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1/20) 말씀 묵상 (요한3서/3 John 11)
사랑하는 자여 악한 것을 본받지 말고 선한 것을 본 받으라
선을 행하는 자는 하나님께 속하고
악을 행하는 자는 하나님을 뵈옵지 못하였느니라
Beloved, do not imitate what is evil, but what is good.
The one who does good is of God;
the one who does evil has not seen God.
사도 요한이 아주 가까운 사이인 가이오에게 보내는 편지로 신약에서 유일하게
‘예수’라는 이름이 언급되지 않는 서신입니다.
사도는 믿음의 공동체 안에서 악을 행하는 디오드레베를 언급하면서 그는
하나님께 속하지 않았고 하나님을 뵙지도 못한 사람이라고 한 후, 악한 행위에
대한 경종을 울립니다. 그리고 악한 것은 본받지 말고 선한 것을 본받으라고 권합니다.
으뜸 되기를 좋아하고, 믿음의 공동체를 자신의 권력을 휘두르는 장소로 여겨
자신과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을 비방하여 쫓아내고.
어쩌면 지금도 믿음의 공동체 안에 있는 이런 사람들로 인해 교회가 비난과 조롱과
분열을 넘어 복음이 막히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만난, 하나님께 속한, 진리를 행하는 신실한 일꾼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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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1/19) 말씀 묵상 (베드로전서/1 Peter 2:5)
너희도 산 돌 같이 신령한 집으로 세워지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실
신령한 제사를 드릴 거룩한 제사장이 될지니라
you also, as living stones, are being built up as a spiritual house
for a holy priesthood, to offer up spiritual sacrifices
acceptable to God through Jesus Christ.
신자들은 거룩하신 하나님의 자녀로 다시 태어난 사람들이기에 신분에 맞게
살아야 합니다. 구체적으로 악독, 기만, 외식, 시기, 비방은 버리고 대신 신령한
젖인 말씀을 사모하고 말씀대로 살아야 합니다.
신자들의 정체성은 건물의 돌로 설명이 되는데 건축자는 하나님 아버지이시고
보배로운 산 돌은 예수 그리스도이시고 신자들은 그분을 통해 생명을 얻은
살아 있는 돌들로 영적인 집으로 세워지고 있는, 거룩한 제사장들입니다.
제사장들이 성전에서 임무를 수행하기 전에 먼저 자신을 정결하게 했던 것처럼,
제사장인 성도들 역시 먼저 거룩한 삶이 되어야 하는데, 그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영적 예배입니다. 제사장 신분에 합당한 거룩한 삶을 살고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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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1/18) 말씀 묵상 (야고보서/James 4:10)
주 앞에서 낮추라
그리하면 주께서 너희를 높이시리라
Humble yourselves in the presence of the Lord,
and He will exalt you.
하나님의 은혜가 부어진 삶에는 기쁨과 만족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은혜가
우리의 성품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매일매일 실천해야 할 사항들이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 순종해야 하는 것과 자신을 낮추는 겸손입니다.
하나님은 당신 앞에서 자신을 높이는 자는 대적하시지만 반면 자신을 낮추는
자에게는 은혜를 베푸시며 크게 높여 주십니다.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사람은 그분이 주시는 은혜가 없이는 살 수 없다고
고백하며 나아가는 사람입니다. 그들은 그분의 은혜를 받기 위하여 언제든지
자신을 낮추기를 기뻐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그를 높이시고 영광을 드러내는데
사용하십니다.
‘낮아지면 높이신다’는 역설은 성경 여러 곳에서 나타나는데 이는 머리로 아는 만큼
쉽지 않지만, 받은 은혜를 기억하며 겸손한 자로 살아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믿음의 자녀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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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주일입니다 (11/17)
오늘은 성삼위일체 하나님께 예배 드리는 기쁜 날입니다.
사랑하시고 생명을 주신 은혜에 감사하며 기쁨의 예배를 드림으로
신령한 은혜와 새로움을 덧입는 축복된 날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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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1/16) 말씀 묵상 (마태복음/Matthew 13:47-48)
또 천국은 마치 바다에 치고
각종 물고기를 모는 그물과 같으니
그물에 가득하매 물 가로 끌어 내고 앉아서
좋은 것은 그릇에 담고 못된 것은 내버리느니라
Again, the kingdom of heaven is like a dragnet cast into the sea,
and gathering fish of every kind;
and when it is filled, they drew it up on the beach; and they set down
and gathered the good fish into containers, but the bad they threw away.
예수님은 그물의 비유를 통해 다시 천국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그물로 모든 종류의 물고기를 잡는 것처럼, 천국 복음은 인종, 성별, 신분을
가리지 않고 모든 사람에게 전파될 것이고, 좋고 못된 물고기가 구분되는
것처럼 천국에서도 공정한 분리가 있을 것이라고 하십니다.
복음을 듣고 믿음을 고백하고 교회에 오는 사람은 누구든 받아들여야 하며
그들의 믿음을 판단하는 일은 공의로우신 하나님께 맡기고 그들의 믿음이
확고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기도하며 도와야 하겠습니다. 또한 주변에
천국 복음을 뿌려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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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1/15) 말씀 묵상 (잠언/Proverbs 16:16)
지혜를 얻는 것이 금을 얻는 것보다 얼마나 나은고
명철을 얻는 것이 은을 얻는 것보다 더욱 나으니라
How much better it is to get wisdom than gold.
And to get understanding is to be chosen above silver.
지혜의 가치가 최선이요 최고임을 설명합니다.
의문사가 이끄는 의문문은 비교가 불가능한 지혜의 가치를 말하고 있기에
최상급의 의미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지혜를 금은보다 사모할지라도 교만하면 결코 얻을 수 없기에
사람은 먼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낮추는 겸손한 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아우구스티누스는 진리를 위한 길의 처음은 겸손이고 두 번째도
겸손이고 세 번째도 겸손이라고 단언했습니다.
우리는 욕심을 따라 꿈과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자신의 힘과
능력과 지혜를 의지할 때가 많은데 실제로 우리의 미래는 오직 하나님께
달려 있습니다. 겸손히 하나님의 뜻을 구할 때 지혜가 임하고 최선의 길로
나아갈 수 있기에 마음을 헛된 것에 두지 말고 말씀과 기도에 두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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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1/14) 말씀 묵상 (고린도전서/1 Corinthians 3:18)
아무도 자신을 속이지 말라
너희 중에 누구든지 이 세상에서 지혜 있는 줄로 생각하거든
어리석은 자가 되라 그리하여야 지혜로운 자가 되리라
Let no one deceive himself.
If any man among you think that he is wise in his age,
he must become foolish, so that he may become wise.
사도는 성도가 하나님의 거룩한 전이라고 선언한 다음, 고린도 성도들에게
자신을 속이지 말라는 경고를 합니다. 세상의 기준은 하나님의 기준과 다른데,
만약 자신이 세상에서 지혜롭다고 여긴다면 예수님의 십자가의 도를 미련하게
여기는 자들과 같은 입장으로 실상은 미련한 자들이라는 겁니다.
바울은 그들이 자기들의 분열된 처지를 옹호하기 위해, 자신의 지식과 지혜를
자랑하기 위해, 그리고 자신을 홍보하기 위해 세상 기준을 따라 각종 수사학이나
변론을 펴는 교만을 버리고, 어리석어 보이는 하나님의 지혜를 사모하여 진짜로
지혜로운 사람이 되라고 합니다.
하나님이 지혜의 근본입니다. 그러니 그분을 자랑하고 그분께 지혜를 구하는
진정으로 겸손하고 지혜로운 믿음의 사람이 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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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1/13) 말씀 묵상 (고린도전서/1 Corinthians 3:8)
심는 이와 물 주는 이는 한가지니
각각 자기가 일한 대로 자기의 상을 받으리라
Now he who plants and he who waters are one;
but each will receive his own reward according to his own labor.
‘상’은 ‘보상, 임금, 급여’라는 뜻으로 이 단어는 특별히 바울 서신에서는 종말론적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사역의 다양성과 독특성을 인정하며 각각
주신 대로 섬기지만 후에는 각각 자신이 일한 대로 자기의 상을 받는다고 합니다.
그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관점에서 이루어질 것입니다.
모든 사역의 주권자는 하나님이시고 각 사역자들은 맡은 사역을 수행하는 자들입니다.
그러니 눈앞에 있는 사역자만 볼 것이 아니라 뒤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볼 수
있어야 하며 또한 모두는 동역자들임을 자각하고 서로 합력해야 합니다.
모든 것을 주관하시고 역사하시는 하나님께 마음과 시선을 집중하지 않으면
시기와 분쟁이 생깁니다. 그러면 하나님 앞에 설 때 자랑도 상도 받지 못할 것입니다.
각자 받은 은사대로 섬기고 동역하여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릴 뿐만 아니라
후에 큰 칭찬과 상급을 받는 충성된 일꾼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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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1/12) 말씀 묵상 (요한일서/1 John 1:7)
그가 빛 가운데 계신 것 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면
우리가 서로 사귐이 있고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but if we walk in the Light as He Himself is in the Light,
we have fellowship with one another,
and the blood of Jesus His Son cleanses us from all sin.
하나님은 빛이시고 빛 가운데 거하십니다.
이 빛은 물리적인 빛이 아니라 하나님의 근본 속성이며 본질을 의미합니다.
왜냐하면 그분에게는 어두운 부분이 전혀 없기 때문입니다.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그분이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로 어두움의
모든 죄가 정결해집니다. 그러면 빛 가운데 거하는 삶이 됩니다.
어둠 속에 사는 자는 죄를 따르는 자이고, 의를 따르는 자는 빛이신 하나님과
사귐을 가지는 자입니다. 빛에는 창조의 역사가 있어서 어둠을 좋아하여
따라가지 않고 선을 행하며 성도 간에 사귀게 합니다.
빛이신 하나님과 계속 교제하면 그분의 거룩함을 본받아 빛된 삶을 살게 됩니다.
날마다 빛 가운데 행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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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1/11) 말씀 묵상 (로마서/Romans 6:15)
그런즉 어찌하리요
우리가 법 아래에 있지 아니하고 은혜 아래에 있으니 죄를 지으리요
그럴 수 없느니라
What then?
Shall we sin because we are not under law but under grace?
May it never be!
성도가 율법이 아닌 은혜 아래에 있다면 아무리 죄를 지어도 괜찮은 것인가?
절대로 그렇지 않다는 겁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을 믿기 전에는 율법 아래에 있는
죄의 종이었지만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음으로 은혜 아래에 있는 의의 종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더 이상 믿기 전과 같이 자신을 죄에게 내주어 사망에
이르게 하지 말고 하나님께 드려 영생에 이르러야 합니다. 이것이 성화의 삶입니다.
사람은 순종하는 대상의 지배를 받습니다. 누군가 죄에 순종한다면 그 사람은
죄의 종이고 반면 의에 순종한다면 그 사람은 의의 종입니다.
이것은 주장 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순종해야 됩니다. 의에 순종하겠다고 마음
먹었지만 100% 다 되는 것은 아니고 어떤 것은 여전히 안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성령께서 도우시면 가능하기에 은혜 아래에 있기 위해 성령님의 도움을 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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