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종려주일입니다. (4/13)

오늘은 고난주간이 시작되는 종려주일입니다.
온 세상의 왕으로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메시아 예수님.
십자가를 향하신 마지막 한 주간을 기억하며
그 모든 일들이 바로 죄인인 우리들을 위함을 다시 확실히 깨닫고
새로운 결단과 새로운 피조물로 거듭나는 복된 날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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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4/12) 말씀 묵상 (에베소서/Ephesians 1:17)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영을 너희에게 주사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that the God of our Lord Jesus Christ, the Father of glory,
may give to you a spirit of wisdom and of revelation in the knowledge of Him.
 
사도 바울은 에베소교회 성도들을 위해 영광의 하나님께 구체적으로 그들에게
지혜와 계시의 영을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이 영은 당연히 성령 하나님이신데
이미 그들은 예수님을 구주로 믿었기에 성령을 받았습니다.
 
그 사실을 바울은 이미 앞에서 언급을 했는데 왜 다시 성령을 주시기를 구하는가?
그것은 다시 성령을 달라는 의미가 아니라 믿음으로 성령을 받고 성령의 사역이
시작되었지만 구원이 완성될 때까지 그 사역이 끊임없이 진행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믿음의 사람은 날마다 기도해야 하며 기도의 지경을 넓혀가야 하는데 거기에는
믿음의 지체들이 포함이 되어야 합니다.  그럴 때 지체들의 영성이 깊어지고
교회는 더 건강하게 자라게 됩니다.  잊어버렸다면 다시 기도를 시작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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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4/11) 말씀 묵상 (에베소서/Ephesians 1:7)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속량 곧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In Him we have redemption through His blood, the forgiveness of our trespasses,
according to the riches of His grace.
 
사도 바울은 이 구절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핵심 사역을 서술하는데, 그것은 바로
‘속량 곧 죄사함’ 입니다.  또한 이것은 오직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은 것으로 
예수님만이 하나님의 유일한 계획임을 알려줍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세상 모든 죄를 대신 지시고 희생제물이 되셨기
때문에 세상은 죄사함 즉 속량의 길이 열렸습니다.  이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에 따라, 그분의 때에, 그리스도의 사역을 통해 은혜로 주어졌습니다.
 
우리가 값없이 영생을 얻었지만 그것은 결코 값싼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의 풍성한 은혜로 받았기에 하나님 아버지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감사하며 더 이상 전과 같은 죄를 반복하여 범하지 말고, 죄를 미워하며,
죄와 싸우며 살아가야 합니다.  은혜로 구원받은 사람은 거룩을 추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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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4/10) 말씀 묵상 (이사야/Isaiah 46:4)

너희가 노년에 이르기까지 내가 그리하겠고
백발이 되기까지 내가 너희를 품을 것이라
내가 지었은즉 내가 업을 것이요
내가 곧 품고 구하여 내리라
Even to your old age I will be the same.
And even to your graying years I will bear you!
I have done it and I will carry you;
And I will bear you and I will deliver you.
 
이스라엘의 회복에 대한 말씀으로 이사야 시대보다 먼 훗날에 있을 일입니다.
하나님께서 고레스를 통해서 이스라엘의 구원을 이루시는 날 바벨론의 신들은
쓰러지고 그를 숭배하는 자들은 물론이고 자기 우상조차 구원하지 못하는
무능한 신세가 될 것인 반면 선택받은 하나님의 백성은 징계가 끝나고 나면
하나님께서 구원하실 것임을 선언합니다.
 
‘노년에 이르기까지’ , ‘백발이 되기까지’는 하나님께서 그 백성을 평생 한결 같이
대하실 것이라는 강조의 표현입니다.  우상은 아무런 능력도 없고 응답도 못하지만
살아계신 하나님은 택하신 자들을 구원하시는 유일한 신이십니다.
평생 하나님만 신뢰하며 구원을 얻고 복된 삶을 누리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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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4/9) 말씀 묵상 (빌립보서/Philippians 2:12)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나 있을 때뿐 아니라 더욱 지금 나 없을 때에도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
So then, my beloved, just as you have always obeyed,
not as in my presence only, but now much more in my absence,
work out your salvation with fear and trembling.
 
그리스도께서 겸손한 마음으로 자신을 낮추어 지극히 높아지셨듯이 빌립보에
있는 성도들도 하나님께 항상 복종해 구원을 온전히 이루어 가야 한다고 사도
바울은 명령합니다.  여기서 ‘복종하다’는 부정과거로 과거에 항상 잘 복종했던
것처럼 지금, 자신이 없을 때에도 그렇게 하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구원을 이루라’는 말은 ‘성화’를 의미합니다.  성화는 믿음으로 인해 ‘의롭다’
함을 얻는 칭의와 구원이 완성되는 ‘영화’ 사이의 단계입니다. (칭의->성화->영화)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을 얻은 자들은 안일한 자세를 버리고 두렵고 떨리는
싱정으로 계속해서 하나님의 말씀과 뜻에 복종하여 거룩한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노력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지만 내주 하시는 성령께서 거룩한 소원을 주시고
도와주실 것이기에 할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결정하시기에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성화의 삶을 살도록 애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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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4/8) 말씀 묵상 (시편/Psalms 5:7)

오직 나는 주의 풍성한 사랑을 힘입어 주의 집에 들어가
주를 경외함으로 성전을 향하여 예배하리이다
But as for me, by Your abundant loving-kindness I will enter Your house.
At Your holy temple I will bow in reverence for You.
 
악인들과 대조되는 다윗 자신의 모습을 그리고 있는데 악인들은 하나님 앞에
서지 못하지만 자신은 하나님의 풍성한 사랑으로 인해 그 분 앞에서 예배한다고
합니다.
 
‘주의 집’과 ‘성전’은 솔로몬이 세운 성전이 아니라 하나님이 거하시는,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곳을 뜻합니다.  다윗은 그곳에서 살아계신 하나님 존전에서 경외함으로
예배합니다.  악인들은 스스로를 의지하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삶을 살지만 다윗은 
예배자로서 그분이 거하시는 곳에 거하며, 그분의 뜻을 구하고, 그분을 가까이 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지금 주변에 원수 같은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을 바라보며 묵상하지 말고
하나님을 바라보고 묵상하며 찬양하는 예배자로 살면 하나님이 선한 길로 
인도하십니다.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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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4/7) 말씀 묵상 (히브리서/Hebrews 11:24-26)

믿음으로 모세는 장성하여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 받기를 거절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기를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하고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수모를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으니
이는 상 주심을 바라봄이라
Considering the reproach of Christ greater riches than the treasures of Egypt;
for he was looking to the reward. (26절)
 
‘믿음의 전당’에 서술된 모세의 믿음입니다.  그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꼽으라면
당연히 토라와 시내산 사건으로 여기는데 여기서는 그것에 관한 서술은 전혀 없고
대신 그가 애굽에서 나와서 하나님의 백성과 더불어 약속의 땅에 함께 들어가기를
추구했다는 점입니다.
 
모세는 자신의 기득권을 지키려고 하기보다는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는
것을 선택합니다.  긴 40년의 광야 여정에서 그는 자신을 부르신 하나님을 보는 것
같이 하여 많은 도전과 위협을 참고 하나님 앞에 엎드림으로 문제들을 해결했습니다.
 
그것이 그를 위대한 믿음의 사람으로 불리게 했습니다.  보이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하는 사람은 누구든 그와 같은 믿음의 사람으로 여김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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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주일입니다. (4/6)

오늘은 4월 첫째 주일입니다.
다음 주가 종려주일이고 그 다음 주가 부활절입니다.
만물이 소생하는 봄에 우리의 믿음도 다시 뜨겁게 살아나기를 소망하며
온 마음을 다해 전심으로 예배 드리며 말씀과 기도와 찬양과 교제 가운데
함께 하시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는 복된 날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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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4/5) 말씀 묵상 (시편/Psalms 73:23)

내가 항상 주와 함께 하니
주께서 내 오른손을 붙드셨나이다
Nevertheless I am continually with You;
You have taken hold of my right hand.
 
시인은 악한 사람들의 운명을 보고나서 자신을 성찰합니다.  그리고 자신도
그들과 크게 다르지 않는 존재 곧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서는 짐승과 같은
존재라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왜냐하면 자신이 악한 이들의 평안과 세력을 보고
시샘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자신의 잘못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로 삼는데 역설적이게도 그렇게
짐승 같은 자신의 모습이 하나님과 함께 있어야 하는 이유임을 깨닫습니다.  
짐승처럼 아무 것도 모르기 때문에 홀로 독립할 수 없는 존재이기에 하나님과
함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긍휼히 여기사 자신의 오른팔을
붙잡아 주심을 깨닫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을 믿고 의지하는 자를 언제나 지키시고 보호해 주십니다.  
그러니 악인의 형통함을 부러워하지 말고 또 남과 비교하지 말고 진리의 길을
계속해서 걸어가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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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4/4)말씀 묵상 (요한복음/John 15: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I am the vine, you are the branches;
he who abides in Me, and I in him, he bears much fruits,
for apart from Me you can do nothing.
 
‘내가 –다’는 표현의 마지막 7번째로 예수님은 자신을 포도나무라고 선언하십니다.
앞에서는 농부이신 하나님 아버지가 등장하지만 여기서는 가지인 제자들과 관련
시킵니다.  그들은 포도나무인 예수님 안에 있어야만 풍성한 열매를 맺을 수 
있으며 주님을 떠나면 아무 것도 할 수 없다고 하십니다.
 
예수님 안에 거한다는 말은 무슨 뜻인가?
그것은 예수님의 말씀이 그들 안에 있어야 한다는 말로 기도와 말씀을 적극적으로
붙잡어야 함을, 말씀에 순종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그런 연합이 있을 때 풍성한
열매를 맺게 됩니다.  
 
줄기에서 꺾인 가지는 잠시는 살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결국 죽습니다.
마찬가지로 예수님과의 관계가 생명력입니다.  예수님과 친밀하면 친밀할수록
더 풍성한 열매를 맺기에 말씀과 기도로 늘 주님과 가까이 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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