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9/1) 말씀 묵상 (잠언/Proverbs 31:30)
고운 것도 거짓되고 아름다운 것도 헛되나
오직 여호와를 경외하는 여자는 칭찬을 받을 것이니라
Charm is deceptive, and beauty is fleeting;
but a woman who fears the LORD is to be praised.
잠언의 마지막 장으로 르므엘 왕의 어머니가 왕에게 교훈을 하는 내용으로 마지막
부분은 현숙하고 지혜로운 여인에 관한 교훈입니다. 결론은 현숙한 여인은 여호와를
경외하기에 지혜롭게 인애와 자비를 베풀며 살아갑니다. 부지런함 때문에 존귀함을
받고 자식들이 감사하며 남편이 칭찬합니다.
자신이 해야 할 일을 피하면서 약삭 빠르게 대처하는 것이 지혜가 아닙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진짜 지혜는 여호와를 경외하면서 성실히 행하며 다가올 일에
대비하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잠언은 지혜와 지식의 근본 즉 시작이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라고 선언합니다.
진정으로 하나님을 경외할 때 그분이 주신 말씀처럼 이웃을 잘 대하고 가정에서
내조하며 화목케 합니다. 외모를 바꾸고 비싼 옷으로 치장을 한다고 해서 성품이
바뀌고 지혜가 생기는 것이 아니라 여호와를 경외해야 지혜롭게 행할 수 있고
칭찬도 받기에 늘 여호와를 경외하며 말씀에 우선을 두는 믿음의 삶을 사십시다.
오늘의 (8/31) 말씀 묵상 (시편/Psalms 73:28)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
내가 주 여호와를 나의 피난처로 삼아
주의 모든 행적은 전파하리이다
But as for me, it is good to be near God.
I have made the Sovereign LORD my refuge;
I will tell of all your deeds.
주님의 재림이 가까울수록 상대적 상실감이 점점 커져 갑니다. 갑질이
많아지고 기회주의자와 한탕주의자들도 늘어나고 특히 잔머리를 굴려
권력자들과 결탁하여 탈세와 불법으로 출세하고 큰 이익을 누리며
승승장구하는 악인들도 많이 생기고…
그런 때에 신앙인으로 바르게 살아가려고 하는 사람에게는 힘이 빠지고
유혹과 시험에 직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상대적 상실감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시인은 하나님 앞에 모두 내어놓고 내려놓음으로 그런 상실감을 극복할 수
있음을 배웠고 동시에 끊임없는 경건생활을 함께 해야 함도 깨닫습니다.
주변을 돌아보면 시험거리가 많지만 하나님을 바라보면 악인을 멸하시는
공의의 하나님께서 보호하시고 힘을 주사 승리케 하심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세상살이가 힘들수록 하나님께 가까이 가며 매일 그분과 동행하는 경건의 삶이
필수입니다. 오늘도 세상이 아니라 하나님께 시선을 향하고 말씀으로
무장하는 믿음의 삶을 이어가십시다.
오늘의 (8/30) 말씀 묵상 (요한복음/John 7:38)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하시니
Whoever believes in me, as the Scripture has said,
streams of living water will flow from within him.
초막절에 예수님과 유대인들 사이에 또 한 번의 충돌이 일어나는데 예수님은
절기와 관련해서 자신의 본질을 선포하신 것이 발단이 되었습니다. 갈증이
올 때 물이든 탄산음료든 마시면 잠시 해갈이 되지만 다시 갈증이 옵니다. 그런
현상에 비해 예수님은 자신에게 오면 근본적인 처방이 이루어져서 다시는 갈하지
않게 된다고 선언하셨는데 그 처방은 바로 성령입니다. (39절)
여기서 ‘배’는 장기가 들어 있고 음식이 들어가는 배 전체를 나타내는 단어로
영혼, 마음, 느낌, 생각이 머무르는 곳으로 여겨졌습니다.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는
것은 영원한 생명의 충만함을 나타냅니다.
마음과 시선이 세상을 향하면 갈증이 가시지 않고 갈증이 심해지만 더 큰 유혹이
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믿고 그분을 바라보면 성령으로 인해 갈증이 사라집니다.
하지만 해갈이 지속되려면 성령의 충만을 날마다 받아야 합니다. (엡 5:18)
다시는 갈하지 않은 생수를 위해 늘 성령의 충만을 구하십시다.
오늘의 (8/29) 말씀 묵상 (민수기/Numbers 11:23)
여호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여호와의 손이 짧으냐
네가 이제 내 말이 네게 응하는 여부를 보리라
The LORD answered Moses,
‘Is the LORD’s arm too short?
You will now see whether or not what I say will come true for you.’
이스라엘 백성은 애굽과 광야에서 하나님이 행하신 놀라운 위엄과 기적을
경험했음에도 불구하고 감사하기 보다는 계속 육체적 욕망을 구하며 그분을
원망까지 했습니다. 그중 하나가 고기를 먹게 해 달라는 것인데 모세에게는
불가능하니 하나님께 호소합니다.
장정만 60만 명이니 가족을 합하면 200만 명은 족히 되는 무리에게 고기를
먹인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기에 모세는 하나님의 능력을 의심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여호와의 손이 짧으냐?’는 수사학적인 질문으로 답변하십니다.
출애굽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능력으로 이루어진 놀라운 구원의 역사요 모세는
놀라운 기적을 직접 목격했고 기적의 통로가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황이 달라지니 그분의 능력을 의심했습니다. 하나님은 창조주 전지전능하신
분이십니다. 믿음의 사람은 어떤 상황에서든 흔들림 없이 그분을 신뢰해야
역사를 볼 수 있습니다. 의심은 금물이기에 확신을 가지고 구하여 응답을 받으십시다.
오늘의 (8/28) 말씀 묵상 (신명기/Deuteronomy 28:8)
여호와께서 명령하사
네 창고와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내리시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서 네게 복을 주실 것이며
The LORD will send a blessing
on your barns and on everything you put your hand to.
The LORD your God will bless you in the land he is giving you.
모세의 마지막 고별설교인 신명기, 그는 약속의 땅에 들어가는 동족과 후손들을
위해 40년 광야를 통과하면서 해주고 싶었던 귀한 교훈을 줍니다. 여러 가지
주제들 가운데 대표적인 원리는 하나님께서 주신 율법과 규례와 도를 지켜 행하면
복을 누릴 것이지만 반대의 경우에는 하나님의 심판이 있다는 진리입니다. 이 교훈을
여러 곳에서 반복하여 언급하는 이유는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약속의 땅에서 순종하면 적으로부터 승리할 것이며 모든 일에 복을 내리실
것이라고 선언합니다. 여기서 ‘복’은 ‘좋은 것’ 이라는 뜻으로 그것이 무엇인지는
이어지는 구절에서 나타납니다.
모든 경제적, 물질적인 복은 하나님께로부터 나오기에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는 받고 그렇지 않으면 화를자초합니다. 순종은 하나님의 백성에게 선택 사항이
아닙니다. 그리고 순종하면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풍성한 복을 약속하십니다.
말씀에 순종하여 풍성을 복을 누리십시다.
오늘은 (8/27) 주일입니다.
오늘은 8월 마지막 주일입니다.
세상은 변하고 점점 말세의 징조들이 나타나고 있지만
하나님은 변함이 없으시고 신실하시기에
온 마음을 다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예배를 드림으로
믿음이 확고해지며 어려움을 넉넉히 이기는
풍성한 은혜를 누리시기를 기도합니다.
오늘의 (8/26) 말씀 묵상 (요한일서/1 John 1:5)
우리가 그에게서 듣고 너희에게 전하는 소식은 이것이니
곧 하나님은 빛이시라
그에게는 어둠이 조금도 없으시다는 것이니라
This is the message we have heard from him
and declare to you;
God is light; in him there is no darkness at all.
사도 요한을 포함한 공동체가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듣고 전한 소식은 바로
‘하나님은 빛이다’입니다. 즉 이 메시지는 하나님 아버지와 함께 계시다가
인간 속으로 찾아오신 예수님께서 직접 가르치신 소식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죄인인 사람들은 하나님을 볼 수도 또한 알 수도 없기에 직접
알려주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 소식을 직접 알려주심으로 영이신 하나님과 만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그 길은 바로 예수님을 하나님께서 보내신 구세주로 믿는 것입니다.
빛은 어둠을 밝힙니다. 그래서 빛을 비추면 모든 것이 있는 그대로 드러납니다.
이 빛이 비칠 때의 반응은 두 가지인데 빛 가운데로 나오거나 어둠 가운데 숨는
것입니다. 죄 가운데 있으면 하나님을 알 수도 사귈 수도 없기에 하나님을 알려면
예수님을 믿어 죄사함을 받아야 하고 계속해서 그분과 사귀려면 깨끗하고 성결한
삶을 추구해야 합니다.
빛이신 하나님께 늘 나아가 어둠을 물리치고 구별된 삶을 사십시다.
오늘의 (8/25) 말씀 묵상 (마태복음/Matthew 4:4)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Jesus answered,
‘It is written: Man does not live on bread alone,
but every word that comes from the mouth of God’
예수님은 40일을 금식하신 후, 육체적으로 가장 힘든 때에 마귀의 시험을 받으셨습니다.
그 첫번째 시험은 바로 돌을 떡이 되게 해보라는 것이었는데 예수님은 거기에 대해
신명기의 말씀으로 (8:3) 유혹을 물리치셨습니다. 예수님은 사람에게 떡이 필요
없다고 말씀하시지 않으셨습니다. 필요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전부가 아니라 영의
양식도 필요한데 그 영의 양식이 바로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이라는 것입니다.
육신을 위해 음식을 먹는 것처럼 영을 위해 하나님의 말씀을 먹어야 합니다. 음식을
먹지 않으면 육신이 쇠하는 것처럼 말씀을 먹지 않으면 영이 쇠해서 자라지도 못하고
쉽게 유혹에 넘어갑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주신 말씀을 예수님께서 직접 인용하셨다는 것은 분명하고
확실한 사실입니다. 또한 사도 바울은 말씀이 영적전쟁에서 이길 수 있는 유일한
공격용 무기임을 알려줍니다. 그러니 영적전쟁에서 승리하도록 날마다 영의 양식이요
가장 좋은 보약인, 구약과 신약을 날마다 먹어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8/24) 말씀 묵상 (마태복음/Matthew 25:13)
그런즉 깨어 있으라
너희는 그 날과 그 떄를 알지 못하느니라
Therefore keep watch,
because you do not know the day or the hour.
예수님의 재림의 때는 아무도 모릅니다. 사이비 신앙의 관심은 언제나 직통 계시와
정확한 날짜에 있습니다. 그렇지만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당부하신 것은 깨어 있을
것과 사명을 완수하는 것입니다.
‘께어 있으라’고 번역된 동사는 2인칭 명령형으로 ‘계속 깨어 있다, 지켜보다, 각성하다’는
의미를 갖는데, 의역을 하면 경각심이나 경계심을 가지고 스스로 감당해야 할 의무나
책임을 등한시하지 말고 계속해서 지키며 유지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그러면 끝까지 감당해야 할 의무는 무엇인가? 복음을 전하고 서로 사랑하여 하나가
되어 교회를 세우는 것입니다. 아울러 늘 주님을 사랑하고 본향을 바라보며 이 땅에서
천국 백성으로 합당한 삶을 사는 것입니다. 그럴 때 언제 주님꼐서 재림하시더라도
두려움 없이 기쁨으로 맞이할 수 있습니다. 깨어서 내일을 그렇게 준비하는 삶을
살도록 노력하십시다.
오늘의 (8/23) 말씀 묵상 (데살로니가전서/1 Thessalonians 5:2)
주의 날이 밤에 도둑 같이 이를 줄을
너희 자신이 자세히 알기 때문이라
If you know very well
the day of the Lord will come like a thief in the night.
사도 바울은 재림을 기다리는 데살로니가의 성도들에게 재림의 때와 시기에 대해
교훈합니다. 사도는 이미 그들 가운데 있을 때 이 교훈을 이미 전했고 이제 그것을
상기시킵니다. 주님이 재림하시는 날은 도둑이 오는 것같이 예상치 못하게 임하고
그떄에는 믿지 않는 자들은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선언합니다.
종말이 도둑같이 이른다는 사실은 신약성경 전반에 나타나는데 예수님께서 직접
말씀하셨습니다. 심지어 그날은 자신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 하나님만이 아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날을 자신에게 계시하셨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전부 가짜입니다. 징조로 짐작은 할 수 있지만 알 수 없기에 그날에 집착할 것이
아니라 언제 임하더라도 준비가 되는 것이 필요하기에 영적으로 꺠어 있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