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3) 말씀 묵상 (로마서/Romans 8:37)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No, in all these things we are more than conquerors
through him who loves us.
 
사도 바울은 앞절에서 믿음의 사람들을 위협하는 많은 위험요소를 열거했습니다.
환난, 곤고, 박해, 기근, 적신, 위험, 칼.  이런 위험으로인해 성도는 그리스도처럼
도살당할 양같이 여김받는 처지가 됩니다.
 
하지만 이런 위험들이 성도들을 향한 그리스도의 사랑을 끊을 수 없습니다.
그 이유는 이 사랑을 성도가 잡고 있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잡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잠시 그분의 손을 놓을지라도 주님은 우리의 손을 절대로
놓지 않으십니다.  그 사랑으로 인해 성도는 모든 위협들을 넉넉히 이길 수 있습니다.
한 해도 그 크신 주님의 사랑을 믿고 어려움을 헤쳐나가 궁극적으로 승리하는 삶을 사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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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2) 말씀 묵상 (잠언/Proverbs 5:21)

대저 사람의 길은 여호와의 눈 앞에 았나니
그가 그 사람의 모든 길을 평탄하게 하시느니라
For a man’s ways are in full view of the LORD,
and he examines all his paths.
 
Coram Deo는 종교개혁가들이 부르짖었던 신앙실천의 원리로 모든 일을
‘하나님 앞에서’라는 의식을 갖고 수행하자는 것입니다.  이 원리가 바로
이 구절에 나타납니다.
 
언제 어디서 무엇을 하든 하나님 앞에 자신이 서 있다는 사실을 절감하면
어떤 달콤한 말을 듣거나 이성을 마비시키는 유혹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2023년 한해, 늘 코람 데오를 기억하고 행함으로 평탄한 삶을 사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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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1) 신년 첫날 첫 주일입니다.

오늘은 2023년 새해 첫 날, 첫 주일입니다.
첫 단추가 잘 끼워지면 나머지 단추가 잘 끼워지는 것처럼
새해 첫 예배를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영적예배를 드림으로
신령한 은혜가 넘치는 복된 시간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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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2/31) 2022년 마지막 날입니다.

아직도 기억이 또렷한데 2022년 한 해가 다 지나갑니다.
여러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는 중에서도 
하나님의 은혜로 지금까지 왔습니다.
역사의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새해에 새일을 행하실 것이 기대가 됩니다.
 
한 해 동안도 저희 교회 홈페이지를 방문해 주시고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새해에도 각 개인과 가정과 섬기는 교회에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강이 함께 하고 
하시는 일에 하나님의 능력의 손길이 풍성히 임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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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2/30) 말씀 묵상 (시편/Psalms 33:18)

여호와는 그를 경외하는 자
곧 그의 인자하심을 바라는 자를 살피사
But the eyes of the LORD are on those who fear him,
on those whose hope is in his unfailing love,
 
세속적 권력을 의지하는 이방의 왕과 대조적으로 오직 하나님의 권능을 의지하는
거룩한 성도가, 경외하는자, 그 인자하심을 바라는 자라고 소개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바로 이러한 자들을 돌보시기 위해 그들을 살펴보십니다.
 
시인은 인간적인 방편이나 공로로는 사람이 자신의 구원을 이룰 수 없고, 다만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에게 베푸시는 그분의 은혜에 의해서 만이 인간이 구원을
얻을 수 있다는 구원관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새로운 구원의 방법을 제시해 주셨는데, 그것은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입니다.  그분께서는 근본 하나님이시 누구든지 그를
경외하는 자는 곧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되는 바, 이로써 인간 구원은 온전히
성취되는 것입니다.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를 경외하는 삶을 사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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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2/29) 말씀 묵상 (시편/Psalms 33:15)

그는 그들 모두의 마음을 지으시며
그들이 하는 일을 굽어살피는 이로다
he who forms the hearts of all,
who considers everything they do.
 
하나님께서 온 인류 또는 온 우주의 왕이 되실 수밖에 없는 근원적 이유는,
하나님께서 모든 인간의 마음을 지으셨기 때문입니다.  즉 인간의 마음을 지으신
하나님께서는 그 마음의 변화를 모두 알고 계시며, 또한 인간의 행동을 정확히
판단하실 수 있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께서는 항상 인간의 마음을 살피시며, 그들이 하는 모든 일을
예의주시하시기 때문에, 마치 인간의 사고와 염원을 하나님께서 창출해 내시어 
인간의 머리속에 불어넣으신 것처럼, 그 내면을 속속들이 알고 계십니다.
 
만약 하나님께서 우리의 선악간의 행위를 감찰하시고 그것을 구원의 기준으로
삼으신다면 과연 하나님 앞에서 구원 얻을 사람이 있을까요?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그분 앞에 자복하고 도우심을 구할 때, 우리의 죄를
사해주시며 지난 죄를 기억도 하지 않으시겠다고 하셨으니, 그 약속에 근거하여
우리는 구원에 이를 수 있는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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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2/28) 말씀 묵상 (시편/Psalms 30:11)

주께서 나의 슬픔이 변하여 내게 춤이 되게 하시며
나의 베옷을 벗기고 기쁨으로 띠 띠우셨나이다
You turned my wailing into dancing;
you removed my sackcloth and clothed me with joy.
 
다윗은 진정한 회개를 통해 그의 건강이 예전처럼 회복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단순히
건강의 회복 때문에 춤을 춘 것이 아니라, 그간의 고통을 통하여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졌던
그의 심령이 회복된 것이 기뻐 춤을 춘 것입니다.
 
고대 근동에서는 통곡할 때 ‘베옷’을 입는 것이 일반적인 관례였습니다.  특히 성도가
하나님의 용서를 비는 겸손과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회개할 때 베옷을 입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의 진정한 통회를 보시고 베옷 대신 기쁨을 베풀어 주신 것에 대하여
다윗은 감사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슬픔이 때로는 진노하시는 하나님께 자비를 간구하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또한 우리가 하나님께 통회하며 자복할 때 주님께서는 반드시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심을
믿을 뿐 아니라 하나님의 긍휼과 은혜에 감사하는 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한 해를 돌아보며 하나님 앞에서 고백과 결단을 통해 슬픔과 아픔이 아니라 건강과 
찬송으로 새해를 맞이 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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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2/27) 말씀 묵상 (시편/Psalms 28:9)

주의 백성을 구원하시며 주의 산업에 복을 주시고
또 그들의 목자가 되시어 영원토록 그들을 인도하소서
Save your people and bless your inheritance;
be their shepherd and carry them forever.
 
시인은 자신이 왕으로 기름부음 받은 목적이 무엇인지를 명확하게 인식하고 있는데
그것은 백성들의 행복과 공동의 이익을 위해 세움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자기 자신보다는 하나님의 백성들의 복에 모든 관심을 기울였음을 잘 보여 줍니다.
 
이런 그가 백성들의 구원과 복을 기원했는데, 이는 하나님께서 구체적으로 백성들을
악의 세력으로부터 지켜주시므로 다윗 왕조가 영원히 지속될 것에 대한 소망을 강하게
나타내고 있습니다.  여기 ‘주의 산업’이란 하나님의 백성을 의미합니다.
 
인생의 진정한 통치자와 또한 이 나라를 안전하게 인도하실 분은 하나님 밖에 안 계시기에
그 하나님께서 목자가 되셔서 우리들을 인도해 주시기를 간구해야 합니다.  그리고 다윗처럼,
우리 역시 우리 자신들만의 행복을 추구하는 데에만 관심을 기울일 것이 아니라, 우리 
주위에 있는 형제, 자매들의 행복된 미래도 함께 구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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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2/26) 말씀 묵상 (시편/Psalms 28:7)

여호와는 나의 힘과 나의 방패이시니
내 마음이 그를 의지하여 도움을 얻었도다
그러므로 내 마음이 크게 기뻐하며
내 노래로 그를 찬송하리로다
The LORD is my strength and my shield;
my hear trusts in him, and I am helped.
My heart leaps for joy 
and I will give thanks to him in song.
 
시인은 마치 하나님의 도우심을 이미 받은 사람처럼, 하나님의 구원을 조금도 의심하지
않는 가운데, 아직 실제로 나타나지 않은 하나님의 도우심에 대해 기뻐하며 감사하고자
합니다.  이러한 다윗의 태도에는 하나님의 약속을 전적으로 신뢰하는 신앙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시인이 하나님을 자신의 힘과 방패라고 선언한 이유는, 입으로는 하나님을 찾으면서도
마음으로는 의심하므로 하나님의 응답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는 자들은 다른 사람들이 경험하지 못하는 놀라운 기쁨을 체험할
뿐 아니라, 찬송이 끊이지 않게 됩니다.
 
이렇게 세상의 기쁨과는 비교할 수 없는 엄청난 선물은 영적 평강에서 우러나는 성령의
열매이며 구원의 결과입니다.  이런 영적 기쁨을 체험한 성도는 환난 중에서도 즐거워 할
수 있으며, 기쁨에 넘쳐 찬송하지 않을 수가 없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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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2/25) 성탄주일입니다.

오늘은 금년 마지막 주일이고 (52주) 성탄주입니다.
1월 1일 첫 날도 주일입니다.
성탄절을 마지막 주일로 드리게 됨이 큰 의미가 있다고 여깁니다.
구세주이시고 주인 되신 예수님께서 하늘 보좌를 떠나
이 땅에 인간으로 오신 의미를 다시 되살리며
세상을 향했던 마음을 다시 주님께로 향하고 새롭게 거듭나
새해에 큰 소망과 바른 목표를 가지고 맞이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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