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능히 모든 은혜를 너희에게 넘치게 하시나니
이는 너희로 모든 일에 항상 모든 것이 넉넉하여
모든 착한 일을 넘치게 하려 하심이라
And God is able to make all grace abound to you,
so that in all things at all times, having all that you need,
you will abound in every good work.
사도 바울은 ‘성도를 섬기는 일’ 곧 ‘예루살렘 성도 중 가난한 자들을 위한’
헌금에 대해 계속 이야기를 이어갑니다. 우선 사도는 그들 마음 속에 이 일을
위한 자발적인 원함이 있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특별히 그들에게 쓸 것이
없다고 하면서 구제함을 칭찬합니다. 그러면서 사도는 ‘많이 심는 자가 많이
거둔다’는 말로 드림이든 나눔이든 인색함이 아니라 복의 선물로서 기쁘게
풍성해야 함을 강조합니다.
하나님께서 믿음의 자녀들에게 풍성한 은혜를 주사 넉넉함을 가지게 하시는
이유는 자족케 하실 뿐만 아니라 ‘착한 일’ 곧 나누게 하기 위함임을 밝힙니다.
여기서 ‘착한 일’은 은혜를 주신 하나님께 드림은 물론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나누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렇게 할 때 모든 것의 공급자이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됩니다.
뿌린대로 거두게 되는데 뿌리는 것도 없이 받으려고만 하고 인색함이나
자신을 드러내려고 하지는 않는지 돌아보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