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3/11) 말씀 묵상 (시편/Psalms 121:4)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자는
졸지도 아니하시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리로다
Behold, He who keeps Israel
will neither slumber nor sleep.
‘성전에 오르며 부르는 노래’라는 부제가 붙은 이 시는, 순례의 길을 떠나는
이가 여정을 시작할 때 만난 사람과 나눈 대화로 순례자에게 주는 격려와
축복의 말입니다. 3절에서도 시인은 하나님이 졸지 않으시고 지키시는 분이라고
했는데 다시 반복해서 그 사실을 고백하며 강조합니다.
순례자인 시인이 깨달은 것은 하나님께서 언제 어디서나 피조물의 수호자로,
동행하신다는 사실입니다. 앞으로의 여정에서 어떤 일을 만나게 될지, 더 나아가
삶의 여정에서 어떤 일을 겪게 될지 아무도 알 수 없지만 언제 어디서나 여호와께서
함께 하시며 지켜 주고 계시기에 두렵지 않음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믿음의 사람은 순례의 길을 가는 동안 하나님께서 동행하시며 지켜 보호하실
것을 믿고 흔들림 없이 진리의 길을 담대히 가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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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3/10) 말씀 묵상 (시편/Psalms 113:3)
해 돋는 데에서부터 해 지는 데에까지
여호와의 이름이 찬양을 받으시리로다
From the rising of the sun to its setting
the name of the LORD is to be praised.
‘할렐루야’가 자주 반복되는 ‘할렐 시편’의 시작으로 인도자와 회중이 서로
주고 받는 형식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찬양한다는 것은 그분의 영광과 속성
모두를 찬양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제부터 영원까지’가 시간적 차원에서 찬양의 연속성을 의미한다면,
‘해 뜨는 데에서부터 해 지는 데에까지’는 문자적으로 동쪽 끝에서 서쪽 끝까지를
뜻하는 표현으로 이는 공간적 무한성을 의미합니다. 즉 모든 피조물이 여호와
하나님을 무한히 찬양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왜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해야 하는가?
그분이 온 땅을 창조하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이 사실을 부인하며
조롱한다고 할지라도 믿음의 사람들은 믿음을 선포하며 그분을 찬양해야 합니다.
찬양은 영원한 하나님 나라에서도 계속될 것이기에 이 땅에서 미리 실습하는
신실하고 경건한 행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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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주일입니다. (3/9)
온 마음과 정성과 뜻을 다해 살아계신 하나님께
경배와 찬양과 기도를 드리며 말씀을 받고
새롭게 변화되고 치유와 회복이 있는,
은혜로 충만히 채워지는 복된 날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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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3/8) 말씀 묵상 (시편/Psalms 73:26)
내 육체와 마음은 쇠약하나
하나님은 내 마음의 반석이시요 영원한 분깃이시라
My flesh and my heart may fail,
but God is the strength of my heart and my portion forever.
하나님은 반드시 손을 잡아 주셔야 하는 가축 같은 존재인 기도자를 그분의
계획대로 이끌어 주십니다. 기도자는 악한 이들이 현재 누리는 평안과 세력만
보았기에 상대적 상실감에 빠졌지만 하나님은 영원한 마음의 반석이시며
기도자의 분깃이십니다.
이 말은 하나님 안에서만 반석처럼 흔들리지 않는 평안을 누릴 수 있으며,
분깃으로 받을 평안은 바로 하나님 자체라는 말입니다. 그러니 인간의 유한함을
극복하고 마음의 평안을 유지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무한하신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날마다 유지하는 것입니다.
악인은 썩어 없어질 이 세상의 것들을 소망으로 삼지만 경건한 사람은 하나님께
참된 소망을 두기에 비록 악인이 형통하고 번영하더라도 그것 때문에 분노하거나
실망하지 않고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소망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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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3/7) 말씀 묵상 (시편/Psalms 32:10)
악인에게는 많은 슬픔이 있으나
여호와를 신뢰하는 자에게는 인자하심이 두르리로다
Many are the sorrows of the wicked,
but he who trusts in the LORD, lovingkindness shall surround him.
다윗은 하나님을 믿지 않는, 악인의 많은 슬픔과는 달리 죄사함을 받은 자에게는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있다고 선포합니다. ‘인자함’은 하나님의 언약에 근거한
변하지 않는그분의 사랑을 나타내는 바, 하나님은 자신을 변함없이 믿고
따르는 자를 언약에 근거한 사랑으로 인도하시고 보호하십니다.
이 구절은 시편 32편의 결론으로 하나님의 백성이 마땅히 행할 바는
용서와 구원을 주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즐거워하고 찬양하는 것임을 알려줍니다.
간음과 살인을 범한 후 다윗은 영혼의 깊은 고통과 죽은 양심을 안고 살았습니다.
그러나 그가 하나님께 나아가 회개했을 때 악인의 많은 슬픔과는 달리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경험했습니다. 우리도 죄를 짓고 숨기고 슬픔과 죄책감에 빠져
살 것이 아니라 회개하고 사랑과 기쁨을 회복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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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3/6) 말씀 묵상 (출애굽기/Exodus 15:26)
이르시되 너희가 너희 하나님 나 여호와의 말을 들어 순종하고
내가 보기에 의를 행하며 내 계명에 귀를 기울이며
내 모든 규례를 지키면 내가 애굽 사람에게 내린 모든 질병 중 하나도
너희에게 내리지 아니하리니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임이라
And He said, “If you will give earnest heed to the voice of the LORD your God,
and do what is right in His sight, and keep all His commandments,
and keep all His statutes, I will put none of the diseases on you
which I have put on the Egyptians; for I, the LORD, am your healer.”
이스라엘 자손이 출애굽한 후, 홍해를 건너 시내산에 도달하기까지, 하나님은
그들을 여러 가지로 시험하셨는데 그 가운데 하나가 수르 광야를 통과할 때
마실 물이 없자 그들을 바로 리더인 모세는 물론 여호와를 원망합니다.
그들이 발견한 물이 얼마나 써서 마실 수 없었던지 그들은 ‘마라’라고 불렀습니다.
그들의 원망을 들은 모세가 하나님께 부르짖었더니 하나님께서 해법을 주셨는데
그것은 주신 율례와 법도를 지켜행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애굽에 내렸던
재앙을 (질병) 그들에게는 내리지 않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은
자신을 ‘치료하는 여호와’로 계시하셨습니다. (여호와 라파)
쓴 물이 단 물로 변하는 역사는 말씀을 듣고 순종하면 체험할 수 있습니다.
어떤 형편에서든 치유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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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3/5) 말씀 묵상 (히브리서/Hebrews 11:7)
믿음으로 노아는 아직 보이지 않는 일에 경고하심을 받아
경외하심으로 방주를 준비하여 그 집을 구원하였으니
이로 말미암아 세상을 정죄하고
믿음을 따르는 의의 상속자가 되었느니라
By faith, Noah, being warned by God about things not yet seen,
in reverence prepared an ark for the salvation of his household,
by which he condemned the world,
and became an heir of the righteousness which is according to faith.
노아는 다가오는 심판에 대한 경고를 받아 미리 준비를 한 사람입니다. 그때
그는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심판을 준비했습니다. 경외한다는 단어는 존경하다,
두려워하다는 뜻으로 노아가 구원받은 것은 하나님의 경고를 경외하는 마음으로
붙잡았기 때문입니다.
노아가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않고 제사만 드리고 있었다면 방주를 지었을 리가
없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했기 때문에 그와 그의 가족은 구원을
얻었습니다.
신약시대에는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어야 구원을 얻습니다. 오직 믿음으로만
구원을 얻습니다. 그리고 그 분을 구세주로 믿은 후에는 하나님과 날마다 교제하며
동행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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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느의 (3/4) 말씀 묵상 (사무엘상/1 Samuel 15:22)
사무엘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것을 좋아하심 같이 좋아하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Samuel said, “Has the LORD as much delight in burnt offerings and sacrifices
as in obeying the voice of the LORD?
Behold, to obey is better than sacrifice and to heed than the fat of rams.”
사울은 계속해서 진멸하지 않은 양과 소는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려는 목적이었다고
주장하지만, 사무엘은 그것이 핑계임을 알고 여호와께서 번제나 다른 제사보다
그분의 목소리를 청종하는것을 즉 순종하는 것을 더 좋아하신다고 선언합니다.
사울은 전리품을 탐냈고, 자신의 권위를 높이려고 했고, 계속해서 거짓말도 했기에
이스라엘의 왕으로 택함을 받았지만 하나님께 버림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버리는 자는 그분의 버림을 받습니다!
입으로 주여 주여 한다고 해서 무조건 구원을 얻는 것이 아니라, 그분의 뜻대로
행하는 사람이 구원을 얻습니다. 하나님은 외적인 것이나 형식적인 종교 행사를
보시지 않으시고 중심을 보시고 진실한 믿음을 기뻐하십니다.
그런 사람이 구원을 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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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3/3) 말씀 묵상 (고린도전서/1 Corinthians 10:31)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Whatever, then, you eat or drink or whatever you do,
do all to the glory of God.
사도는 이 단락의 결론으로 세 가지 명령을 제시하는데 그 첫번째가 바로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하라는 것입니다.
음식이 중립적인 것이기 때문에 먹는 것이 성도의 신앙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생각되지만 우상에게 드려졌던 제물을 먹는 것에 있어 자신은 자유하기에 먹을
수 있지만 어떤 사람에게는 넘어지게 할 수 있기에 하나님의 영광이 되게 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다고 믿지 않는 사람과 아예 담을 쌓고 살라는 것이 아니라
그들과 교제하면서도 성도의 정체성을 잃지 않고 복음을 전하는 삶이 되라는
말입니다. 성도는 음식 문제처럼 사소해 보이는 것까지도 조심해서, 자유하되
방종이 되지 않고 덕이 되고 유익이 되도록 지혜롭게 행동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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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주일입니다. (3/2)
오늘은 3월 첫째 주일입니다.
온 마음와 뜻과 정성을 다해 예배를 드리고
말씀으로, 은혜로, 성령으로 충만히 채워져
혼탁한 세상에서도 진리의 길을 굳건히 가는
복된 날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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