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4/5) 말씀 묵상 (학개 2장23절 하, Haggai 2:23 b)
그 날에 내가 너를 세우고 너를 인장으로 삼으리니
이는 내가 너를 택하였음이니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시니라
‘On that day,’ declares the LORD Almighty,
‘I will take you, my servant Zerubbabel son of Shealtiel,’ declares the LORD,
and I will make you like my signet ring, for I have chosen you.’
declares the LORD Almighty.’
하나님이 다윗의 후손인 스룹바벨을 당신의 인장으로 삼으실 것을 약속하십니다.
그를 하나님의 종으로 부르시는 것은 하나님이 다윗에게 영원한 보좌를 약속하시면서
그를 ‘내 종’으로 부르신 것을 연상시킵니다. (삼하 7:5)
스룹바벨은 유다의 총독이지만 이 약속에 따라 다윗 왕조의 회복에 대한 징표가 됩니다.
다윗 왕조가 회복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스라엘의 완전한 회복은 여전히 미래의 일이지만
귀환자들은 성전 건축을 시작하면서 그 회복을 당대의 일로 앞당긴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의 임재를 확인하고 갈망하는 그날이 회복과
축복이 시작되는 날입니다. 그렇다면 나에게 과연 그날이 언제였습니까? 지금도 날마다
그와 같은 회복의 은혜가 느껴집니까? 만약 그렇지 않다면 무엇 때문인지 고민해 봐야 합니다.
은혜를 얻는데 지름길은 없습니다. 매일 주님께 나아감이 있는지, 내려놓음과 들음이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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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4/4) 말씀 묵상 (학개 1장7절, Haggai 1:7)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니
너희는 자기의 행위를 살필지니라
This is what the LORD Almighty says;
‘Give careful thought to your ways.’
하나님은 포로에서 귀환한 자들이 자기의 행위를 신중하게 살피라고 하십니다.
그들은 바벨론 포로지에서 누릴 수 있는 경제적 안정과 안락함을 과감히 포기하고
오직 회복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만을 의지한 채 약속의 땅으로 돌아온 자들입니다.
하지만 기대했던 것처럼 환경이 열리지 않아 성전 건축을 중단하고 자신들의 일에
집중했습니다. 회복의 때가 자신들의 세대가 아니라 후대에 도래하리라고 판단하고
그 후대를 위해 정착에 집중한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는 종종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보다 눈에 보이는 안전과 안정과 편안과
평안을 더 중요시 합니다. 쉽게 환경을 탓하며 합리화 합니다. 그래서 보이지 않는
성전을 내면에 세우는 것이 어려워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으로
우리 자신의 행위를 살피면 자연스럽게 하나님의 성전이 세워지게 됩니다.
하나님 앞에서 늘 우리 자신이 바른지 시험하고 점검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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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4/3) 주일입니다.
오늘은 4월 첫 번째 주일로
성삼위일체 하나님께 온전한 마음으로 예배 드리는 날입니다.
종려주일과 고난 주간, 성금요일 그리고 부활절을 앞두고
예배를 통해 십자가의 은혜가 되살아나고
성령충만을 덧입는 복된 시간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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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4/2) 말씀 묵상 (스바냐 3장17절, Zephaniah 3:17)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이시라
그가 너로 말미암아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말미암아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하리라
The LORD your God is with you, he is mighty to save.
He will take great delight in you, he will quiet you with his love,
he will rejoice over you with singing.
구약에서 ‘여호와’라는 표현은 오직 성부 하나님만을 지칭하는 말이 아닙니다. 신학적으로
이 본문은 오히려 성령 하나님을 지칭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즉 성령님이 우리 속에
계신다는 의미입니다. 구원의 용사이신 하나님의 기쁨이 철저하게 백성을 향한 것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예루살렘의 지독한 범죄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정화하셔서 새롭게 하십니다.
그리고 이제 예루살렘을 향하여 기뻐하고 즐거워하라고 말씀하시며, 하나님 자신도
예루살렘을 기뻐하십니다. 예루살렘을 향한 하나님의 은혜와 약속은 우리가 상상하지
못했던 놀라운 것입니다.
하나님은 예루살렘만이 아니라 이 땅에서 고통 받는 모든 하나님의 백성에게 동일한
회복과 영광을 허락하실 것입니다. 이것은 성도의 무한한 기쁨이 될 뿐만 아니라 언젠가
이러한 영광에 동참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그날을 사모하며 변함없이 믿음의 삶을
살아 가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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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4/1) 말씀 묵상 (스바냐 1장12절, Zephaniah 1:12)
그때에 내가 예루살렘에서 찌꺼기 같이 가라앉아서 마음속에 스스로 이르기를
여호와께서는 복도 내리지 아니하시며
화도 내리지 아니하시리라 하는 자를 등불로 두루 찾아 벌하리니
At that time I will search Jerusalem with lamp
and punish those who are complacent, who are like wine left on its dregs,
who think, ‘The LORD will do nothing, either good nor bad.’
하나님의 심판은 자신을 모독하고 무시하는 자들, 그리고 무사 안일한 자들에게 임할
것입니다. 여기 ‘찌꺼기 같이 가라앉다’라는 표현은 태만하고 무사 안일한 마음을 가리킵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하나님에 대하여 무관심한 자들을 멸하실 것입니다.
특히 지도자들, 강포와 궤휼을 행한 자들, 여호와께서 복이나 화를 내리지 않을 것이라고
안일하게 생각하는 자들은 반드시 하나님의 처벌을 받아 멸망 당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세상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섭리와 그분의 존재마저도 부인하기 때문입니다.
여호와의 날에 예루살렘이 외적의 침략을 받아 그곳 주민들의 생활이 파괴될 것처럼,
오늘날의 그리스도인들도 만약 그들이 하나님을 무시하고 교만에 빠진 삶을 살아간다면,
그들의 수고와 노력이 아무 소용이 없을 것이며, 결국은 자신들의 죄값으로 인해 형벌을
받게 될 것입니다. 두렵고 떨림으로 믿음의 삶을 살아 가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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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3/31) 말씀 묵상 (스바냐 1장6절, Zephaniah 1:6)
여호와를 배반하고 따르지 아니한 자들과
여호와를 찾지도 아니하며 구하지도 아니한 자들을 멸절하리라
those who turn back from following the LORD
and neither seek the LORD nor inquire of him.
스바냐 선지자는 여호와의 날에 행해질 전 세계적인 심판과 유다 백성 가운데 우상
숭배자와 하나님을 무시하는 자들에 대한 철저한 심판을 경고합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여호와를 좇지 않은 자들과 여호와를 찾지 않은 자들에게 내려지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우상과 우상 숭배자들을 함께 멸절할 뿐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이면서
신앙을 배반한 자들도 함께 멸절하신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하겠습니다.
기독교 신앙을 가졌다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그것만으로는 하나님께 인정 받을 수
없습니다.
여호와의 날에는 세계와 사람들이 모두 심판을 받게 됩니다. 특별히 하나님의 백성
가운데 속해 있으면서도 우상을 섬기는 자들이나, 불신자, 그리고 무신론자들은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이 경고의 말씀을 통해 자신을 되돌아보고, 점점 다가오는
예수님의 재림 때에 있을, 최후의 심판대 앞에 점도 흠도 없니 설 수 있도록 힘써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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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3/30) 말씀 묵상 (하박국 3장19절, Habakkuk 3:19)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라
나의 발을 사슴과 같게 하사 나를
나의 높은 곳으로 다니게 하시리로다
이 노래는 지휘하는 사람을 위하여 내 수금에 맞춘 것이니라
The Sovereign LORD is my strength;
he makes my feet like the feet of the deer,
he enables me to go on the heights.
For the director of music; On my stringed instruments
이 찬송은 흔히 구약에서 가장 아름다운 찬송 가운데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새로워진 하나님과의 관계, 즉 자신의 상황을 떠나 그분과 깊은 관계를 누리는 즐거움은
성경의 어느 본문과도 비교할 수 없이 큽니다.
사슴의 뒷발은 앞발이 디딘 곳을 정확히 다닌다고 합니다. 하나님은 하박국의 발을
사슴의 발처럼 되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처참한 현실을 딛고 실족지 않고 높은 곳으로,
하나님을 향해 뛰어 오르게 하셨습니다. 따지듯이 질문하고 불평하던 하박국이 이제
새로워진 것입니다.
찬양은 우리의 도구가 아니라 목표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찬양하기 위해 살며,
찬양할 때 우리의 시들은 영이 살아납니다. 하박국의 아름다운 찬양을 통해 그의 신앙의
아름다움이 향기롭게 우리에게 다가온 것처럼, 우리 역시 삶의 역경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찬송하며 큰 은혜를 맛보는 성도가 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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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3/29) 말씀 묵상 (하박국 3장17-18절, Habakkuk 3:17-18)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
Though the fig tree does not bud and there are no grapes on the vines,
though the olive crop fails and the fields produce no food,
though there are no sheep in the pen and no cattle in the stalls,
yet I will rejoice in the LORD,
I will be joyful in God my Savior.
히브리어 원문을 직역하면 이렇습니다.
‘진실로 무화과나무가 싹도 나지 않고, 포도넝쿨들에는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의 소출은 속였고, 밭에는 먹을 것이 없으며, 양의 우리로부터
양이 끊어졌고, 소떼가 외양간에 없을지라도, 진실로 나는 주님 안에서
오! 진실로 크게 기뻐하리라. 구원의 하나님 안에서 실신한 정도로 기쁨의
외침을 외치리라’
침략자들이 모든 것을 쓸어가 버리고 아무 것도 남지 않은 상황은 생각만 해도
두려울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선지자는 오히려 하나님을 즐거워하고 기뻐하겠노라고
다짐합니다. 아무리 어려운 일을 겪는다 해도, 하나님을 향한 신앙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능히 극복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바르게 믿는 사람은, 어려움 중에도 찬양하며 기뻐합니다. 외적인
조건과 어려운 상황으로 힘들 수는 있지만, 그것이 우리의 영혼을 좌우하지는 못합니다.
하나님을 기억하며, 그분 안에서 기뻐하기로 결단하고 행함으로 진정한 주님의
제자의 삶을 사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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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3/27) 주일입니다.
오늘은 3월 마지막 주일입니다.
혼란과 혼돈의 때이기에 더욱 온전한 마음으로
성삼위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며
깨어서 분별력을 가지고 영적으로 무장을 하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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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3/26) 말씀 묵상 (하박국 2장14절, Habakkuk 2:14)
이는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의 영광을 인정하는 것이 세상에 가득함이라
For the earth is filled with the knowledge of the glory of the LORD,
as the water cover the sea.
하박국은 이전에 그가 가지고 있었던 하나님에 대한 지식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지식을
가지게 되었음을 보여줍니다. 그것은 이 세상에 일어나는 불합리하고 악의적인 일들은
악인들이 시도하는 대로 되어지는 것이 아니라, 바로 온 세상에 대한 주권을 행사하시는
하나님에 의해 말미암는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그가 달라지게 된 이유에 대해 선지자는, 온 세상이 그들의 악행을 다 알게 될 텐데, 물이
바다를 덮음같이 여호와의 영광을 인정하는 것이 이미 세상에 가득하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과연 하나님께 대한 불평은 죄악이기 때문에 하지 말아야 하는가?
그런데 불평, 질문, 때로는 탄식을 우리가 실재로 하지 않습니까?
그럼에도 용납해 주시는 하나님, 이것이 복음의 비밀입니다.
시편을 보면 저자들의 그런 모습을 볼 수 있지 않습니까?
마찬가지로 우리도 있는 그대로 주님께 나아가 가식이 없이 내려놓으면, 주님께서 말씀해
주시고 해결해 주심을 믿고 늘 주님께 가까이 나가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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