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6/29) 말씀 묵상 (신명기/Deuteronomy 24장19절)

네가 밭에서 곡식을 벨 때에 그 한 뭇을 밭에 잊어버렸거든
다시 가서 가져오지 말고 나그네와 고아와 과부를 위하여 남겨두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내리시리라
When you are harvesting in your field and you overlook a sheaf,
do not go back to get it.  Leave it for the alien, the fatherless and the widow,
so that the LORD your God may bless you in all the work of your hands.
 
곡식을 수확하고 밭에 ‘한 뭇'(묶음, 단)을 두고 왔다면 다시 가져오지 말고 놔두라고
명하십니다.  여기서는 실수로 곡식 단을 놔두고 온 상황을 말하지만, 레위기는 ‘밭 
모퉁이까지 다 거두지 말고 네 떨어진 이삭도 줍지 말라’고 명합니다.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일부를 남겨 두는 것을 의무 사항으로 규정합니다.
즉 그들을 위한 경제적 호의를 베풀라는 명령이 주어집니다.  이 명령을 지키면,
하나님이 갚아주신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추수하고 남은 열매들은 나그네와 고아와
과부에게 돌아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민족은 불과 몇 십 년 전만 해도 세계 최빈국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세계
10대 부국의 되었습니다.  이를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라고 누가 말할 수 있겠습니까?
그렇지만 지금도 사회 곳곳에는 도움이 절실한 자들이 많습니다.  우리가 누리고 있는
복을 그들과 함께 나누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고 명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