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2/18) 말씀 묵상 (야고보서/James 1:19)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너희가 알지니
사람마다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며 성내기도 더디 하라
This you know, my beloved brethren.
But everyone must be quick to hear,
slow to speak and slow to anger.
하나님의 말씀을 받는다는 것은 듣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거기에는
전해 들은 말씀을 삶에서 행하는 것까지를 포함합니다. 듣기만 하고 행하지
않는 것은 자신을 속이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듣는 것은 속히 하고, 말하거나
화내는 것은 신중하고 더디해야 합니다.
말씀으로 채워진 사람은 이웃을 사랑하고 진정한 자유를 누리는 사람입니다.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것은 자유가 아니라 방종이요, 하나님의 뜻대로
살 수 있는 것이 진정한 자유입니다.
대표적인 것이 말인데, 아무런 생각도 없이 그저 나오는 대로 말하면 실수도
많고 덕도 되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먼저 말씀을 생각하고 자신도 돌아본 후에,
말씀에 따라 부정적인 감정이 입을 통해 나오지 않도록 통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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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2/17) 말씀 묵상 (전도서/Ecclesiastes 5:7)
꿈이 많으면 헛된 일들이 많아지고 말이 많아도 그러하니
오직 너는 하나님을 경외할지니라
For in many dreams and in many words there is emptiness.
Rather, fear God.
앞구절과 연결해 보면 사람이 성전에서 섣부르게 서원한 후 그것을 지키지 않으면
자신에게 죄를 짓는 것이요 하나님의 진노를 피할 수 없다고 선언한 다음,
다시 말에 대해 경고합니다. 이 구절은 해석하기가 쉽지 않지만 가장 자연스러운 번역은
‘많은 꿈과 많은 말은 의미가 없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경외하라’ 입니다.
우리는 적지 않은 경우, 급하면 하나님께 서원합니다.
‘이번 건만 해결해 주시면, 이번에만 도와주시면, 하나님께 평생 헌신하겠습니다,
혹은 재산의 반을 드리겠습니다’ 등등
그러고 난 후, 응답이 되었지만 지키지 않는 경우가 얼마나 많습니까. 그래서
성경은 함부로 서원하지 말라고 경고합니다.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성전에
들어가서는 물론, 어떤 경우든 섣부른 서약이나 많은 말을 늘어놓지 말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일에 집중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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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주일입니다. (2/16)
구원자이시며 부활하신 예수님을 기억하며
온 마음과 뜻과 정성을 모아 성삼위 하나님께 예배드리며
새롭게 거듭나는 복된 날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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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2/15) 말씀 묵상 (히브리서/Hebrews 3:1)
함께 하늘의 부르심을 받은 거룩한 형제들아
우리가 믿는 도리의 사도이시며 대제사장이신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
Therefore, holy brethren, partakers of a heavenly calling,
consider Jesus, the Apostle and High Priest of our confession.
‘도리’는 사적 고백이 아닌 공적 선언으로, 사도뿐만 아니라 대제사장도 수식합니다.
성도들은 예수님을 대제사장과 보내신 이로 고백한 듯하기에, 이 구절은
‘우리가 고백하는 신앙고백과 같이 대제사장과 보내신 이이신 예수’로 이해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으로부터 보냄을 받으셨기에 사도로 표현이 되었습니다.
성도가 예수님을 깊이 생각해야 하는 이유는 그분이 구원자이실 뿐만 아니라
지위와 약속의 실현을 공유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계속
붙든다면, 주님의 식구가 되고 또한 그분이 받으신 고난으로 시험을 받는 자들을
도우심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눈앞의 어려운 상황을 바라보며 생각할 것이 아니라 우리를 사랑하사 구원하시고
앞으로 영광이 되게 하실 예수님을 깊이 생각하며 의지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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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2/14) 말씀 묵상 (잠언/Proverbs 25:13)
충성된 사자는 그를 보낸 이에게
마치 추수하는 날에 얼음 냉수 같아서
능히 그 주인의 마음을 원하게 하느니라
Like the cold of snow in the time of harvest
is a faithful messenger to those who send him,
for he refreshes the soul of his masters.
통신이 발달하지 않은 고대에는 중요한 소식이 사신들을 통해 전달되었습니다.
충성된 사신은 보낸 자의 메시지를 정확하게 전달합니다. 이런 사람들은
주인의 의도를 그대로 전달함으로써 주인의 마음에 큰 기쁨을 줍니다.
이러한 기쁨을 추수 때의 ‘눈의 차거움’으로 표현합니다.
뜨거운 추수 시기에 눈 덮힌 헐몬 산에서 불어오는 차가운 바람은 농부들의
땀을 식히기에 충분했습니다. 마찬가지로 먼 곳에 있는 사람에게 왕의 의도를
바르게 전하는 충성된 사신은 왕의 답답한 마음에 생기를 주는 존재와 같습니다.
자신의 역할이 무엇인지 제대로 알고 올바른 말과 행동을 하는 것은
지혜롭고 충성된 일꾼이기에 잘 듣고 꼭 필요한 말만 함으로
우리를 부르시고 세상 가운데로 보내신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믿음의 일꾼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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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2/13) 말씀 묵상 (잠언/Proverbs 16:20)
삼가 말씀에 주의하는 자는 좋은 것을 얻나니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복이 있느니라
He who gives attention to the word will find good,
and blessed is he who trusts in the LORD.
‘주의하다’는 단어에는 신중하다, 숙고하다, 능숙하다, 현명하게 행동하다는
다양한 의미가 있는데 그 대상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말씀을
어떤 태도와 자세로 대해야 하는지를 보여 줍니다.
그렇게 말씀을 숙고하는 자는 필히 하나님을 신뢰할 수밖에 없고 동시에 좋은
것을 얻게 됩니다. ‘좋은 것’은 기쁨, 행복, 안녕을 포함하는 의미인데 상속될
수도 있고 보응으로 주어질 수도 있습니다.
믿음의 사람은 선한 말을 하는 사람이 되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 하나님의
말씀에 주의해야 합니다. 그분의 말씀에 주의하며 살아갈 때 선한 말을 하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선한 말은 사람을 살리는 바 어떤 말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말하느냐도 중요하기에 한 마디를 하더라도 부드럽게 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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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2/12) 말씀 묵상 (잠언/Proverbs 15:33)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지혜의 훈계라
겸손은 존귀의 길잡이니라
The fear of the LORD is the instruction for wisdom,
and before honor comes humility.
하나님을 경외하는 태도는 겸손으로 나타나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 엎드려
겸손한 자세로 경외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들 앞에서도 겸손한 자세를 갖습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이 책망할 때 귀를 기울이고, 듣기 싫은 책망이어도 달게
받습니다. 그래서 깨달음을 얻고 영광이 그를 따릅니다.
하나님을 경외한다고 말로 고백하는 것은 어렵지 않지만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구별된 삶을 살고, 생명의 말을 하고, 겸손함을 유지하는 것은 정말 어렵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함이 우리의 삶 전반에서 드러나도록 그분을 더 알아가고,
더 깊이 사랑하고, 더 뜨겁게 예배함으로 하나님이 살아서 역사하시는 분임을
드러내는, 주변이 알게되는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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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2/11) 말씀 묵상 (빌립보서/Philippians 2:2-3)
마음을 같이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여 한 마음을 품어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make my joy complete by being of the same mine,
maintaining the same love, united in spirit, intent on one purpose.
Do nothing from selfishness or empty conceit,
but with humility of mine regard one another as more important than yourselves.
사도 바울은 빌립보 교회 성도들이 소유한 덕행으로 하나가 되어 교회를
잘 섬기라고 가르칩니다. 뜻을 합하여 한 마음을 품고,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자기 일과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보고.
자신보다 남을 낫게 여기려면 세속적인 욕망으로 비교하며 다투거나
허영심을 품어서는 안 되며 주님의 마음을 닮아 겸손해야 합니다.
겸손이 없으면 다른 사람의 장점과 업적을 높여주고 인정해 줄 수 없습니다.
어떤 마음으로 사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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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2/10) 말씀 묵상 (베드로전서/1 Peter 2:9)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But you are a chosen race, d royal priesthood,
a holy nation, a people for God’s own possession,
so that you may proclaim the excellencies of Him
who has called you out of darkness into His marvelous light;
사도 베드로는 예수 그리스도를 기초석으로 삼은 신자들의 신분을 구약의 언어로
설명합니다. 택하신 족속은 예수님을 믿음으로 하나님의 혈족이 되고, 왕같은
제사장은 하나님을 왕으로 섬기는 제사장이고, 특별히 구별하신 나라요, 그분이
소유한 백성이라는 것입니다. 참으로 어머어마한 신분의 변화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렇게 놀라운 신분을 주신 이유는 그분이 이루신 위대한 행위인
구원을 알라기 위함입니다. 예수님을 믿기 전에는 어둠에 살던 사람들이었는데
예수님을 믿음과 동시에 빛에 속하게 하셨습니다. 이 아름다운 덕을 얼리 알리는
것이 성도의 소명이기에 부름에 합당한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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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주일입니다. (2/9)
오늘은 살아계신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거룩한 주일입니다.
여러 힘든 상황 속에서도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 주관하심을 믿고
신령과 진정한 예배를 드리며 베푸신 은혜로
결단하고 변화받고 치유받고 회복이 있는
복된 날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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