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과 비교할 때 별로 달라진 것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새해라고 부릅니다. 물론 우리가 환경적으로 별로 달라진 것이 없지만 누구라도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믿으면 본질적으로 새로운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새로움은 한 번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육신을 벗고 죽을 때까지 변화하게 됩니다. 이것을 우리는 성화라고 부릅니다.
그렇다고 해서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기만 하면 저절로 날마다 새롭게 변하고 새로운 피조물로 거듭나는 것은 아닙니다. 누구라도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새로운 신분에 맞는 삶을 살기 위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그렇지만 그런 변화는 쉽지가 않습니다. 많은 경우 자신의 어려움에서 벗어나고자 원하지만, 뭔가를 이루려고 결심을 하지만 실패하는 이유는 바로 변화하기를 싫어하기 때문입니다. 조금만 평소보다 달라도 뭔가 불편하고 거부감이 있습니다. 그러니 새로운 모습이 아니라 여전한 모습으로 삽니다.
새해를 맞아, 새로운 계획을 가지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면 무엇을 해야 하는가? 믿음의 사람이 진정으로 새로운 피조물이 되기 위한 교훈을 사도 바울이 오늘 말씀을 통해서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