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주일입니다. (12/15)
한해가 점점 저물어 가는 가운데 주일을 맞습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진정한 예배를 드리며
하나님의 크신 긍휼을 입어 영적으로 새로움을 덧입고
구원의 기쁨과 소망과 열정을 뜨겁게 되살리는
복된 날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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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2/14) 말씀 묵상 (잠언/Proverbs 5:21)
대저 사람의 길은 여호와의 눈 앞에 있나니
그가 그 사람의 모든 길을 평탄하게 하시느니라
For the ways of a man are before the eyes of the LORD,
And He watches all his paths.
여기서 ‘길’은 사람들의 행위를 나타내는데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은 ‘행위의
무게를 다신다, 행위를 신중하게 고려하신다’는 뜻으로 그분은 사람들의 길과
행위를 모두 아시고 그것을 저울질 하십니다. 그러니 그 분을 경외하고 바르지
않은 길에서 떠나 바른 길로, 악한 행위가 아니라 선한 행위를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공의로우신 그분의 준엄한 심판을 피할 수 없습니다.
특히 잠언 5장은 달콤하지만 치명적으로 파괴적인 음녀에 대한 교훈을 담고
있는데 아버지의 권고를 받지 않고 음녀의 유혹대로 살아가는 삶은 악한 삶이고
그 결과는 죽음과 혼돈입니다.
선택은 자유이지만 거기에는 반드시 책임이 뒤따름을 명심하고 하나님께서
짝지워주신 배우자와 바른 관계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축복의 통로가 되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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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2/13) 말씀 묵상 (에베소서/Ephesians 4:15)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
but speaking the truth in love,
we are to grow up in all aspects into Him
who is the head, even Christ.
교회의 연합에 대한 신학적 권면으로 교회가 진리가 아닌 것에 대해 흔들리는
대신,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말하며, 모든 면에서 교회의 머리 되신 예수
그리스도에게까지 자라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 그 분은 단순히 성도의 영적 성장의 지향점이 될 뿐만
아니라, 영적 성장 자체를 가능하게 해주는 생명력의 근원이시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그에게서 온몸이 자라기 때문입니다.
성도들은 그리스도를 믿는 일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야 하는데 그것이 바로
영적인 성장입니다. 그분을 닮아가야 하고, 그분의 제자가 되어 지식으로
충만하고 진리 가운데 굳게 설 때 교회는 온전한 그리스도의 몸으로 세워집니다.
초대교회 때부터 지금까지 미혹하는 자들이 있기에 영적으로 어린 아이의
수준에서 자라서 진리를 전하고 행하는 성숙한 성도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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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2/12) 말씀 묵상 (디모데후서/2 Timothy 2:22)
또한 너는 청년의 정욕을 피하고
주를 깨끗한 마음으로 부르는 자들과 함께
의와 믿음과 사랑과 화평을 따르라
Now flee from youthful lusts
and pursue righteousness, faith, love, and peace,
with those who call on the Lord from a pure heart.
사도 바울은 디모데에게 금그릇과 은그릇처럼 존귀하게 쓰임받는 주의 종의
자리로 구체적으로 인도합니다. 먼저 청년의 정욕을 피하라고 하는데 이것은
먼저 성적인 타락을 경계하라는 의미로 이해할 수 있지만 더 나아가서 젊음이
불러오는 모든 삶의 열망으로부터 피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청년의 정욕’을 피한 디모데가 향해야 할 곳은 어디인가?
주를 깨끗한 마음으로 부르는 자들과 함께 하여 의와 믿음과 사랑과 화평을
추구하라는 것입니다. 무엇인가를 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하면 오히려
그것을 더 하고 싶기에 적극적으로 다른 것을 하라는 것입니다.
젊어서 거룩함과 깨끗함을 지키는 것은 쉽지 않기에 우선은 유혹이 있는 장소나
무엇을 피하고 대신 믿음의 사람들과 교제하여 동역함으로 이겨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재질이 학벌이나 배경이 아니라 깨끗한 그릇을 쓰십니다.
그런 동역자가 있는지…
자신이 또한 그런 동역자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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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2/11) 말씀 묵상 (요한일서/1John 3:9)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죄를 짓지 아니하나니
이는 하나님의 씨가 그의 속에 거함이요
그도 범죄하지 못하는 것은 하나님께로부터 났음이라
No one who is born of God practices sin,
because His seed abides in him;
and he cannot sin, because he is born of God.
요한일서에는 열 번에 걸쳐 거듭남을 강조합니다.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도
거듭남을 의미하는데 그 방법은 ‘물과 성령’인에 (요 3:3,5) 여기서는 하나님의 씨가
그의 속에 거한다고 덧붙입니다.
‘난 자’는 수동태 완료형으로, 생명을 얻게 된 것은 태초부터 계획되어 지금껏
중단 없이 이루어진 것이요 사람의 뜻이 아닌 하나님께로부터 난 사람입니다.
또한 ‘씨’는 ‘생명의 근본, 생명을 드러내는 성품’을 가리키는 단어입니다.
하나님의 생명과 성품을 가지고 난 자는 범죄하지 못합니다. 이 말은 다시는 죄를
범하지 않는다는 의미가 아니라, 습관적으로 반복해서 의식도 없이 죄를 범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그러기에 거듭난, 중생한 하나님의 자녀는 종말론적 심판을
받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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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2/10) 말씀 묵상 (히브리서/Hebrews 13:8)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니라
Jesus Christ is the same yesterday and today and forever.
저자는 권면으로 히브리서 전체를 마무리 합니다. 형제 사랑, 고난을 인내,
간음에 대한 경고, 돈과 지도자에 대한 권면을 합니다. 특히 예수님이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다는 말을 통해 성도들은 지도자들의 일관성을
배우라고 권면합니다.
교회의 리더들도 불완전한 자들이지만 모범을 보여주어야 성도들이 바르게
따라갈 수 있습니다. 당연히 가장 완전한 리더의 모델은 예수님이십니다.
주님은 제자들에게 직접 본을 보여주심으로 그들이 본받고 따라오게 하셨습니다.
때로 반복해서 가르치시고 보여주시기도 하셨는데 거기에는 고난과 핍박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은 능력의 하나님이시지만 아버지의 뜻을 이루시기
위해 그 능력을 사용하지 않으시고 무기력하게 보이는 십자가의 길을 스스로
가셨기에 온 세상이 구원을 얻는 길이 열렸습니다.
리더는, 제자는 그분이 가신 길을 따라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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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2/9) 말씀 묵상 (히브리서/Hebrews 10:39)
우리는 뒤로 물러가 멸망할 자가 아니요
오직 영혼을 구원함에 이르는 믿음을 가진 자니라
But we are not of those who shrink back to destruction,
but of those who have faith to the preserving of the soul.
히브리서 저자는 핍박 가운데 있는 교회가 인내를 가지고 믿음으로 살라고
권면합니다. 인내는 믿음에 기초하는데 그 믿음은 예수님의 재림을 기대하는
믿음입니다.
‘뒤로 물러간다’는 것은 썩을 대로 썩어 있었던 예루살렘 성전 제사로 돌아간다는
뜻이며, 할례와 율법을 숭상하며 다른 사람들을 무시하고 자만심에 가득한 삶으로
돌아간다는 뜻입니다. 그러면 결국 멸망에 이를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주님의 부르심을 받고 그분을 따라 세상 가운데서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며 빛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그 과정에서 핍박과 조롱이 있지만
두려워하거나 타협하지 말고 구원이 완성되는 그날까지 계속해서 믿음으로
인내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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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주일입니다. (12/8)
깊어가는 겨울, 금년 마지막 달 두 번째 주일입니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 앞에서 한 해를 돌아보며
겸손하고 온 마음을 다한 예배를 드림으로
교훈과 책망과 회복과 치유를 경험하는
복된 날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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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2/7) 말씀 묵상 (갈라디아서/Galatians 6:2)
너희가 짐을 서로 지라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라
Bear one another’s burdens,
and thereby fulfill the law of Christ.
율법에 대해 치열한 공방을 벌인 사도는 실제적인 결론으로 ‘그리스도의 법’을
말합니다. 종의 법인 율법에 대응하는 것으로 자유롭게 하는 ‘성령의 법’을
말했는데 이제 그것을 ‘그리스도의 법’에 연결하면서 그 법을 성취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는데 그것은 바로 ‘서로 짐을 지라’는 것입니다.
‘짐’은 무거운 것으로 개인에게 할당된 것이라기보다는 혼자서 지기 어려운
것을 뜻합니다. 앞절과 연결하면 인간의 연약함 때문에 발생할 수밖에 없는
여러 가지 어려움을 의미합니다. 그런 짐을 서로 나누는 것이 바로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는 것임을 밝힙니다.
신령한 사람은 그리스도의 법에 지배받는 사람인데, 그 법이 바로 사랑이기에
그런 사람은 교만하지 않으며 온유합니다. 그래서 지체의 범죄나 허물을
들춰내기보다는 온유함으로 바로 잡습니다.
혼자서 지고가기 어려운 짐을 서로 나누려고 노력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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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2/6) 말씀 묵상 (갈라디아서/Galatians 3:6)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매
그것을 그에게 의로 정하셨다 함과 같으니라
Even so Abraham believed God,
and it was reckoned to him righteousness.
사도는 갈라디아 교인들의 지각없음을 책망합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분명한
복음의 지식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꾐을 받아 진리에 불순종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도는 율법의 행위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을 얻으며
성령을 받았음을 다시 가르쳐 줍니다.
여기서 ‘정하셨다’는 단어는 ‘정확히 재어서 결정하다’는 뜻으로 심사숙고해서
생각을 굳히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아브라함의 믿음을 의로 정하신 것이
하나님의 심오한 생각에서 비롯되었다는 말입니다.
거짓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가 아니라 율법의 행위로 구원받는다는
논리입니다. 지금도 행위로 구원을 얻는다고 주장하는 가짜들이 많은데
구원은 인간의 행위나 공로로 의한 것이 아니라 오직 믿음으로 얻는 것임을
분명히 알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굳게 붙들어 진리의 터 위에 굳게
서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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