인과 의인이 비교가 됩니다.  신악시대의 성도는 그리스도께 속한 사람아니,
그분이 순종으로 우리에게 생명과 의로움을 주신 것처럼 우리도 순종을 통해
그리스도 안에 늘 머무며 주변에 좋은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말씀을 알고도 이런 저런 핑계로 불순종하는 것은 없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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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3/31) 말씀 묵상 (로마서/Romans 6:22)

그러나 이제는 너희가 죄로부터 해방되고
하나님께 종이 되어
거룩함에 이르는 열매를 맺었으니
그 마지막은 영생이라
But now that you have been set free from sin
and have become slaves to God,
the benefit you reap leads to holiness,
and the result is eternal life.
 
예수 그리스도를 믿기 전의 삶은 죄의 종노릇 하는 삶이기에 최종적으로 도달하는
종착지는 사망입니다. (죄의 삯은 사먕) 그렇지만 예수님을 믿은 후에는 죄의
종이었을 때 향했던 불법을 부끄러워 하며 더 이상 죄의 종된 삶을 살아서는 안 됩니다.
믿은 후에는 하나님의 종이요 의의 종이 되었기에 그분을 닮아 거룩함의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여기서 ‘열매를 맺는다’는 현재 진행형으로 계속해서 열매를 맺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고 죄사함을 받았다고 해서 바로 죄에서 온전히 벗어나 
거룩함에 도달하는 것은 아닙니다.  시행착오도 하지만 그 성화의 과정을 거쳐서
최종적으로 도달하는 종착지는 영생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왕같은 제사장이요
거룩한 나라요 소유된 백성으로 부르셨기에 (벧전 2:9) 그에 합당한 의롭고 거룩한
사람을 계속해서 살아갈 때 하나님께는 영광이요 우리는 구원의 완성에 도달합니다.
신분을 늘 자각하고 거룩함을 추구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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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3/30) 말씀 묵상 (시편/Psalms 62:7)

나의 구원과 영광이 하나님께 있음이여
내 힘의 반석과 피난처도 하나님께 있도다
My salvation and my honor depend on God;
he is my mighty rock, my refuge.
 
세상을 살다 보면 억울하고 답답한 일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믿음의
사람으로 진리의 길을 가려고 할 때 더욱 많이 겪습니다.  그럴 때 많은 경우 고난
자체나 고난을 유발한 사람에게 집중하기가 쉽습니다.  그래서 쉽게 낙심하고
무기력해질 뿐만 아니라 하나님에 대해 의심과 불만이 듭니다.  그런 경우 확실한
답이 있는데 그것은 다윗과 같이 환경이나 사람에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대적들은 집요하게 그를 무너뜨리려고 온갖 권모술수를 자행하지만
그럴수록 그는 구원과 영광이 하나님께 있음을 확실하게 믿고 그분만을 바라보며
힘을 얻습니다.
 
이런 확신은 단순간에 생기는 것이 아니라 믿음의 여정에서 많은 체험으로 얻어지는
결과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도 고난은 옵니다.  때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것도
있을 것이지만 그럴 때 우리가 해야할 것은 오직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바라보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엎드림이 체질화되도록 자신을 훈련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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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3/29) 말씀 묵상 (요한복음/John 15:8)

너희가 열매를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는 내 제자가 되리라
This is to my Father’s glory,
that you bear much fruit,
showing yourselves to be my disciples.
 
예수님께서는 자신이 참포도나무라고 말씀하신 후, 계속해서 비유와 실제 교훈이
어우러지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포도나무가 열매를 많이 맺으면 포도원지기가
좋아하는 것처럼 제자들이 열매를 많이 맺으면 하나님께 영광이 되고 예수님 자신의
진짜 제자가 된다는 것입니다.  즉 열매 맺는 삶이 제자의 삶이고 제자의 길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면 열매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제자들의 인격적인 변화하로 봅니다. 
말씀과 기도가 중심이 되는 삶, 말씀에 순종하여 어디를 가든 복음의 씨를 뿌리는 삶,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 세상에 살지만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
합당한 거룩한 삶…
이렇게 삶에 열매가 있을 때 에수님은 물론 주변 사람들도 진짜로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라고 인정해 주는데 우리의 삶에 그런 좋은 열매가 있는지 돌아보고 가지치기를
하며 열매를 맺도록 노력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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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3/28) 말씀 묵상 (로마서/Romans 6:18)

죄로부터 해방되어 
의에게 종이 되었느니라
You have been set free from sin
and have become slaves to righteousness.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믿는 사람은 그 믿음으로 죄 용서를 받아 영생을
얻은 사람입니다.  그렇다고 죄의 뿌리마저 완전히 없어졌다는 것이 아니라, 죄의
권세에서 해방되었다는 말입니다.  여기서 ‘해방’은 포로에서 석방되었다는 뜻일뿐만
아니라 고향으로 돌아가게 해준다는 의미도 들어있습니다.  즉 믿음으로 죄에서
벗어나 하나님께로 돌아간다는 것입니다.
 
믿음의 사람은 더 이상 믿기 전과 같은 죄의 종이 아니라 해방되어 의의 종이
된 사람입니다.  그러니 더 이상 죄에 끌려다니지 않고 의를 추구하는 삶을 살아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사람은 누구를 주인으로 삼는가에
따라 삶의 결과가 달라집니다.  하나님을 주인으로 삼는 삶만이 우리를 참된 자유와
영생으로 인도하는데 오직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는 것만이 그런 삶이 되게 합니다.
믿음으로 죄에서 해방되어 의를 행하는 복된 삶을 사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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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3/27) 말씀 묵상 (신명기/Deuteronomy 29:9)

그런즉 너희는 이 언약의 말씀을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하는 모든 일이 형통하리라
Carefully follow the terms of this covenant,
so that you may prosper in everything you do.
 
모세는 약속의 땅이 보이는 모압 평지에서 이스라엘을 소집하고 언약을 맺기 전,
지난 40년 역사를 간략하게 언급합니다.  출애굽 이후, 평생에 보지도 듣지도 못했던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를 직접 경험했던 그들이 그 땅에 들어가기 전에, 시내산의 
언약을 갱신하면서 그들이 하나님과의 언약을 잊지 말고 지켜 행하라고 권면합니다.
그러면 그들이 하는 모든 일이 형통할 것이라고 설교했습니다.
 
여기서 ‘형통하다’는 완료형으로 지혜롭다, 번영한다는 뜻으로 신중하고 지혜롭게
일을 처리해서 성공하는 것을 뜻합니다.  즉 하나님은 그들이 언약의 말씀을 지켜
행할 때 지혜와 통찰력을 주셔서 번영의 은혜를 입게 하신다는 의미입니다.  이 
하나님의 언약은 지금도 유효하기에 믿음의 사람들이 과거 베푸신 은혜를 기억하고
주신 말씀에 순종하면 미래를 형통하게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교훈에 귀를
기울이는 지혜로운 믿음의 사람이 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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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3/26) 주일입니다.

오늘은 3월 마지막 주일입니다.
깊어가는 사순절에,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진정한 예배를 드림으로
부활절과 같이 믿음이 회복되고 영적으로 부흥이 일어나는
놀라운 은혜의 시간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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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3/25) 말씀 묵상 (마태복음/Matthew 8:22)

예수께서 이르시되
죽은 자들이 그들의 죽은 자들을 장사하게 하고 너는 나를 따르라 하시니라
But Jesus told him,
‘Follow me, and let the dead bury their own dead.’
 
예수님은 자신을 따르겠다는 서기관과 한 제자에게 제자도에 대해 말씀해
주셨습니다.  예수님을 ‘주’라고 부르는 그 제자는 먼저 아버지의 장례를 한 후에
예수님을 따르겠다고 했지만 주님은 그 이성적인 요구를 거절하셨습니다.  이어서
자신을 따른다는 것은 가족에 대한 의무와 책임보다 우선한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죽어 가는 자들이 그들의 죽은 자를 장사하게 하라’는 말씀은 가혹하고 냉정해
보이지만 예수님의 제자가 된다는 것은 단순한 호기심이나 감정적이 아니라 확고한
헌신과 결단과 희생을 감수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우선순위를 바꾸어야 하고 기득권도
내려 놓아야 하는 제자도가 분명히 어렵지만 그 길을 가야만 합니다.  왜냐하면 제자는
생명에 관한 일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를 삼으라고 하셨기에 먼저 
제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렇기에 믿는 것에서 그치지 말고 제자가 되어 하나님의 
영광에 참여하는 충성된 일꾼이 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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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3/24) 말씀 묵상 (시편/Psalms 71:23)

내가 주를 찬양할 때에 나의 입술이 기뻐 외치며
주께서 속량하신 내 영혼이 즐거워하리이다
My lips will shout for joy when I sing praise to you–
I, whom you have redeemed.
 
신앙은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관계에서 비롯됩니다.  그리고 정의로우신 하나님은
관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납니다.  그분과 바른 관계를 유지하는 사람에게는 긍휼히
여기심으로 나타나고 반면에 그분을 인정하지 않고 악을 일삼는 사람에게는 심판으로
나타납니다.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걸쳐 하나님의 정의에 따른 구원을 고백한
기도자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그분의 신실하심과 속량하심을…
그리고는 대적들을 향한 그분의 심판을 기대합니다.
 
기자가 그렇게 하나님을 신뢰하며 찬양을 드릴 수 있었던 것은 그가 지금까지
지내온 것이 하나님의 크신 은혜임을 알고 고백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누구라도
그분의 크신 은혜를 되살릴 수 있으면 그분께 찬양을 드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분에 대한 믿음으로 현재나 미래의 어떤 고난이든 능히 이겨낼 수 있습니다.
세월이 지나도 크신 은혜를 기억하고 찬양하며 시련과 시험을 이겨 내는 성도가 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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