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이 되면 사람들은 가장 먼저 산타클로스와 크리스마스트리 그리고 선물을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금 우리가 불경기를 겪고 있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백화점이나 스토어에는 차를 주차할 공간이 없을 정도로 사람이 많습니다. 그리고 모이면 무슨 선물을 샀다는 이야기가 가장 많습니다. 이것이 오늘날 크리스마스의 현실입니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선물을 주고 받거나 카드를 주고 받는 것이 나쁘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최소한 크리스마스가 무슨 날이기에 기쁜 마음으로 주는지는 알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주인공이 빠진 백일이나 돌잔치를 상상할 수 없는 것처럼 성탄절의 주인공이 누군지도 모른다면 그 날은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입니다. 오늘 빌립보서의 말씀 속에서 성탄절의 주인공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어떤 분이신지를 바로 알고, 기뻐하며 그 기쁨을 나눌 수 있는 교훈을 얻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