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2/21) 말씀 묵상 (요한복음/John 14:13)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라
Whatever you ask in My name, that will I do,
so that the Father may be glorified in the Son.
예수님은 당신을 믿는 사람은 당신이 하신 일뿐만 아니라 그보다 더 큰
일도 할 것이라 말씀하신 후, 그들이 당신의 이름으로 간구할 때 그 큰 일을
이루신다고 알려주십니다. 즉 예수님이 가심으로, 그래서 그분께 간구함으로
더 큰 일을 이룰 수 있다는 것입니다. 믿고 주님께 구하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놀라운 일을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로 가는 길은 오직 예수님을 통해서만 갈 수 있기 때문에, 예수님의
이름으로 구해야 하나님을 알 수 있고, 섬길 수 있고, 놀라운 능력도 입을 수 있고,
하나님의 영광도 보고 그 영광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고 그분과 동행하는 삶이야말로 그런 놀라운 역사를
경험할 수 있는 최선의 길이기에 날마다 주님께 나아가 그분과 교제하며
무엇이든 구하는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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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2/20) 말씀 묵상 (누가복음/Luke 22:32)
그러나 내가 너를 위하여 네 믿음이 떨어지지 않기를 기도하였노니
너는 돌이킨 후에 네 형제를 굳게 하라
but I have prayed for you, that your faith may not fall;
and you, when once you have turned again, strengthen your brothers.
예수님은 제자들이 사탄의 시험을 당하게 될 것을 암시하시면서 특히 리더인
시몬 베드로에게 경고와 사명을 주십니다. 이미 예수님은 그들의 큰소리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시험에 넘어가서 자신을 버리고 도망할 것을 아십니다.
베드로에게 ‘돌이킨 후에 네 형제를 굳게 하라’는 말씀은 확실히 그가 시험에
넘어질 것을 암시합니다.
베드로가 처음부터 예수님을 배반하겠다고 작정한 것은 분명히 아니었기에
자신이 주님과 함께 옥에도 갇히고, 함께 죽겠다고 큰소리쳤습니다. 그러나
그런 인간적인 의리와 믿음은 위기의 상황이 되자 여지없이 무너졌습니다.
이렇게 사탄의 치명적인 유혹에 넘어가는 것은 베드로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의
약함입니다. 자신의 약함을 알고 겸손히 주님을 전적으로 의지함으로 사탄의
위험을 이겨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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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2/19) 말씀 묵상 (야고보서/James 5:8)
너희도 길이 참고 마음을 굳건하게 하라
주의 강림이 가까우니라
You too be patient; strengthen your hearts.
for the coming of the Lord is near.
이 앞뒤 구절에 인내와 관련된 단어가 총 6번 나옵니다. 부자들이 부를 쌓아두고
사치하며 누리는 모습과 가난한 의인들이 그들에게 압제 당하고 고난 당하는 모습은
성도들에게 큰 유혹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세상의 부자들처럼 맘몬을 주인으로 섬기고자
하는 욕심의 시험을 받게 되기 때문에 사도 야고보는 반복하여 참고 인내하라고 권면합니다.
이런 물질에 대한 유혹을 떨쳐버리기가 어렵기 때문에 사도는 가까이 다가온 주님의
재림을 바라보면서 마음을 굳게 하여 정욕의 욕구에 넘어가지 말라고 권면합니다.
농부가 수확 시기를 마음대로 앞당길 수 없듯이 주님의 재림도 앞당길 수 없습니다.
그러기에 고난 가운데 있을지라도 그분을 전적으로 의지하고 인내해야 합니다.
참는 것이 쉽지 않지만 재림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견뎌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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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2/18) 말씀 묵상 (야고보서/James 1:19)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너희가 알지니
사람마다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며 성내기도 더디 하라
This you know, my beloved brethren.
But everyone must be quick to hear,
slow to speak and slow to anger.
하나님의 말씀을 받는다는 것은 듣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거기에는
전해 들은 말씀을 삶에서 행하는 것까지를 포함합니다. 듣기만 하고 행하지
않는 것은 자신을 속이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듣는 것은 속히 하고, 말하거나
화내는 것은 신중하고 더디해야 합니다.
말씀으로 채워진 사람은 이웃을 사랑하고 진정한 자유를 누리는 사람입니다.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것은 자유가 아니라 방종이요, 하나님의 뜻대로
살 수 있는 것이 진정한 자유입니다.
대표적인 것이 말인데, 아무런 생각도 없이 그저 나오는 대로 말하면 실수도
많고 덕도 되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먼저 말씀을 생각하고 자신도 돌아본 후에,
말씀에 따라 부정적인 감정이 입을 통해 나오지 않도록 통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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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2/17) 말씀 묵상 (전도서/Ecclesiastes 5:7)
꿈이 많으면 헛된 일들이 많아지고 말이 많아도 그러하니
오직 너는 하나님을 경외할지니라
For in many dreams and in many words there is emptiness.
Rather, fear God.
앞구절과 연결해 보면 사람이 성전에서 섣부르게 서원한 후 그것을 지키지 않으면
자신에게 죄를 짓는 것이요 하나님의 진노를 피할 수 없다고 선언한 다음,
다시 말에 대해 경고합니다. 이 구절은 해석하기가 쉽지 않지만 가장 자연스러운 번역은
‘많은 꿈과 많은 말은 의미가 없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경외하라’ 입니다.
우리는 적지 않은 경우, 급하면 하나님께 서원합니다.
‘이번 건만 해결해 주시면, 이번에만 도와주시면, 하나님께 평생 헌신하겠습니다,
혹은 재산의 반을 드리겠습니다’ 등등
그러고 난 후, 응답이 되었지만 지키지 않는 경우가 얼마나 많습니까. 그래서
성경은 함부로 서원하지 말라고 경고합니다.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성전에
들어가서는 물론, 어떤 경우든 섣부른 서약이나 많은 말을 늘어놓지 말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일에 집중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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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주일입니다. (2/16)
구원자이시며 부활하신 예수님을 기억하며
온 마음과 뜻과 정성을 모아 성삼위 하나님께 예배드리며
새롭게 거듭나는 복된 날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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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2/15) 말씀 묵상 (히브리서/Hebrews 3:1)
함께 하늘의 부르심을 받은 거룩한 형제들아
우리가 믿는 도리의 사도이시며 대제사장이신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
Therefore, holy brethren, partakers of a heavenly calling,
consider Jesus, the Apostle and High Priest of our confession.
‘도리’는 사적 고백이 아닌 공적 선언으로, 사도뿐만 아니라 대제사장도 수식합니다.
성도들은 예수님을 대제사장과 보내신 이로 고백한 듯하기에, 이 구절은
‘우리가 고백하는 신앙고백과 같이 대제사장과 보내신 이이신 예수’로 이해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으로부터 보냄을 받으셨기에 사도로 표현이 되었습니다.
성도가 예수님을 깊이 생각해야 하는 이유는 그분이 구원자이실 뿐만 아니라
지위와 약속의 실현을 공유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계속
붙든다면, 주님의 식구가 되고 또한 그분이 받으신 고난으로 시험을 받는 자들을
도우심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눈앞의 어려운 상황을 바라보며 생각할 것이 아니라 우리를 사랑하사 구원하시고
앞으로 영광이 되게 하실 예수님을 깊이 생각하며 의지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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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2/14) 말씀 묵상 (잠언/Proverbs 25:13)
충성된 사자는 그를 보낸 이에게
마치 추수하는 날에 얼음 냉수 같아서
능히 그 주인의 마음을 원하게 하느니라
Like the cold of snow in the time of harvest
is a faithful messenger to those who send him,
for he refreshes the soul of his masters.
통신이 발달하지 않은 고대에는 중요한 소식이 사신들을 통해 전달되었습니다.
충성된 사신은 보낸 자의 메시지를 정확하게 전달합니다. 이런 사람들은
주인의 의도를 그대로 전달함으로써 주인의 마음에 큰 기쁨을 줍니다.
이러한 기쁨을 추수 때의 ‘눈의 차거움’으로 표현합니다.
뜨거운 추수 시기에 눈 덮힌 헐몬 산에서 불어오는 차가운 바람은 농부들의
땀을 식히기에 충분했습니다. 마찬가지로 먼 곳에 있는 사람에게 왕의 의도를
바르게 전하는 충성된 사신은 왕의 답답한 마음에 생기를 주는 존재와 같습니다.
자신의 역할이 무엇인지 제대로 알고 올바른 말과 행동을 하는 것은
지혜롭고 충성된 일꾼이기에 잘 듣고 꼭 필요한 말만 함으로
우리를 부르시고 세상 가운데로 보내신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믿음의 일꾼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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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2/13) 말씀 묵상 (잠언/Proverbs 16:20)
삼가 말씀에 주의하는 자는 좋은 것을 얻나니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복이 있느니라
He who gives attention to the word will find good,
and blessed is he who trusts in the LORD.
‘주의하다’는 단어에는 신중하다, 숙고하다, 능숙하다, 현명하게 행동하다는
다양한 의미가 있는데 그 대상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말씀을
어떤 태도와 자세로 대해야 하는지를 보여 줍니다.
그렇게 말씀을 숙고하는 자는 필히 하나님을 신뢰할 수밖에 없고 동시에 좋은
것을 얻게 됩니다. ‘좋은 것’은 기쁨, 행복, 안녕을 포함하는 의미인데 상속될
수도 있고 보응으로 주어질 수도 있습니다.
믿음의 사람은 선한 말을 하는 사람이 되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 하나님의
말씀에 주의해야 합니다. 그분의 말씀에 주의하며 살아갈 때 선한 말을 하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선한 말은 사람을 살리는 바 어떤 말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말하느냐도 중요하기에 한 마디를 하더라도 부드럽게 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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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2/12) 말씀 묵상 (잠언/Proverbs 15:33)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지혜의 훈계라
겸손은 존귀의 길잡이니라
The fear of the LORD is the instruction for wisdom,
and before honor comes humility.
하나님을 경외하는 태도는 겸손으로 나타나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 엎드려
겸손한 자세로 경외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들 앞에서도 겸손한 자세를 갖습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이 책망할 때 귀를 기울이고, 듣기 싫은 책망이어도 달게
받습니다. 그래서 깨달음을 얻고 영광이 그를 따릅니다.
하나님을 경외한다고 말로 고백하는 것은 어렵지 않지만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구별된 삶을 살고, 생명의 말을 하고, 겸손함을 유지하는 것은 정말 어렵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함이 우리의 삶 전반에서 드러나도록 그분을 더 알아가고,
더 깊이 사랑하고, 더 뜨겁게 예배함으로 하나님이 살아서 역사하시는 분임을
드러내는, 주변이 알게되는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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