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0/22) 말씀 묵상 (골로새서 1장16절, Colossians 1:16)
만물이 그에게서 창조되되
하늘과 땅에서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과
혹은 왕권들이나 주권들이나 통치자들이나 권세들이나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고
For by him all things were created:
things in heaven and on earth, visible and invisible,
whether thrones or powers or rulers or authorities;
all things were created by him and for him.
예수 그리스도는 모든 창조물보다 선재하시며 창조물 위에 계신 분입니다.
그리고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과 보좌들, 주권들, 정사들, 권세들을 포함하는
모든 물적, 영적 존재들을 창조하신 분이며, 그 모든 것이 그분을 위해 존재합니다.
‘그에게서’를 ‘그에 의하여’로 해석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창조 사역에 동참하신 분으로 이해하면 됩니다.
하늘에 있는 것들은 우주의 별들과 천상의 영적 존재들을,
땅에 있는 것들은 피조물과 인간을 의미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모든 만물의 창조주이시기 때문에 만물보다 우월한 지위를 갖고 계십니다.
창조된 질서 가운데 예수님께서 창조하시지 않은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창조주가 되실 수 있기 때문에 이는 곧 하나님의 완전한 형상이신 예수님께서는 단순한 형상만이
아닌 그 이상의 존재가 되십니다. 그분은 곧 거룩하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러기에 그분은 죄가 없으신 구세주도 되십니다.
오늘의 (10/21) 말씀 묵상 (골로새서 1장13절, Colossians 1:13)
그가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사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으니
For he has removed us from the dominion of darkness
and brought us into the kingdom of the Son he loves.
하나님 아버지는 우리를 흑암, 즉 죄와 악의권세에서 구해내셨습니다. 그리고 흑암에서 구원 받은
성도들을 빛의 영역인 하나님의 아들의 나라로 옮겨졌습니다.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아들의 나라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와 왕으로 다스리시는 나라입니다.
우리는 주님을 알기 전 흑암의 권세 아래서 고통 받던 자들이었고, 죄의 노예였습니다.
율법의 가혹한 형벌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기에 소망이 없는 인생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그리스도를 보내셨고, 그 안에 있는 자들은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겨지게 되었습니다.
성도들은 하나님 나라 백성이며, 예수 그리스도의 통치를 받는 사람들입니다.
그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가장 큰 은혜입니다.
그러므로 더 이상 전과 같이 세상 것에 마음을 빼앗기며 다른 것을 구하지 마십시다.
이미 주어진 은혜에 감사하며, 하나님 나라 백성된 삶을 온전히 살아가길 애쓰며 기도하십시다.
오늘의 (10/20) 말씀 묵상 (시편 63편1절, Psalms 63:1)
하나님이여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내가 간절히 주를 찾되 물이 없어 마르고 황폐한 땅에서
내 영혼이 주를 갈망하며 내 육체가 주를 앙모하나이다
O God, you are my God,
earnestly I seek you; my soul thirsts for you, my body longs for you,
in a dry and weary land where there is no water
시인은 물이 없어 마르고 황폐한 땅인 광야에서 영혼도 육체도 하나님에 대한 갈망을 처절하게 표현합니다.
그는 ‘내가 간절히 주를 찾는다; ‘내 영혼이 주를 갈망한다’ ‘내 육체가 주를 앙모한다’는 삼중적인 표현을
통해서 자신이 전 존재를 다해 하나님을 얼마나 갈망하고 있는지를 고백합니다.
하나님에 대한 시인의 ‘목마름’을 가중시키는 것은 시인이 처한 환경, 즉 ‘물이 없어 마르고 황폐한 땅’입니다.
그런 고난 가운데서도 지금 시인은 하나님을 갈망하며 목말라 하고 있습니다.
이렇든 그는 왕이면서도 늘 하나님을 갈망하는 태도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도 다윗처럼 하나님을 갈망해야 하고 하나님으로 만족하는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또한 우리가 가질 수 있는 모든 특권들보다 하나님을 뵙고 하나님을 가까이 할 수 있다는 것으로
만족한 삶을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갈망이 나의 삶 속에서 나타나고 있습니까?
오늘의 (10/19) 말씀 묵상 (시편 62편8절, Psalms 62:8)
백성들아 시시로 그를 의지하고
그의 앞에 마음을 토하라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 (셀라)
Trust in him at all times, you people;
pour out your hearts to him, for God is our refuge
시인은 개인적인 신앙의 경험에 기초해서 백성을 권면하고 있습니다.
왕으로서 백성을 교훈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피난처’이신 하나님을
신뢰하라고 권면하고 하나님 앞에 ‘마음을 토하라’고 권고합니다.
마음을 토하는 것은 모든 고통과 아픔까지도 포함한 속마음을 털어놓은 간절한 기도를 의미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피난처로 여긴다면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하나님께 피하는 것이 당연하고,
우리 마음을 힘들게 하는 것을 모두 내놓을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늘 하나님을 바라야 하고, 우리 마음에 있는 모든 것을 그분께 내보여야 하며,
삶의 순간마다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사람이든 재물이든 하나님 이외의 다른 무엇을 의지할
대상으로 삼거나 마음에 두는 것은 우상으로 옳지 않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만 바라보며 어려움을 포함한 어떤 경우에도
그분을 피난처로 여기며 살아가고 있습니까?
오늘은 (10/18) 주일입니다.
오늘은 성삼위일체 하나님께 진정한 예배를 드리는 날입니다.
주님께서 다시 오실 날이 점점 가까워지는 만큼 예배에 대한 도전도 거셉니다.
예배의 귀함을 알고 어디서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예배를 드릴 수 있기를
선포되는 말씀의 역사가 있기를 기도합니다.
오늘의 (10/17) 말씀 묵상 (시편 62편5절, Psalms 62:5)
나의 영혼아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라
무릇 나의 소망이 그로부터 나오는도다
Find rest, O my soul, in God alone;
my hope comes from him.
다윗이 이렇게 고백하는 직접적인 동기는, 이 세상에는 진정한 평화와 안식이 없는 반면
하나님에게는 영원한 평화와 구원이 있음을 믿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자신이 어떠한 것에 유일한 소망을 두는냐에 따라서 그의 삶의 목적과 태도가 결정되며
그 사람의 내세 역시 결정됩니다.
요즈음은 물질과 쾌락에다가 자신의 전생애를 내맡기는 풍조가 만연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분명히 그 인격이 소망하는 것의 반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세상적인 것에 소망을 두는
자는 세상이 멸망할 때 그 소망과 그 자신마저도 세상과 더불어 소멸되고 말 것입니다.
세상적인 것에 소망을 두는 자는 세상이 멸망할 때 그 자신도 세상과 더불어 소멸되고 말 것이지만
하나님으로 자신의 소망을 삼는 자는 어떠한 외부적 환경 가운데서도 흔들리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영원한 안전과 구원을 주시기 때문입니다.
오늘의 (10/16) 말씀 묵상 (시편 61편2절, Psalms 61:2)
내 마음이 약해질 때에 땅 끝에서부터 주께 부르짖으로리니
나보다 높은 바위에 나를 인도하소서
From the ends of the earth I call to you. I call as my heart grows faint,
lead me to the rock that is higher than I.
시인의 마음이 약해 질 때란 마음의 중심이 힘을 잃고 약해져서 심한 압박감이나 스트레스를
느끼는 절박한 형편을 의미합니다. 시인은 가정 절망적인 상태에 처해 있는 ‘땅 끝’에서
‘나보다 높은 바위’ 즉 자신이 미칠 수 없는 상황으로 인하여 하나님을 찾고 부르짖습니다.
또한 시인은 자신이 ‘땅 끝’에서 하나님께 부르짖는다고 고백합니다. 여기서 ‘땅 끝’은 문자 그대로
고대 이스라엘 사람들이 알고 있던 가장 먼 곳을 뜻할 수도 없고 또는 엄청난 고난 가운데 있어서
하나님께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다고 느끼는 것을 의미할 수도 있습니다.
때로 현실 생활에서 우리가 찾는 안전한 장소(상황)가 우리의 힘이 미칠 수 없는 것으로 인하여
낙심하고 절망할 때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를 해결점으로 인도해 주실 수
있는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밖에 없습니다.
지금 자신이 절박한 상황에 처해 있다면 즉시 하나님께 나아가 부르짖어야 합니다.
오늘의 (10/15) 말씀 묵상 (시편 57편1절, Psalms 57:1)
하나님이여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내 영혼이 주께로 피하되 주의 날개 그늘 아래에서
이 재앙들이 지나기까지 피하리이다
Have mercy on me, O God, have mercy on me,
for in you my soul takes refuge. I will take refuge in the shadow of your wings
until the disaster has passed.
시인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불쌍히 여겨달라고 간구합니다. 두번씩이나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라고
반복한 것은 그만큼 상황이 다급함을 암시합니다. 또한 시인은 자신이 하나님께 피하되 ‘주의 날개 그늘
아래’에 피한다고 합니다. 여기 ‘날개’는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상징합니다.
이 표현은 예루살렘 성전의 지성소 안에 있는 법궤와 그 위에 있는 그룹의 날개들이 갖는 상징적 의미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그곳은 지극히 거룩하신 하나님이 좌정하시는 곳으로, 어떤 위험도 침범할 수 없는
가장 안전한 도피처이기 때문입니다. 시인은 재앙들을 피해 하늘의 왕이신 하나님께로 피해 갑니다.
우리는 코로나 19로 인해 이미 크고 깊은 피해의식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윗이 생명의 위협을
받는 위급한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음을 본다면, 우리도 현재의 위기 상황에 일관되게 하나님의
자녀답게 이 때가 지나기까지 담담히 주님의 은혜를 구하는 믿음의 자세가 필요합니다.
오늘의 (10/14) 말씀 묵상 (시편 55편22절, Psalms 55:22)
네 짐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가 너를 붙드시고 의인의 요동함을 영원히 허락하지 아니하시리로다
Cast your cares on the LORD
and he will sustain you; he will never let the righteous fall.
다윗은 성실함을 버리지 않고 그에게 충성을 지킨 자들에게 말하며 그들의 ‘짐을 하나님께 맡기라
그리하면 하나님께서 붙들어 주실 것이라’고 격려합니다. 여기 짐은 현재 시인이 당하는 것과 같은
엄청난 고난을 포함한 인생의 모든 짐을 의미합니다.
자신의 고난과 어려움을 스스로 해결하려고 하기보다 하나님께 맡길 때,
하나님이 그 고난 가운데서도 계속 붙들어 주실 것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그런 확신은 이어지는 신앙고백으로부터 나왔고, 또한 그런 확신 때문에 다윗은 고난을 견디면서
지속적으로 기도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됩니다.
신자들은 주님께 자신과 자신의 모든 짐을 내어 맡길 때 하나님의 능하신 손에 반드시 붙들림을
받을 것입니다. 우리도 다윗처럼 하나님의 구원을 확신할 뿐 아니라, 그 확신을 하나님께 대한
신뢰로 이어가는 자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10/13) 말씀 묵상 (시편 5편12절, Psalms 5:12)
여호와여 주는 의인에게 복을 주시고
방패로 함 같이 은혜로 그를 호위하시리이다
For surely, O LORD, you bless the righteous;
you surround them with your favor as with a shield.
하나님께서는 의를 갈망하는 모든 성도들에게 풍요한 삶을 누리게 길을 열어 주시고,
방패와 같이 보호해 주시고, 또 가는 길을 호위해 주시기도 하십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께서는 죄악을 미워하고 하나님의 의를 갈망하는 자들에게는 번영과
형통의 복을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보호하시는 돌보심은 그 백성들을 보호하실 뿐 아니라 적으로부터 안전하도록 은혜로
그들을 에워싸 주십니다. 여기 사용된 ‘방패’는 큰 방패를 가리키는 것으로, 싸움하는 자의
전신을 가리고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의 은혜는 성도를 온전하고 보호하여
모든 위험으로부터 벗어나게 하십니다.
하나님께 쓰임받는 사람이 자신의 무기력함과 부적절함을 느끼는 것은 바로 하나님의 위대하심에
압도당할 때입니다. 성도가 이런 경험을 할 때는 필사적인 긴박감과 모든 것을 내어 맡김으로
하나님을 구해야 할 때입니다.
우리가 연약할 때 하나님의 힘이 우리 안에서 온전하게 됨을 알고 두려워하거나 낙심하지 마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