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13장에는 예수님의 7-8개의 비유가 집중적으로 들어있습니다. 주제는 하나님 나라 혹은 하늘나라이기에 이 13장을 ‘하나님 나라의 비유의 장’이라고 부릅니다. 이 전에도 예수님의 가르침이 있지만 비유라고 말씀하신 것은 13장 이후입니다. 그 비유의 첫 번째가 바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씨뿌리는 자의 비유’입니다.
씨는 똑 같지만 씨인 천국 말씀을 듣는 자의 자세에 따라 그 결과는 엄청나게 달라집니다. 그 말씀을 받는 사람의 마음 밭을 예수님께서는 네 가지 토양으로 비유하여 교훈을 주셨습니다. 길가에 뿌려진 씨, 돌짝밭에 뿌려진 씨, 가시떨기 밑에 뿌려진 씨, 그리고 마지막으로 좋은 땅에 뿌려진 씨입니다. 이 네 부류의 땅은 오늘날에도 그대로 사람들의 마음 밭에 나타나고 있습니다. 과연 나는 어떤 마음 밭인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