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8/15) 말씀 묵상 (사무엘하/2 Samuel 9:8)
그가 절하여 이르되 이 종이 무엇이기에
왕께서 죽은 개 같은 나를 돌아보시나이까 하니라
Mephibosheth bowed down and said,
‘What is your servant, that you should notice a dead day, like me?’
다윗의 절친 요나단 가문을 돌아보는 다윗의 모습이 그려져 있습니다.
다윗 왕은 단지 요나단의 아들이라는 한 가지 이유 때문에 므비보셋을 선대하자,
왕 앞에 엎드린 므비보셋은 자기를 비하하면서까지 다윗에게 자신의 은혜 입음을
감격해 하고 있습니다.
유대인들은 특히 개를 멸시했습니다. (출 22:31) 더구나 ‘죽은 개’란 시체를 의미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선대하는 다윗 왕의 큰 은혜에 므비보셋이 감격해
하는 이유는, 자신은 왕의 그런 은혜를 받을 만한 가치가 없는 사람임을 스스로
잘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섭리로 그분의 자녀 된 신분을 얻은 우리 역시 스스로 겸비하여 낮은
마음을 가지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스스로를 겸비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다시 높여 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현재 하나님께서 우리의 처지를 낮추셨다면,
우리는 그것에 순응해야 합니다. 때가 되면 그분이 반드시 회복시켜 주실 것을 믿고
더 엎드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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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8/14) 주일입니다.
오늘은 거룩하시고 살아계신 성삼위 하나님께
온 마음을 다해 예배드리는 날입니다.
예배를 통해 선포되는 말씀과 찬양과 기도가 살아서 역사하여
눈앞에 있는 많은 어려움들을 극복하는 능력과 위로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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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8/13) 말씀 묵상 (사무엘하/2 Samuel 7:29)
이제 청하건대 종의 집에 복을 주사
주 앞에 영원히 있게 하옵소서
주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사오니
주의 종의 집이 영원히 복을 받게 하옵소서 하니라
Now be pleased to bless the house of your servant,
that is may continue forever in your sight;
for you, O Sovereign LORD, have spoken,
and with your blessing the house of your servant will be blessed forever.
이 구절은 하나님의 말씀에 다윗이 전적으로 동의하며 그 말씀대로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다윗의 기도인데, 그 내용은 하나님께서 일방적으로 선포하신 그 언약을
지켜달라는 간절한 부탁입니다. 그리고 이 주장은 그가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다윗이 자신의 집이 하나님 앞에서 영원히 있게 해 달라고 간구한 이유는,
하나님 앞에서 사는 삶이 가장 안전하고 복된 삶이기 때문입니다.
즉 다윗의 집이 하나님 앞에 있게 해달라는 것은 왕권 계승이 무난히 이루어질 뿐만 아니라,
견고하게 세워지도록 해 달라는 기도입니다.
성도가 하나님 앞에 기도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질 수 있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은혜로
약속해 주셨을 뿐만 아니라 말씀대로 이루시는 신실하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그 은혜를 인하여, 그분 앞에서 하늘의 복을 구하는
자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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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8/12) 말씀 묵상 (사무엘상/1 Samuel 15:22)
사무엘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것을 좋아하심 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But Samuel replied: ‘Does the LORD delight in burnt offerings and sacrifices
as much as in obeying the voice of the LORD?
To obey is better than sacrifice, and to heed is better than the fat of rams.
오고 오는 세대들에게 외적인 제사 의식 행위보다는 내적으로 순종하는 자세가 더욱
중요하다는 사실을 일깨워 주는 말씀입니다. 이 구절은 이후 많은 주의 종들에 의해,
하나님께 대한 합당한 예배의 기본자세로 거듭 강조되어 왔으며, 예수님께서도 이 사실을
확증하고 강조하셨습니다. (마 9:13)
즉 제사는 그림자요, 순종은 실제입니다.
제사로는 인간이 단지 짐승의 고기만을 드릴 뿐이지만, 순종으로는 인간이 자신의 뜻을
바치게 됩니다. 그러므로 순종이야말로 이성적이고, 영적인 제사인 것입니다.
이제부터 우리는, 의무적으로 예배에 참석하여 예배의 형식을 따르는 것으로 만족하기보다,
영이신 하나님께서 받기 원하시는, 우리의 진인격적인 마음을, 예배를 통해 드리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그것은 곧 예배를 통해 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의 삶에 실천하여
하나님께 헌신하고 순종하는 삶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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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8/11) 말씀 묵상 (사무엘상/1 Samuel 12:24)
너희는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행하신 그 큰 일을 생각하여
오직 그를 경외하며 너희의 마음을 다하여 진실히 섬기라
But be sure to fear the LORD and serve him faithfully with all your heart;
consider what great things he has done for you.
사무엘 선지자는 백성들에게 먼저 하나님께서 그들을 향해 행하신 크신 은덕을
기억하라고 말한 후, 이어 백성들이 그러한 하나님의 크신 은혜에 대하여 경외와
섬김으로써 하나님께 응답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을 권면합니다.
‘경외’와 ‘섬김’의 자세는 종이 주인에 대하여 반드시 갖추어야 할 태도입니다.
그런데 선지자는 여기서 이 같은 자세를 오직 이스라엘을 위해 온갖 큰 은혜를 베푸신
여호와 하나님께만 가질 것을 권고함으로, 그들이 하나님 대신 세상 왕이나 우상을
섬기는 패역한 자리에 떨어지지 않기를 훈계합니다.
우리는 우리 각자의 삶에 이미 행하신 하나님의 은혜와 역사하심을 잊지 않고 기억해야
합니다. 그것들은 우리 눈에 보이는 어떤 기상 이변이나 엄청난 기적이기 때문이기 보다는,
오히려 우리와 매일 매순간 동행하면서 우리를 인도하고 지켜주시는 은총을 덧입었기
때문입니다. 돌아보지 않으면 알 수 없기에 날마다 하나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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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8/10) 말씀 묵상 (사무엘상/1 Samuel 12:23)
나는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여호와 앞에 결단코 범하지 아니하고
선하고 의로운 길을 너희에게 가르칠 것인즉
As for me, far be it from me
that I should sin against the LORD by failing to pray for you.
And I will teach you the way that is good and right.
선지자 사무엘은 지금까지도 그래 왔지만 앞으로도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 끊임없이
하기로 작정한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범하지 않는 것입니다. 중보의 임무를 띈 종으로서
그는 중보의 기도를 게을리 하는 것은 분명 죄라는 인식을 갖고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둘째, 선하고 의로운 길, 즉 ‘하나님의 말씀’을 백성들에게 가르치는 일입니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을 영적이나 윤리적으로 올바른 삶 가운데로
인도하겠다는 신앙 교육의 중요성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수많은 정보의 홍수 속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만약, 이런 환경 속에
사는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거나,, 읽거나, 공부하거나, 암송하고 적용하는 일 없이
하루 한 순간을 살아간다면, 우리의 영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많이 멀어져 감을 깨닫고
기도와 말씀에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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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8/9) 말씀 묵상 (사무엘상/1 Samuel 12:22)
여호와께서는 너희를 자기 백성으로 삼으신 것을 기뻐하셨으므로
여호와께서는 그의 크신 이름을 위해서라도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아니하실 것이요
For the sake of his great name of the LORD
will not reject his people,
because the LORD was pleased to make you his own.
선지자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축복을 받을 수 있는 신적인 근거를
두 가지로 제시합니다. 곧 ‘하나님의 선택’과 ‘하나님의 그 크신 이름’입니다.
실제로 훗날 다윗은 이 두 가지를 인하여 하나님을 찬양하는 모습을 보여 줍니다.
(삼하 7:23-24)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자기 백성’으로 선택하신 것은 그들의 조상 아브라함과의
언약에 따른 것입니다. 하지만 이와 같은 선택은 오직 이스라엘 백성들만의 유익을
위해 이루어지지는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다만 온 세상의 구원을 위하여
이스라엘을 제사장 나라로 삼아, 열방의 구원을 위한 도구로 선택하셨을 뿐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민족을 선택하셨다 할지라도, 이것은 그들 모두가 구원될 것을
가리키지는 않습니다. 구원은 개인적인 것이고, 한 번 구원은 영원한 구원이 아니기에
어떤 상황에서든 끝까지 믿음을 지켜나갈 뿐만 아니라 구원의 통로가 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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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8/8) 말씀 묵상 (사무엘상/1 Samuel 8:7)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백성이 네게 한 말을 다 들으라
이는 그들이 너를 버림이 아니요
나를 버려 자기들의 왕이 되지 못하게 함이니라
And the LORD told him:
‘Listen to all that the people are saying to you;
it is not you they have rejected,
but they have rejected me as their king.
이스라엘 백성들의 눈에는 사무엘 선지자가 아무리 전능자의 환상을 보고 그분의
말씀을 받는 자라 할지라도, 망토를 걸친 한낮 가난하고 무기력해 보이는 사람으로밖에
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열방과 같이 화려한 외모와 권세를 가지고 자기들을
다스릴 왕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백성들의 제안을 받은 사무엘은 무척 당황하였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사무엘을
무시했다고 언짢아하지 말고, 그들의 말을 다 들으라, 사실은 그들이 선지자 사무엘을
버린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의 왕인 하나님 자신을 버려 자기들의 왕이 되지 못하게
하였다고 말씀하십니다.
오늘날도 마찬가지로, 때로는 세상이 그리스도인인 우리에게 무리한 것을 요구하고,
그것에 대해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물을 때, 우리는 하나님께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를
물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가르쳐 주시지 않는다면 우리는 세상을 이겨낼 수 없을 것입니다.
만왕의 왕이신 그분을 인정하고 따라가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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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8/7) 주일입니다.
오늘은 새로울 달, 8월 첫 주일입니다.
살아계신 성삼위 하나님께
온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해 예배를 드림으로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릴 뿐만 아니라 풍성한 은혜를 받아
한 주간도 유혹과 위험이 많은 세상에서 살아갈 때
넉넉히 승리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을 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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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8/6) 말씀 묵상 (사무엘상/1 Samuel 2:7)
여호와는 가난하게도 하시고 부하게도 하시며
낮추기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시는도다
The LORD sends poverty and wealth,
he humbles and he exalts.
하나님은 인생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들이 재물을 소유하게도 하기고
재물이 날아가 버리게도 하십니다. 그러므로 재물이 있을 때 그것으로 행복을 일삼던
자들이 그것을 잃어버리게 될 경우 허탈감과 비참함만이 남게 될 것입니다.
높아지는 것이나 낮아지는 것이 다 하나님께로 말미암습니다.
하나님은 어떤 자들은 낮추시고 어떤 자들은 높이십니다. 교만한 자를 겸손하게 하시며
낮은 자에게 은혜와 영광을 주시기도 하십니다. 또한 하나님께 대적하는 자들은 진토에
묻어 밟아버리십니다.
욥의 경우, 부자였던 사람을 하나님은 한 순간에 가난하게 만드셨다가 얼마 후에 다시
부하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부자들은 교만하거나 방심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께서
졸지에 그들을 가난하게 만드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면, 가난한 자들은 낙심하며
좌절하지 말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멀지 않아 그들을 다시금 부하게 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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