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2/5) 말씀 묵상 (시편 34편19절, Psalms 34:19)

의인은 고난이 많으나
여호와께서 그의 모든 고난에서 건지시는도다
A righteous man have many troubles,
but the LORD delivers him from them all;
 
인간은 고난을 위해 태어났다고 욥이 고백하였듯이 의인에게는 고난이 따르되 많은
고난이 따르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받는 고통의 기간을 단속하십니댜.
그들이 범죄하여 고통을 받고 있을 경우 마음의 아픔을 느낄 정도로 회개한다면
하나님은 그들을 그 고통에서 건져내십니다.
 
의인 역시 많은 고통 가운데 놓일 때 절망을 경험하기도 하는 연약한 자들입니다.
그러나 이같이 절망하는 자들에게 하나님이 가까이 하셔서, 그들을 모든 고난과 역경으로부터
구원해 주십니다.  왜냐하면 의인들이 겪는 고난과 고통 역시 하나님의 주권과 보호 아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이 때로 고난을 겪는다 해도 의로운 삶을 사는 성도에게는 하나님께서 모든
좋은 것에 부족함이 없도록 채워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합력해서 선을 이루시고 더 나은
믿음의 삶이 되게 하십니다.  그저 ‘왜’라고 따지듯 질문할 것이 아니라 신실하신 그분을
믿고 앞으로 나아가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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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2/4) 말씀 묵상 (시편 31편19절, Psalms 31:19)

주를 두려워하는 자를 위하여 쌓아 두신 은혜
곧 주께 피하는 자를 위하여
인생 앞에 베푸신 은혜가 어찌 그리 큰지요
How great is your goodness, which you have stored up for those who fear you,
which you bestow in the sight of men 
on those who take refuge in you.
 
사전적 의미로 ‘은혜’는 ‘고맙게 베풀어 주는 혜택이나 신세’로 정의하고 있지만,
성경에서는 은혜를 ‘언약적’인 관점을 또나서는 설명할 수 없습니다.  은혜는 자격 없는
자들에게 베풀어 주는 고마운 것으로,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과 관계를 맺으신
사건 자체와 관계가 있습니다.
 
‘쌓아 두신 은혜’란 하나님께서 다윗을 위해 은밀히 준비해 놓으신 좋은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인생’이란 말은 전능하시고 무한하신 하나님과는 대조적으로 무능하여 제한된
인간을 가리킬 때 사용됩니다.  다윗은 오래 전 환난의 때에도 하나님께서 그에게 베푸실 은혜를
풍성히 예비해 두셨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을 경외하는 자들의 직접적인 보호자가 되셔서 안전하게 지키시고
붙들어 주십니다.  특히 하나님은 우리가 구체적으로 행동할 때 준비하신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그러므로 실생활 속에서 우리의 믿음을 표현하고 행동에 옮기는
믿음이 참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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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2/3) 말씀 묵상 (시편 31편15절, Psalms 31:15)

나의 앞날이 주의 손에 있사오니
내 원수들과 나를 핍박하는 자들의 손에서 나를 건져 주소서
My times are in your hands;
deliver me from my enemies and from those who who pursue me.
 
‘앞날’이란 ‘정한 때’를 의미하는 말로, 우주의 만사에는 정한 때가 있고, 그 모든
일의 정한 때는 하나님의 주권 하에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시인은 이 진리를 자신에게
적용하여 자신이 부딪히는 모든 일들도 우연히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전적으로
하나님에 의해 결정됨을 말하고 있습니다.
 
시인의 믿음 속에는, 원수와 핍박하는 자의 손은 일시적으로 자신을 핍박할 수 
있어도 약하여 지고 맥이 풀리는 힘없는 손입니다.  따라서 그 손은 하나님이 
다윗에게 정해 놓으신 형통의 때를 결코 저지할 수 없을 것입니다.
 
현대를 살아가는 성도들도 우리 인생의 주인이 하나님이심을 기억해야 합니다.
큰 일이나 작은 일이나 불문하고 모두 하나님의 주권 아래서 되어지는 것이므로
알 수 없는 일들이 많이 일어나는 우리 삶의 모든 면을 주님께 맡기고, 
기도하며 그분의 때를 믿음으로 인내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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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2/2) 말씀 묵상 (시편 31편12절, Psalms 31:12)

내가 잊어비린 바 됨이 죽은 자를 마음에 두지 아니함 같고
깨진 그릇과 같으니이다
I am forgotten by them as though I were dead;
I have become like broken pottery.
 
현재 다윗은 평소에 까까웠던 이웃이나 친척, 친구들까지 모든 사람들로부터 따돌림을
받음으로 사회적인 소외 즉 외톨이가 되었습니다.  마치 죽은 자나 깨진 그릇과 같이
아무도 그를 기억해 주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육체와 심령의 고통 위에 사회적 고통이
가중된 모습입니다.
 
그가 이런 어려움에 당면하게 된 이유는 사울이 그를 반역자로 선포한 뒤 그를 죽이려 하고,
그의 친구들은 해를 입을까봐 두려워 감히 그를 숨겨 주려 하거나 도와주려 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그의 친구라는 사실조차 알려지는 것을 두려워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살면서 때로는 어디에도 피할 수 없고, 어디에도 하소연할 수 없는 때가 종종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고 해서 이러한 역경들이 제거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하나님은 이런 환경을 통해서 우리를 훈련시키시고 더 나은 그릇으로 연단하여
성숙한 인생으로 만들기 위함입니다.  고난의 의미를 생각하며 오히려 감사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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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2/1) 말씀 묵상 (시편 31편7절, Psalms 31:7)

내가 주의 인자하심을 기뻐하며 즐거워할 것은
주께서 나의 고난을 보시고 환난 중에 있는 내 영혼을 아셨으며
I will be glad and rejoice in your love,
for you saw my affliction and knew the anguish of my soul.
 
시인은 주의 인자하심의 체험을 구체적으로 언급하고 있습니다.
‘고난을 보시고’는 눈으로 직접 확인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 말이 악인에게
사용되면 악인들의 행위를 하나님께서 심판하시기 위해 살펴보신다는 의미가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의인의 고난을 자세히 살펴보시는 것은 그 고난에거 그를
건지시기 위함입니다.  또한 하나님은 지금까지 걸어온 다윗의 여정, 그에게 닥친
모든 역경들, 그리고 이로 인한 그의 영적인 상태를 빠짐없이 살펴보시고 그를 
아셨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시인에게만 그렇게 하시지 않으시고, 오늘날 우리에게도 인자하심을 
베푸신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다.  때로 우리는 우리의 사정이 하나님께 외면되었다고
생각하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형편을 아십니다.  아실 뿐만 아니라 우리의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십니다.  그런 좋으신 하나님을 의지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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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31) 말씀 묵상 (시편 30편4절, Psalms 30:4)

주의 성도들아 여호와를 찬송하며
그의 거룩함을 기억하며 감사하라
Sing to the LORD, you saints of his;
praise his holy name.
 
다윗은 자신이 하나님을 찬송함에 있어 성도들이 함께 할 것을 권면합니다.
즉 역병에서 살아난 백성들이 자신과 마찬가지로 마땅히 하나님께 찬양과 감사를
드려야 한다는 것을 그들에게 일깨워주고 있는 것입니다.
 
여기 ‘성도들’에 쓰인 단어는 하나님의 언약적인 사랑, 또는 불변의 사랑을 덧입는
자라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시인의 이러한 권면은 ‘성도’를 향한 것임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창조주로서 모든 사람의 아버지시지만, 동시에 구원자로서
자기 백성의 특별한 아버지가 되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자녀로 구원받았을 뿐 아니라, 매일의 삶에서 그분의 은총을 
덧입고 살아가는 우리로서는, 죄인이며 연약하기 짝이 없는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구속의 은총을 기억하며 어떤 상황이든지 불문하고 항상 찬송과 감사로 살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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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30) 주일입니다!

오늘은 1월 마지막 주일입니다.
온전한 마음으로 성삼위일체 하나님께 예배 드리며
위로부터 임하는 평강과 은혜와 권능을 덧입는 
복된 날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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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29) 말씀 묵상 (시편 29편1절, Psalms 29:1)

너희 권능 있는 자들아
영광과 능력을 여호와께 돌리고 돌릴지어다
Ascribe to the LORD, O mighty ones,
ascribe the the LORD  glory and strength.
 
시인은 우리를 모든 신들의 왕이신 여호와의 성전, 곧 신들의 영역으로 인도합니다.
성전은 여호와께서 왕으로 앉아 계신 장소입니다.  구약에서 성전은 하늘에 있으며,
시온의 성전은 여호와께서 이 땅에 임하는 장소입니다.  따라서 하늘의 성전과 땅의
성전은 모두 하나님의 동일한 임재를 묘사한 것입니다.
 
여기 ‘돌리라’는 말이 반복되어 나오는 것은 영광과 능력이 원래 하나님의 것이기
때문에 그분께 돌려 드리라고 강조하기 위함입니다.  시인은 특별히 ‘권능있는 자’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한다고 하는데 권세를 가진 사람들은 교만하고 고개를 숙이는
데 미숙하기 때문입니다.
 
세상에서 영광을 받고 능력을 행사하는 자들을 향한 시인의 외침은 지금 우리들의
삶 속에서도 계속되고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세상에서 높아지고 교만해진 
마음으로는 하나님을 바르게 경배할 수 없습니다.  높아질수록, 잘나갈수록 겸손히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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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28) 말씀 묵상 (시편 26편8절, Psalms 26:8)

여호와여 내가 주께서 계신 집과
주의 영광이 머무는 곳을 사랑하오니
I love the house where you live, O LORD,
the place where your glory dwells.
 
이 구절은 성전에 대한 다윗의 남다른 애정을 보여 줍니다.  성전에는 하나님이 임재하여
계시며 그의 영광이 거하기 때문에 그는 성전을 사랑하였습니다.  즉, 보이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그의 사랑이 보이는 성전에 대한 사랑으로 나타난 것입니다.
 
그러므로 결례를 행하고, 감사의 찬송을 드리고, 주의 기사를 선포하는 등 성전 안에서의
그의 모든 행위는 바로 하나님에 대한 사랑에서 나온 것이었습니다.  다윗은 외형적인
예배 의식에 참여하기 위해 성전에 나온 것이 아니라, 그 성전에 계신 하나님을 만나고,
그분과 교제하기 위해서 나왔다는 것입니다.
 
오늘날의 성도들도 하나님을 예배할 때, 항상 살아계신 하나님을 사모하며, 그분과
인격적인 교제를 나누는 것과,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것에 초점을 맞추되, 하나님께 
초점을 맞추지 않은 그 어떤 것에도 우리의 마음을 빼앗기지 않으려고 최선을
다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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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27) 말씀 묵상 (시편 25편16절, Psalms 25:16)

주여 나는 외롭고 괴로우니
내게 돌이키사 나에게 은혜를 베푸소서
Turn to me and be gracious to me,
for I am lonely and afflicted.
 
이 표현은 죄로 인한 다윗과 하나님과의 교제 단절에 대한 내용입니다.
죄로 고민하는 자는 세상 어느 누구도 자신을 그러한 처지에서 구할 수 없음을 알기에
외로움과 괴로움을 동시에 느낍니다.  다윗이 세상에서 위로받지 못하고 괴로움을
당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그를 멀리하신 결과이며 이는 자신의 죄악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그는 하나님의 긍휼에 호소하여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회복할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그렇게 함으로, 그는 세상에서 당하는 외로움과 괴로움을 종결짓고자 합니다.
 
우리들도 세상에서 환난을 만날 때 이미 앞서간 다윗과 같은 분들이 겪었던 것을 
생각하면서 먼저, 자신이 지은 죄로 인해서 그런 것은 아닌지 돌아보고 하나님께 
돌아감으로 위로를 받아야 하겠습니다.  또한 우리가 겪는 어떤 종류의 문제라도,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 아뢰면 그분이 응답하시고 새롭게 하심을 믿고
늘 먼저 하나님께 기도하는 삶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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