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6/13) 말씀 묵상 (시편Psalms 95:6)

오라 우리가 굽혀 경배하며
우리를 지으신 여호와 앞에 무릎을 꿇자
Come, let us worship and bow down.
Let us knell before the LORD our Master.
 
‘오라’는 단어는 ‘들어가다’는 동사의 명령형으로, ‘우리가 들어가자’는 뜻입니다.
여기서는 성전에 함께 들어가자는 의미보다는 하나님께 경배하자는 요청으로
이해함이 좋습니다.  그 이유는 이어지는 동사들, 즉 ‘굽혀 경배하며’, ‘무릎을 꿇자’가 
자발적인 경배를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왜 하나님께 무릎을 꿇고 경배해야 하는가?
그분이 만물을 존재하게 하신 창조주시며 우리는 그분에 의해 존재하게 된,
지음받는 피조물이기 때문입니다.  그분은 예배를 받으시는 분이시며 우리는 그분의
영광을 찬양해야 하는 예배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언약 백성이 되었고 자녀가 되었고 영생을 얻었기에
온 마음을 다해 자발적으로 하나님을 경배해야 합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께
무릎을 꿇고 감사와 찬양을 올려 드리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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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6/12) 말씀 묵상 (시편/Psalms 94:22)

여호와는 나의 요새이시요
나의 하나님은 내가 피할 반석이시라
But the LORD has been my strong hold,
and my God the rock of my refuge.
 
기도자는 악인들에게 둘러싸여 고난을 겪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극단적인 고난의
상황에서 복수심과 적개심이 가득했지만, 하나님을 바라봄으로 인해, 그분이
자기 백성을 보호해 주사 피하고 의지할 안전한 피난처가 되심을 확인합니다.
 
불경건한 악인들의 소행 때문에 절망스럽고 복수심이 가득하더라도, 눈을 들어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어야 그 상황을 벗어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분이 
피난처가 되사 위로와 힘을 주시기 때문입니다.
 
눈을 들어 하나님을 바라보지 않으면 상황에 점점 빠져 듭니다.  때가 되면 하나님은
반드시 악인을, 악을 심판하실 것이기에, 점점 악이 성행하는 이 세상에서 하나님을
바라보며 믿음으로 고난을 극복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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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6/11) 말씀 묵상 (시편Psalms 93:5)

여호와여 주의 증거들이 매우 확실하고
거룩함이 주의 집에 합당하니 여호와는 영원 무궁하시리이다
Your testimonies are fully confirmed;
Holiness befits Your house, O LORD, forever.
 
‘여호와 제왕’ 시편으로, 여호와의 왕권을 그분의 증거, 성전과 동일시 합니다.
여기서 ‘증거’는 구약에서 제왕의 법령으로서 그분의 계시, 언약의 명령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 단어가 지성소의 법궤에 들어있는 증거판을 가리키는 데 쓰였습니다.
그러니까 성전을 중심으로 한 하나님의 임재와 계시가 하나님의 왕권을
행사하는 주된 통로라는 말입니다.
 
동시에 이 증거는 거룩하심과 동일시 되며, 이 거룩하심의 자리는 ‘당신의 집’
곧 성전이 가장 걸맞다고 선포합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이 임재하신 성전은
모든 사람이 경탄하는 가장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의
증거들은 그것을 신뢰하는 당신의 백성에게 언제나 변함없이 진실하기에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언제나 거룩한 삶을 지향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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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6/10) 말씀 묵상 (요한복음/John 14:21)

나의 계명을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
He who has My commandments and keeps them is the one who loves Me
and he who loves Me will be loved by My Fahter
and I will love him and will disclose Myself to him.
 
예수님은 십자가의 길을 앞두고 다시 한 번 제자들에게 당신을 사랑하는 자는
계명을 지켜야 함을 강조하십니다.  계명을 지키는 자가 예수님을 사랑하는 
자로서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님의 사랑을 받게 되고, 또한 자신이 그에게
나타내신다고 약속하십니다.  그 말씀은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 자신이 다시
오심을 의미합니다.
 
사무엘 선지자가 ‘제사보다 순종이 낫다’고 한 말처럼 사랑은 순종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사랑하는 만큼 계명에 순종하며, 순종하는 만큼 예수님의
속성을 아낌없이 알게 됩니다.
주님을 진정으로 사랑하며 순종하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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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주일입니다. (6/9)

오늘은 6월 둘째 주일입니다.
여름이 성큼 다가온 것 같은 날씨지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진정한 예배를 드림으로
찬양과 말씀과 기도 속에서 살아 계신 하나님을 만나고
크신 은혜로 새로움을 덧입고 회복이 있는 
복된 날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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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6/8) 말씀 묵상 (로마서/Romans 1:16)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로다
For I am not ashamed of the gospel,
for it is the power of God for salvation to everyone who believes,
to the Jew first and to the Greek.
 
바울은 자신이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고 선언하는데 이것은 그의 확고한
의지라기보다는 복음의 성격이라고 보는 것이 더 적절합니다.  이 선언은 복음에
대한 자신의 태도가 아니라 복음의 특징을 말한 것입니다. 
 
즉 복음이 가진 가장 중요한 특징은 전하는 자를 결코 부끄럽게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복음 안에는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능력은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오직 ‘믿는 자들에게만’
나타납니다.  복음을 믿기만 하면 구원을 받는다고 해서 복음이 값싼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복음은 하나님의 약속이요 그분의 능력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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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6/7) 말씀 묵상 (잠언/Proverbs 29:23)

사람이 교만하면 낮아지게 되겠고
마음이 겸손하면 영예를 얻으리라
A man’s pride will bring him low,
but a humble spirit will obtain honor.
 
거만하고 교만한 사람은 어디를 가든 다툼을 몰고 다닙니다.  여기서는 교만과 겸손의
결과에 초점을 맞추어 교훈을 줍니다.
 
겸손은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함과 직접적으로 관계가 있는 덕목입니다.
교만한 자는 하나님께서 낮추실 뿐만 아니라 사용하시지를 않으십니다.  그렇다고
영원히 사용하시지 않는 것은 아니고 낮아지면, 훈련이 되면 다시 쓰십니다.
 
유대 격언 가운데 ‘대단한 것을 쫓는 자는 그것이 그 앞에서 달아나고, 대단한 것을
피하는 자는 그것이 그를 쫓아온다’는 말이 있는데 겸손한 사람에게는 영예가
따라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그에게 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런 사람은 그런 
때에도 자신을 높이지 않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교만하지
않고 자신을 낮출 줄 알고 그렇게 하면 오히려 영예를 얻습니다.  
낮아지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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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6/6) 말씀 묵상 (디모데전서/1 Timothy 2:4)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who desires all men to be saved
and to come to the knowledge of the truth.
 
사도는 하나님의 뜻이 모든 사람이 구원받기를 원하신다는 것을 밝히며 동시에
‘각처에서’ 모든 믿음의 사람들이 모든 사람을 위해 기도하라고 권면합니다.
 
바울이 왜 이런 말을 하는가?  유대 율법주의자들이 무조건 이방인을 배척했기
때문입니다.  디모데가 사역해야 했던 에베소는 우상들이 많았고 유대인 출신
성도 중에는 헬라 문화에 대한 적개심 때문에 유대 문화를 강하게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하나님의 뜻을 알려주면서 무조건 배척하고
거부하지 말고 오히려 그들을 위해 기도하라고 권면합니다.
 
성도는 하나님께서 모든 역사의 주인이심과 또 모든 사람이 구원받기를
원하심을 믿고 나라와 민족과 그리고 권세자들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 나라가 넓어지며 나라와 국민이 평안과 번영을 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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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6/5) 말씀 묵상 (데살로니가전서/1 Thessalonians 5:10)

예수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사
우리로 하여금 깨어 있든지 자든지
자기와 함께 살게 하려 하셨느니라
who died for us,
so that whether we are awake or asleep,
we will live together with Him.
 
사도는 재림을 애타게 기다리는 데살로니가의 성도들에게 재림의 때와 시기에
대해 교훈을 줍니다.  그 시기와 때는 도둑이 오는 것같이 갑자기 임하기에 깨어서
정신을 차리라고 합니다.  
 
하지만 주의 자녀들은 빛의 아들이요 낮의 아들이기에 그분의 준엄하신 심판에서
벗어날 것임도 알려줍니다.  그 판단은 오직 공의로우신 주님께서 하실 것이기에
성도는 빛 가운데 거하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믿는 자들을 선택하신 목적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고
당신과 함께 영원히 살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그리고 그 구원은 재림의 날에
최종적으로 완성이 될 것이기에 성도는 소망을 가지고 낮에 속한 자답게 
깨어서 서로 권면하고 덕을 세우는 삶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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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6/4) 말씀 묵상 (잠언/Proverbs 14:26)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에게는 견고한 의뢰가 있나니
그 자녀들에게 피난처가 있으리라
In the fear of the LORD there is strong confidence,
and his children will have refuge.
 
저자는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에게는 그분을 향한 견고한 의뢰가 있다고 합니다.
‘견고한 의뢰’라는 말을 쉽게 설명하면 ‘확실한/확고한 안전, 피난처’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 만이 사람의 최종 안식처인데 그분을 경외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그의 자녀들까지도 미칩니다.  그러니 여호와를 경외하는 사람은 어떤 위험을
만나더라도 겁을 먹거나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누구든 살아가면서 고난을 만납니다.  이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라고 해서 예외가
아닙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을 믿고 경외하는 사람에게는 그분이 피난처가 되어
주시고 큰 도움을 주실 것이기에 믿지 않는 사람들과 같이 두려워 떨거나
주저앉지 말아야 합니다.
 
고난을 만났을 때의 반응이 곧 그 사람의 신앙을 나타냅니다.  
하나님을 경외함을 드러내는 믿음을 가지고 있는지 돌아보고 회복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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