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서는 하나님 아버지를 포도원의 주인으로 비유하여 다시 천국의 원리에 대해 말씀을 주십니다. 이 본문 말씀은 엄밀히 말하면 19:27-30절 말씀의 연속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19:30절의 말씀과 20:16절의 말씀이 같은 표현입니다. 우리말 성경에는 없지만 헬라어 사본에는 gar로 시작합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영어번역들에서도 20:1절을 for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사도 베드로가 한 질문에 대한 답을 주시면서 (먼저 된 자가 나중 되고 나중 된 자가 먼저 되는 자가 많다) 그것을 통해 하나님 나라의 원리에 대해 연장해서 말씀해 주셨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 포도원 품군의 비유를 잘못해석 하여 믿는 자가 받을 상급으로 해석하지만 이 비유는 결코 상급에 대한 비유가 아닙니다. 이 비유는 구원에 대한 비유입니다. 그래서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지금도 하늘 문을 활짝 열어 놓으시고 한 영혼이라고 구원하고자 하십니다. 아직도 추수할 것은 많은데 오히려 일꾼이 부족하다고 탄식하십니다. 그러나 언젠가 구원받을 사람이 다 채워지고 나면 하늘 문을 닫으시고 이 땅에 심판을 시작하십니다 그 때가 되면 하늘 문은 열고 싶어도 열 수가 없습니다. 이 비유를 통해 하나님 나라의 원리를 다시 한 번 배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