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7/13) 말씀 묵상 (요한계시록/Revelation 3:21)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내 보좌에 함께 앉게 하여 주기를
내가 이기고 아버지 보좌에 함께 앉은 것과 같이 하리라
He who overcomes, I will grant to him to sit down with Me on My throne,
as I also overcame and sat down with My Father and His throne.
 
소아시아에 있는 7 교회들 가운데 마지막인 라오디게아 교회에게 주시는
예수님의 말씀으로 칭찬은 없고 책망만 있습니다. 
 
차지도 뜨겁지도 않고 미지근한 신앙을 가졌던 교회에게 주님은 열심을 내고
회개하라고 명령하신 다음 그들이 세상과 구별되어 예수님과 지속적으로 교제하면,
예수님과 함께 영광의 보좌에 앉게 해주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이것은 믿음으로
인한 모든 박해와 위협과 타협의 유혹을 이기라는 말씀입니다.
 
박해가 심했던 1세기 성도 중 일부튼 여전히 예수님을 문밖에 세워 두고 있는
명목상 그리스도인이었습니다.  박해가 없는 교회을 다니는 현대 교인 중에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문밖에 세워두고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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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7/12) 말씀 묵상 (갈라디아서/Galatians 5:4)

율법 안에서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하는 너희는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지고
은혜에서 떨어진 자로다
You have been saved from Christ,
you who are seeking to be justified by law;
you have fallen from grace.
 
사도 바울은 갈라디아 성도들에게 결단을 촉구합니다.  그들이 예수님을
메시아로 믿어 구원을 얻었기에 그래서 죄에서 해방되었기에 다시 율법으로
돌아가 종이 되지 말라는 것입니다.
 
속량을 입은 그들이 할례를 받으면 그리스도께서 무익한 존재가 되어 십자가의
모든 역사를 헛되게 하는 것이요 믿음을 버리는 행위라는 것입니다.
 
할례를 받는다는 것은 율법을 지키는 유대인이 되는 것이며 할례의 노예가 되며
율법 전체를 행할 의무를 지는 것이요 율법으로 의를 얻으려는 것입니다.  이것은
값없이 의를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그리스도의 사랑으로부터 자신을 끊어내는
어리석은 일일 뿐만 아니라 구원을 얻을 수 없습니다.
오직 믿음으로, 오직 은혜로 구원받으며 참 자유인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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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7/11) 말씀 묵상 (잠언/Proverbs 16:6)

인자와 진리로 인하여 죄악이 속하게 되고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말미암아 악에서 떠나게 되느니라
By lovingkindness and truth iniquity is atoned for,
and by the fear of the LORD one keeps away from evil.
 
하나님은 사람의 생각이 이루어지는 과정에 개입하셔서 응답하십니다.
그분의 뜻은 반드시 이루어지며 인자와 정의에 어긋남이 없으십니다.  그러기에
사람은 무릇 많은 소득보다 공평, 정의, 평등을 구해야 합니다.
 
완벽한 사람은 없기에 살다가 실수나 범죄하게 되면, 먼저 속죄한 후에
새로운 죄를 피해야 합니다.  ‘인자’는 이웃을 향한 정직한 사랑으로 하나님을
경외함에 바탕을 둡니다.  그런 의미에서 죄를 속하는 능력이 인자를 통해
주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진정으로 경외하면 악에서 떠나 더 정직하게 살아가게 될 뿐만 아니라
은혜로 그분의 공의로우신 뜻이 삶에 이루어지게 되니 꿈과 목표를 자신의
힘만으로 이루려하지 말고 경외함으로 먼저 인자와 진리의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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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7/10) 말씀 묵상 (로마서/Romans 5:1)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자
Therefore, having been justified by faith, 
we have peace with God through our Lord Jesus Christ.
 
바울은 1-4장까지를 통해 ‘사람은 율법의 행위가 아닌 그리스도를 믿은 믿음으로
의롭게 된다’는 논리를 전개해 왔습니다. 이제부터는 그렇게 된 사람들이 사는
새로운 삶의 차원을 전개하는데 그 첫째는 예수님을 믿으면 하나님과 화평을
누린다는 것입니다.
 
‘누리자’는 ‘갖다, 소유하다’는 의미로 여기서는 지속의 의미가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누리자’는 청유법보다는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고 있다’는 직설법이
훨씬 더 적절합니다.
 
예수님을 믿기 전에는 하나님과 원수 되었고, 죄로 인해 진노 아래에 있었지만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어 용서를 얻어 하나님과 화목케 되었고 영생을 얻었고
그분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그러기에 죄책감과 도망자처럼 살 것이 아니라
기쁨으로 그분의 영광을 드러내고 자랑하는 삶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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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7/9) 말씀 묵상 (시편/Psalms 51:7)

우슬초로 나를 정결하게 하소서 내가 정리이다
나의 죄를 씻어 주소서
내가 눈보다 희리이다
Purify me with hyssop  and I will be clean;
Wash me and I shall be wither than snow.
 
용서란 무엇인가?  그냥 말로 용서한다고 하면 완전히 끝나는 것인가?
그렇지 않음을 우리 스스로가 잘 압니다.  용서했고 용서받았다고 하지만
마음 속 깊이 남아 있는 피해 의식이나 적대감의 모든 쓴뿌리를 모두
해결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용서는 겸손히 죄를 인정하고 고백하고 회개하는 사람의
이전 잘못을 말끔히 지워서, 없는 것으로 여기십니다.  범죄한 다윗은 제사장이
정결의식을 수행하는 장면을 떠올리며 하나님께 그런 용서를 기대하며 간구합니다.
 
회개는 단순한 입술의 고백이 아니라 중심의 진실함으로 죄를 뉘우치는 마음입니다.
자신이 용서받을 가치가 없는 죄인임과 하나님의 용서 외에는 어떤 희망도 없음을
고백하며 뉘우치고 돌아서는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합당하면
모든 죄는 말끔히 지워집니다. 그러니 정죄감에 빠질 이유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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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7/8) 말씀 묵상 (시편/Psalms 51:14)

하나님이여 나의 구원의 하나님이여
피 흘린 죄에서 나를 건지소서
내 혀가 주의 의를 높이 노래하리이다
Deliver me from bloodguiltiness,
O God, the God of my salvation;
Then my tongue will joyfully sing of Your righteousness.
 
다윗의 범죄를 배경으로 하는 시로, 그는 권력을 이용해서 간음과 살인죄를
범했음에도 불구하고 덮어두고 회개도 하지 않다가 하나님께서 선지자를 보내사
들추니 그때서야 자복했습니다.
 
다윗은 ‘피 흘린 죄’에서 자신을 건져주실 것을 구하는데 이는 단순히 피를
흘리지 않기를 구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을 피흘리게 한 일로 인한
징계에서 벗어나기를 구합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로 무엇을 하든 하나님께 묻고 믿고 따라갔던 그였지만
그분을 떠나자 한 순간에 무너졌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께서 기회를 주셨고
그는 회개하고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갔지만 고통스러운 대가를 치러야먄 되었습니다.
그분이 원하시는 제사는’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입니다. 누구도 하나님을 떠나면 
실족하지만 회개하고 돌아가면 용서받습니다.  돌아가는데 걸리는 시간이 길면 길수록
치러야 할 대가는 크고, 그 사람의 위치에 따라서도 대가는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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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7/7) 7월 첫 주일입니다.

2024년 후반기가 시작이 되었습니다.
신령과 진정한 예배를 드리며
선포되는 진리의 말씀으로 무장하여
남은 한 해를 승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믿음의 용사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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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7/6) 말씀 묵상 (요한복음/John 3:17)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그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For God did not send the Son into the world 
to judge the world,
but that the world might be saved through Him.
 
하나님은 세상을 사랑하셔서 영생을 주시기 위해 독생자 예수님을 보내셨습니다.
이 구절은 하나님의 사랑을 보충하는 구절로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이
심판이 아니라 구원이라는 점을,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의 사건이 하나님의
사랑이라는 점을 부각시킵니다.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지 않으면 영벌에 떨어지겠지만 예수님을 믿지 않는 것
자체가 이미 그 사람에 대한 심판입니다.  물론 믿을 수 있는 기회는 계속
주어지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빛보다 어둠을 더 사랑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사랑을 거절한 사람이기에 구원을 얻지 못합니다.
 
지금도 손을 내미시는 그분의 손을 잡아 구원을 얻을 뿐만 아니라 
이미 얻은 사람은 사랑에 감사하며 그분께 영광이 되는 삶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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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7/5) 말씀 묵상 (출애굽기/Exodus 20:20)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말라 하나님이 임하심은 너희를 시험하고
너희로 경외하여
범죄하지 않게 하려 하심이니라
Moses said to the people, 
“Do not be afraid; for God has come in order to test you
and in order that the fear of Him may remain with you,
so that you may not sin.”
 
십계명 바로 뒤의 말씀으로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 사이의 중재자 역할을 하는
모세가 하나님의 임재 때 일어났던 우뢰와 번개와 지진으로 인해 두려워하는 
그들에게 두려워하지 말라고 안심시키며 하나님의 임재의 목적에 대해 알려줍니다.
 
하나님의 임재의 목적은 당신의 백성을 시험하고 경외하게 하여
범죄하지 않게 하는데 있다는 것입니다.
 
예배를 드릴 때는 물론이고 평소 어디서 무엇을 하든 거룩하시고 위엄하신
하나님 앞에 서 있다는 사실을 늘 자각하고 지낸다면 두려운 마음으로 죄에서
떠나 구별된 삶을 살려고 애쓰게 될 것입니다.
늘 주님 앞에 서 있는 (코람 데오) 예배자의 삶을 사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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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7/4) 말씀 묵상 (이사야/Isaiah 40:29)

피고한 자에게는 능력을 주시며
무능한 자에게는 힘을 더하시나니
He gives strength to the weary,
and to him who lacks might He increases power.
 
심판에 이어 (39장까지) 회복에 대한 말씀을 전하면서 선지자는 하나님을 ‘피곤하지
않으시며 곤비하지 않으시는 분’으로 표현합니다. (28절)  그 말은 피곤하고
곤고한 야곱/이스라엘이 소망을 품을 수 있다는 말입니다.
 
혈기왕성한 젋은이들이라도 피곤하고 곤비하며 넘어지고 쓰러질 수밖에 없지만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결코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분이,
당신이 소유하신 지치지 않는 새 힘을 주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믿어도 삶에 고난과 낙심이 찾아옵니다.  그럴 때라도 환경을 바라보며
불평하고 원망하고 낙심할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통해 우리를 자녀 삼으신 하나님
아버지가 어떤 분이신가를 바로 알고 그분을 의지하고 일어서야 합니다.
여호와를 앙망하면 마치 독수리가 단숨에 지상에서 창공으로 날개 쳐 오르듯이
새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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