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2/15) 말씀 묵상 (히브리서/Hebrews 3:1)

함께 하늘의 부르심을 받은 거룩한 형제들아
우리가 믿는 도리의 사도이시며 대제사장이신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
Therefore, holy brethren, partakers of a heavenly calling, 
consider Jesus, the Apostle and High Priest of our confession.
 
‘도리’는 사적 고백이 아닌 공적 선언으로, 사도뿐만 아니라 대제사장도 수식합니다.
성도들은 예수님을 대제사장과 보내신 이로 고백한 듯하기에, 이 구절은
‘우리가 고백하는 신앙고백과 같이 대제사장과 보내신 이이신 예수’로 이해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으로부터 보냄을 받으셨기에 사도로 표현이 되었습니다.
 
성도가 예수님을 깊이 생각해야 하는 이유는 그분이 구원자이실 뿐만 아니라
지위와 약속의 실현을 공유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계속
붙든다면, 주님의 식구가 되고 또한 그분이 받으신 고난으로 시험을 받는 자들을
도우심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눈앞의 어려운 상황을 바라보며 생각할 것이 아니라 우리를 사랑하사 구원하시고
앞으로 영광이 되게 하실 예수님을 깊이 생각하며 의지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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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2/14) 말씀 묵상 (잠언/Proverbs 25:13)

충성된 사자는 그를 보낸 이에게
마치 추수하는 날에 얼음 냉수 같아서
능히 그 주인의 마음을 원하게 하느니라
Like the cold of snow in the time of harvest 
is a faithful messenger to those who send him,
for he refreshes the soul of his masters.
 
통신이 발달하지 않은 고대에는 중요한 소식이 사신들을 통해 전달되었습니다.
충성된 사신은 보낸 자의 메시지를 정확하게 전달합니다.  이런 사람들은 
주인의 의도를 그대로 전달함으로써 주인의 마음에 큰 기쁨을 줍니다.
이러한 기쁨을 추수 때의 ‘눈의 차거움’으로 표현합니다.
 
뜨거운 추수 시기에 눈 덮힌 헐몬 산에서 불어오는 차가운 바람은 농부들의 
땀을 식히기에 충분했습니다.  마찬가지로 먼 곳에 있는 사람에게 왕의 의도를
바르게 전하는 충성된 사신은 왕의 답답한 마음에 생기를 주는 존재와 같습니다.
 
자신의 역할이 무엇인지 제대로 알고 올바른 말과 행동을 하는 것은
지혜롭고 충성된 일꾼이기에 잘 듣고 꼭 필요한 말만 함으로 
우리를 부르시고 세상 가운데로 보내신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믿음의 일꾼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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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2/13) 말씀 묵상 (잠언/Proverbs 16:20)

삼가 말씀에 주의하는 자는 좋은 것을 얻나니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복이 있느니라
He who gives attention to the word will find good,
and blessed is he who trusts in the LORD.
 
‘주의하다’는 단어에는 신중하다, 숙고하다, 능숙하다, 현명하게 행동하다는 
다양한 의미가 있는데 그 대상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말씀을 
어떤 태도와 자세로 대해야 하는지를 보여 줍니다.
 
그렇게 말씀을 숙고하는 자는 필히 하나님을 신뢰할 수밖에 없고 동시에 좋은
것을 얻게 됩니다.  ‘좋은 것’은 기쁨, 행복, 안녕을 포함하는 의미인데 상속될
수도 있고 보응으로 주어질 수도 있습니다.
 
믿음의 사람은 선한 말을 하는 사람이 되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 하나님의
말씀에 주의해야 합니다.  그분의 말씀에 주의하며 살아갈 때 선한 말을 하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선한 말은 사람을 살리는 바 어떤 말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말하느냐도 중요하기에 한 마디를 하더라도 부드럽게 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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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2/12) 말씀 묵상 (잠언/Proverbs 15:33)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지혜의 훈계라
겸손은 존귀의 길잡이니라
The fear of the LORD is the instruction for wisdom,
and before honor comes humility.
 
하나님을 경외하는 태도는 겸손으로 나타나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 엎드려
겸손한 자세로 경외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들 앞에서도 겸손한 자세를 갖습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이 책망할 때 귀를 기울이고, 듣기 싫은 책망이어도 달게
받습니다.  그래서 깨달음을 얻고 영광이 그를 따릅니다.
 
하나님을 경외한다고 말로 고백하는 것은 어렵지 않지만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구별된 삶을 살고, 생명의 말을 하고, 겸손함을 유지하는 것은 정말 어렵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함이 우리의 삶 전반에서 드러나도록 그분을 더 알아가고,
더 깊이 사랑하고, 더 뜨겁게 예배함으로 하나님이 살아서 역사하시는 분임을
드러내는, 주변이 알게되는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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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2/11) 말씀 묵상 (빌립보서/Philippians 2:2-3)

마음을 같이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여 한 마음을 품어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make my joy complete by being of the same mine, 
maintaining the same love, united in spirit, intent on one purpose.
Do nothing from selfishness or empty conceit,
but with humility of mine regard one another as more important than yourselves.
 
사도 바울은 빌립보 교회 성도들이 소유한 덕행으로 하나가 되어 교회를 
잘 섬기라고 가르칩니다.  뜻을 합하여 한 마음을 품고,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자기 일과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보고.
 
자신보다 남을 낫게 여기려면 세속적인 욕망으로 비교하며 다투거나 
허영심을 품어서는 안 되며 주님의 마음을 닮아 겸손해야 합니다.
겸손이 없으면 다른 사람의 장점과 업적을 높여주고 인정해 줄 수 없습니다.
어떤 마음으로 사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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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2/10) 말씀 묵상 (베드로전서/1 Peter 2:9)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But you are a chosen race, d royal priesthood,
a holy nation, a people for God’s own possession,
so that you may proclaim the excellencies of Him
who has called you out of darkness into His marvelous light;
 
사도 베드로는 예수 그리스도를 기초석으로 삼은 신자들의 신분을 구약의 언어로
설명합니다.  택하신 족속은 예수님을 믿음으로 하나님의 혈족이 되고, 왕같은
제사장은 하나님을 왕으로 섬기는 제사장이고, 특별히 구별하신 나라요, 그분이
소유한 백성이라는 것입니다.  참으로 어머어마한 신분의 변화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렇게 놀라운 신분을 주신 이유는 그분이 이루신 위대한 행위인
구원을 알라기 위함입니다.  예수님을 믿기 전에는 어둠에 살던 사람들이었는데
예수님을 믿음과 동시에 빛에 속하게 하셨습니다.  이 아름다운 덕을 얼리 알리는
것이 성도의 소명이기에 부름에 합당한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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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주일입니다. (2/9)

오늘은 살아계신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거룩한 주일입니다.
여러 힘든 상황 속에서도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 주관하심을 믿고
신령과 진정한 예배를 드리며 베푸신 은혜로 
결단하고 변화받고 치유받고 회복이 있는
복된 날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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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2/8) 말씀 묵상 (고린도후서/2 Corinthians 5:7)

이는 우리가 믿음으로 행하고 보는 것으로 행하지 아니함이로라
for we walk by faith, not by sight.
 
사도 바울 자신이 가장 원하는 것은 몸을 떠나 주님과 함께 하는 것이기에
그의 삶은 전적으로 종말론적 지향점에 의해 움직입니다.  그런 삶은 당연히
믿음이 아니면 살아갈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그는 보이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것을 주목합니다.  그런 삶은, 가야 할 본향을 바라보는 삶이요 영적인 삶인데,
그런 믿음의 삶이, 살아가는 동안 우리가 길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만들어 줍니다.
 
믿음의 사람들은 가야할, 하지만 보이지 않는 본향에 소망을 두고 그 나라를
사모하며 거기에 합당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러나 눈에 보이는 것을 사모하고
따라가면 유혹과 탐욕으로 인해 실족하기 쉽습니다.  
 
언젠가 누구도 예외 없이 예수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서게 될터인데, 그때 
각자 이 땅에서 행한대로 상급을 받기에 최선을 다해, 보는 것으로 행하지 않고
믿음으로 행하는 신실한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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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2/7) 말씀 묵상 (시편/Psalms 42:5)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그나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가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Why, my soul, are you downcast?
Why so disturbed within me?
Put your hope in God,
for I will yet praise him, my Savior and my God.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갔던 고라 자손 중의 하나가 나라를 잃은 절망적인 
상황에서 쓴 것으로 여겨지는 시로, 세 가지 이유로 인해 낙심되고 불안했습니다.
첫째, 사람들의 조롱과 멸시 때문에
둘째, 하나님의 침묵 때문에
셋째,  예배를 드릴 수 없기 때문에.
 
그러면 어떻게 해야 이렇게 낙심한 영혼이 소생할 수 있는가?
그 방법은 어찌하여 낙심하며 불안해 하는지 자신에게 외치며 하나님께
소망을 두는 것입니다.
 
문제 속에서 해결의 실마리를 찾으려고 하지 말고 하나님을 신뢰하고 의지해야
합니다. 그러면 당장에 상황이 변하지 않을지라도 그분이 반드시 도우실 것을
믿기에 찬양하게 됩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주관하시고 우리를 절대로 버리지 않으십니다.
무엇을 보고 있습니까?  환경입니까 아니면 하나님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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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2/6) 말씀 묵상 (마태복음/Matthew 10:31)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는 많은 참새보다 귀하니라
So do not fear;
you are more valuable than many sparrows.
 
참새는 당시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값싼 음식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참새까지도 돌보시는 분으로, 참새의 죽음조차 ‘아버지의 뜻이 아니면’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 어떤 것도 하나님의 통제권을 벗어날 수 없는데 그런 절대적인 하나님이
우리를 잘 알고 계시며 깊은 관심을 보이십니다.  심지어 그분은 각 사람의
머리털까지도 다 세시는 자상하신 분이시기에 다른 어떤 것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미래에 믿음의 사람들이 받을 고난을 이미 알고 계시지에 모든 것을
만드시고 다스리시는 분이 사랑하시고 지켜보시고 구원하실 것을 신뢰하면
박해를 두려워하지 않게 됨을 알려주십니다.  환경이 아니라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 초점을 맞출 때 세상을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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