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9/23) 말씀 묵상 (잠언/Proverbs 15:23)

사람은 그 입의 대답으로 말미암아 기쁨을 얻나니
때에 맞는 말이 얼마나 아름다운고
A man finds joy in giving an apt reply–
and how good is a timely word!
 
지혜로운 사람의 올바른 언어생활에 대한 말씀으로 듣는 것과 말하는 것에
강조점을 둡니다.  우선은 생각과 계획 단계부터 동료들과 의논하고 선배들과
상담하는 것이 성공할 수 있는 지혜로 우선은 잘 들어야 하며 그 다음에는 합당한
말을 해야 합니다.  결국 듣는 것이든 말 하는 것이든 올바른 말이 기쁨을
준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듣고 말하는 것을 잘 하는 지혜자가 될 수 있는가?
바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에서 옵니다.  그런 사람은 이 세상 사람들의 잣대를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공의로우신 하나님의 평가를 두려워하기에 매 순간 그분의
뜻을 추구하기에 말을 조심할 수밖에 없고 무엇보다 그분의 말씀을 먼저 생각하고
나눕니다.
 
지식적으로는 쉽지만 행동으로 옮기기는 쉽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더 
알아 가는 것이 삶의 기쁨이요 의롭고 지혜로운 삶이기에 어떤 일을 하든 어떤 모임에
있든 잘 들어주고 아름다운 하나님의 말씀을 나누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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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9/22) 말씀 묵상 (잠언/Proverbs 20:15)

세상에 금도 있고 진주도 많거니와
지혜로운 입술이 더욱 귀한 보배니라
Gold  there is, and rubies in abundance,
but lips that speak knowledge are a rare jewel.
 
지혜의 가치를 강조하는 잠언으로 입술에 담은 지식이 중요함을 말합니다.
입술에 담은 지식은 ‘말’로 세상의 어떤 보물보다 가치가 있다고 강조합니다.
그리고 그 지혜로운 입의 가치는 18절에서 경영과 지략으로 드러납니다.  
언어는 마음에 담겨 있는 것을 표현하는 도구이기 때문에 지혜로운 입술을
가진 사람의 마음에는 하나님을 경외하고 순종하는 지식이 있습니다.  따라서
일을 할 때는 그런 지혜자의 충고와 조언을 들어야 합니다.
 
‘말이 씨가 된다’는 말처럼 말은 종종 씨앗으로 비유가 됩니다.  그러니 어떤
종류의 말을 뿌리느냐에 따라 복된 열매를 맺기도 하고 파멸의 열매를 거두기도
합니다. 심지어 죽고 사는 것이 혀의 힘에 달려있다고 할 만큼 (18:21) 강력하기에
말을 아끼고 지혜로운 말을 하며 살도록 힘써야 합니다.
 
마음에 가득한 것이 나오기에 마음을 먼저 깨끗하게 하도록 변하지 않는
진리의 말씀으로 가득히 채워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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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9/21) 말씀 묵상 (마태복음/Matthew 12:50)

누구든지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이니라 하시더라
For whoever does the will of my Father in heaven
is my brother and sister and mother.
 
예수님께서 무리에게 말씀하고 계실 때 예수님의 어머니와 동생들이 찾아왔습니다.
이유는 예수님이 미쳤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막 3:21)  그들에 대해 예수님은
놀라운 답을 주셨는데 누가 진정한 가족인지에 대해 정의해 주셨는데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는 것입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의 부르심을 받았을 때 하고 있던 일, 소유, 그리고 가족들을
버리고 따랐습니다.  그것이 제자도요 이것이 바로 예수님의 진정한 가족입니다.
그렇다고 육신의 가족이 중요하지 않다는 말이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혈통으로
하나님 나라에 가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오직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가
그분의 자녀가 되고 그런 자들이 형제요 자매가 되는 새로운 가족이 된다는 사실입니다.
 
예수님을 믿고 교회의 일원이 되었지만 주님을 닮은 흔적이 없고 여전하 자기중심적으로
살아간다면 참된 하나님의 가족이 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진정한 주님의 가족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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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9/20) 말씀 묵상 (신명기/Deuteronomy 16:19)

너는 재판을 굽게 하지 말며 사람을 외모로 보지 말며
또 뇌물을 받지 말라
뇌물은 지혜자의 눈을 어둡게 하고
의인의 말을 굽게 하느니라
Do not pervert justice or show partiality.  
Do not accept a bribe,
for a bribe blinds the eyes of the wise
and twists the words of the righteous.
 
약속의 땅을 향해 40년을 고생하며 바로 눈앞에 보이는 곳까지 왔지만 자신은
못 들어간다는 하나님의 말씀에 모세는 과거를 돌아보며 약속의 땅에 들어갈
이스라엘 백성에게 중요한 말씀을 전합니다.  그 가운데 하나는 그곳에서 세워야
할 사법제도 입니다.
 
그런 리더십 위치에 있는 사람은 공정하게 재판해야 하는데 해서는 안 되는 행위가
있음을 선언합니다.  재판을 굽게 해서는 안 되고, 얼굴을 보아서도 안 되고, 
뇌물을 취해서도 안 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지혜자의 눈을 어둡게 해서 옳바른
결정을 하지 못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리더가 잘못 하면 수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당합니다.  그러기에 리더는 공정해야
하고 공의로워야 합니다.  누구든지 탐욕에 사로잡혀 왜곡하고 협박하고 불의한
결정을 내리면 억울한 사람들이 생길 뿐만 아니라 공동체가 병듭니다.  하나님은
공의로운 분이시기에 그리스도인도 공의를 추구해서 억울한 사람이 없게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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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9/19) 말씀 묵상 (시편/Psalms 121:4)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이는
졸지도 아니하시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리로다
Indeed, he who watches over Israel
will neither slumber nor sleep.
 
이 시는 두 사람 이상이 주고받는 대화체로 된 노래로 ‘순례를 위한 노래’ 혹은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입니다.  주인공은 제사장이나 종교 지도자가 아닐까
추측을 하지만 확실한 것은 그들이 누구든 가르치려고 하지 않고 서로를 
격려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순례자가 깨달은 사실은 언제 어디서나 피조물의
수호자요 절대자이신 하나님의 동행입니다.
 
순례자는 앞으로의 여정에 어떤 일을 만나고 겪게 될지 알 수 없지만 어디서든
여호와께서 함께 하시며 지켜 주고 계시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그분이 졸지도
주무시지도 않는다는 표현은 그만큼 항상 늘 지켜보시고 계심을 강조하는 말입니다.
 
파수꾼이나 보초는 잠깐 졸 수 있지만 하나님은 자신의 백성을 지킴에 있어
절대로 다른 데로 눈을 돌리지 않으시고 한 순간도 놓치지 않으시고 보호하십니다.
그러니 인생 여정에서 전능하신 하나님을 신뢰하고 의지하는 사람이 가장 
안전합니다.  그분의 도우심으로 승리하는 자녀가 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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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9/18) 말씀 묵상 (시편/Psalms 116:8)

주께서 내 영혼을 사망에서 
내 눈을 눈물에서 내 발을 넘어짐에서 건지셨나이다
For you, O LORD, have delivered my soul from death,
my eyes from tears, my feet from stumbling,
 
이 시편은 찬양시로 개인적인 차원에서 드리는 기도를 담고 있습니다.  기도자는
하나님을 향한 신앙을 사랑과 믿음으로 요약합니다.  그는 고난의 상황을
맞닥뜨렸다가 구원을 받은 적이 있기에 감사와 서원을 드리며 하나님께서
자신을 사망에서 건지셨으며 그의 눈에서 눈물을 거둬주셨고 그의 발을 
넘어짐에서 건져주셨기에 자신이 생명을 얻어 살게 되었다고 고백합니다.
 
하나님의 구원의 손길은 한 번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그분은 늘 자신의 백성을
지켜보시다가 때가 되면 건져주십니다.  그러니 믿음의 사람은 죽을 것 같은 상황을
만나더라도 슬퍼하거나 좌절하거나 삶을 포기할 것이 아니라 눈을 들어 그분께
부르짖어야 합니다.  그러면 놀랍게도 당장 뭔가 달라지지는 않더라도 소망이
생기며 평안을 경험합니다.  그런 모습이 사랑의 하나님을 향한 믿음의 표현입니다.
고난 중에서도 눈을 들어 기도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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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9/17) 주일입니다.

가을이 깊어가는 좋은 계절에 다시 주일을 맞습니다.
세상 곳곳에서 예측할 수도 없고 막을 수도 없는
여러 좋지 않은 일들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지만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해 드리는 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섭리를 알고
깨어서 준비되는 복된 날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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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9/16) 말씀 묵상 (고린도후서/2 Corinthians 9:6)

이것이 곧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둔다 하는 말이로다
Remember this: Whoever sows sparingly will also reap sparingly,
and whoever sows generously will also reap generously.
 
바울은 ‘성도를 섬기는 일’ 곧 예루살렘 성도 중 가난한 자들을 위하여 헌금하는
일에 대해 (롬 15:26) 계속 이야기를 이어 가면서 그들이 1년이 지나도록 아무런
준비가 되지 않도록 그들에게 헌금에 대한 기본적인 가르침을 줍니다.  헌금은
결코 아까워서 드리는 것이 되어서는 안 되며 동시에 강압적인 것이 되어서도
안 되며 기쁘게 자발적이 되어야 함을 알려줍니다.
 
성경의 중요한 원리들 중의 하나가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두고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둔다’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적게 심고 쉽게 많이 거두려고 하기 때문에
유혹에 빠져서 로또나 도박으로 한 방에 인생역전을 노립니다.  그런 동기라면
설령 얻는다 할지라도 인생역전이 아니라 인생 망합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예물은 결코 잃어버리는 것이 아니기에 인색하거나 근심할
필요가 없을 뿐만 아니라 비교할 수 없는 신령한 은혜로 돌아오기에
기쁘게 드리고 나누는 복의 통로가 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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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9/15) 말씀 묵상 (마태복음/Matthew 23:11)

너희 중에 큰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리라
The greatest among you will be your servant.
 
십자가의 길을 앞두신 예수님은 무리와 제자들에게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에 
대해 그들이 율법을 지키고 행하는 책무는 무시하고 권위만 강조하는 이중적이고
위선적인 모습을 경계하라고 하신 후 구체적인 교훈을 주십니다.  그 중의 하나는
유일하고 참된 지도자는 하나님밖에 없으며 그분의 제자도를 실천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위선적인 종교 리더들과는 다른 동기를 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큰 자는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한다’
‘섬기는 자’가 되라는 것은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반면 낮추는 자는 높아진다는
영적 진리를가르쳐 주시기 위함입니다.  예수님은 이 진리를 직접 보여 주신 분이십니다.
(마 20:28, 오신 목적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대속물로 주시기 위해서)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자로 높아지려는 마음을 경계하고 주님의 겸손과 섬김을
본받으려는 동기를 품고 행하기를 힘써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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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9/14) 말씀 묵상 (고린도전서/1 Corinthians 10:24)

누구든지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말고
남의 유익을 구하라
Nobody should seek his own good,
but the good of others.
 
바울 사도는 ‘모든 것이 가하다’는 고린도인들의 슬로건을 인용하며 가르침을
줍니다.  모든 것이 유익하지 않다는 말입니다.  왜냐하면 모든 것이 덕을 세우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자신에게 무엇을 할 수 있는 자유와 권리가 있지만
행동을 결정할 때는 그 행동이 다른 사람에게 유익한가 혹은 공동체를 세우는가
하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즉 가르침의 핵심은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의 유익을 구하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행동 원리라는 겁니다.
 
바울의 가르침은 그에게서 나온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로부터 나온 것입니다.
주님께서 자신이 아닌 만인을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것 같이 믿음의 사람들 또한
다른 사람의 유익을 위해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럴 때 주님께 영광이 되고 주변에 덕이 되며 선한 영향력을 끼치게 됩니다.
우리가 선택하고 행동하는 모든 것이 주님과 관계가 됨을 알고 어디서 무엇을
하든 그분이 기뻐하시는 빛된 삶을 사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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