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주일입니다. (9/1)

새로운 달 9월 첫 주일입니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 나아가 진정한 예배를 드리며
한 달을 돌아보며 새 달을 하나님께 올려드리고 결단하는
복된 날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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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8/31) 말씀 묵상 (시편/Psalms 145:3)

여호와는 위대하시니 크게 찬양할 것이라
그의 위대하심을 측량하지 못하리로다
Great is the LORD and highly to be praised.
And His greatness is unsearchable.
 
다윗이 쓴 시로, 매 구절의 첫 자음이 히브리어 알파벳 순서로 된 형식의 시로
개인이 부르는 찬송시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이 얼마나 크고 위대하신 분이신지
인간의 관찰과 경험으로는 탐구할 수가 없다고 표현합니다.  인간은 유한하지만
그분은 무한하신 분이시고 측량할 수 없기에 찬양해야 한다고 선언합니다.
 
왜 측량할 수 없이 크고 위대하신 하나님을 찬양해야 하는가?  
단순히 그분이 위대하시지만 하늘에만 계시고 세상에 관여하지 않는 분이라면
굳이 찬양할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위대하신 창조주 하나님은 낮고
연약한 인간과 함께 하기를 원하시고 보살피시고 은혜를 베푸시는, 가까이 계시는
분이시기에 참된 찬양을 드림이 마땅합니다.
 
그분께 받은 사랑과 자비와 용서와 구원의 은혜를 기억하며 자발적인 기쁨의 찬양을
올려 드리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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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8/30) 말씀 묵상 (시편/Psalms 136:1)

여호와께 감사사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아심이 영원함으로다
Give thanks to the LORD, 
for He is good and His loving-kindness is everlasting.
 
이 시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는 뜻의 후렴이
되풀이 된다는 것인데 이는 공동체 제의문 구실을 했을 것으로 봅니다.
제의를 시작하면서 시인은 회중이 함께 여호와께 감사의 찬양을 시작하도록
대주제를 노래하며 감사의 대상이신 여호와는 선하시다고 선포합니다.
 
그분은 유일하신 하나님이요 창조주이시지만 홀로 멀리 떨어져 존재하시는
분이 아니라 인자하시며 친밀하신 분으로, 피조물을 먹이시고 보호하시는 
선하신 분입니다.  그러기에 마땅히 그분께 감사하며 찬양해야 합니다.
 
그분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은 과거부터 지금까이 변함이 없으시며 구원의
문은 활짝 열려 있습니다.  은혜로 구원을 얻었으니 환경이나 조건에 관계없이
감사하며 찬양을 올려드림이 마땅합니다.
오늘도 조건을 따지지 말고 베푸신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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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8/29) 말씀 묵상 (시편/Psalms 133:1)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Behold, how good and how pleasant it is
for brothers to dwell together in unity.
 
‘다윗의 시, 성전에 오르며 부르는 노래’라는 표제가 있는 이 시는, 역할이나
용도에 관해 여러 의견이 있지만 남 왕국의 예루살렘을 중심으로 한 중앙 성소화
전통과 연관이 있을 것이라 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시는 성소에서 화목제의
제물을 함께 나눠 먹으며 낭독한 축복문으로 볼 수 있습니다.
 
제한된 공간, 한정된 소유를 두고 형제들이 함께 살며 화목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형제들이 한데 어울려서 사는 것이 좋고 기쁘다고 강조하는 것은
욕심으로 어긋난 관계를 회복함으로 얻는 평화를 누리는 것으로 봅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모두가 한 가족이기에 함께 성전에 올라가 절기를 지키며 한
마음으로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에 감사하며 찬양하고 음식을 나누는 것은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오늘날의 예배가 그렇게 되어야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생명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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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8/28) 말씀 묵상 (시편/Psalms 126:5)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Those who sow in tears shall reap with joyful shouting.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라는 표제가 붙은 이 시는 바벨론 포로 생활을 마치고
다시 고국으로 돌아온 사람들의 회상이나 서글픈 현실과 해방을 바라는 시로 봅니다.
 
농부가 충분히 비가 내리지 않아 걱정하며 씨를 뿌리지만 언젠가는 얼마가 되든지
자기 몫의 곡식 단을 들고 기쁨으로 돌아오는 모습을 소망하며 기대하는 마음을
그립니다.  즉 순례자는 비관적인 현실을 극복하고 순례를 계속 이어갈 힘과 회복과 
해방의 기대를 역설적이게도 힘없이 씨를 뿌리는 농부의 모습에서 찾고 있습니다.
 
시작은 되었지만 아직 완성이 되지 않은 하나님 나라를 향해 순례의 길을 가는
우리도 감당하기 어려운 현실을 맞을 수 있지만, 사랑의 하나님께서 우리의 땀과
눈물을 사용하셔서 영광을 받으시고 풍성한 열매를 거두게 하신다는 믿음과
소망을 가지고 끝까지 순례의 길을 가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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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8/27) 말씀 묵상 (시편/Psalms 121:7)

여호와께서 너를 지켜 모든 환난을 면하게 하시며
또 네 영혼을 지키시리로다
The LORD will protect you from all evil;
He will keep your soul.
 
되풀이 되는 ‘여호와께서 너를 지키신다’로 이번에는 모든 불행에서 건지시고
영혼을 지키신다고 선언합니다.  이 지킴은 하나님의 약속에 근거한 것으로 그분은
자신의 약속과 영광을 위해 자녀들을 지키십니다.
 
그리고 그 지킴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영원까지 지속됩니다.  그러니 지금의
상황이나 지금의 자신의 모습에 실망해서 지레 포기하면 안 되고 끝까지 믿음 안에
거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고 지키시는 것은 그분의 본성인 사랑과 그 사랑으로
주신 약속 때문입니다.  그분은 약속하신 것은 반드시 지키시는 신실하신 분입니다.
그 사랑과 약속은 변하지 않기에 그분의 자녀인 우리가 눈을 들어 그분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우리를 지키시는 하나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믿음의 눈으로 하나님을 항상 바라보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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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8/26) 말씀 묵상 (시편/Psalms 121:5)

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이시라
여호와께서 네 오른쪽에서 네 그늘이 되시나니
The LORD is your keeper;
The LORD is your shade on your right hand.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라는 표제가 있고 내용으로 볼 떄, 두 사람 이상이
주고받는 순례를 위한 노래입니다.  이 구절부터 4번 되풀이 되는 구절은
‘여호와께서 너를 지키신다’는 선언입니다.
 
하나님의 지키심이 그늘과 같다는 말은 건조하고 뜨거운 팔레스타인 지역에서
목숨을 지켜주신다는 의미입니다.  ‘오른쪽’은 힘과 권세를 상징하는 바, 하나님께서
권세로 뜨거운 햇살을 막아 주신다는 뜻입니다.
 
순례자들이 이 노래를 부르면서 그분의 보호하심이 얼마나 크고 놀라운지를
되새기며 어려운 일을 만나도 두려움없이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나갔던 것처럼,
우리도 어떤 상황에서든지 하나님께서 권능의 팔로 보호해 주심을 믿고 평안한
마음으로 담대하게 끝까지 순례의 길을 가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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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주일입니다. (8/25)

오늘은 8월 마지막 주일입니다.
여러 놀라운 일들이 연속된 가운데 빠르게 한 달이 지나갑니다.
거룩하시고 전능하신 하나님 앞에 나아가 예배를 드리며
회개와 감사와 기도와 말씀으로 깨끗함과 새로움을 덧입는
복된 날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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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8/24) 말씀 묵상 (시편/Psalms 100:5)

여호와는 선하시니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고
그의 성실하심이 대대에 이르리로다
For the LORD is good; His loving kindness is everlasting
and His faithfulness to all generations.
 
‘감사의 시’라는 표제가 달려있고 사용된 단어나 운율이 명확하다는 점에서
이 시는 예전을 위한 것으로 여깁니다.  제의 과정을 염두에 둔다면 이 구절은
회중과 제사장 모두가 성전에 들어가서 여호와의 임재를 기리는 합창으로
여길 수 있습니다.
 
‘선하다’는 단어는 윤리적인 선함, 감각적인 아름다움, 그리고 정서적인 기쁨
모두를 의미합니다.  시인은 하나님이 선하시다고 표현하는데 그 선하심으로 인해
모든 인간이 그분을 신뢰하며 높여 찬양해야 한다고 선포합니다.
 
‘선하심’ ‘인자하심’ ‘성실하심’은 모두 하나님의 본질입니다.
창조주이시며 통치자이시고 심판주이신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며 기쁨의 
찬송을 받기 원하십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영원함을 알고 항상
감사와 찬양을 드리는 삶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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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8/23) 말씀 묵상 (시편/Psalms 95:6)

오라 우리가 굽혀 경배하며
우리를 지으신 여호와 앞에 무릎을 꿇자
Come, let us worship and bow down,
Let us knell before the LORD the Maker.
 
시인은 구원의 반석이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과 경배를 드리고자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돌보시고 기르시는 백성이며 양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만물을 존재하게 하신 창조주이시고 우리는 그분의 의해 존재하게 된
피조물입니다.  그러니 피조물은 창조주 앞에 무릎을 꿇고 경의를 표해야 합니다.
 
여기서 시인이 ‘오라’고 한 의미는 성전에 들어가자는 의미보다는 하나님께
경배하자는 요청으로 이해함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이어지는 동사인 ‘굽혀, 경배하며, 
무릎을 꿇자’가 자발적인 경배를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창조주이신 하나님은 멀리 계시며 권위만 내세우는 분이 아니라 피조물인
우리의 필요를 채워주시고 양육하시는 아버지이십니다.  그런 하나님꼐
온 마음을 다해 경배와 찬양을 올려드리는 것이 마땅합니다.
오늘도 그분을 높이는 복된 예배자로 사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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