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5/29) 말씀 묵상 (요한복음/John 20:21)

예수께서 또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So Jesus said to them again, ‘Peace be with you;
as the Father has sent Me, I also send you.’
 
예수님께서는 부활하신 바로 그날 저녁 제자들에게 나타나셔서 ‘평강이
있을지어다’라고 인사하셨습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평강을 선언하신 후
아버지께서 자신을 보내신 것처럼 제자들을 파송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서도 예수님은 하나님이 보내신 분으로, 철저히 하나님을 나타내시는
분입니다.  그러니 파송받은 제자들 역시 하나님이 예수님을 보내셨다는
것을 세상에 증언하는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이런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보혜사 성령을 주셨습니다.
 
우리가 믿는 예수님은 죽음의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 역시 언젠가 죽음을 이기고 주님처럼 부활해서 영생을 누릴
것입니다.  이 약속은 모든 사람에게 열려 있기에 우리는 모든 사람들에게
이 약속을 전하는 증인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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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5/28) 말씀 묵상 (로마서/Romans 10:10)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for with the heart a person believes, resulting in righteousness,
and with the mouth he confesses, resulting in salvation.
 
혹자는 마음으로 믿는 것과 입으로 고백하는 것과 손발로 행하는 것을 서로
다른 것으로 생각하지만 바울에게는 이것들이 모두 대동소이하다고 생각합니다.
마음으로 믿으면, 입으로 고백하게 되고, 나아가 손발로도 행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즉 내적 믿음과 외적 고백이 모두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주님이라고 입으로 시인하는 것은 내적 믿음의 외적 표현이고,
마음으로 믿는 믿음은 단순히 지적 동의 수준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영역에서 그리스도를 향한 깊은 신뢰를 갖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참된 신자가 되려면 반드시 예수님을 구주와 주인이라는 사실을 공동체 앞에서
고백해야 합니다.  이 고백은 성령님의 역사가 아니면 할 수 없습니다.
확신을 가지고 구주이신 예수님을 증거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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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5/27) 말씀 묵상 (로마서/Romans 10:4)

그리스도는 모든 믿는 자에게 의를 이루기 위하여
율법의 마침이 되시니라
For Christ is the end of the law
for righteousness to everyone who believes.
 
유대인들은 하나님 앞에서 자기들의 행위로 의를 세우려는 잘못된 믿음과 지식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얻는 하나님의 의에 복종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바울은 예수님이 율법의 마침이라고 선언합니다.
 
‘마침’이라는 말은 목표점과 종착점이라는 두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모세가 받은 율법은 그리스도라는 목표점에 도달했고, 옛 언약의 효력은 
그리스도라는 종착점에서 끝났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하나님의 의가 주어집니다.
 
사람들을 의로 이끄는 것은 율법이 아니라 그리스도입니다.
율법은 선한 것이지만 사람이 다 지킬 수 없고 그러면 결국 죄인이 됩니다
그렇지만 의로우신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으면 비록 연약하고 부족하지만
의롭다고 여겨주시기에, 예수 그리스도는 율법의 마침이 되셨으며 동시에
완성이 되십니다.  확신을 가지고 율법의 완성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믿음의 삶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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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5/26) 5월 마지막 주일입니다.

가정의 달, 마지막 주일을 맞아
신령과 진정한 예배를 드리며 선포되는 말씀과 성령의 역사로
가정이 회복되는 역사가 있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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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5/25) 말씀 묵상 (하박국/Habakkuk 3:18)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
Yet I will exult in the LORD,
I will rejoice in the God of my salvation.
 
자기 동족의 하나님께 대한 불신앙과 불순종을 보며 안타까워 기도했던 선지자,
하나님께서 그런 동족을 더 악한 바벨론을 들어서 심판하시겠다는 말씀을 듣고
불공평하다고 반문했던 선지자.  그의 반론을 들으시고 그들도 망할 것이고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산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즐거워하며 기뻐하겠다고 외칩니다.
 
바로 앞구절은 구약에서 가장 아름다운 찬송으로 꼽히는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가 있는데 이는 처참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깨닫고
실신할 정도로 기뻐한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어려운 상황이라도 하나님을 향한 소망과 믿음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그분의 놀라운 구원의 은혜를 맛보며 미치도록 기뻐할 수 있기에 어떤 상황에서도
두려워하지 말고 담대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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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5/24) 말씀 묵상 (시편/Psalms 97:10)

여호와를 사랑하는 너희여 악을 미워하라
그가 그의 성도의 영혼을 보전하사
악인의 손에서 건지시느니라
Hate evil, you who love that LORD,
who preserves the souls of His godly ones;
He delivers them from the hand of the wicked.
 
여호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입술로만이 아니라 삶에서 악을 미워하고 선을
행하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그런 삶은 악이 만연한 세상에서, 그들의 저항으로
인해 쉽지 않습니다.  
 
악한 자들은 교묘하게 자신들을 위장하고, 권력과 재물을 이용해서 자신에게 대항하고
위선을 드러내려고 하는 의로운 자들을 핍박하고 오해를 받게 하고 죄를 덮어 씌우려 합니다.
그러나 그들의 악행에 대해 하나님께서 지켜보시고 건져주실 것이기에 안전합니다.
 
하나님은 온 세상을 공의로 다스리시는 전저전능하신 분이십니다.
그분을 믿고 말씀대로 살려고 애쓰면 나머지는 그분이, 그분의 때에, 그분의 방법으로
역사하셔서 그분의 영광을 드러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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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5/23) 말씀 묵상 (고린도전서/1 Corinthians 7:24)

형제들아 너희는 각각 부르심을 받은 그대로
하나님과 함께 거하라
Brethren, each one is to remain with God
in that condition in which he was called.
 
사도 바울은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각각 부르심을 받은 그대로의 상태를
유지하라고 반복해서 가르침을 줍니다.  하나님은 각 사람을 주권적으로 부르시는데
그 때 각 사람들의 모습은 다른데, 문맥상 미혼과 기혼의 상태를 염두에 둔 말입니다.
즉 부름을 받을 때 미혼이라면 그대로 독신으로 지내고, 결혼한 상태라면 
이혼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바울에게는 부르심을 받은 상태나 지위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부르심을 받은
그 위치에서 주님을 잘 섬기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입니다.  왜냐하면 부르심을 받는
순간부터는 자유인이지만 그리스도의 종이기 때문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하나님 곁에 바짝 붙어 있으라고 명령합니다. 
 
불러주신 은혜에 감사하며 현재 모습 그대로 기쁨으로 사명을 감당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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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5/22) 말씀 묵상 (스가랴/Zechariah 14:9)

여호와께서 천하의 왕이 되시리니
그 날에는 여호와께서 홀로 한 분이실 것이요 
그의 이름이 홀로 하나이실 것이라
And the LORD will be king over all the earth;
in that day the LORD will be the only one
and His name the only one.
 
스가랴서의 마지막 장에서 묵시 문학의 특징을 가장 많이 볼 수 있는데 큰 환난을 겪은
후에는 새로운 질서가 세워지는 새 날이 온다는 것입니다. 그날에는 여호와께서 천하의
유일한 왕 되심을 온 천하가 알게 될 것임을 선언합니다.
 
하나님은 원래 천하의 왕이신데 이스라엘은 그분의 놀라운 영광과 능력을 보고서도
약속의 땅에 들어가서는 사람을 왕으로 삼으려 했습니다.  그리고 우상을 만들어
섬김으로 영적으로 간음한 자들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새 예루살렘에서는 하나님과
그의 백성이 이상적인 관계로 회복이 됩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심으로 시작된 하나님 나라는 주님이 다시 오시는 그날에는
완성이 되고 그 떄에는 저주와 사망이 없고 오직 하나님만 섬기는 풍성한 삶을 누립니다.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만 섬기며 그날을 사모하여 끝까지 믿음의 길을 마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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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5/21) 말씀 묵상 (요한일서/1 John 4:15)

누구든지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이라 시인하면
하나님이 그의 안에 거하시고 그도 하나님 안에 거하느니라
Whoever confesses that Jesus is the Son of God,
God abides in him, and he in God.
 
성령 하나님이 아니고서는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고백할 수가 없고,
그렇게 고백한 사람은 하나님이 그의 안에 거하십니다.  
 
이것은 당시에 활개를 쳤던 이단인, 영지주의를 의식한 가르침입니다.
그들은 인간의 육체를 아주 악한 것으로 보았고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특별한 지식이 있어야 구원받는다고 주장했습니다.  당연히 그들은
예수님의 성육신을 부정했기에 사도는 성령님의 도우심이 있으면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고백하게 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이 그 안에 거하신다고 반박했습니다.
(육체는 악한 것이기에 선한 하나님이 인간으로 태어날 수가 없다고 주장)
 
예수님을 구세주로, 하나님의 아들로 고백하는 것은 말처럼 쉽지 않지만, 하게
되는 것은 성령님의 역사함이요 은혜입니다.  그러면 성령님의 내주하심으로 인해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알게 되고 변화된 삶을 시작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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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5/20) 말씀 묵상 (고린도전서/1 Corinthians 15:22)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은 것 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삶을 얻으리라
For as in Adam all die,
so also in Christ all who be made alive.
 
‘부활장’이라고 불리는 이 장에서 사도 바울은 사망과 생명을 대조하면서 아담 안에
있는 자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를 대비합니다.  
 
아담의 죄로 인해 이 땅에 사망이 들어왔고 그로 인해 모든 사람은 죽음에 이르게
되었지만 그리스도는 생명과 부활을 가져왔습니다.  ‘삶을 얻는다’는 말은 
‘생명을 주다, 살리다’는 뜻으로 예수님을 믿으면 그분이 생명을 만들어 주심을 
경험하게 될 것을 가리킵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다’는 말은 그리스도와 연합을 의미하는 것으로,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음으로 이루어집니다.  그런 자는 그분이 부활하신 것처럼 생명과
부활을 얻습니다.  성도의 부활은 이미 지나간 것이 아니라 장차 올 것이기에
소망하며 그날에 부끄럽지 않는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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