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1/2) 말씀 묵상 (요한계시록 2장5절, Revelation 2:5)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졌는지를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만일 그리하지 아니하고 회개하지 아니하면 
내가 네게 가서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
Remember the height from which you have fallen!  Repent and do the things you did at first.
If you do not repent
I will come to you and remove your lampstand from its place. 
 
에베소교회는 겉으로 보기에는 모범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주님이 보시기에는 치명적인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이 교회에서 촛대를 옮기겠다고 선언하십니다.  에베소 교인들이
첫 사랑을 잃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여기 ‘첫 사랑’은 처음 복음을 들었을 때의 감격을 의미하기도 하고, 성도 사이의 처음 사랑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사도 요한은 교우 관계의 사랑의 상실도 하나님에 대한 사랑의 상실로
보았습니다.  에베소 교인들은 어떻게 살아야 할지 알고 있었으며 윤리적인 설교도 들었습니다.
그러나 복음의 능력을 잃어버렸습니다.  주님은 이것을 책망하십니다.
 
지금 주님께서 보시는 우리의 신앙은 어떤 모습인지 돌아보십시다.  윤리적인 행위만 남아있진
않습니까?  주님께 처음 가졌던 사명감과 충성과 은혜를 새롭게 하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무엇을 회복해야 하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