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4) 말씀 묵상 (에베소서/Ephesians 5:15-16)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지를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 같이 하지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 하여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Therefore be careful how you walk, 
not as unwise men but as wise,
because the days are evil.
 
이 긴 구절의 본동사는 ‘주의하라’는 단어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살피라,
경계하라’는 뜻입니다.  무엇을 주의해야 하는가?  지혜롭지 못하게 행하는 것을
주의하라는 것입니다.
 
지혜는 지식과는 다른 개념으로, 이미 습득했거나 경험한 지식을 주어진 상황에
적응하는 능력을 말하는데, 믿음의 사람은 지혜롭게 살아야 한다고 사도 바울은
말합니다.  그 이유는 때가 악하므로 세월을 헛되게 보내지 않고 아껴야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세상은 영적으로 도전받고 속임과 거짓과 미움과 질투로
다툼과 전쟁이 가득한 곳으로, 갈수록 하나님을 대적하는 세력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그런 세상에서 빛의 자녀로 살기 위해서는 시간을 점검하고 우선순위에
맞추어 지혜롭고 올바르게 사용해야 합니다.


오늘의 (1/3) 말씀 묵상 (시편/Psalms 33;11)

여호와의 생각은 영원히 서고
그의 생각은 대대에 이르리로다
The counsel of the LORD stands forever;
The plans of His hearts from generation to generation.
 
시인은 왜 백성이 하나님을 찬양해야 하는지 그 이유를 설명하는데 그것은 그분이
말씀으로 모든 것을 창조하셨을 뿐만 아니라 세계를 통치하시는 절대자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은 자신들의 생각과 계획대로 행하려는 나라와 민족들의
계획을 폐하시고 오직 자신의 뜻과 계획을 견고히 세우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역사의 주관자이시며 그분의 통치를 받는 모든 자들이 경외하고
찬양함이 마땅합니다.
 
하나님의 계획과 생각은 결코 흔들리거나 중단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그분의
계획을 알고 따라가면 실패함이 없습니다.  또한 설령 우리가 때로 잘못된 계획을
가지고 행할 때라도 그분은 지혜를 주시고 바른 길로 인도하십니다.
 
새해 가장 먼저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뜻을 찾고 구하고 따라감으로 그분의 놀라운
역사에 동참하는 복을 누리십시다.


오늘의 (1/2) 말씀 묵상 (요한일서/1John 2:17)

이 세상도 이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거하느니라
The world is passing away and also its lusts;
but the one who does the will of God lives forever.
 
사도 요한은 세상과 세상에 속한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고 선언합니다.
왜냐하면 세상에 있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이 없고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세상 것의 특징은, 육신의정욕, 안목의 정욕, 그리고
이생의 자랑입니다.  그러면서 사도는 세상의 것을 사랑하는 것과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것을 대조합니다.
 
세상적 정욕과 자랑은 일시적이요 없어질 것이지만, 하나님 말씀에 근거하여
그분의 뜻을 행하는 자는 영원합니다.  말씀도 영원하며 그 말씀대로 행하는 자도
구원을 얻어 영원합니다. 
 
그렇기에 믿음의 사람은 세속적 가치에 의해 동요되지 않도록 지혜를 갖춰야
하고 영적으로 계속 성장해야 합니다.  
새해에도 계속 말씀 안에 거하여 말씀대로 순종하는 행복한/복된 삶을 사십시다.


오늘의 (1/1) 말씀 묵상 (시편/Psalms 1:1-2)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How blessed is the man
who does not walk in the counsel of the wicked
Nor stand in the path of sinners,
Nor sit in the sear of scoffers!
But his delight is in the law of the Lord,
And in His law he meditates day and night.
 
여기서 ‘복’은 세상적인 의미의 물질적인 복이 아니라 행복함을 말합니다.
어떤 사람이 행복한 사람인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고,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고,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않고, 대산 하나님의 말씀을 (율법/토라) 주야로 묵상하는 사람입니다.
 
여기서 ‘묵상한다’는 말은 그냥 눈을 감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소리
내어 읊조린다는 뜻입니다.
 
복이 있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에 자신의 눈과 귀와 입 모두를
집중해서 그분의 뜻을 알기 위해 읽고 깨달아 지속적으로 그 말씀대로 
사는 사람입니다.  
새해에는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따름으로 진정으로 행복한 인생이 되십시다.


오늘의 (12/31) 말씀 묵상 (에베소서/Ephesians 5:9)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
for the fruit of the Light consists in all goodness and righteousness and truth
 
사도 바울은 에베소교회 성도들의 변화된 신분을 강조하면서 권면을 합니다.
전에는 어둠이었지만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기에 그 신분에 맞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 삶은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 가운데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
이런 것들은 주님을 기쁘게 하기에 고민하고 분별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세상의 빛이요 그분은 포도나무이기에 붙어 있으면 열매가 맺어집니다.
그렇다고 저절로 그렇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기에 빛의 자녀인 성도는 진실하고
의롭고 정직하게 살아감으로써 하나님의 영광의 빛을 세상에 비추어야 합니다.
 
빛과 어둠은 공존할 수가 없습니다.  빛의 열매를 맺으면 어둠은 물러갑니다.
빛의 자녀로 빛의 열매를 맺으며 세상의 어둠을 물리치는 빛으로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12/30) 말씀 묵상 (야고보서/James 4:8)

하나님을 가까이 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 하시니라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하게 하라
Draw near to God and He will draw near you.
Cleanse your hands, you sinners;
and purify your hearts, you double-minded. 
 
사도는 악한 영들을 대적하라는 것과 짝을 이루어 하나님을 가까이 하라고
명령합니다.  그리하면 그분이 가까이 오신다고 선언합니다.
그 다음으로 짝을 이루는 것은 손을 깨끗하게 하는 것과 마음을 성결하게 하라는
것입니다.  깨끗한 손은 정결한 행위를 나타내며 마음을 성결하게 하라는 것은 
욕심을 버리라는 의미입니다.
 
하나님 자녀들의 가장 큰 영광은 감히 그분을 가까이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분은 죄를 미워하시는 거룩하신 분이시기에 욕심이 없는 성결함과
겸손해야 가까이 할 수 있고 그러면 그분이 은혜를 내리사 평강을 누리게 하시고
친히 동행해 주십니다. 
 
하나님을 가까이 하면 세상과는 멀어집니다.  거룩하신 그분께 가까이 하기에
합당한, 구별된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오늘은 주일입니다. (12/29)

오늘은 2024년 마지막 주일입니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 앞에서 한 해를 돌아보며 
신령과 진정한 예배를 드림으로 깨끗함을 입고
새롭게 결단하며 소망을 가지고 새로운 해를 맞이하는
복된 날 되기를 기도합니다.


오늘의 (12/28) 말씀 묵상 (누가복음/Luke 5:32)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노라
I have not come to call the righteous
but sinners to repentance.
 
예수님께서 세리인 레위를 (마태) 제자로 부르신 후, 그들과 함께 잔치를 벌일 때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주님이 죄인들과 함께 식사한다고 비방하자 예수님께서는
그들과 함께 식사하신 이유를 알려주십니다.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려 왔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이유는 의인을 찾으러 오신 것이 아니라 죄인을
찾으러 오셨습니다.  이 땅에 의인은 한 명도 없습니다.  있다면 자기 스스로를
그렇게 여기는 사람들일 것인데 그 중에 기득권자들인 바리새인과 사두개인
그리고 선민사상을 가진 유대인들이 들어 있는데 그들 눈에는 로마를 위해 일하며
이득을 챙기는 세관원을 죄인으로 여기고 배척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닝은 그런
자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오셨다고 밝히셨습니다.
 
우리도 죄인인데 주님의 택함을 받은 것처럼 지금도 주님은 죄인을 부르고 계십니다.
기회가 왔을 때 주님을 믿고 구원의 은혜를 얻어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12/27) 말씀 묵상 (시편/Psalms 57:10)

무릇 주의 인자는 커서 하늘에 미치고
주의 진리는 궁창에 이르나이다
For Your loving kindness is great to the heavens
and Your truth to the clouds.
 
다윗의 생애와 관련이 된 시로 그가 사울 왕을 피해 아둘람의 굴에 있었던 때를
배경으로 합니다.  그는 어려움 중에 오히려 많은 후원자를 얻고 본격적으로
세력을 키워나가게 됩니다.  하지만 그는 하나님께 은혜 베푸사 구원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구원의 확신을 가지고, ‘마음이 확정되었다’며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그 근거는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신실하심’ 입니다.
 
힘든 일이 생기면 그 문제에 사로잡혀서 구원을 베푸시는 하나님께 마음을
쓰지 못하고 허둥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모습이 우리의 미성숙한 모습인데
눈을 들어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며 위기를 극복하는 성숙함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그럴 때 관점이 바뀌고 우선순위도 바뀌어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신실하심을
찬양할 수 있고 구원을 맛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 기도하고 그분을 만나면
고난의 장소가 찬송의 장소로 바뀌는 기적이 나타납니다.


오늘의 (12/26) 말씀 묵상 (요한복음/John 6:48)

내가 곧 생명의 떡이니라
I am the bread of life.
 
예수님은 자신을 ‘생명의 떡’이라고 하신 다음 결코 주리지 않고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영생을 얻는 실제적인 방법은 예수님 자신을 을 믿는 것이라고
하십니다.  이 떡은 조상들이 광야에서 먹고 죽었던 만나와는 달리
한 번 먹으면 결코 죽지 않는 떡입니다.
 
사람은 음식을 먹지 않으면 결국 죽습니다.  그러나 영생의 떡이신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이 땅을 죄에서 해방하실 구세주로 믿으면
죽지 않습니다.  그저 예수님께서 주시는 복이나 그분이 행하신 기적이나 놀라운
가르침에만 관심을 가질 것이 아니라 그분을 믿고 따라야 영생을 얻습니다.  
 
믿음이란, 단순히 마음속으로 ‘나는 예수님을 믿는다’고 되뇌는 것이 아니라
그분의 신분을 알고 가르침을 배우고 익히며, 그분처럼 사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면 영생을 얻습니다.  이것이 은혜이기에 감사하며 믿음 안에 계속
거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