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7/7) 7월 첫 주일입니다.

2024년 후반기가 시작이 되었습니다.
신령과 진정한 예배를 드리며
선포되는 진리의 말씀으로 무장하여
남은 한 해를 승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믿음의 용사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오늘의 (7/6) 말씀 묵상 (요한복음/John 3:17)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그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For God did not send the Son into the world 
to judge the world,
but that the world might be saved through Him.
 
하나님은 세상을 사랑하셔서 영생을 주시기 위해 독생자 예수님을 보내셨습니다.
이 구절은 하나님의 사랑을 보충하는 구절로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이
심판이 아니라 구원이라는 점을,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의 사건이 하나님의
사랑이라는 점을 부각시킵니다.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지 않으면 영벌에 떨어지겠지만 예수님을 믿지 않는 것
자체가 이미 그 사람에 대한 심판입니다.  물론 믿을 수 있는 기회는 계속
주어지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빛보다 어둠을 더 사랑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사랑을 거절한 사람이기에 구원을 얻지 못합니다.
 
지금도 손을 내미시는 그분의 손을 잡아 구원을 얻을 뿐만 아니라 
이미 얻은 사람은 사랑에 감사하며 그분께 영광이 되는 삶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7/5) 말씀 묵상 (출애굽기/Exodus 20:20)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말라 하나님이 임하심은 너희를 시험하고
너희로 경외하여
범죄하지 않게 하려 하심이니라
Moses said to the people, 
“Do not be afraid; for God has come in order to test you
and in order that the fear of Him may remain with you,
so that you may not sin.”
 
십계명 바로 뒤의 말씀으로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 사이의 중재자 역할을 하는
모세가 하나님의 임재 때 일어났던 우뢰와 번개와 지진으로 인해 두려워하는 
그들에게 두려워하지 말라고 안심시키며 하나님의 임재의 목적에 대해 알려줍니다.
 
하나님의 임재의 목적은 당신의 백성을 시험하고 경외하게 하여
범죄하지 않게 하는데 있다는 것입니다.
 
예배를 드릴 때는 물론이고 평소 어디서 무엇을 하든 거룩하시고 위엄하신
하나님 앞에 서 있다는 사실을 늘 자각하고 지낸다면 두려운 마음으로 죄에서
떠나 구별된 삶을 살려고 애쓰게 될 것입니다.
늘 주님 앞에 서 있는 (코람 데오) 예배자의 삶을 사십시다.


오늘의 (7/4) 말씀 묵상 (이사야/Isaiah 40:29)

피고한 자에게는 능력을 주시며
무능한 자에게는 힘을 더하시나니
He gives strength to the weary,
and to him who lacks might He increases power.
 
심판에 이어 (39장까지) 회복에 대한 말씀을 전하면서 선지자는 하나님을 ‘피곤하지
않으시며 곤비하지 않으시는 분’으로 표현합니다. (28절)  그 말은 피곤하고
곤고한 야곱/이스라엘이 소망을 품을 수 있다는 말입니다.
 
혈기왕성한 젋은이들이라도 피곤하고 곤비하며 넘어지고 쓰러질 수밖에 없지만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결코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분이,
당신이 소유하신 지치지 않는 새 힘을 주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믿어도 삶에 고난과 낙심이 찾아옵니다.  그럴 때라도 환경을 바라보며
불평하고 원망하고 낙심할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통해 우리를 자녀 삼으신 하나님
아버지가 어떤 분이신가를 바로 알고 그분을 의지하고 일어서야 합니다.
여호와를 앙망하면 마치 독수리가 단숨에 지상에서 창공으로 날개 쳐 오르듯이
새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오늘의 (7/3) 말씀 묵상 (잠언/Proverbs 2:20)

지혜가 너를 선한 자의 길로 행하게 하며
또 의인의 길을 지키게 하리니
So you will walk in the way of good man,
and keep to the path of the righteous.
 
저자는 지혜가 우리를 선한 길로 인도해 준다고 말합니다.
악인들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결국 땅에서 끊겨지겠지만, 정직한
의인들은 남아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악인의 길을 떠나 의로운 길을 걸으며
복을 누리기 위해서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그러니 지혜를 반드시 얻어야 합니다.
 
지혜를 공부를 많이 한다고 해서 얻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경외함으로부터
시작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잘못되게 사용하여 해를 끼치게 됩니다.  바른 지혜는
하나님께로부터 오기에 그분이 주신 말씀대로 행하면 얻습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의 말씀은 영적 네비게이션과 같습니다.  우리가 어떤 길로
가야 하는지, 무엇을 조심해야 하는지 알려주고 또한 잘못된 길로 가면 다시
바른 길을 알려줍니다.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여 지혜롭고 행복한 삶을 사십시다.


오늘의 (7/2) 말씀 묵상 (베드로전서/1 Peter 2:11)

사랑하는 자들아 거류민과 나그네 같은 너희를 권하노니
영혼을 거슬려 싸우는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라
Beloved, I urge you as aliens and strangers
to abstain from freshly lusts which wage war against the soul;
 
사도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으로 인해 핍박을 받아 피해 다니는 성도의
신분을 거류민과 나그네로 부릅니다.  
‘거류민’은 낯선 사람으로 살아가는 이민자와 같은 신분을 가리키며
‘나그네’는 일시적으로 한 지역에 머무르는 외국인을 뜻합니다.
 
즉 성도는 이 땅에 살고 있지만 국적은 하나님 나라로, 이 땅에 임시로
머물러 있다가 결국에는 고향으로 돌아갈 사람들이라는 말입니다.
 
그런 신분으로 살아가지만 성도는 영혼과 전쟁을 일으키고 파괴하는
육체의 정욕을 제어해야 합니다.  대신 선한 행실을 따르는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래야 세상에 좋은 영향력을 끼치고 주님을 증거할 수 있습니다.
세상의 조롱과 핍박을 탓하며 좌절하지 말고 오히려 거룩한 삶으로
위기를 기회로 삼아 복음을 전하는 승리의 삶을 사십시다.


오늘의 (7/1) 말씀 묵상 (에베소서/Ephesians 5:3)

음행과 온갖 더러운 것과 탐욕은
너희 중에서 그 이름조차도 부르지 말라
이는 성도에게 마땅한 바니라
But immorality or any impurity or greed
must not even be named among you.
as is proper among saints;
 
사도 바울은 성도의 삶과 불신자의 삶을 비교하면서 권면의 말씀을 전합니다.
‘음행’은 각종 성적인 부도덕을 뜻하고
‘온갖 더러운 것’은 모든 성적 도착을 포괄하며
‘탐욕’은 맥락상 타인을 성적인 도구로 삼고자 하는 욕망을 뜻합니다.
 
그런 것들을 이름조차도 부르지 말라는 것은 조금도 허용하지 말라는 강한
금지 표현인데 그렇게 하는 것이 성도에게 마땅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세상은 음행과 더러운 것과 탐욕으로 가득하고 어리석고 희롱하는 말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리스도인은 그런 삶과 구별이 되어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거룩’입니다.  그런 자리를 피해야 하며 입술에 감사와 찬양과 말씀이 있으면
하지 않게 됩니다.  우리 몸이 주님이 거하시는 성전이기에 구별해야 하겠습니다.


오늘은 주일입니다. (6/30)

오늘은 6월 다섯 번째 마지막 주일입니다.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어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지만
구원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온 마음을 다해 예배 드리고
선포 되는 말씀과 찬양 가운데 거하시고 기도를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만나 회복과 치유와 결단이 있는
은혜 풍성한 예배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오늘의 (6/29) 말씀 묵상 (시편/Psalms 23:5)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You prepare a table before me in the presence of my enemies;
You have anointed my head with oil; My cup overflows.
 
가장 많이 암송되는 23편에서 다윗은 목자아신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를
분명하게 제시합니다.  
 
양들에게 공급하시는 목자, 보호하시는 목자, 그리고 양들과 함께 하는 목자.
그 목자께서 다윗 자신에게 잔치를 베푸신다고 고백합니다.  그것도 자신을
지속적으로 대적하는 원수들의 목전에서.  그리고 머리에 향기로운 기름을
발라주시고 주인이 손님을 넉넉하게 대접하는 것처럼 풍성히 대접해 주시니
전혀 위축되거나 두려움이 없는 평안한 상태입니다.
 
선한 목자가 자기 양들을 최선을 다해 돌보는 것처럼,
우리의 목자되신 하나님은 사랑으로 돌보시고 부족함이 없게 하십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궁극적인 승리는 보장되어 있기에 두려움 없이 담대히,
평생 그분을 영원한 목자로 삼고 따라가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6/28) 말씀 묵상 (히브리서/Hebrews 12:3)

너희가 피곤하여 낙심하지 않기 위하여
죄인들이 이같이 자기에게 거역한 일을  참으신 이를 생각하라
For consider Him who has endured such hostility by sinners against Himself,
so that you will not grow weary and lose heart.
 
12장은 ‘믿음장’인 11장의 신약적 적용으로 인내로 앞에 있는 싸움을 완주하자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예수님을 바라보고 이미
감당키 어려운 일을 참으신 그분을 생각하라고 합니다.
 
‘생각하라’는 ‘숙의하여 따져 보라’는 의미이고 
‘참다’는 ‘견디다’는 뜻으로 ‘반대 앞에서 믿는 바를 유지하라’는 의미도 가지고 있습니다.
 
경주자들이 결승선만을 바라보고 달려 가듯이, 신앙인은 결승선에 서 계신 예수님만
바라보고 달려가야 하는데 거기서 기쁘게 맞아주실 그분을 생각하지만, 가는 동안
십자가의 인내를 생각하고 본받으라는 것입니다.  믿음의 경주는 단순히 뛰는 것만이
아니라 언제 주먹이 날라올지 모르는 격투기와도 같기에 늘 깨어서 주님만 바라보고
생각하며 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