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6/17) 말씀 묵상 (이사야/Isaiah 1:18)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의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 같이 붉을지라도 양털 같이 희게 되리라
“Come now, and let us reason together,” says the LORD,
‘Though your sins are as scarlet, they will be as white as snow;
Though they are red like crimson, they will be like wool.”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변론하자’고 부르십니다.  이 변론은 죄를
심문하고 질책하는 변론이 아니라 ‘씻으라, 깨끗하게 하라’고 명하신 하나님이
(16절) 그들을 은혜의 자리로 초청하십니다.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실 만한 예배와 삶이 아닐지라도 기회가 있습니다.
죄가 붉다 할지라도 참회하고 돌이켜 그분의 뜻에 순종한다면 하나님께서
죄를 꺠끗하게 하시고 그분이 허락하신 땅의 아름다운 복을 누리게 하십니다.
이것은 신실하신 그분의 약속이기에 반드시 말씀대로 하십니다.
 
온전치 못한 삶에서 돌이켜 거룩한 삶으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온전한 예배를 드려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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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주일입니다. (6/19)

주일인 오늘,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신령과 진정한 예배를 드리며
찬양과 기도와 선포되는 말씀 속에서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고
그분의 뜻을 깨달아 알며, 은혜로 회복과 치유와 
새로운 피조물로 거듭나는 복된 날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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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6/15) 말씀 묵상 (시편/Psalms 119:9)

청년이 무엇으로 그의 행실을 깨끗하게 하리이까
주의 말씀만 지킬 따름이니이다
How can a young man keep his way pure?
By knowing it according to Your word.
 
히브리어 알파벳 순서대로, 한 자마다 8절씩 (22 x 8) 총 176절로 구성된
말씀 중에, 두 번째 자음인 ‘베트’로 시작하는 단락의 시작으로 간구와 고백이
주를 이룹니다.
 
시인이 말씀을 지키겠다고 고백하는데 그 이유는 그것이 젊은이가 삶의 길을
깨끗하게 하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  ‘젊은이’가 쓰인 것은
죄에 더 많이 노출되고 유혹이 많은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말씀을 알아야 제대로 하나님을 섬길 수 있기에 말씀을 배우기를 게을리하면
하나님의 뜻과 상관없는 종교인으로 변질되기가 쉽습니다.  그렇기에 말씀을
듣고 묵상하고 되새기며 그분의 뜻을 깊이 알기 위해 힘써야 합니다. 
그러면 혈기 왕성한 청년의 때에 절제를 배우고 행실을 깨끗하게 하는데 도움이 되고
하나님께서 쓰시는 그릇으로 준비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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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6/14) 말씀 묵상 (마태복음/Matthew 4:19)

말씀하시되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
And He said to them, ‘Follow Me,
and I will make you fishers of people.’
 
이 구절은 예수님께서 베드로와 안드레를 부르시면서 주신, 단호한 명령입니다.
주님은 제자들이 순전히 자신만을 뒤따르기를 원하심을 알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그들이 자신들의 계획에 따라 스스로 인생 경로를 결정하고 책임지는
삶을 살아 왔으나 이 후로는 모든 결정을 예수님께 맡기고 오직 그분의 뜻을
좇아 살아야 함을 의미합니다.  그러면 사람을 낚는 어부, 즉 영혼을 구하는 
인생이 되게하실 것임을 약속하십니다.
 
주님의 제자가 된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가치관과 우선순위가 바뀌어야 하고 오직 그분의 뜻을 따라가는 것을 의미하는데,
직업, 재산, 심지어는 가족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마저도 버려야 합니다.  그러면
예수님께서 사람 낚는 어부가 되도록 만들어 주시겠다고 하셨으니 믿고 따라가는 
제자가 되어, 제자를 삼는 일꾼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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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6/13) 말씀 묵상 (시편Psalms 95:6)

오라 우리가 굽혀 경배하며
우리를 지으신 여호와 앞에 무릎을 꿇자
Come, let us worship and bow down.
Let us knell before the LORD our Master.
 
‘오라’는 단어는 ‘들어가다’는 동사의 명령형으로, ‘우리가 들어가자’는 뜻입니다.
여기서는 성전에 함께 들어가자는 의미보다는 하나님께 경배하자는 요청으로
이해함이 좋습니다.  그 이유는 이어지는 동사들, 즉 ‘굽혀 경배하며’, ‘무릎을 꿇자’가 
자발적인 경배를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왜 하나님께 무릎을 꿇고 경배해야 하는가?
그분이 만물을 존재하게 하신 창조주시며 우리는 그분에 의해 존재하게 된,
지음받는 피조물이기 때문입니다.  그분은 예배를 받으시는 분이시며 우리는 그분의
영광을 찬양해야 하는 예배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언약 백성이 되었고 자녀가 되었고 영생을 얻었기에
온 마음을 다해 자발적으로 하나님을 경배해야 합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께
무릎을 꿇고 감사와 찬양을 올려 드리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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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6/12) 말씀 묵상 (시편/Psalms 94:22)

여호와는 나의 요새이시요
나의 하나님은 내가 피할 반석이시라
But the LORD has been my strong hold,
and my God the rock of my refuge.
 
기도자는 악인들에게 둘러싸여 고난을 겪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극단적인 고난의
상황에서 복수심과 적개심이 가득했지만, 하나님을 바라봄으로 인해, 그분이
자기 백성을 보호해 주사 피하고 의지할 안전한 피난처가 되심을 확인합니다.
 
불경건한 악인들의 소행 때문에 절망스럽고 복수심이 가득하더라도, 눈을 들어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어야 그 상황을 벗어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분이 
피난처가 되사 위로와 힘을 주시기 때문입니다.
 
눈을 들어 하나님을 바라보지 않으면 상황에 점점 빠져 듭니다.  때가 되면 하나님은
반드시 악인을, 악을 심판하실 것이기에, 점점 악이 성행하는 이 세상에서 하나님을
바라보며 믿음으로 고난을 극복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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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6/11) 말씀 묵상 (시편Psalms 93:5)

여호와여 주의 증거들이 매우 확실하고
거룩함이 주의 집에 합당하니 여호와는 영원 무궁하시리이다
Your testimonies are fully confirmed;
Holiness befits Your house, O LORD, forever.
 
‘여호와 제왕’ 시편으로, 여호와의 왕권을 그분의 증거, 성전과 동일시 합니다.
여기서 ‘증거’는 구약에서 제왕의 법령으로서 그분의 계시, 언약의 명령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 단어가 지성소의 법궤에 들어있는 증거판을 가리키는 데 쓰였습니다.
그러니까 성전을 중심으로 한 하나님의 임재와 계시가 하나님의 왕권을
행사하는 주된 통로라는 말입니다.
 
동시에 이 증거는 거룩하심과 동일시 되며, 이 거룩하심의 자리는 ‘당신의 집’
곧 성전이 가장 걸맞다고 선포합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이 임재하신 성전은
모든 사람이 경탄하는 가장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의
증거들은 그것을 신뢰하는 당신의 백성에게 언제나 변함없이 진실하기에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언제나 거룩한 삶을 지향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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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6/10) 말씀 묵상 (요한복음/John 14:21)

나의 계명을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
He who has My commandments and keeps them is the one who loves Me
and he who loves Me will be loved by My Fahter
and I will love him and will disclose Myself to him.
 
예수님은 십자가의 길을 앞두고 다시 한 번 제자들에게 당신을 사랑하는 자는
계명을 지켜야 함을 강조하십니다.  계명을 지키는 자가 예수님을 사랑하는 
자로서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님의 사랑을 받게 되고, 또한 자신이 그에게
나타내신다고 약속하십니다.  그 말씀은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 자신이 다시
오심을 의미합니다.
 
사무엘 선지자가 ‘제사보다 순종이 낫다’고 한 말처럼 사랑은 순종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사랑하는 만큼 계명에 순종하며, 순종하는 만큼 예수님의
속성을 아낌없이 알게 됩니다.
주님을 진정으로 사랑하며 순종하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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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주일입니다. (6/9)

오늘은 6월 둘째 주일입니다.
여름이 성큼 다가온 것 같은 날씨지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진정한 예배를 드림으로
찬양과 말씀과 기도 속에서 살아 계신 하나님을 만나고
크신 은혜로 새로움을 덧입고 회복이 있는 
복된 날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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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6/8) 말씀 묵상 (로마서/Romans 1:16)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로다
For I am not ashamed of the gospel,
for it is the power of God for salvation to everyone who believes,
to the Jew first and to the Greek.
 
바울은 자신이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고 선언하는데 이것은 그의 확고한
의지라기보다는 복음의 성격이라고 보는 것이 더 적절합니다.  이 선언은 복음에
대한 자신의 태도가 아니라 복음의 특징을 말한 것입니다. 
 
즉 복음이 가진 가장 중요한 특징은 전하는 자를 결코 부끄럽게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복음 안에는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능력은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오직 ‘믿는 자들에게만’
나타납니다.  복음을 믿기만 하면 구원을 받는다고 해서 복음이 값싼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복음은 하나님의 약속이요 그분의 능력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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