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5/15) 말씀 묵상 (시편 12편5절, Psalms 12:5)
여호와의 말씀에 가련한 자들의 눌림과 궁핍한 자들의 탄식으로 말미암아
내가 이제 일어나 그를 그가 원하는 안전한 지대에 두리라 하시도다.
Because of the oppression of the weak and the groaning of the needy,
I will now arise, says the LORD ‘I will protect them from those who malign them.’
하나님이 이렇게 응답하시는 이유가 ‘가련한 자들의 눌림 때문에’, ‘궁핍한 자들의 탄식 때문에’라고 하십니다.
가련한 자는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운 사람들을 지칭하는데, 빚을 진 농부나, 고아, 과부, 외국인 같은 사회적
약자들을 지칭합니다. 이들은 외적인 이유로 경제적 파탄에 빠진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이들의 눌림
때문에 일어나십니다. 그리고 궁핍한 자는 가련한 자와 유사어인데, 돈 있고 힘 있는 사람들의 일을 도와주고
임금을 받는 노동자들을 가리킵니다. 이들의 수입은 너무 적어 다른 사람들에게 의존적으로 살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궁핍한 자들의 탄식(신음) 때문에 일어나 행동하십니다.
우리도 이 시대를 향한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패역한 세대 속에서도 하나님의 순결한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그리고 그 공의의 말씀대로 살고자 노력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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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5/14) 말씀 묵상 (시편 5편7절, Psalms 5:7)
오직 나는 주의 풍성한 사랑을 힘입어 주의 집에 들어가
주를 경외함으로 성전을 향하여 예배하리이다.
But I, by your great mercy, will come into your house;
in reverence will I bow down toward your holy temple.
기도자는 악인은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설수 없으나 자신은 성전에 들어갈 수 있다는 사실로부터 기도 응답에 대해
확신을 갖습니다. 성전에는 온전하게 행하며 의를 지키는 자만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악인은 성전에서 주와 함께
머물 수 없으며, 하나님을 경배하거나 섬길 수 없기 때문에 주의 목전에 설 수 없습니다. 반면에 의인은 하나님을
경배할 수 있습니다. 당시 다윗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피 흘리기와 거짓말로 죄악 속에 빠져들어가고 있었습니다만,
다윗은 오히려 자신을 지켜 죄를 멀리하고 하나님을 가까이 하기로 결심한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성도가 본받아야 할 참된 경건입니다. 야고보는 말하기를 ‘경건은 …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아니하는
이것이니라’고 했습니다. (약 1:27) 세속에 물들지 아니하는 것, 곧 세상과 구별되는 것이 바로 거룩입니다. 그리고 그
거룩함을 추구하는 것이 바로 경건입니다. 우리는 주님의 인자를 힘입음으로 거룩한 예배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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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5/13) 말씀 묵상 (시편 3편6절, Psalms 3:6)
천만인이 나를 에워싸 진 친다 하여도 나는 두려워하지 아니하리이다.
I will not fear tens of thousands drawn up against me on every side.
기도자는 많은 대적의 위험 속에서도 편안한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고 간증합니다. 그 이유는 그가 성전을
피난처로 여겼기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에 대한 확신과 신뢰 때문입니다. 이런 그의 확신과 고백은 구체적인 행동으로
나타납니다. 그는 하나님이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실 것을 믿기 때문에 위험하고 급박한 중에도 편안히 누워서 자고
깰 수 있습니다. 그는 천만인이 자기를 포위해도 두려워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합니다. 다윗의 이런 모습은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을 줄로 믿으라는 예수님의 가르침이나 (막 11:24),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치 말라는 야고보의 가르침을 (약 1:6) 떠올리게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급박한 상황에 처했을 때, 하나님께 도움을 구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지 못합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가 없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과 친밀한 교제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상황이 바뀌면
불안하고 두려움에 사로잡힐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의 삶과 매일의 생각이 하나님으로 가득 차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진심으로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했다면,
의심하지 말고 하나님의 역사를 확신하고 주님께서 주시는 평안을 누리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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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5/12) 말씀 묵상 (시편 2편12절, Psalms 2:12)
그의 아들에게 입맞추라. 그렇지 아니하면 진노하심으로 너희가 길에서 망하리니
그의 진노가 급하심이라. 여호와께 피하는 모든 사람은 다 복이 있도다.
Kiss the Son, lest he be angry and you be destroyed in your way,
for his wrath can flare up in a moment. Blessed are all who take refuge in him.
여호와를 섬기는 것은 곧 그분이 세우신 이스라엘 왕을 섬기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므로 ‘그의 아들에게 입 맞추라’고
명령합니다. 입맞춤은 복종과 경배의 상징입니다. 그 아들에게 입 맞추지 않는 자, 즉 여호와를 섬기지 않고 거부하는
자는 멸망할 것이지만, 그분을 의지하는 자는 복이 있을 것이라고 선포합니다.
모든 역사는 하나님에 의해 진행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역사의 주인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History is His story라고 말합니다. 지금도 역사를 사는 모든 민족에게 두 가지의 길이 선택적으로 주어집니다.
하나님 곧 메시아를 주로 섬기느냐 아니면 그 분 섬기기를 거부하느냐 입니다. 그분 섬기기를 거부하는 민족은 그의
진노로 망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믿고 섬기는 하나님은 우리의 왕이십니다. 왕이신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자존심을 세우고, 우리의 자유를
주장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이 우리 왕이시라는 사실을 늘 잊지 말고, 우리의 자유를 드려 하나님을 기쁘게 해
드리는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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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5/11) 말씀 묵상 (로마서 8장28절, Romans 8: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And we know that in all things God works for the good
of those who live him, who have been called according to his purpose.
이 구절은 많은 믿음의 사람들이 좋아하고 암송하는 구절로 하나님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는 선언입니다. 여기서 ‘모든 것’은 좋은 일과 나쁜 일, 형통함과 불행함, 만남과 헤어짐, 심지어는
죽음까지도 포함해서 액면 그대로 우리에게 닥쳐오는 모든 일을 의미합니다. 그런 모든 일을 하나님은 그 분의 지혜로
합력해서 선을 이루도록 하십니다.
물론 그 선은 우리가 원하는 선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선입니다. 사람들과 사건들을 동원해서
우리가 구원을 얻게 하신 것도 합력해서 선을 이루신 것입니다. 사람의 욕심과 실수까지도 사용하셔서 구원의 역사를
이루어 가시는 것도 합력해서 선을 이루신 것입니다. 확실한 것은 하나님은 결코 실수하지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가 겪는 그 어느 것도 하나님께서는 버리지 않으시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는데 사용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설령 우리가 원하지 않는 힘들고 어려운 일을 당할 때라도, 하나님의 선하신 뜻이 있음을 믿고 낙심하지
말고 오히려 감사함으로 그 분께 더 가까이 나아가는 삶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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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5/10) 말씀 묵상 (로마서 8장17절, Romans 8:17)
자녀이면 또한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이니라.
Now if we are children, then we are heirs -heirs of God and co-heirs with Christ,
if indeed we share his sufferings in order that we may have also share his glory.
성령 안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됨과 동시에 상속자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모든 것은 우리의 몫이
됩니다. 하지만 상속자는 자신과 부채를 함께 상속하거나, 아니면 둘 다를 포기해야 합니다. 영적인 세계에서도
이 원리는 동일합니다. 하나님의 상속분에는 ‘고난’이라는 것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고난은 힘든 것이지만, 세상의
부채와는 다릅니다. 세상의 부채는 마이너스로 우리에게 다가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주시는 고난을 잘 견디고
이기면 플러스 알파가 주어집니다. 그리고 그 현재의 고난은 장차 다가올 영광과는 비교할 수도 없는 것이고, 그
고난을 이기고 나면, 더 큰 복을 얻게 됩니다. 고난은 우리를 넘어뜨리려는 걸림돌이 아니며 오히려 우리를 세우는
디딤돌이 됩니다.
우리가 지금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면, 장차 그 분의 유업을 잇게 될 상속자이기도 합니다. 이것은 우리가 그리스도와
연합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주실 유업의 영광을 얻기 위해서는 주님이 걸으셨던 고난의 길도 뒤따라가야 합니다.
이것은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쫓으라는 제자도이기도 합니다. 예수님을 믿고 따른다고 해서 고난이 없는 것은
절대로 아닙니다. 오히려 고난은 옵니다. 그렇지만 그 고난은 앞으로 받을 영광과는 비교할 수가 없기에 인내로
견뎌야 합니다.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워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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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5/9) 말씀 묵상 (로마서 8장14절, Romans 8:14)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because those who are led by the Spirit of God are sons of God.
하나님의 자녀들은 하나님의 영으로 (성령) 인도함을 받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자녀들은 하나님의 영에 이끌려
거룩함으로 나아갑니다. 이전과는 전혀 다른 생각과 행실이 우리를 지배하는 삶을 살게 됩니다. 성령님을 통해
몸의 행실을 죽이고 육신대로 살지 않게 됩니다. 성령님은 세상의 즐거움을 멀리하게 하시고, 점점 예수님을 닮아가도록
우리를 이끄십니다. 성령의 인도하심은 강력합니다. 그 분은 우리에게 강요하시지는 않지만, 거부할 수 없는
인도하심으로 우리를 이끌어 가십니다. 하나님은 우리 인생의 주도권을 우리 손에 맡기시는 것이 우리를 위한 일이며,
우리의 참 행복이라고 여기지 않으십니다. 오히려 우리에게 그 주도권을 하나님께 내어 놓으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런 삶이 바로 성령으로 충만한 삶입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면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으며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는 특권이 주어집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주시는 풍성함을 고스란히 받아 누리는 삶을 살기도 합니다. 성령의 인도함을 받는 사람입니까? 그렇다면
그런 은혜를 주신 하나님 아버지를 찬양하고 경배하는 삶을 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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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5/8) 말씀 묵상 (로마서 6장16절, Romans 6:16)
너희 자신을 종으로 내주어 누구에게 순종하든지 그 순종함을 받는 자의 종이 되는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혹은 죄의 종으로 사망에 이르고 혹은 순종의 종으로 의에 이르느니라.
Don’t you know that when you offer yourselves to someone to obey him as slaves, you are slaves to the whom you obey
-whether you are slaves to sin, which leads to death, or to obedience, which leads to righteousness?
이 구절이 묘사하는 인간은 ‘절대 자유’를 향유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닙니다. 그들이 의지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길은
‘죄의 종’이 되거나 하나님께 순종해서 ‘의에 이르는 종’이 되는 것, 두 가지 길 밖에는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종의 신분은
불행하고 수치스럽습니다. 모두들 종에게는 영광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반드시 그런 것만은 아닙니다. 종에게도
영광이 있습니다. 종이라고 다 같은 종은 아닙니다. 예전 왕정 시절의 신하들은 모두 의의 종이나 다름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자신의 주인을 위해 기꺼이 목숨을 버렸기 때문입니다. 왜 그런가? 그들이 섬기는 대상이 왕이기
때문입니다. 종이라도 왕의 종은 영광스럽습니다. 하물며 하나님의 종은 어떻게 되겠습니까? 우리는 억지로 종이
된 사람들이 아닙니다. 자원해서 종이 되었습니다.
바울 사도는 서신을 쓰면서 문안 인사를 할 때마다 자신이 ‘예수 그리스도의 종’임을 자랑스러워했습니다. 우리는
어떻습니까? 우리도 사도 바울처럼 예수 그리스도의 종됨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그 분을 위한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까?
언젠가 심판주로 이 세상에 다시 오실 예수님의 종으로 영광스러워하며 세상에서 당당히 살아가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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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5/7) 말씀 묵상 (로마서 1장6절, Romans 1:6)
너희도 그들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것으로 부르심을 받은 자니라.
And you also are among those who are called to belong to Jesus Christ.
로마의 크리스천들은 주로 유대인들이 아닌 이방인들이었습니다. ‘그들 중에서’란 말은 ‘모든 이방인들 중에서’라는
의미입니다. 여기서 너희는 바로 그들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신분적으로 로마사람입니다. 당시 기독교가 핍박을
받을 때라는 것을 생각해볼 때 로마인인 그들은 사회적으로 높은 위치에 있는 사람들은 아니었을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그들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라는 사실입니다. 차별됨이 없이 평등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신분으로,
외모로 사람을 평가하지 않으십니다. 누구라도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그 믿음으로 인해 하나님의 택함을 얻고
예수 그리스도의 부름을 받은 자들입니다.
하나님의 종으로 부르심을 받고 거듭난 사도 바울은 믿음 이후 평생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살았습니다. 마찬가지로
이방인이었던 우리들이지만, 믿음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것으로 부르심을 받았기에 복음의 기쁜 소식을 전하며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자녀요 천국 백성으로 살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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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5/6) 말씀 묵상 (골로새서 2장6-7절, Colossians 2:6-7)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으니 그 안에서 행하되
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받아 교훈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
So then, just as you received Christ Jesus as Lord, continue to live your lives in him,
rooted and built up in him, strengthened in the faith as you were taught and overflowing with thankfulness.
바울은 예수님이 그리스도시며 즉 구세주시며 동시에 주시라는 신앙고백이 성도의 삶의 기초가 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교회가 사랑으로 하나가 되고, 진리 위에 견고히 서기 위해서는 성장의 동력인 예수 그리스도 안에
깊이 뿌리 내려야 함을 알려줍니다. 그렇게 되면, 그리스도께서 공급해 주시는 능력으로 많은 선한 열매를 맺게
될 것이고, 그분 안에서 모든 것을 행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분이 우리를 세워 주시며, 그리스도의 교훈을 받을 때
우리는 믿음 위에 굳게 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삶에는 온전한 감사가 넘치게 될 것입니다. 그리스도께
뿌리를 내려야 온전한 교제가 이루어지고, 그리스도의 생명이 내 생명이 됩니다.
요즘 교회들이 예수 그리스도께 뿌리를 내리는 대신, 조직과 시스템을 구축하거나 정착 프로그램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을 봅니다. 필요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가장 근본이 되는 것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께 뿌리는 내리는 것입니다.
그분에 대한 믿음의 뿌리가 깊이 내리면 어떤 세파에도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삶이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로 돌아가
그 분을 구세주에서 그치지 않고 주로 모시는 믿음을 회복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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