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는 나의 피난처시요
원수를 피하는 견고한 망대이심이니이다
For You have been a refuge for me,
a tower of strength against the enemy.
다윗이 지은 시로, 전형적인 탄원시 혹은 개인 기도시 입니다. 그는 하나님을
향해 눈을 들면서 그분의 속성을 ‘피난처’와 ‘견고한 망대’로 표현합니다.
‘피난처’는 대적의 공격으로부터 보호해 준다는 의미이고,
‘견고한 망대’는 한 걸음 더 나아가 대적의 공격 징후를 미리 파악한다는 의미입니다.
이 표현을 볼 때 정확한 상황은 알 수 없지만 전쟁 상황이라 여겨집니다.
위기의 상황에서도 다윗은 구원이 하나님께로부터 온다는 사실을 경험을 통해
알고 있습니다. 이제껏 자신을 구원해 주셨던 하나님이 지금도 구원해 주실 것을 믿고
그분을 피난처요 견고한 망대로 표현하며 기도합니다. 그러기에 그는 하나님의
장막에 머물기를 원했습니다. (4절)
어떤 위기라도 눈앞에 있는 상황을 보는 것이 아니라
인생의 참된 피난처이시요 구원자이신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