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주일입니다. (8/18)
성삼위 하나님께서 진정으로 기뻐하시는 예배를 드림으로
무더위, 걱정, 근심, 두려움을 모두 날려버리고 새롭게 되는
은혜의 날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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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8/17) 말씀 묵상 (시편/Psalms 39:7)
주여 이제 내가 무엇을 바라리요
나의 소망은 주께 있나이다
And now, LORD, for what do I want?
My hope is in You.
다윗이 나이 들어 연약해진 상태에서 인생의 덧없음을 느끼며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돌아보는 탄식시로, 다윗은 탄식하다가 갑자기 질문을 던집니다.
‘이제 내가 무엇을 바라리요?’ 이 질문은 전환점으로, 삶의 현실 속에서 느끼는
인생무상으로 인해 허탄에 빠지고 좌절하지 않고서 소망이 되시는 주님을 바라며
이렇게 고백합니다. ‘나의 소망, 바로 그것이 당신께 있나이다’
뒤돌아보면 한 해가 너무도 빠르게 지나갔음을 느낍니다. 나이가 들수록 그
속도는 더 빠르게 느껴질 것입니다. 그러기에 우리 인생은 너무 짧고 모든
노력 또한 덧없이 사라질 것입니다.
생명의 근원되신 하나님 앞에서 그 사실을 인정하며 살 때, 헛된 것을 구하고
추구하지 않고, 낙심 가운데가 아니라 소망 가운데 인생을 두려움 없이 마무리
할 수 있습니다. 그것이 지혜요 믿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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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8/16) 말씀 묵상 (시편/Psalms 36:9)
진실로 생명의 원천이 주께 있사오니
주의 빛 안에서 우리가 빛을 보리이다
For with You is the fountain of life;
In Your light we see light.
이스라엘의 왕이지만 자신을 ‘여호와의 종’으로 소개하는 다윗의 시로
그는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찬양합니다. 그는 하나님이 백성의 안식처와
피난처가 되시며 생명의 근원과 빛 되심을 선언합니다.
빛은 생명과 연결되어 하나님의 구원을 나타냅니다. ‘주의 빛 안에서 빛을 본다’는
표현은 백성이 생명을 주는 구원의 빛 안에 있을 때 어두음과 악이 해하지 못하고
빛의 인도하심을 따라 구원을 얻게 됨을 의미합니다. 주의 인자하심은 주의
백성에게 구원, 곧 생명을 주시는 은혜입니다.
빛 안에 거하지 않으면, 살아 있지만 죄로 인해 하나님의 보호와 인도하심을
얻을 수 없기에 생명이 없습니다. 주의 인자하심은 죄악과 어두움을 버리고 빛
안에서 살아가도록 인도합니다. 빛이 비출 때 감사하며 회개하고 거룩한
백성으로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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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8/15) 말씀 묵상 (잠언/Proverbs 21:23)
입과 혀를 지키는 자는
자기의 영혼을 환난에서 보전하느니라
He who guards his mouth and his tongue,
Guards his soul from troubles.
합당한 말에 관한 잠언으로, 입과 혀를 통제하는 자는 잘못된 말이 가져오는
파괴와 위험을 예방할 수 있으므로 자신의 생명을 구하게 된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통제되지 않는 혀는 그 사람을 파멸로 인도하고 그 말의 씨로 말미암아
환난을 당하게 됨을 경고합니다. 그러니 특히 믿음의 사람은 입술에 파숫꾼을
세우고 말을 경계해야 합니다.
어떤 경우에는 고난의 원인과 의미를 잘 모를 수 있지만 말의 실수는, 다시는
담을 수 없기에 환난을 자초하게 됩니다. 무익하고 덕이 되지 않는 말을 하려면
절제도 필요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며 지켜 행하면 실수를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형통하는 복도 누리게 되니, 자신의 감정이 앞서지
않도록 말씀으로 채우는 지혜로운 믿음의 삶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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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8/14) 말씀 묵상 (시편/Psalms 19:1)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궁창이 그 손으로 하신 일을 나타내는도다
The heavens are telling of the glory of God;
And expanse is declaring the work of His hands.
하나님께 드리는 찬양시이자 그분의 말씀에 대해 교훈하는 지혜시로 분류되는
시로, 다윗은 하나님이 피조물을 통해 자신을 계시하시고 피조물은 그분의 영광을
선포하고 있음을 노래합니다.
‘궁창’은 하나님이 친히 능력으로 행하신 창조의 사역이고, 그의 손으로 만드신
것은 해와 달과 별들을 가리킵니다. 한 마디로 피조세계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낸다는 말입니다.
당시나 지금이나 태양이나 하늘과 같은 대자연을 찬양하고 신격화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런 것들은 모두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피조물에 불과하니 그것들을
창조하신 하나님을 섬기고 경배해야 마땅합니다. ‘스스로 그러하다, 스스로 명백하다’는
뜻의 ‘자연’의 존재 자체가 가장 자연스러운 찬양이 아닌지…
피조물이 아니라 창조주 하나님을 찬양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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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8/13) 말씀 묵상 (마태복음/Matthew 10:16)
보라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로 보냄과 같도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 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하라
Behold, I send you out as sheep in the midst of wolves;
so be shrewd as serpents and innocent as doves.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뱀 같이 지혜롭고 동시에 비둘기 같이 순결하라고 하십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앞으로 사역할 무대가 악하기 때문입니다.
양은 자기의 힘으로는 절대로 이리를 이길 수 없는 강적이기에 목자이신 예수님을
절대적으로 의지해야 합니다. ‘지혜롭다’는 사리 분별이 밝다는 의미이고 ‘순결하다’는
섞이지 않다는 뜻으로 세상의 악에 섞이지 않고 순종하는 지혜를 가지라는 의미입니다.
예수님은 사역을 하시면서 제자들에게 지혜를 직접 보여 주셨고 어떤 상황에서든지
악에 대해 편법이타 타협이 없이 오직 진리의 말씀대로 담대하게 행하셨습니다.
세상은 결코 호락호락 하지 않기에 분별력을 가지고 경건함을 지켜야 합니다.
항상 하나님 앞에 서 있음을 깨닫고 (코람 데오) 빛된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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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8/12) 말씀 묵상 (시편/Psalms 119:97)
내가 주의 법을 어찌 그리 사랑하는지요
내가 그것을 종일 작은 소리로 읊조리니이다
O how I love Your law!
It is my meditation all the day.
히브리어 자음 ‘멤’으로 시작하는 (97-104절) 구절로 시인은 주의 법을 향한
자신의 자랑을 보여주면서 자신이 온종일 주의 말씀을 작은 소리로 읊조린다고
말합니다. 묵상이란 단어의 원래 히브리 뜻은 그냥 눈을 감고 명상하는 것이
아니라 작은 소리로 읊조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제는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수많은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습니다. 더욱이
AI까지 더해져서 더 편리해졌지만 그만큼 가짜와 거짓 정보도 많고 특히 삶의
지혜는 점점 더 찾아보기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과는 달리 그리스도인들의 입에서는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말씀이
흘러나와야 하는데 그럴려면 말씀을 늘 가까이 하여 말씀을 알아야 하며 그 다음에는
말씀대로 지혜롭게 행해야 세상의 빛된 삶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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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주일입니다. (8/11)
무더위와 함께 깊어 가는 여름에
형식적인 행사가 아니요 자신의 만족이 아닌
성삼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신령한 예배를 드려
찬양과 기도와 말씀으로 새롭게 거듭나는
복된 날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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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8/10) 말씀 묵상 (잠언/Proverbs 25:21)
네 원수가 배고파하거든 음식을 먹이고
목말라하거든 물을 마시게 하라
If your enemy is hungry, give him food to eat,
And if he is thirsty, give him water to drink.
지혜의 왕은 아무리 원수라도 절박한 상황에 처하면 잠시 일으켜 세워 줘야
함을 시사합니다. 그러면 그런 도움과 선행으로 적대감이 극복되고 끝날 것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런 선행이 원수로 하여금 뉘우치고 돌이키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혀 예상치 못한 선행과 호의는 원수가 적대감을 내려놓게 하여 원수가 아니라
이웃이 되게 합니다. 자신을 선대한 사람에게 은혜를 갚는 것은 마땅한 도리이지만
원수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보복하지 않는 것만으로도 덕을 베푸는 것으로 여기지만
하나님은 원수에게도 은혜를 베풀 것을 명령합니다.
어렵지만 원수의 고통을 마땅히 여기거나 즐기지 말고 그들의 필요을 채워줌으로
영혼을 얻는 기회로 삼고 또한 그로인해 하나님이 주시는 신령한 은혜도 누리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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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8/9) 말씀 묵상 (요한일서/1 John 1:5)
우리가 그에게서 듣고 너희에게 전하는 소식은 이것이니
곧 하나님은 빛이시라 그에게는 어둠이 조금도 없으시다는 것이니라
This is the message we have heard from Him and announce to you,
that God is Light and in Him there in no darkness at all.
‘태초부터 있는 생명의 말씀’으로 시작하는 요한일서에서 사도는 하나님은
빛이시고 빛 가운데 거하신다고 말합니다. 여기서 ‘빛’은 물리적인 광채가 아니라
하나님에 관한 근본적인 속성이며 본질을 나타냅니다. 그리고 빛이신 그분에게는
어두운 부분이 전혀 없는 거룩하신 분이십니다. 어두움은 빛과 대변되는
죄의 속성을 의미합니다.
사도로부터 선포된 생명의 말씀이 하나님의 빛으로 우리의 마음을 비추면
어둠인 죄를 깨닫게 되고 그 죄에서 벗어나려면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의
은혜로만 용서받는다는 분명한 믿음의 고백을 요청합니다.
빛이신 하나님과 매일 교제함으로 빛 가운데 행하여 어둠을 물리치고
의를 따르는 빛의 자녀로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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