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5/4) 말씀 묵상 (시편 16편1절, Psalms 16:1)

하나님이여 나를 지켜 주소서 내가 주께 피하나이다
Keep me safe, O God for in you I take refuge.
 
시인은 지금 죽음의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어떤 구체적인 위험인지는 알 수 없지만, 그런 위기 속에서
하나님께 보호를 간구하는 기도입니다.  지금 자신의 안전은 오직 하나님꼐 달려 있다는 것을 알기에,
그 주님께 피한다고 고백하며 보호를 간구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주변 사람들을 통하여 하나님 이외의 다른 방편들을 추구하라는 충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충고를
단호히 거절하면서 하나님만 절대적으로 신뢰하는 신앙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이런 믿음은 
현세뿐 아니라 내세까지 내다보고 있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전 세계가 우한 코로나바이러스로 두려움에 싸여 있습니다.  신앙인들조차 현재의 상황을 믿음으로
해쳐 나가기보다는 공포에 질려 있는 모습을 자주 봅니다.  진정한 믿음의 성도는 죽음의 위기 가운데서도
의연하게 시인과 같은 믿음을 고백할 수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하나님이여 나를 지켜 주소서 내가 주께 피하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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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4/30) 말씀 묵상 (야고보서 4장7절, James 4:7)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복종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
Submit yourselves, then, to God.
Resist the devil, and he will flee from you.
 
인간의 마음 속에 존재하는 교만은 나쁜 행동의 동기가 되기도 하고, 일을 추진하는 원동력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다스려지지 않는 교만, 한계를 넘어선 교만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할 뿐만
아니라, 공동체 안의 분쟁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성숙한 사람은 교만을 잘 다스릴 수 있는
사람입니다.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는 사람들이 모이기는 했지만, 교회는 여전히 미성숙한 공동체입니다.
달리 말하면 병원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교만한 것 때문에 크고 작은 분쟁과 다툼이
끊이지 않습니다.  분쟁이 일어나는 이유는 이기적이고 교만한 마음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것은 반드시 이루겠다는 교만함이 분쟁을 초래합니다.
 
신앙은 자신과의 싸움입니다.  주님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교만한 우리의 마음을 다스리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복종하는 것이 마귀를 대적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복종하면 교만이 사라지니 자연히 마귀는 떠나 물러갑니다.
말씀에 순종하여 마귀를 대적 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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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4/29) 말씀 묵상 (야고보서 1장20절, James 1:20)

사람이 성내는 것이 하나님의 의를 이루지 못함이라
for man’s anger does not bring about the righteous life that God desires.
 
야고보 사도는 성도의 실제 생활에 대하여 권면하면서 성내기를 더디하라고 말씀합니다.
‘더디하라’는 것은 조심스럽게, 신중하게 하라는 뜻이지만, 강한 표현으로는, ‘성내지 말라’는
말입니다.  왜냐하면 사람의 성내는 것이 하나님의 의를 이루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성내는 것과 변덕스러움과 고집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바를 이루어 드리지 못할 
뿐만 아니라 믿는 자들의 심령을 손상시키게 됩니다.  여기서 ‘하나님의 의’란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요구하시는 올바른 행위를 가리킵니다.
 
성도들은 자신의 분노로 인해 하나님께서 성도 각자에게 요구하시는 삶을 살지 못하는 죄를
범해서는 안 됩니다. 대화를 나누다가 감정의 격분을 이겨 내지 못하고 성을 낼 경우 대부분
후회하게 될 뿐입니다.  대화할 때는 진지하게 그리고 상대를 존중하는 자세로 임해야 하겠습니다.
쉽지 않지만 훈련해야 덕을 세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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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4/28) 말씀 묵상 (야고보서 1장14절, James 1:14)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
but each one is tempered when,
by his own evil desire, he is dragged away and enticed.
 
당시 성도들은 자기가 잘못해서 어려움에 빠져 놓고도 쉽게 하나님께 책임을 돌리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이런 잘못된 관행에 대해 사도는 하나님이 친히 아무도 시험하지 않으신다고
못 박습니다.  물론 아브라함과 욥의 경우가 있기는 하지만, 이런 것은 더 큰 복을 주시기 위한
연단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자기가 잘못해서 시험에 빠지고서 하나님께 시험받는다고 말하는 것은 잘못입니다.
하나님은 때로 연단하시지만 넘어지게 할 목적으로 유혹하지는 않으십니다.  사탄이 유혹이라는
전략을 사용하는 이유는 우리 마음속에 있는 욕심이 유혹에 매우 약하기 때문입니다.
 
욕심은 바라는 것을 성취하려고 하는 강한 열망입니다.  욕심은 때론 거룩한 열정이라는 가면을
쓰기도 합니다.  욕심의 본질은 자기만족이고, 그 끝은 사망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믿음으로
욕심을 통제할 줄 알아야 합니다.  
우리를 하나님과 멀어지게 하는, 쉽게 넘어가는 유혹은 무엇인지 생각해 보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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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4/27) 말씀 묵상 (야고보서 1장12절, James 1:12)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나니
이는 시련을 견디어 낸 자가 주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이기 때문이라
Blessed is the man who perseveres under trial, 
because when he has stood the test, he will receive the crown of life
that God has promised to those who love him.
 
성도가 이 세상을 살아갈 때 시험은 피할 수 없는 요소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시험을 잘 참고
이겨내야 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시험은 ‘외부로부터 오는 시험 (trial)’으로 환난이나 핍박과
같은 것을 의미합니다.  이런 시험을 잘 참고 견디면 생명의 면류관 곧 영생을 얻게 됩니다.
 
생명의 면류관은 통치자가 자신의 권위를 내세우기 위해  착용하는 왕관이 아니고, 생명을
그 재료로 한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이것은 성도들이 장차 하나님 안에서 누릴 영원한 세계의
왕적인 영광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생명의 면류관을 얻기까지 인내하며 영적 싸움을 계속해야 합니다.  
우리의 신앙을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만드는 시험이나 유혹은 무엇입니까?
그런 시험이나 유혹을 이길 수 있는 힘을 달라고 간절히 기도하십시다.  
지금이 바로 기도해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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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4/26) 주일입니다.

예상치 못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벌써 4월 마지막 주일을 맞습니다.
여전히 모여서 예배를 드리지 못하는 안타까움이 있지만
더욱 갈급한 마음으로, 어디서든 진정한 예배를 드리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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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4/25) 말씀 묵상 (시편 9편10절, Psalms 9:10)

여호와여 주의 이름을 아는 자는 주를 의지하오리니
이는 주를 찾는 자들을 버리지 아니하심이니이다
Those who know your name will trust in you,
for you, LORD, have never forsaken those who seek you.
 
시인은 하나님께 대한 무한 신뢰의 고백을 이렇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여기 주의 이름을 아는 자란
‘하나님 지식’을 말하는 것으로 신앙은 ‘하나님 지식’에서 시작됩니다.  하나님의 이름이란 단순히
하나님 자신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알려 주고자 하시는 계시에 나타난 그의
모든 특성을, 그 분의 성품을 의미합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이름을 아는 최선의 방법은 하나님의 말씀을 귀기울여 듣는 데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떤 방법으로든지 항상 하나님의 말씀을 즐거워하여 그 말씀을 읽고 묵상하고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이름을 더 깊게 알도록 해야 합니다.  그런 삶이 바로 심령이 가난한 사람이요
그런 사람이 천국에 들어갑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더 알기 위한 갈급함이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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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4/24) 말씀 묵상 (시편 5편7절, Psalms 5:7)

오직 나는 주의 풍성한 사랑을 힘입어 주의 집에 들어가
주를 경외함으로 성전을 향하여 예배하리이다
But I, b your great mercy, will come into your house;
in reverence will I bow down toward your holy temple.
 
기도자는 악인은 하나님 앞에 설 수 없으나 자신은 성전에 들어갈 수 있다는 사실로부터 기도
응답에 대해 확신을 갖습니다.  악인은 하나님을 경배하거나 섬길 수 없기 때문에 주의 목전에
설 수 없습니다.  반면에 의인은 주의 풍성한 은혜를 힘입어 성전에 들어가 하나님을 경배할 수
있습니다.
 
당시 다윗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피흘리기와 거짓말로 죄악 속에 빠져 들어가고 있었으나
다윗은 오히려 자신을 지켜 죄를 멀리하고 하나님을 가까이 하기로 결심했고 그것을 실행했습니다.
 
이와 같이 오늘날의 성도들도 하나님께 가까이 가고자 할 때 자기 자신을 신뢰하지 말고 오직
그리스도의 십자가 은총만을 의지하는 겸솜한 자세를 가지고 어디서든 매일 세상 속에서
예배자로 살려고 애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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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4/23) 말씀 묵상 (시편 3편6절, Psalms 3:6)

천만인이 나를 에워싸 진 친다 하여도 나는 두려워하지 아니하리이다
I will not fear the tens of thousands drawn up against me on every side.
 
다윗의 확신과 고백은 구체적으로 나타납니다.  그는 하나님이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실 것을
믿기 때문에 위험하고 급박한 중에도 편안히 누워서 자고 깰 수 있었습니다.  그의 담대한
마음을 ‘천만인니 라를 둘러치려 하여도 나는 두려워 아니하리이다’라는 말로 고백합니다.
 
그가 이렇게 일상생활을 평안히 구가할 수 있었던 이유는 하나님께서 자신을 붙들어 주시기
때문임을 알기 때문입니다.  신뢰의 절대적인 동기는 우리 자신이 아니라 하나님께 있습니다.
우리가 믿음이 뛰어나서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신뢰할 만한 분이시기에
신뢰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 붙들어 주시는 성도는 그가 직면하는 어떤 위험에도 하나님이 도와주실 것을
믿기 때문에 사자같이 담대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과거에도 우리를 구원하셨고 앞으로도
그렇게 해 주실 것을 믿어야 합니다.  그런 담대한 믿음이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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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4/22) 말씀 묵상 (시편 3편4절, Psalms 3:4)

내가 나의 목소리로 여호와께 부르짖으니
그의 성산에서 응답하시도다 (셀라)
To the LORD I cry aloud,
and he answers me from his hill.  Selah
 
다윗의 간절한 기도에 대하여 하나님께서는 ‘그의 성산’에서 응답하셨습니다.  이 성산은
당시 언약궤가 있던 시온산을 가리킵니다.  지금 다윗의 상황은 절망적입니다. 그는 비록
쫓기는 가운데 있었으나 언약궤로부터 응답을 받았다는 점을 명백히 언급하고 있습니다.
 
지금 다윗의 상황은 구원받거나 회복될 가능성은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는 지금의
상황이 아니라 하나님 그 분께 초점을 맞춥니다.  하나님이 자신의 기도에 응답하실 것을 굳게
확신하고 고백합니다.  그는 자기의 편리를 위해 연약궤의 거처를 바꾸지 않습니다.
 
다윗은 비록 먼 거리에 떨어져 있었지만 하나님께서 그의 기도를 응답해 주셨음을 기쁨으로
간증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도 비록 세상에서 환난을 당하지만 정직한 마음으로 고난을
받고 또 하나님께 기도할 때 하나님은 응답하여 주심을 확신해야 합니다.  
믿고 구하는 기도의 삶을 사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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