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1/14) 말씀 묵상 (고린도전서/1 Corinthians 3:18)
아무도 자신을 속이지 말라
너희 중에 누구든지 이 세상에서 지혜 있는 줄로 생각하거든
어리석은 자가 되라 그리하여야 지혜로운 자가 되리라
Let no one deceive himself.
If any man among you think that he is wise in his age,
he must become foolish, so that he may become wise.
사도는 성도가 하나님의 거룩한 전이라고 선언한 다음, 고린도 성도들에게
자신을 속이지 말라는 경고를 합니다. 세상의 기준은 하나님의 기준과 다른데,
만약 자신이 세상에서 지혜롭다고 여긴다면 예수님의 십자가의 도를 미련하게
여기는 자들과 같은 입장으로 실상은 미련한 자들이라는 겁니다.
바울은 그들이 자기들의 분열된 처지를 옹호하기 위해, 자신의 지식과 지혜를
자랑하기 위해, 그리고 자신을 홍보하기 위해 세상 기준을 따라 각종 수사학이나
변론을 펴는 교만을 버리고, 어리석어 보이는 하나님의 지혜를 사모하여 진짜로
지혜로운 사람이 되라고 합니다.
하나님이 지혜의 근본입니다. 그러니 그분을 자랑하고 그분께 지혜를 구하는
진정으로 겸손하고 지혜로운 믿음의 사람이 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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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1/13) 말씀 묵상 (고린도전서/1 Corinthians 3:8)
심는 이와 물 주는 이는 한가지니
각각 자기가 일한 대로 자기의 상을 받으리라
Now he who plants and he who waters are one;
but each will receive his own reward according to his own labor.
‘상’은 ‘보상, 임금, 급여’라는 뜻으로 이 단어는 특별히 바울 서신에서는 종말론적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사역의 다양성과 독특성을 인정하며 각각
주신 대로 섬기지만 후에는 각각 자신이 일한 대로 자기의 상을 받는다고 합니다.
그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관점에서 이루어질 것입니다.
모든 사역의 주권자는 하나님이시고 각 사역자들은 맡은 사역을 수행하는 자들입니다.
그러니 눈앞에 있는 사역자만 볼 것이 아니라 뒤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볼 수
있어야 하며 또한 모두는 동역자들임을 자각하고 서로 합력해야 합니다.
모든 것을 주관하시고 역사하시는 하나님께 마음과 시선을 집중하지 않으면
시기와 분쟁이 생깁니다. 그러면 하나님 앞에 설 때 자랑도 상도 받지 못할 것입니다.
각자 받은 은사대로 섬기고 동역하여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릴 뿐만 아니라
후에 큰 칭찬과 상급을 받는 충성된 일꾼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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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1/12) 말씀 묵상 (요한일서/1 John 1:7)
그가 빛 가운데 계신 것 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면
우리가 서로 사귐이 있고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but if we walk in the Light as He Himself is in the Light,
we have fellowship with one another,
and the blood of Jesus His Son cleanses us from all sin.
하나님은 빛이시고 빛 가운데 거하십니다.
이 빛은 물리적인 빛이 아니라 하나님의 근본 속성이며 본질을 의미합니다.
왜냐하면 그분에게는 어두운 부분이 전혀 없기 때문입니다.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그분이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로 어두움의
모든 죄가 정결해집니다. 그러면 빛 가운데 거하는 삶이 됩니다.
어둠 속에 사는 자는 죄를 따르는 자이고, 의를 따르는 자는 빛이신 하나님과
사귐을 가지는 자입니다. 빛에는 창조의 역사가 있어서 어둠을 좋아하여
따라가지 않고 선을 행하며 성도 간에 사귀게 합니다.
빛이신 하나님과 계속 교제하면 그분의 거룩함을 본받아 빛된 삶을 살게 됩니다.
날마다 빛 가운데 행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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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1/11) 말씀 묵상 (로마서/Romans 6:15)
그런즉 어찌하리요
우리가 법 아래에 있지 아니하고 은혜 아래에 있으니 죄를 지으리요
그럴 수 없느니라
What then?
Shall we sin because we are not under law but under grace?
May it never be!
성도가 율법이 아닌 은혜 아래에 있다면 아무리 죄를 지어도 괜찮은 것인가?
절대로 그렇지 않다는 겁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을 믿기 전에는 율법 아래에 있는
죄의 종이었지만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음으로 은혜 아래에 있는 의의 종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더 이상 믿기 전과 같이 자신을 죄에게 내주어 사망에
이르게 하지 말고 하나님께 드려 영생에 이르러야 합니다. 이것이 성화의 삶입니다.
사람은 순종하는 대상의 지배를 받습니다. 누군가 죄에 순종한다면 그 사람은
죄의 종이고 반면 의에 순종한다면 그 사람은 의의 종입니다.
이것은 주장 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순종해야 됩니다. 의에 순종하겠다고 마음
먹었지만 100% 다 되는 것은 아니고 어떤 것은 여전히 안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성령께서 도우시면 가능하기에 은혜 아래에 있기 위해 성령님의 도움을 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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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주일입니다. (11/10)
깊어가는 가을에 성삼위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구별된 날입니다.
신령을 복을 예비하시고 도움을 주시고자 하시는 하나님께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예배를 드림으로
은혜를 입어 몸과 마음이 깨끗해지고 새롭고 강건해지는
복된 날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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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1/9) 말씀 묵상 (마태복음/Matthew 7:2)
너희가 비판하는 그 비판으로 비판을 받을 것이요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니라
For in the way you judge, you will be judged;
and by your standard of measure, it will be measured to you.
‘비판하다’는 엄밀히 말하면 ‘심판하다’는 뜻의 법정 용어로 집권자나 법을
정하는 자가 되어 함부로 사람을 정죄하고 심판하는 것을 나타냅니다.
예수님은 유일한 심판자이신 하나님의 권위에 도전하는 악한 형태를 금하신
것입니다. 공의로우신 하나님의 심판을 받지 않으려면 사람을 함부로 비판하고
벌하는 악한 행위를 하지 말라는 강한 경고의 말씀입니다.
자신의 실책이나 실수는 대충 넘어가거나 숨기면서 다른 사람의 작은 허물을
들추어내고 정죄하는 행위는 하나님으로부터 동일한 비판을 받습니다.
(그분은 모든 것을 아시기에 그분의 심판은 훨씬 큽니다)
정죄로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기에 실수를 한 사람이 모르고 있다면 알려주고
안다면 같은 실수가 반복되지 않도록 도와주면 덕이 되고 관계도 좋아집니다.
허물을 들추어내기 보다 자신부터 돌아보는 겸손하고 지혜로운 성도가 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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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1/8) 말씀 묵상 (마태복음/Matthew 13:45-46)
또 천국은 마치 좋은 진주를 구하는 장사와 같으니
극히 값진 진주 하나를 발견하매
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진주를 사느니라
Again, the kingdom of heaven is like a merchant seeking fine pearls,
and upon finding one pearl of a great value,
he went and sold all that he had and bought it.
좋은 진주를 구하는 무역상처럼 구도자는 어떤 길도 마다하지 않고 진리를 찾아
나서야 하는데 오늘날에는 그런 구도자가 얼마나 될지.
물론 진리를 찾는 일에 매진하는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은혜가 임할 것을 상징합니다.
왜냐하면 밭에서 보물을 발견한 사람은 밭을 갈다가 보물을 발견한 것이지
그가 보물을 찾으려고 밭을 파헤친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은혜입니다.
최고의 값진 진주는 진리 자체이신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분을 믿어야 영원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은혜로 가장 귀한
보물을 발견했다면 그 은혜를, 지금도 찾고 있는 자들에게 알려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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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1/7) 말씀 묵상 (시편/Psalms 64:10)
의인은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그에게 피하리니
마음이 정직한 자는 다 자랑하리로다
The righteous man will be glad in the LORD
and will take refuge in Him;
And the all the upright in heart will glory.
본 시는 원수에게 고난을 당하는 기도자의 간구로, 저자는 다윗입니다.
그는 원수들을 향해 반감과 저주의 마음을 숨기지 않지만 초점은 하나님과의 관계에
맞추어져 있습니다. 악인은 분명히 하나님께로부터 심판을 받을 것이지만
다윗은 유한한 세상에서 무한한 하나님의 나라로 시선과 가치관을 돌리라고
초대합니다.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는 ‘의인’과 ‘마음이 정직한 자’는 악인들처럼
하나님의 표면적이고 일시적인 침묵을 이용하지 않고 도리어 자신의 즐거움을
여호와께 두고 그분을 자랑거리로 삼습니다. 이는 가장 만족할 만한 가치를
하나님께 둔다는 뜻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원수를 갚는 것은 하나님께 맡기고 그분을 피난처로 삼는 것이 진정한
승리의 비결입니다. 우리의 시선을 환경이 아니라 전지전능하시고 영원하신
하나님께 두고 그분을 즐거워하며 자랑하는 삶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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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1/6) 말씀 묵상 (고린도후서/2 Corinthians 4:18)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라
While we look not at the things which are seen,
but at the things which are not seen;
for the things which are see are temporal,
but the things which are not seen are eternal.
바울은 예수님을 다시 살리신 하나님이 성도도 다시 살리실 것이라고 말합니다.
성도가 낙심하지 않는 이유는 겉사람은 늙어도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 땅에서 받는 환난을 통해 더욱 하나님을 의지함으로 예비하신 그분의
나라를 상속받는 것을 더 사모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믿음의 사람이 지속적으로 시선을 고정시켜야 하는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영원한
하나님 나라입니다. 그것이 성도가 험난한 세상 속에서 지녀야 할 삶의 자세입니다.
그 자세가 우리고 하여금 겪는 환난을, 잠깐 머무는, 가벼운 것으로 여기고 이겨내게 합니다.
우리의 시선이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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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1/5) 말씀 묵상 (잠언/Proverbs 30:5)
하나님의 말씀은 다 순전하며
하나님은 그를 의지하는 자의 방패시니라
Every word of God is tested;
He is a shield to those who take refuge in Him.
바로 앞에서 인간 지식의 유한함을 나타낸 다음 그에 비해 하나님의 말씀은
완전함을 고백합니다. 말씀이 ‘순전하다’는 것은 그분의 말씀에는 어떤 불순물도
첨가되지 않은 완전함을 나타내는 표현이고, 또 다른 의미인 ‘검증하다’로 해석한다면
하나님의 말씀이 체험적으로 검증된 진리라는 것입니다. 실제로 체험해 보니
말씀이 하나도 틀림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검증된 순전한 말씀이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사람에게는 방패가 되어 주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절대적인 진리요 검증된 말씀이기에 믿고
따르는 자들을 지키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니 다르게 해석을 하거나 적용하려고 하면,
더하거나 빼려고 하면, 보호를 받지 못하고 그 진가도 알지 못합니다.
우리의 생각이 하나님보다 절대로 앞설 수 없기에, 그 사실늘 늘 명심하고
그분이 주신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순종하여 풍성한 삶을 누리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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