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7/18) 말씀 묵상 (시편/Psalms 30:5)

그의 노염은 잠깐이요
그의 은총은 평생이로다 
저녁에는 울음이 깃들일지라도
아침에는 기쁨이 오리로다
For His anger is but for a moment,
His favor is for a life time;
Weeping may last for the night, 
but a shout of joy comes in the morning.
 
여호와를 높이는 찬양으로 시작하고 찬양의 맹세로 마치는 찬양시로
부재가 ‘성전 봉헌을 위한 노래’입니다.
 
다윗은 성전에 올라와 예배에 참여한 성도들을 향해 여호와를 찬양하자고 초대한 다음
그 이유를 하나님의 성품에서 찾습니다.  죄에 대한 그분의 진노는 잠깐이지만 
언약 백성에게 베푸시는 용서와 자비의 은총은 평생토록 이어집니다.  진노와 은총이
저녁의 울음과 아침의 기쁨으로 대조가 됩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은 죄를 미워하시지만 영원히 심판하시지는 않으시고 다시 기회를
주십니다.  노염은 잠깐이고 은총은 평생입니다.  범죄할 때라도 심판이 두려워서
하나님으로부터 도망하지 말고 (그러면 노염은 더 크고 오래 갑니다)  은총과 회복을
바라고 도리어 가까이 나아가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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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7/17) 말씀 묵상 (열왕기상/1 Kings 8:39)

주는 계신 곳 하늘에서 들으시고 사하시며
각 사람의 마음을 아시오니
그들의 모든 행위대로 행하사 갚으시옵소서
주만 홀로 사람의 마음을 다 아심이니이다
then hear in heaven Your dwelling place and forgive
and act and render to each according to all his ways,
whose heart You know,
for You alone know the hearts of all the sons of men.
 
솔로몬 왕이 성전을 완공하고 하나님께 드리는 봉헌식에서 그는 이스라엘 백성의 
범죄로 인해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재난과 재해를 예상하면서 기도를 드리는데,
성전에 오지 못해 멀리서 성전을 향해 기도해도 용서해 주실 것을 간구합니다.
또한 백성 전체 뿐만 아니라 개인이 죄를 깨닫고 회개할 때도 용서해 
주실 것을 간구합니다.
 
하지만 솔로몬은 죄의 용서 뿐만 아니라 죄의 대가를 치를 때도, 하나님께서
행위대로 갚으실 것을 간구합니다.  그것은 그저 용서가 아니라 대가도 치르게
하심으로 죄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하나님을 경외하게 하시라는 것입니다.
간절히 기도하는지?  또 필요한 것만 구하고 지은 죄에 대해서는 함구하는 것은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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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7/16) 말씀 묵상 (시편/Psalms 107:9)

그가 사모하는 영혼에게 만족을 주시며
주린 영혼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주심이로다
For He has satisfied the thirsty soul,
and the hungry soul He has filled with what is good.
 
하나님의 전능하심에 대한 감사와 찬양 그리고 깨달음을 권고하는 시로,
시인은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 사막 길에서 방황할 때 그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건져 주사 바른 길로 이끄심을 노래합니다.
 
이 구절에서 시인은 방황하던 백성을 만족시켜 주시며 좋은 것으로 채워주셨음을
구체적으로 언급합니다.  여기서 ‘사모하는 영혼’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적극적으로 달려드는 것을 가리키는데 여기서는 온 마음으로 하나님만 바라보며
힘차게 달려드는 적극적인 모습을 암시합니다.
 
우리의 신앙 여정은 광야 길과 같이 자주 목마름과 배고픔을 경험합니다.
그럴 때라도 하나님을 사모하여 부르짖으면 생명수를 부어주십니다.  은혜에
대한 갈망이 없으면 채움이 없기에 전심으로 갈망하여 채움을 얻으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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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7/15) 말씀 묵상 (요한일서/1 John 5:12)

아들이 있는 자에게는 생명이 있고
하나님의 아들이 없는 자에게는 생명이 없느니라
He who has the Son has the life;
he who does not have the Son of God does not have the life.
 
사도 요한은 ‘사랑’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특히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는 믿음으로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아들에 대한 증거는 우리에게 주어지는 생명이 그분의 아들이신 예수님 안에
있기에 ‘아들이 있는 자에게는 생명이 있습니다’  이 말씀을 달리 표현하면
‘아들을 시인하는 자에게는 아버지도 있다’는 (2;23) 말씀과도 일맥상통 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고 ‘생명의 떡’이요 ‘세상의 빛’이십니다.
오직 그분을 구세주로 믿어야 그분 안에 있는 생명이 전해지고 영생을 얻습니다.
지금도 영생의 문은 열려있지만 언젠가는 닫힙니다.  늦기 전에 믿고 생명을 얻으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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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주일입니다. (7/14)

오늘은 살아계신 성삼위 하나님께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리는 날입니다.
비록 여름이 깊어가며 일기로 인해 여러 불편함이 있지만
예배를 드림으로 찬양과 말씀 가운데 거하시는 하나님을 만나고
신령한 은혜와 성령의 충만을 입어 불편함과 어려움을 넉넉히 이기는
복된 날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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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7/13) 말씀 묵상 (요한계시록/Revelation 3:21)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내 보좌에 함께 앉게 하여 주기를
내가 이기고 아버지 보좌에 함께 앉은 것과 같이 하리라
He who overcomes, I will grant to him to sit down with Me on My throne,
as I also overcame and sat down with My Father and His throne.
 
소아시아에 있는 7 교회들 가운데 마지막인 라오디게아 교회에게 주시는
예수님의 말씀으로 칭찬은 없고 책망만 있습니다. 
 
차지도 뜨겁지도 않고 미지근한 신앙을 가졌던 교회에게 주님은 열심을 내고
회개하라고 명령하신 다음 그들이 세상과 구별되어 예수님과 지속적으로 교제하면,
예수님과 함께 영광의 보좌에 앉게 해주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이것은 믿음으로
인한 모든 박해와 위협과 타협의 유혹을 이기라는 말씀입니다.
 
박해가 심했던 1세기 성도 중 일부튼 여전히 예수님을 문밖에 세워 두고 있는
명목상 그리스도인이었습니다.  박해가 없는 교회을 다니는 현대 교인 중에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문밖에 세워두고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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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7/12) 말씀 묵상 (갈라디아서/Galatians 5:4)

율법 안에서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하는 너희는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지고
은혜에서 떨어진 자로다
You have been saved from Christ,
you who are seeking to be justified by law;
you have fallen from grace.
 
사도 바울은 갈라디아 성도들에게 결단을 촉구합니다.  그들이 예수님을
메시아로 믿어 구원을 얻었기에 그래서 죄에서 해방되었기에 다시 율법으로
돌아가 종이 되지 말라는 것입니다.
 
속량을 입은 그들이 할례를 받으면 그리스도께서 무익한 존재가 되어 십자가의
모든 역사를 헛되게 하는 것이요 믿음을 버리는 행위라는 것입니다.
 
할례를 받는다는 것은 율법을 지키는 유대인이 되는 것이며 할례의 노예가 되며
율법 전체를 행할 의무를 지는 것이요 율법으로 의를 얻으려는 것입니다.  이것은
값없이 의를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그리스도의 사랑으로부터 자신을 끊어내는
어리석은 일일 뿐만 아니라 구원을 얻을 수 없습니다.
오직 믿음으로, 오직 은혜로 구원받으며 참 자유인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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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7/11) 말씀 묵상 (잠언/Proverbs 16:6)

인자와 진리로 인하여 죄악이 속하게 되고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말미암아 악에서 떠나게 되느니라
By lovingkindness and truth iniquity is atoned for,
and by the fear of the LORD one keeps away from evil.
 
하나님은 사람의 생각이 이루어지는 과정에 개입하셔서 응답하십니다.
그분의 뜻은 반드시 이루어지며 인자와 정의에 어긋남이 없으십니다.  그러기에
사람은 무릇 많은 소득보다 공평, 정의, 평등을 구해야 합니다.
 
완벽한 사람은 없기에 살다가 실수나 범죄하게 되면, 먼저 속죄한 후에
새로운 죄를 피해야 합니다.  ‘인자’는 이웃을 향한 정직한 사랑으로 하나님을
경외함에 바탕을 둡니다.  그런 의미에서 죄를 속하는 능력이 인자를 통해
주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진정으로 경외하면 악에서 떠나 더 정직하게 살아가게 될 뿐만 아니라
은혜로 그분의 공의로우신 뜻이 삶에 이루어지게 되니 꿈과 목표를 자신의
힘만으로 이루려하지 말고 경외함으로 먼저 인자와 진리의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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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7/10) 말씀 묵상 (로마서/Romans 5:1)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자
Therefore, having been justified by faith, 
we have peace with God through our Lord Jesus Christ.
 
바울은 1-4장까지를 통해 ‘사람은 율법의 행위가 아닌 그리스도를 믿은 믿음으로
의롭게 된다’는 논리를 전개해 왔습니다. 이제부터는 그렇게 된 사람들이 사는
새로운 삶의 차원을 전개하는데 그 첫째는 예수님을 믿으면 하나님과 화평을
누린다는 것입니다.
 
‘누리자’는 ‘갖다, 소유하다’는 의미로 여기서는 지속의 의미가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누리자’는 청유법보다는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고 있다’는 직설법이
훨씬 더 적절합니다.
 
예수님을 믿기 전에는 하나님과 원수 되었고, 죄로 인해 진노 아래에 있었지만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어 용서를 얻어 하나님과 화목케 되었고 영생을 얻었고
그분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그러기에 죄책감과 도망자처럼 살 것이 아니라
기쁨으로 그분의 영광을 드러내고 자랑하는 삶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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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7/9) 말씀 묵상 (시편/Psalms 51:7)

우슬초로 나를 정결하게 하소서 내가 정리이다
나의 죄를 씻어 주소서
내가 눈보다 희리이다
Purify me with hyssop  and I will be clean;
Wash me and I shall be wither than snow.
 
용서란 무엇인가?  그냥 말로 용서한다고 하면 완전히 끝나는 것인가?
그렇지 않음을 우리 스스로가 잘 압니다.  용서했고 용서받았다고 하지만
마음 속 깊이 남아 있는 피해 의식이나 적대감의 모든 쓴뿌리를 모두
해결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용서는 겸손히 죄를 인정하고 고백하고 회개하는 사람의
이전 잘못을 말끔히 지워서, 없는 것으로 여기십니다.  범죄한 다윗은 제사장이
정결의식을 수행하는 장면을 떠올리며 하나님께 그런 용서를 기대하며 간구합니다.
 
회개는 단순한 입술의 고백이 아니라 중심의 진실함으로 죄를 뉘우치는 마음입니다.
자신이 용서받을 가치가 없는 죄인임과 하나님의 용서 외에는 어떤 희망도 없음을
고백하며 뉘우치고 돌아서는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합당하면
모든 죄는 말끔히 지워집니다. 그러니 정죄감에 빠질 이유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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