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2/22) 말씀 묵상 (디모데전서/1 Timothy 6:17)
네가 이 세대에서 부한 자들을 명하여
마음을 높이지 말고 정함이 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고
오직 우리에게 모든 것을 후히 주사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께 두며
Command those who are rich in this present world
not to be arrogant nor to put their hope in wealth, which is so uncertain,
but to put their hope in God, who richly provides us with everything for our enjoyment.
기독교는 가난하기로 서약하거나 부를 거부할 것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신자들 가운데는
사회적 기준으로 볼 때 부유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환경이 하나님의 가치관을 바꾸어
놓지는 못합니다. 그러나 부에 따르는 위험이 있음을 항상 기억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부자는 쉽게 교만해 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 전형적인 예입니다. 그들은 오랜 광야 생활을 마친 후, 약속의 땅을
소유하고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무슨 일이 일어나게 될 지를 알고 계셨던 하나님께서는
재물이 그들을 멸망시킬 수 있다는 경고를 하셨습니다.
돈에 소망을 두는 사람들은 돌이나 나무로 만든 우상에게 절하며 도움과 보호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는 원시적인 사람들과 다를 바 없습니다. 돈에 소망을 두는 것은
창조주 대신 피조물을 섬기는 것입니다. 신자는 물질이 아니라 관계를, 특히 만물을 지으신
하나님과의 관계에 소망을 두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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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2/21) 말씀 묵상 (마가복음/Mark 8:35)
누구든지 자기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와 복음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잃으면 구원하리라
For whoever wants to save his life will lose it,
but whoever loses his life for me and for the gospel will save it.
예수님은 자신이 받을 고난에 대해 항변하는 베드로를 꾸짖으신 후 바로 제자도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라야 한다.
계속해서 하시는 말씀은 제자들에게 더 큰 충격을 주시는 말씀입니다.
‘예수님과 복음을 위해 목숨을 내놓아야 한다’ 즉 제자는 시간과 물질과 정력을 자신을
높이는데, 자신의 유익을 얻는데 사용하지 말고 복음과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사용해야
한다는 겁니다.
우리 앞에는 예수님의 제자로 살아갈 것인지 아니면 세상을 따라가는 사람으로 살 것인지
갈림길이 펼쳐져 있습니다. 한쪽은 고난이 있지만 영생의 길이고 다른 한쪽은 부귀영화의
재미와 쾌락이 있지만 영벌의 길입니다. 답은 명백하지만 실제로 따라가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고난과는 비교할 수 없는 영광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람이 일이 아니라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는 제자로 살아가기를 결단하고 기꺼이 가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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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2/20) 말씀 묵상 (이사야/Isaiah 3:10)
너희는 의인에게 복이 있으리라 말하라
그들은 그들의 행위의 열매를 먹을 것임이요
Tell the righteous it will be well with them,
for they will enjoy the fruit of their deeds.
이사야 3장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이 의지하는 것들을 제거하실 것이라는
경고로 시작을 합니다. 이는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하지 않고 다른 것들을 의지하는,
즉 우상을 섬기는 그들에게 임할 심판을 경고하는 말입니다.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을 두면 안 되는데 그것을 어겼으니 당연히 그분의 준엄하신 심판을 피할 수 없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은 무차별적으로 그들을 다 멸망시키지는 않으십니다.
그분은 의인에게는 복이 있음을 선언하게 하시며 그들은 행위의 열매를 먹을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의로운 행위는 하나님께 기쁨이 되기에 선하게 보상하신다는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입니다. 그렇다고 이것이 행위 구원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시지만 동시에 공의의 하나님이십니다. 악을 미워하고
선에 대해서는 보상을 주십니다. 하나님의 자녀로 그분만 섬기고 따름으로
신령을 복을 누리는 삶을 사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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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19) 주일입니다.
오늘은 주일입니다.
온 마음과 정성과 뜻을 다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진정한 예배를 드리기를 기도합니다.
선포되는 말씀이 마음에 새겨지며 그로 인해 인생이 바로되는
큰 은혜가 임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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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2/18) 말씀 묵상 (시편/Psalms 46:10)
이르시기를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
내가 뭇 나라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내가 세계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하시도다
Be still, and know that I am God;
I will be exalted among the nations,
I will be exalted in the earth.
이 시편은 48, 76, 84, 그리고 122편과 함께 ‘시온의 노래’로 불립니다.
이 시에는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라는 주제를 3번에 걸쳐 (1, 7, 11절) 반복하는데
그것은 세상에는 극심한 어려움이나 재앙과 같이 우리가 어쩔 수 없는 일들이 발생하지만
하나님이 도움과 피난처가 됨을 강조합니다.
하나님께서 ‘가만히 있으라 그리고 알지어다’라고,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알려주십니다. 이것은 인간적인 노력이나 계획을 멈추고 하나님의
능력과 주권을 인정하라는 말씀입니다. 머리로는 알지만 우리는 어려운 상황이 오면
너무나 자연스럽게 먼저 우리가 뭔가를 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가만히
있으라고 하십니다. 먼저 그분께 기도하며 물으라는 겁니다. 그렇지 않으면 믿지
않는 사람들과 같이 말하고 행동하게 됩니다. 그분은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심을 확신하며
가장 먼저 그분께 나아가는 삶이 체질화 되게 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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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2/17) 말씀 묵상 (마태복음/Matthew 5:15)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에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 안 모든 사람에게 비치느니라
Neither do people light a lamp and put it under a bowl,
Instead they put it on its stand,
and it gives light to everyone in the house.
‘말 아래에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 구절은 마태복음의 율법 이해를
가장 잘 표현한 구절로 직역하면 ‘말 밑에 말고 등경 위에 둔다’입니다.
무엇을? 바로 등불인데, 이 등불은 바로 율법을 의미합니다. 방을 환하게 비추어야
할 등불을 말 아래에 두면 겨우 주변만 밝힐 뿐이지만 높은 곳에 두면 넓은 곳까지
밝힙니다.
예수님의 이 말씀은 율법이 어두운 세상을 비추고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해야
하는데 실상은 당시 종교 지도자들이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하신 것입니다.
진정한 하나님의 자녀는 율법의 원래 목적과 의도를 따라 온전히 순종하는 착한
행실로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하나님께 영광이 될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하나님께
관심을 갖도록 해야 합니다. 자신은 선한 일로 하나님께 영광이 되고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지 아니면 혹시 걸림돌이 되고 있지는 않는지 돌아보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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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2/16) 말씀 묵상 (마태복음/Matthew 5:17)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를 폐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하게 하려 함이라
Do not think that I have come to abolish the Law or the Prophets;
I have not come to abolish them but to fulfill them.
여기서 ‘폐하다’는 단어는 ‘무너뜨리다, 철폐하다’는 강한 의미이고 그와 반대의 의미로
쓰인 ‘완전하게 하다’는 ‘충만하게 하다, 넘치게 하다, 완성하다’는 의미입니다.
예수님께서 오신 목적은 율법과 선지자를 파괴해서 없애시려는 것이 아니라 완성하고
이루시기 위해서 오셨다고 분명하게 밝히셨습니다.
율법과 선지자들은 일반적으로 유대인들이 구약성경을 부르는 표현입니다.
즉 예수님은 선지자들의 예언뿐 아니라 율법 즉 구약성경 전부를 실현하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그러니까 예수님의 사역은 하나님의 뜻에 대한 최종 계시를 제시함으로써 구약성경을
완성하시는 것입니다. 때로 예수님의 가르침이 구약의 계시를 넘어서지만, 구약을 폐하는
것은 결코 아니며 오히려 구약에서 의미하는 것을 바르게 가르쳐 주시는 절정입니다.
그러니 우리의 양심이나 경험, 지식에 근거한 어떤 결정보다 예수님의 말씀을 절대적으로
믿고 따라가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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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2/15) 말씀 묵상 (마태복음/Matthew 4:17)
이 때부터 예수께서 비로소 전파하여 이르시되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시더라
From that time on Jesus began to preach,
‘Repent, for the kingdom of heaven is near.’
‘이 때부터’는 침례 요한이 잡혔다는 소식을 듣고 갈릴리의 가버나움으로 옮겨가신
이후를 말합니다. 그때부터 예수님께서 공식적으로 사역을 시작하시면서 첫 번째
메시지를 선포하셨는데 그것은 바로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다’는 말씀입니다.
그 선언은 침례 요한의 첫 번째 메시지이기도 하고 후에는 제자들의 반복적인
메시지이기도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이 오심으로 인해 하나님 나라가 시작되었다고 하셨는데 그 말씀은
곧 자신이 그들이 기다렸던 메시아임을 선포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려면 죄에서 돌이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거룩하신 분이십니다.
죄의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는 결코 그 영광스러운 나라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그저
천국만 좋아할 것이 아니라 죄에서 돌어서는 회개를 늘 마음에 두고 살아가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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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2/14) 말씀 묵상 (시편/Psalms 45:6)
하나님이여 주의 보좌는 영원하며
주의 나라의 규는 공평한 규이니이다
Your throne, O God, will last for ever and ever;
a scepter of justice will be the scepter of your kingdom.
이 시는 7편의 메시아 시편들 (2, 16, 22, 24, 45, 72, 110) 중의 하나로 왕이신 메시아의
영광과 위엄과 신부 된 하나님 백성의 천국 혼인 잔치를 예표합니다. 저자는 하나님의
통치가 영원하며 그분은 공평으로 다스린다고 선언하는데 그 이유는 그가 하나님께
기름 부음을 받아 세워진 왕으로 그분의 통치를 드러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나라는 영원하며 그분은 공의로우신 분이시기에 그분의 판결은 공평합니다.
하나님 나라는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심으로 시작이 되었지만 아직
완성된 것은 아닙니다. 계속해서 하나님 나라는 진행되고 있으며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사 완성될 날이 점점 다가오고 있습니다. 잠시 악이 승리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주님께서 공평으로 악을 멸하시고 의인들을 구하실 것을 믿고 그날을 소망하며
순결한 신부로 매일을 살아가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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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2/13) 말씀 묵상 (시편/Psalms 40:1)
내갸 여호와를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귀를 기울이사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셨도다
I waited patiently for the LORD;
he turned to me and heard my cry.
다윗이 어떤 상황인지는 알 수 없지만 어려운 상황에서 (질병, 죄, 악인 등)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지 않고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기도하며 기다리고 기다렸습니다.
간절한 마음으로 끈기 있게 기도했다는 말입니다. 그만큼 절박하기도 했지만 그만금
하나님을 신뢰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이어지는 말씀을 보면 그는 지난 날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하며 찬송을 올려드렸습니다. 하나님께서 그의 믿음을
보시고 응답하셔서 그를 웅덩이와 수렁에서 건져 주셨습니다.
우리도 세상 살아가면서 지울 수 없고 피해갈 수도 없는 어려움을 만납니다.
그럴 때 인간적인 방법을 먼저 생각하고 행동으로 옮기기 보다는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 먼저 기도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도록 인내하며 기다려야
합니다. 기도는 도깨비 방망이가 아닙니다. 급하게 가다보면 오히려 일을 망칠 수 있기에
감사와 찬송을 드리며 기다릴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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