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0/25) 말씀 묵상 (시편/Psalms 23:1)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The LORD is my shepherd,
I shall not be wanted.
목동으로 살아왔던 다윗은 하나님을 자신의 목자라고 고백합니다. 그 말은
하나님이 자신을 인도하시고 보호하시며 필요를 공급해 주시는 분이라는 것입니다.
다윗은 양과 목자의 관계를 잘 알고 있기에 그는 이 표현을 통해 자신이 하나님과
매우 친밀한 관계임을 밝힙니다.
목자의 돌봄이 없이는 연약한 양은 살아갈 수가 없기에 양은 목자를 전적으로
믿고 따라가야 보호를 받으며 꼴을 먹고 물을 마실 수 있습니다. 그 목자를
따라가기에 그는 부족함이 없을 것이라고 선언합니다.
‘부족함이 없다’는 표현은 미완료형으로 미래 시점이나 지속의 의미를 나타내는바,
그는 하나님으로 인해 과거에도,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도 부족함이 없을 것이라는
확신을 고백합니다. 선한 목자되신 주님을 따라가면 그분의 사랑과 돌보심은
끊임이 없기에 그분과 날마다 동행하며 사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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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0/24) 말씀 묵상 (호세사/Hosea 14:8)
에브라임의 말이 내가 다시 우상과 무슨 상관이 있으리요 할지라
내가 그를 돌아보아 대답하기를
나는 푸른 잣나무 같으니 네가 나로 밀미암아 열매를 얻으리라 하리라
O Ephraim, what more have I to do with idols?
I will answer him and care for him.
I am like a green pine tree; your fruitfulness comes from me.
호세아 선지자는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께로 돌아갈
것을 호소합니다. 왜냐하면 그것만이 하나님의 진노와 나라의 멸망을 막을 유일한
길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우상을 버려야 합니다.
‘내가 다시 우상과 무슨 상관이 있으리요’라는 말은 자신이 우상과 아무런 관계가
없다는 반어적인 표현으로 우상 숭배의 문제에서 벗어나면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응답하시고 푸른 잣나무처럼 그늘과 열매를 주실 것입니다.
오늘날도 선지자가 살았던 시대와 크게 다르지 않음을 알면서도 자신에게는
하나님의 심판이 오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고 안일하게 살 때가 많습니다.
진정으로 회개하고 우상에서 떠나지 않으면 심판을 피할 수 없음을 명심하고
죄와 우상에서 돌아서서 하나님께로 돌아가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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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0/23) 말씀 묵상 (마태복음/Matthew 13:43)
그 때에 의인들은 자기 아버지 나라에서 해와 같이 빛나리라
귀 있는 자는 들으라
Then the righteous will shine like the sun in the kingdom of their Father.
He who had ears, let him hear.
예수님은 겨자씨의 비유와 누룩의 비유를 말씀하신 후, 왜 자신이 비유로 말씀하셨는지
이유도 설명하신 후, 결론으로 자신을 믿고 따르는 사들은 하나님 나라에서 해와 같이
빛나게 될 것이라고 선언하셨습니다.
여기서 ‘빛나다’는 단어는 ‘발산하다’는 뜻으로 화염이 이글이글 타오르는, 강렬하고도
활발한 움직임을 나타내는 동사로 미래에 악인들이 들어갈 극렬한 풀무불과는 대조가
됩니다.
예수님은 산상수훈에서 믿는 자들을 ‘세상의 빛’이라고 하셨습니다.
이는 태양과 같이 스스로 빛을 발하는 예수님과는 달리 그 빛을 받아서 반사하는
빛을 말합니다. 그렇게 빛되신 예수님을 세상에 전하며 닮은 삶을 사는 사람은
마지막 날에 하나님께서 해같이 높여 주실 것입니다. 가라지와 짝퉁같은 삶이 아니라
진짜로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빛된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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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0/22) 말씀 묵상 (요한복음/John 15:19)
너희가 세상에 속하였으면 세상이 자기의 것을 사랑할 것이나
너희는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요
도리어 내가 너희를 세상에서 택하였기 때문에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느니라
If you belonged to the world, it would love you as much as its own.
As it is you do not belong to the world,
but I have chosen you out of the world.
That is why the world hates you.
예수님은 앞으로 박해 가운데 살아갈 제자들을 위로하며 그들이 세상으로부터
미움을 당하는 이유에 대해 알려주십니다. 한 가지 이유는 그들이 세상에
속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세상은 예수님을 보내신 하나님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예수님과 그의 제자들을 핍박합니다.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는 사람들은 이 땅에 살아가고 있지만 이 땅이 본향이
아니기에 외국인과 나그네로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미움을 당합니다.
교회와 성도는 예수님을 따르는 종이기에 주님과 같은 취급을 당합니다.
주님의 재림이 가까울수록 이런 현상은 더 노골적이고 더 악화될 것이기에
믿음의 사람들은 영적으로 깨어서 뱀처럼 지혜롭고 비둘기처럼 순결한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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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0/21) 말씀 묵상 (사무엘하/2 Samuel 7:29)
이제 청하건대 종의 집에 복을 주사
주 앞에 영원히 있게 하옵소서
주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사오니 주의 종의 집이
영원히 복을 받게 하옵소서 하니라
Now be pleased to bless the house of your servant
that it may continue forever in your sight;
for you, O Sovereign LORD, have spoken, and with your blessing
the house of your servant will be blessed forever.
하나님은 선지자 나단을 통해 다윗에게 영원한 왕조를 약속하셨습니다. 이 약속에
대해 다윗은 감사와 고백과 간구로 응답합니다. 다윗은 죄인인 자신에게 영원한
왕조를 약속하심에 대해 다시 확인하며 약속을 지켜 주실 것을 거듭 간구합니다.
영원은 하나님의 본성에 속하는 시간입니다.
사람이나 왕조가 아무리 길어도 영원하지는 않기에 이 표현 속에는 앞으로 다윗의
후손으로 오실 메시아의 도래와, 영원하신 하나님의 백성으로 올바른 삶을 사는 것이
전제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그분의 은혜가 이 세상을 넘어 영원히 이어집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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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주일입니다 (10/20)
깊어가는 가을에 결실을 바라보며
은혜를 베풀어주신 생명의 근원이신 성삼위일체 하나님께
온 마음과 정성과 뜻을 다해 예배 드리며
믿음을 굳건히 하고 하나님 앞에 설 날을 준비하는
복된 날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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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0/19) 말씀 묵상 (마태복음/Matthew 13:23)
좋은 땅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듣고 깨닫는 자니
결실하여 어떤 것은 백 배, 어떤 것은 육십 배, 어떤 것은 삼십 배가
되느니라 하시더라
But the one who received the seed that fell on good soil
is the man who hears the word and understands it.
He produces the corp, yielding a hundred, sixty, or thirty times
what was sown.
씨뿌리는 자의 비유로, 씨는 ‘천국 말씀’이 선포되는 것을 말합니다.
천국 말씀에 대한 반응에 따라 사람들은 듣고 깨닫는 자와 그러지 못한 자로
나뉩니다. 말씀을 들어도 깨닫지 못해 결실을 목하게 하는 여러 요소들이 있지만
말씀을 듣고 깨닫는 사람은 풍성한 결실을 얻습니다.
열매가 없는 가라지는 마지막 심판의 때에 확실히 처리가 될 것인데
우리는 그 전에 복음을 듣고 풍성한 결실을 맺어 주변 사람들에게도 유익을
주도록 해야 합니다.
주님은 열매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십니다. 열매가 있다는 것은 말씀을 듣고 순종한다는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오신 목적은 양으로 생명을 얻고 풍성한 삶을 살도록
하시기 위함이라고 하셨는데 열매와도 관계가 됩니다.
믿음으로 끝까지 견디어 주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좋은 밭’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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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0/18) 말씀 묵상 (사무엘상/1 Samuel 16:7)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그의 용모와 키를 보지 말라 내가 이미 그를 버렸느니라
내가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하시더라
But the LORD said to Samuel,
“Do not consider his appearance or his height, for I have rejected him.
The LORD does not look at the things man looks at.
Man looks at the outward appearance, but the LORD looks at the heart.”
사무엘 선지자가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이새의 집에 가서 이스라엘의 새로운 왕을
세우고자 할 때 장남인 엘리압을 보고 새로운 왕으로 합당하게 여길 때 하나님께서
그에게 용모와 키를 보지 말라고 하시면서 자신은 외모가 아닌 중심을 보신다고
깨우쳐 주셨습니다. 사울도 키가 크고 아름다웠지만 하나님께서 그를 버리셨습니다.
아무리 주목해서 자세히 본다고 해도 보는 대상이나 관점이 잘못되면 잘못된 판단을
내릴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의 뜻과 생각은 우리와는 하늘과 땅 만큼 차이가 남을
알고 우리의 관점과 선입관을 버리고 하나님의 관점에서 보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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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0/17) 말씀 묵상 (에베소서/Ephesians 6:24)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변함 없이 사랑하는 모든 자에게
은혜가 있을지어다
Grace to all who love our Lord Jesus Christ
with an undying love.
사도 바울은 일반적인 인사가 아니라 축도로서 서신을 마무리 합니다. 이것은
여러 가지 어려움에 노출되어 있던 에베소교회 성도들에게는 큰 위로가 되었을
것입니다.
특별히 사도는 성도들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변함 없이 사랑하는 모든 자’라고
칭하는데 이 또한 그들의 신앙을 칭찬하는 표현이기에 큰 위로가 되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바울은 ‘은혜’를 선포함으로 그들을 격려합니다.
교회가 하나가 되고 믿음의 성도가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보다도 사랑입니다. 바울은 평안과 믿음을 겸한 사랑을 구했습니다.
사랑은 다짐만으로 되지 않습니다. 은혜를 받아야 됩니다. 서로을 향해 그리고
그리스도를 향해 사랑을 구하는 축복과 간구를 잊지 말고 행하도록 힘써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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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0/16) 말씀 묵상 (에베소서/Ephesians 6:13)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Therefore put on the full armor of God,
so that when the day of evil comes, you may be able to stand your ground,
and after you have done everything to stand.
바울은 에베소교회를 향한 편지를 마무리 하면서 그들이 성화 과정에서 반드시 맞닥뜨리게
되는 영적 전투에 대해 교훈합니다.
성도가 피할 수 없는 이 싸움은 하나님 자녀다운 삶을 방해하는 마귀와 악한 영들과의
전투입니다. 그 전투에서 이기기 위해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고 명령합니다.
이 갑주는 고대의 병사들이 전쟁터에 나갈 때 갖추었던 장비로, 방패, 칼, 창, 투구,
가슴 보호대, 정강이 보호대 등을 포함합니다.
적이 누군지 분명히 알고 하나님의 갑주를 입고 당당히 싸워야 이깁니다. 시작도
전에 마음이 흔들리면 그만큼 이기기 어렵기에 날마다 하나님과 동행하며 더 깊은
관계를 가져야 하겠습니다. 날마다 갑주를 점검하며 준비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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