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5/9) 말씀 묵상 (마태복음/Matthew 20:28)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just as Son of Man did not come to be served
but to give His life a ransom for many.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의 권위는 로마 제국과 같이 힘으로 상대를 종속시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크고자 하는 자는 섬기는 자기 되고,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종이 되어야 한다고 선언하시면서 자신이 메시아로서 자기의 백성을
위해 하실 일을 드러내십니다.
즉 구세주로서 자신의 사역은 섬김을 받으려 하지 않고 도리어 섬기며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들의 대속물로 주는 것임을 알려주십니다.
‘섬기는 자’는 ‘하인’을 뜻하는 단어에서 비롯된 것으로 특별히 주인과 종들
사이를 중재하는 역할을 하는 사람을 가리킵니다.
즉 예수님은 자신이 죽음으로 구원을 이루시겠다는 것입니다.
죽어야 살며, 십자가를 진 후에야 부활의 영광을 경험하기에 으뜸이 되고자
하지 말고 낮아져서 섬김으로 도리어 높임을 받는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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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5/8) 말씀 묵상 (요한복음/John 5:29)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
and will come forth, those who did good deeds to a resurrection of life,
those who committed the evil deeds to a resurrection of judgement.
예수님은 ‘진실로 진실로’라는 강조 어구로 시작하시면서 영생과 심판의 길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영생과 심판의 기준이 되는 것은 믿음의 여부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라면 또한 선한 행위가 있어야 함도 알려주십니다.
아울러 예수님은 모든 생명에 대한 심판과 구원을 이루시는 분이시지만
스스로 하시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보내신 분에게서 들으신 대로, 그분의
뜻대로 하시기에 그 분의 심판은 의로운 심판입니다.
언젠가 무덤 속에 있는 자들은 예수님의 음성을 듣고 모두 살아나는데
믿음과 행위의 여부에 따라 생명의 부활과 심판의 부활로 나옵니다.
이 땅에 살아 있는 동안 바른 선택으로 생명의 부활로 나아가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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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5/7) 말씀 묵상 (시편/Psalms 103:6)
여호와께서 공의로운 일을 행하시며
억압 당하는 모든 자를 위하여 심판하시도다
The LORD performs righteous deeds
and judgement for all who are oppressed.
시인은 여호와 하나님의 성품을 서술하는데 정의로우시며 억압받는 약자들에게는
공정함을 행하시는 분이라고 선포합니다. 이 선포는 왕이신 하나님의 이상적인
통치 현실을 정의합니다.
이 사실은 지식으로나 소문을 들어서가 아니라 다윗이 개인적으로 경험하여 얻은
사실이고 또한 이스라엘 자손이 모세를 통해 얻은 율법에도 기록되어 있는 사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인은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현실을 보면 점점 정의가 무너지고 악하고 힘센 자들이 부와 권세를 누리는 것들을
봅니다. 주님께서 다시 오시는 그날까지 더 심해질 것이지만 하나님은 공의의
재판장으로서 억눌린 사람들을 위해 심판하실 것입니다.
기도가 사라지면 입술에는 원망과 불평이 주인 노릇을 하지만
하나님의 성품을 믿고 기도하는 사람은 언제나 소망이 있기에 찬양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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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5/6) 말씀 묵상 (마태복음/Matthew 18:20)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
For where two of three have gathered in My name,
I am there in their midst.
예수님은 교회 공동체의 구성원들이 동등한 천국 백성으로써 서로를 잃지 않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 함을 강조하시면서 모여서 기도에 힘쓰라고 하십니다.
그러면 예수님께서 그들 중에 있다고 하십니다.
여기서 ‘그들 중에 있다’는 표현은 ‘도움을 주다, 위로하다, 힘을 주다’라는
의미가 들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주님의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주님의 위로,
도움, 은혜로 힘입는다는 의미입니다.
교회는 포용력을 가지고 연약한 사람들을 끌어안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하지만 죄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하되 형제를 잃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사랑과 거룩함 사이의 균형을 잡는 지혜가 필요한데 주님의 이름으로
모여 기도하면 주님께서 함께 하셔서 위로하시고 도움을 주시기에 모여
기도하기에 힘써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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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5/5) 5월 첫 주일입니다.
오늘은 ‘가정의 달’인 5월 첫 주일입니다.
5일은 어린이날, 8일은 어버이날이기에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신, 믿음의 자녀요 천국 백성으로
낳으시고 길러주신 부모님의 은혜에 감사할 뿐만 아니라
우리에게 선물로 주신 자녀들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믿음의 자녀로 키워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결단이 있는
진정한 예배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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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5/4) 말씀 묵상 (잠언/Proverbs 10:11)
의인의 입은 생명의 샘이라도
악인의 입은 독을 머금었느니라
The mouth of the righteous is the fountain of life.
But the mouth of the wicked conceals violence.
‘말’에 대한 본격적인 가르침으로 의인의 말과 악인의 말의 결과를 ‘생명’과
‘독’으로 요약합니다. ‘생명의 샘’이라는 표현은 고대 중동에서 ‘생명을 위해
꼭 필요한 샘물’을 의미하는 것으로, 공동체에 미치는 의인의 선한 영향력을
비유합니다. 의인의 입은 샘이지만 악인의 입은 생명을 죽이는 ‘독’으로
대단히 위험함을 경고합니다.
말의 중요함은 아무리 강조해도 결코 지나치지 않습니다.
‘말 한 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는 말처럼 의인의 입은 사랑함으로 공동체를
하나로 만들지만 악인의 입은 서로를 미워하고 불신케하고 다투고 분열하게
합니다.
말은 마음에 있는 것이 밖으로 나오는 것이기에 먼저 마음을 지켜야 합니다.
자신의 언어생활과 마음이 어떤지 자세히 살피고 돌이켜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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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5/3) 말씀 묵상 (로마서/Romans 8:18)
생각하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
For I consider that the sufferings of this present time are not worthy
to be compared with the glory that is to be revealed to us.
‘반지의 보석’으로 비유가 되는 로마서 8장. 바울 사도는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통해 장래의 진노의 심판에서도 구원하실 것이기에 비록 지금은 환난 가운데
있더라도, 소망을 가지고 인내하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지금의 고난은 성도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다고 단언하며 격려합니다.
‘나타날’ 이라는 단어는 예수님의 재림과 깊은 관계가 있는 단어입니다.
즉 고난의 증인은 주님의 재림 때 영광에 참예하게 될 자이기에 (벧전 5:1) 그날을
기대하며 능히 현재의 고난을 이겨내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것 때문에 고난을 당하지만 주님이 함께 하시며 이기고 영광에
참여하게 하실 것이기에 소망을 가지고 끝까지 믿음을 지켜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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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5/2) 말씀 묵상 (나훔/Nahum 1:7)
여호와는 선하시며 환난 날에 산성이시라
그는 자기에게 피하는 자들을 아시느니라
The LORD is good, a stronghold in the day of trouble
and He knows those who take refuge in Him.
나훔의 시대에 이스라엘 백성은 앗수르에 의해 압박을 받으면서 ‘정말 하나님이
살아 계시는지, 진정으로 멸망시킬 능력이 있으신지’ 질문을 했고 선지자는 앗수르의
임박한 멸망을 선포하면서 하나님을 의지하도록 위로합니다.
‘선하다’는 말은 윤리적인 선함과 감각적인 아름다움, 그리고 마음의 기쁨 등 포괄적인
의미로 하나님의 선하심은 그의 백성에게는 기쁨과 평안이 됩니다.
‘환난’은 궁핍, 재난, 고통을 의미하며 외부의 적이나 내적인 고민에 의해 압박받는
상태를 나타냅니다.
하나님의 선하심은 믿음의 사람들이 가져야 할 기본으로 믿는 자들에게는 안전함으로,
믿지 않는 자들에게는 심판으로 나타납니다. 하나님은 자신을 믿고 피하는 자들을 아시고
보호하시기에 어떤 상황에서든 의심하지 말고 믿음을 잃지 않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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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5/1) 말씀 묵상 (마태복음/Matthew 5:10)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라
Blessed are those who have been persecuted for the sake of righteousness,
for there is the kingdom of heaven.
복이 있는 사람은 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를 먼저 살아가는 사람이고 하나님 나라의
기준은 세상의 기준과 많이 다릅니다. 이 세상에서는 거뜰도 보지도 않고 가치도
없고 피하고 싶은 것들이 기준이기에 그런 삶을 살아가는 것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그 중의 하나가 의를 위하여 계속해서 핍박을 받는 것입니다.
‘의’는 단순히 ‘선함’ 이상으로, 삶의 방향이 의로우신 하나님의 뜻과 방향에 맞추어진
것입니다. 그러니 악이 많은 세상에서 의롭게 살려는 사람은 조롱과 불이익을
받습니다. 그러나 천국이 그들의 것이라고 예수님은 선언하십니다.
지금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로, 영생을 소유한 자로, 이 땅에서 천국의 삶을
살아가는 자로, 하나님 나라에 합당하게 의를 행하기에 힘쓰며 구별된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
돌아보고 돌이켜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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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4/30) 말씀 묵상 (마가복음/Mark 3:35)
누구든지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이니라
For whoever does the will of God,
he is My brother and mother.
예수님은 어머니와 동생들이 자신을 찾는다는 말을 듣고 주변에 있는 무리에게
‘누가 내 어머니며 동생이냐’라고 물으신 다음 바로 이 말씀을 주셨습니다.
질문을 받은 사람들은 지금 자신과 함께 있는 자들로, 그들이 바로 자신의
어머니며 동생들이라는 겁니다. 결국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가 예수님의
가족이라는 것입니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다’ (히 11:6)
그리스도 안에 믿음을 두는 자는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요 그런 믿음을 가진
사람은 감히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시기에 누구든지 예수님의 영적인 가족이 된다는
새로운 가족 개념을 알려주십니다.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진정한 가족인지, 그리고 믿음의 사람을 한 가족으로 여기는지,
교회 공동체의 하나 됨을 깨뜨리는 자가 바로 자신이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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