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1/27) 말씀 묵상 (시편/Psalms 39:4)

여호와여 나의종말과
연한이 언제까지인지 알게 하사
내가 나의 연약함을 알게 하소서
LORD, make me to know my end 
and what is the extent of my days;
Let me know how transient I am.
 
본시는 탄식시로 다윗이 나이 들어 연약해진 상태에서 인생의 덧없음을 느끼며
유일한 소망이 되시는 하나님 앞에서 회개하며, 사람을 향해 분노를 쏟아 내거나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는 것 대신 하나님을 향해 입을 열어 기도하면서 먼저
자신의 인생의 끝이 언제인지를 질문합니다.
 
이것은 자신이 살날이 얼마나 남았는지를 묻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삶이 얼마
되지 않는 제한되고 연약한 인생임을 겸손히 고백하는 말입니다.
 
믿는 자로서, 하나님의 자녀로서 지금까지 어떻게 살아왔는지 항상 자신을
살피며 살아야 합니다.  언제라도 그분이 부르시면 어떤 변명도 필요없이 가진
모든 것을 고스란히 놓고가야 하는 유한한 인생임을 알고 불러주심에 감사하며
신분에 합당한 삶을 계속 살아가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