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주일입니다. (2/2)

오늘은 2월 첫째 주일입니다.
여러 불공평하고 불합리하고 불법적인 일들로 인해
나라가 흔들리고 경제적으로도 어려운 때이지만
살아계신 하나님께 온전한 마음으로 예배드리며
믿음을 확고히 할 뿐만 아니라 영적인 분별력도 얻어
진리를 왜곡하고 미혹하여 자신들의 이익을 추구하려고
나라마저도 무너뜨리려는 악한 세력들을 바로 보고 
나라를 위해 그리고 하나님 나라를 위해 더욱 기도하며
진리로 바로 세우는 복된 날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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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2/1) 말씀 묵상 (갈라디아서/Galatians 3:28)

너희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남자나 여자나
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이니라
There is neither Jew nor Greek, 
there is neither slave nor free man,
there is neither male nor female;
for you are all one in Christ Jesus.
 
율법의 정죄로부터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가 된 성도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침례를 받아, 그리스도로 옷 입은 자로, 예수 안에서 하나 됨을 말합니다.
또 예수 안에서 하나 됨은 그리스도와 연합을 의미합니다.  그런 사람에게 
차별은 없습니다.  모두가 영적인 아브라함의 후손이요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에 동등합니다.
 
혈통, 신분, 남녀의 차별은 복음의 진리 안에서 무너지고 모든 믿음의 사람은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요 평등합니다.  율법이 기준이 아니고 은혜가 기준입니다.
은혜로 구원받은 후, 다시 율법으로 돌아가서 차별하고 정죄하지 말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형제자매를 사랑해야 합니다.
 
혹시 아직도 학벌이나 지위나 배경이나 외모나 다른 어떤 것으로든 지체들을
차별하거나 판단하거나 정죄하지는 않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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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31) 말씀 묵상 (갈라디아서/Galatians 2: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I have been crucified with Christ;
and it is no longer I who live,
but Christ lives in me;
 
사도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이들의 삶이 지닌 의미를 장엄하게
묘사합니다.  그 삶은 죽음과 삶이 교차하는 삶입니다.  그 삶은 율법에
대해서는 죽은 삶이요 하나님을 향해서는 사는 삶입니다.
 
율법에 대해서는 죽었으니 더 이상 율법을 위해 살아서는 안 되고 대신
하나님을 향해 살아야 합니다.  그것을 사도는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삶’으로 규정합니다.  또한 이 삶은 바로 ‘나를 사랑하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삶’이기도 합니다.
 
사람이 의롭게 되는 길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은혜뿐이기에 그 
은혜로 구원을 얻었으면 더 이상 자신의 감정이나 욕구나 세상 철학이나
가치관에 따라 살지 않고 우리 안에 사시는 예수님을 위해 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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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30) 말씀 묵상 (빌립보서/Philippians 3:20)

그러나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부터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
For our citizenship is in heaven,
from which also we eagerly wait for a Savior, the Lord Jesus Christ.
 
사도 바울은 구원의 과정(성화)을 온전히 이루라고 가르친 다음 자신을 비롯한
빌립보 성도들의 시민권이 하늘에 있다고 선언합니다.  왜냐하면 성도가 가야할
본향이 하늘나라이기 때문입니다.
 
성도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을 얻은 후, 완전한 구원을 이루실  주님의
재림을 지속적으로 간절히 사모하며 본향을 기다립니다.  그분의 재림의 때가 되면
성경에 기록된 대로 놀라운 일들이 일어날 것입니다. (휴거와 부활)
 
그런 소망과 기대를 가지고 사는 사람이라면 이 땅의 부귀영화나 자랑거리들을
배설물로 여기고 힘들고 어렵더라도 천국 시민에 합당하게, 십자가의 사랑과
희생을 본받아 실천하면서 푯대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향해 끝까지 달려가는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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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29) 말씀 묵상 (빌립보서/Philippians 1:21)

이는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라
For to me, to live is Christ and to die is gain.
 
사도 바울은 복음을 전하는 일 때문에 포로가 되어 로마에 오게 된 것을 슬퍼하지
않고 도리어 그로 인해 복음 전파에 진전이 있다고 기뻐합니다.  왜냐하면 어떤
경우든 복음이 전파되면 그리스도를 기쁘게 해드리는 것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그는 그리스도를 위해 살고, 그분을 위해 죽기로 작정합니다.  자기의 
뜻과 계획은 없습니다.  오직 자신 안에 살아서 역사하는 그리스도 중심의 삶을
사는 것입니다.
 
‘죽는 것도 유익하다’는 표현은 자신의 죽음으로 인해 복음의 문이 열리고 하나님
나라가 확장된다면 죽음마저도 ‘잃음’이 아니라 ‘얻음’이 된다는 말입니다.
 
그는 자신의 ‘생’에 애착을 갖기보다 예수 그리스도를 더 존귀하게 여겼기에 
수많은 사람들을 주님께 인도했습니다.  자신의 삶과 유익에만 집중하지 않고
복음 전파와 주님을 존귀하게 하는 일에 열심을 내는 진정한 믿음의 일꾼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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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28) 말씀 묵상 (데살로니가전서/1 Thessalonians 5:22)

악은 어떤 모양이라도 버리라
abstain from every form of evil
 
사도 바울은 데살로니가에 있는 교회 성도들에게 계속 짧은 권면들을 전합니다.
성령을 소멸치 말고, 예언을 멸시하지 말고, 범사에 좋은 것을 취하고, 악은 어떤
모양이든 버리고.  즉 좋은 것은 취하고 악은 무조건 버리라는 것입니다.
 
이 말은 사도 바울이 하나님의 일을 하면서 사람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만을 기쁘게
하려 했음을 암시합니다.  간사함, 부정, 속임수, 아첨의 말, 또는 탐심의 탈을 쓰고
사역하지 않았다는 말입니다.  그랬기 때문에 사도는 사람들로부터 비아냥거림이나
오해나 비판을 받았지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그 길을 중단하거나 타협하지
않았습니다.
 
악은 가지면 자랍니다.  자신에게도 주변에게도 좋지 않은 영향력을 끼치게 됩니다. 
그러니 해야 할 것과 버려야 할 것을 잘 분별해야 하되 특히 우상이나 은밀하고 습관적인
악을 버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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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27) 말씀 묵상 (디모데후서/2 Timothy 3:15)

또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and that from the childhood you have known the sacred writings 
which are able to give you the wisdom that leads to salvation
through faith which is in Christ Jesus.
 
사도 바울은 디모데가 가진 믿음이 외조모와 어머니로부터 왔다고 했는데
여기서는 그가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아왔음을 부연 설명합니다.  그가 성경
말씀을 듣고 배워 지식을 가졌으며 그 지식이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믿음으로
연결되어 그 믿음으로 구원을 얻었다는 것입니다.
 
성경을 배운다고, 배워서 지식이 있다고 해서 다 구원받은 것은 아니지만
성경을 알아야 구원에 이를 수 있습니다.  그러기에 지금도 쓰인 언어가 없는
곳에 직접 가서 그들의 언어를 배워 성경을 번역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말씀에 능력이 있는 것은 그 말씀이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구원에 이르게 하고 구원을 얻은 후에는 하나님의 자녀로, 천국 백성으로서
합당한 삶을 알려주는 성경을 알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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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주일입니다. (1/26)

오늘은 구정을 앞둔, 2025년 1월 마지막 주일입니다.
여러 급변하는 정세 속에서도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믿고
그분께 소망을 두고 온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해
전심으로 예배드리며 은혜를 입어 믿음을 확고히 하는 
복된 주일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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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25) 말씀 묵상 (욥기/Job 8:7)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
“Though your beginning was insignificant,
Yet your end will increase greatly.
 
상상도 할 수 없는 고통을 받고 있는 욥에게 친구들이 와서 위로를 하다가
욥의 한탄을 듣고 한 사람씩 오히려 욥을 정죄합니다.  빌닷이 욥의 불평을
들은 후, 전능하신 하나님은 공의로우신 분이시니 그분을 찾으라고 합니다.
자신이 지은 죄를 고백하라는 말입니다.  그러면 그분이 반드시 돌보실 것이라고
하면서 그렇게 할 때 시작은 미약하지만 나중은 심히 창대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 말은 구약성경의 관점에서 보면 틀린 말은 아니지만 욥에게는 적용이 안 
됩니다.  왜냐하면 욥이 겪고 있는 현재의 불행이 그의 죄로 인한 하나님의
징벌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 구절을 단순히 복을 받는 구절로 여길 것이 아니라 사람들을 자기 잣대로
쉽게 판단하고 정죄하면 하나님께도 범죄할 뿐만 아니라 누군가를 무너뜨리는
무기가 될 수 있음을 경계하야 신중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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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24) 말씀 묵상 (이사야/Isaiah 48:12)

야곱아 내가 부른 이스라엘아 내게 들으라
나는 그니 나는 처음이요 또 나는 마지막이라
“Listen to Me, O Jacob, even Israel whom I called;
I am He, I am the first, I am also the last.
 
여호와께서 패역한 이스라엘에게 새 일을 알리시면서 자신을 신뢰하라고 
촉구하신 다음, 새 일이 구체적으로 페르시아 왕인 고레스를 통해 이스라엘을
구원하시리라 약속하십니다.  이것은 당시 상황에서 볼 때 절대 불가능한
일로 여겨졌지만 하나님은 약속을 이루셨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을 이스라엘을 부르신 분으로 표현하시면서 자신을 다른 신들과는
전적으로 다른, 유일하신 분임을 강조합니다.  이 구절에 1인칭 단수 대명사 
‘나’를 세 번이나 반복함으로 자신의 존재를 더욱 강조하십니다.  ‘처음이요 마지막’이라는
표현은 하나님이 시간을 초월하시는 분이심을 나타냅니다.
 
하나님의 모든 약속은 지금도 유효하고 미래에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기에 그 분이
주신 말씀을 경청하고 순종하며 끝까지 믿음의 경주를 감당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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