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owing Pain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자녀들이 자랄 때 아픔이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말의 ‘아픈 만큼 성숙한다’는 말과도 같은 의미라고 봅니다. 모든 성장에는 아픔과 고통과 위기가 따릅니다. 이런 것이 없으면 좋겠지만 생깁니다. 왜냐하면 처음 시작할 때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일이, 별로 중요하게 여기지 않았던 문제들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회도 성장을 하다가 보면 문제가 생깁니다.
부족한 사람들이 모인 곳이기에 교회에도 자라면서 여러 가지 문제들이 생깁니다. 그 문제가 생겼다고 해서 그 교회가 나쁘다 틀렸다는 것이 아닙니다. 초대 예루살렘교회, 12명의 예수님의 직계 제자들이 공동목회를 했던 교회에서도 자라면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계속 생기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의 이야기도 문제가 생긴 이야기지만 그 전에도 아나니아와 삽비라 부부가 죽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또 다른 문제가 생긴 것입니다. 교회의 위기에서 사도들이 무엇을 어떻게 했는지, 교훈을 얻고 교회에도 적용을 해보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