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8/12) 말씀 묵상 (시편/Psalms 119:97)

내가 주의 법을 어찌 그리 사랑하는지요
내가 그것을 종일 작은 소리로 읊조리니이다
O how I love Your law!
It is my meditation all the day.
 
히브리어 자음 ‘멤’으로 시작하는 (97-104절) 구절로 시인은 주의 법을 향한
자신의 자랑을 보여주면서 자신이 온종일 주의 말씀을 작은 소리로 읊조린다고
말합니다.  묵상이란 단어의 원래 히브리 뜻은 그냥 눈을 감고 명상하는 것이
아니라 작은 소리로 읊조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제는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수많은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습니다. 더욱이
AI까지 더해져서 더 편리해졌지만 그만큼 가짜와 거짓 정보도 많고 특히 삶의
지혜는 점점 더 찾아보기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과는 달리 그리스도인들의 입에서는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말씀이
흘러나와야 하는데 그럴려면 말씀을 늘 가까이 하여 말씀을 알아야 하며 그 다음에는
말씀대로 지혜롭게 행해야 세상의 빛된 삶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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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주일입니다. (8/11)

무더위와 함께 깊어 가는 여름에
형식적인 행사가 아니요 자신의 만족이 아닌
성삼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신령한 예배를 드려
찬양과 기도와 말씀으로 새롭게 거듭나는 
복된 날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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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8/10) 말씀 묵상 (잠언/Proverbs 25:21)

네 원수가 배고파하거든 음식을 먹이고
목말라하거든 물을 마시게 하라
If your enemy is hungry, give him food to eat,
And if he is thirsty, give him water to drink.
 
지혜의 왕은 아무리 원수라도 절박한 상황에 처하면 잠시 일으켜 세워 줘야
함을 시사합니다.  그러면 그런 도움과 선행으로 적대감이 극복되고 끝날 것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런 선행이 원수로 하여금 뉘우치고 돌이키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혀 예상치 못한 선행과 호의는 원수가 적대감을 내려놓게 하여 원수가 아니라
이웃이 되게 합니다.  자신을 선대한 사람에게 은혜를 갚는 것은 마땅한 도리이지만
원수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보복하지 않는 것만으로도 덕을 베푸는 것으로 여기지만
하나님은 원수에게도 은혜를 베풀 것을 명령합니다.
 
어렵지만 원수의 고통을 마땅히 여기거나 즐기지 말고 그들의 필요을 채워줌으로
영혼을 얻는 기회로 삼고 또한 그로인해 하나님이 주시는 신령한 은혜도 누리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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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8/9) 말씀 묵상 (요한일서/1 John 1:5)

우리가 그에게서 듣고 너희에게 전하는 소식은 이것이니
곧 하나님은 빛이시라 그에게는 어둠이 조금도 없으시다는 것이니라
This is the message we have heard from Him and announce to you,
that God is Light and in Him there in no darkness at all.
 
‘태초부터 있는 생명의 말씀’으로 시작하는 요한일서에서 사도는 하나님은
빛이시고 빛 가운데 거하신다고 말합니다.  여기서 ‘빛’은 물리적인 광채가 아니라
하나님에 관한 근본적인 속성이며 본질을 나타냅니다.  그리고 빛이신 그분에게는
어두운 부분이 전혀 없는 거룩하신 분이십니다.  어두움은 빛과 대변되는
죄의 속성을 의미합니다.
 
사도로부터 선포된 생명의 말씀이 하나님의 빛으로 우리의 마음을 비추면
어둠인 죄를 깨닫게 되고 그 죄에서 벗어나려면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의
은혜로만 용서받는다는 분명한 믿음의 고백을 요청합니다.
 
빛이신 하나님과 매일 교제함으로 빛 가운데 행하여 어둠을 물리치고
의를 따르는 빛의 자녀로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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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8/8) 말씀 묵상 (데살로니가전서/1 Thessalonians 5:18)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니라
In everything give thanks;
for this is God’s will for you in Christ Jesus.
 
사도 바울은 데살로니가 성도들을 권면하면서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할 3 가지
훈계를 줍니다.  항상 기뻐할 것, 쉬지 말고 기도할 것, 범사에 감사할 것.
 
여기서 사용된 ‘항상’ ‘쉬지 말고’ ‘범사’는 항성성을 나타내는 표현들로 어떤
환경에서든지 ‘선을 항상 뒤쫓아야 한다’는 15절 말씀의 구체적인 말입니다.
그리고 이 세 가지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성도들을 향한 하나님의 뜻이라고
선언합니다.
 
우리는 자주 하나님의 뜻을 알기를 원한다고 말하며 기도도 합니다.
사도는 보편적인 하나님의 뜻을 알려줍니다.  그러니 그분의 뜻을 확실하게
모를 때는 이것을 행하면서 계속 구하고 찾고 두드리면 됩니다.
항상 기쁨과 기도와 감사를 잊지 말고 행하기를 힘쓰면 하나님께서
때가 되면 선한 길을 보여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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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8/7) 말씀 묵상 (갈라디아서/Galatians 5:16)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But I say, walk by the Spirit,
and you will not carry out the desire of the flesh.
 
사도 바울은 율법의 멍에에서 자유롭게 된 성도는 그 자유를 육체의 정욕을
이루는 기회로 삼지 말고 사랑의 종이 되기를 요구합니다.  그러면서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않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는데 그것을 바로 성령을 따라
사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성령은 육체의 욕심을 거스르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행하라’는 단어는 ‘걷다’라는 뜻의 동사로 유대인들에게는 ‘명령을
준행하다’와 같은 의미로 여겨졌습니다. (그래서 영어 번역에는 walk로 되어있음)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성령을 선물로 주신 것은 바로 믿기
전과 같이 육체의 본능을 따라 술 취함, 방탕함, 우상숭배와 같은 삶을 살지 않고
대신 거룩하신 하나님을 닮아가도록 하기 위해서 입니다.  그러니 마음에 갈등이
있을 때 성령의 인도하심에 순종하면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고 자녀 된 모습을
보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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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8/6) 말씀 묵상 (요한복음/John 15:13)

사람들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보다 더 큰 사랑이 없나니
Greater love has no one than this,
that one lay down his life for his friend.
 
바로 앞절에서 예수님은 제자들이 지켜야 할 계명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이것은 13:43절에 언급된 ‘새 계명’입니다.
 
이어서 예수님의 사랑이 친구를 위한 사랑으로 소개가 됩니다.  친구를 위해
자기 목숨을 버리는 것은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을 나타내는 것으로 희생을
동반함을 가리킵니다.
 
왜 예수님이 친구를 위한 사랑을 말씀하시는가?
바로 예수님이 제자들을 친구로 여기시기 때문입니다. (14절)  그러므로 친구를
위해 자기 목숨을 버리는 사랑은 제자들을 향한 예수님의 사랑을 말합니다.
그 사랑을 받은 제자들은 마땅히 주님이 주신 계명을 지켜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
주님이 그 길을 오라고 부르시니 희생이 따르더라도 따라가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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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8/5) 말씀 묵상 (요한일서/1 John 4:12)

어느 때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만일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고
그의 사랑이 우리 안에 온전히 이루어지느니라
No one has seen God at any time,
if we love one another, God abides in us
and His love is perfected in us.
 
사도 요한의 ‘사랑장’이라고 불리는 이 장에서 사도는 하나님은 사랑이시며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은 서로 사랑해야 함을 강조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에서의 죽으심을 통해 보여주신 하나님의 사랑은 믿음의 
공동체 구성원들 간의 사랑으로 이어져야 합니다.  아무도 본 적이 없는 하나님을
예수님이 나타내 보이신 것처럼, 성도가 서로 사랑할 때 하나님의 사랑이 온전히
나타나고 예수님의 제자인 것을 증명하게 됩니다.
 
‘다른 사람을 평가하면 그들을 사랑할 수 없다’는 말처럼
상대를 평가하면 그들을 정죄할 뿐입니다.  상대를 평가하기보다 자신이 누구인지를
먼저 알아야 하며, 자신이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받는 자임을 진정으로 알면,
그 사랑으로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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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주일입니다. (8/4)

오늘은 8월 첫째 주일입니다.
여름이 깊어가면서 무덥고 여러 예지치 못한 일들이 발생하고 있지만
다시 하나님께로 마음을 향해 진정한 예배를 드림으로
선포되는 말씀과 올려드리는 찬양과 기도를 통해
은혜를 입어 더욱 믿음 위에 굳건하게 서고 영적으로 무장하는
복된 날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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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8/3) 말씀 묵상 (요한복음/John 15:9)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으니 나의 사랑 안에 거하라
As the Father has loved me, 
so have I loved you.  Now remain in my love.
 
예수님의 ‘하나님’ 되심을 표현하는 ‘나는—다’의 마지막 일곱째 ‘나는 포도나무요’의 
말씀을 하시면서 하나님과 자신과 제자의 관계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가장 중요한
관계는 ‘사랑’이기에 제자들이 맺어야 할 가장 중요한 열매 또한 사랑입니다.
 
사랑은 제자들이 예수님의 제자됨을 사람들에게 드러내는 가장 강력한 표지인데
그 이유는 하나님의 가족 관계를 가장 잘 표현하는 것이 바로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예수님은 제자들 또한 예수님의 사랑 안에 거하라고 명하십니다.
 
사랑이 충만하면 기쁨이 넘칩니다.
아버지 하나님께로부터 시작된 사랑은 아들을 거쳐 제자들에게, 또 제자들 간에 
흘러 넘치게 됩니다.  그러므로 아버지에게서 시작된 사랑은 계속해서 주변을 거쳐
땅끝까지 흘러가야 합니다.  그것이 주님 사랑 안에 거하는 삶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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