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12/13) 주일입니다.

오늘은 성삼위 하나님께 진정으로 예배드리는 날입니다.
어려운 환경을 정치적인 목적으로 사용하여 예배조차도 드리지 못하게 하는
그런 어려운 때이지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예배를 드리며
선포되는 말씀으로 진리로 무장하고 믿음을 굳게하는
은혜의 시간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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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2/12) 말씀 묵상 (야고보서 1장19절, James 1:19)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너희가 알지니
사람마다 듣기는 속히하고 말하기는 더히 하며 성내기도 더디 하라
My dear brothers, take note of this:
Everyone should be quick to listen, slow to speak and slow to become angry,
 
사도는 이웃과 대화할 때 세 가지를 ‘더디 하라’ 즉 조심스럽게, 신중하게 하라고 권면합니다.
첫째, 듣기는 속히 합니다.  자기의 주장을 내세우기에 앞서 상대방을 존중하여 그의 말을 경청해야 합니다.
둘째, 말하기를 더디 할 것입니다.  대화의 내용을 정확히 깨닫지 못하고서 성급하게 말하는 과오를
범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셋째, 성내기도 더디 해야 합니다.  이 성냄은 감정의 격분을 이겨내지 모샇고 화를 발하는 상태를 가리킵니다.
왜냐하면 사람의 성내는 것이 하나님의 의를 이루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말에 걸려 넘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말하기도 잘 해야 하겠지만, 듣기도
잘 해야 합니다.  성도들은 상대방과 대화할 때 진실하게 그리고 상대를 존중하는 자세로 임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그리스도의 온유하며 겸손한 성품을 닮아 가도록 힘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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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2/11) 말씀 묵상 (시편 56편4절, Psalms 56:4)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 말씀을 찬송하올지라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였은즉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니
혈육을 가진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이까
In God, whose word I praise,
in God I trust: I will not be afraid.
What can mortal man do to me?
 
시인은 자신이 두려움에 사로잡힌 때에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 말씀을 찬송하겠다고 고백합니다.
인간이 공포에 휩싸이게 되면 하나님을 찾기 보다는 마음이 혼란하여 동요하기가 더 쉽습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을 힘입어 그 두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을 의지하겠다고 합니다.
 
더군다나 하나님이 허락하신 약속의 말씀이 반드시 이루어질 줄 알고 찬송하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어떠한 상황 중에서도 당신을 의지하는 자에게 구원의 은총을 베푸실 뿐 아니라
그 입술에 찬송도 있게 하십니다.  그러기에 두려움의 순간마다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우리가 진정 하나님의 손 안에 있다면 사람이나 상황을 두려워해야 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믿음은 우리를 담대하게 만들고 세상에서 승리하게 만듭니다.
믿음으로 두려움을 물리치는 성도들이 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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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2/10) 말씀 묵상 (시편 46편10절, Psalms 46:10)

이르시기를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
내가 뭇 나라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내가 세계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하시도다
Be still, and know that I am God;
I will be exalted among the nations,
I will be exalted in the earth.
 
이 말씀은 인간의 오직 자기중심적인 투쟁 활동을 그치고 하나님의 주권을 온전히 인정하라는
의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들이 하나님과 협력하여 일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나 때로는
인간이 초연하여 모든 것을 전능하신 하나님께 위임해야 할 경우가 있습니다.
 
다시 말해, 인간의 노력이 아무 쓸데없고 하나님의 어떤 놀랍고도 예외적인 방법으로 인간을
구원하시지 않는 한 아무 대책이 서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우리들이 가져야 할 태도는
우리의 부족함을 깨닫고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그분만이 그 문제를 해결하실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우리가 세상에 사는 동안 이 땅에는 전쟁과 재난과 전염병이 그치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결국 세상의 모든 상함도 죽음도 없는 세계를 가져오실 것입니다.
우리는 다만 이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이 우리의 피난처가 되심을 인정하며
기뻐하고 그분께 붙어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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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2/9) 말씀 묵상 (시편 40편13절, Psalms 40:13)

여호와여 은총을 베푸사 나를 구원하소서
여호와여 속히 나를 도우소서
Be pleased, O LORD, to save me;
O LORD, come quickly to help me.
 
시인은 자신의 죄악의 결과가 지금 자기에게 미치고 죄가 헤아릴 수 없이 많은 것을 깨닫고
마음이 녹아내리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죄의 악함을 깨달은 것이 오히려 그에게는 얼마나
다행스러운 일이었는지 모릅니다.
 
그는 자신의 죄악을 깨달음으로 인하여 마음의 괴로움과 부끄러움 때문에 감히 눈을 들어
하나님을 쳐다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죄절하지 않고 하나님께 ‘은총을 베푸사 서둘러
자기를 도와 구원해 달라’고 간구합니다.  이 기도는 그가 얼마나 절박한 상황에 있었는가를 보여줍니다.
 
사실 우리가 지은 죄는 하나님 외에 그 어디에서도 해결받을 방법이 없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하나님의 택함 받은 자녀가 되었다 할지라도, 우리 역시 죄인입니다.
그래서 면목이 없어도 우리는 죄를 가지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 긍휼과 은총을 구할 수밖에 없습니다.
진실한 성도라면 이렇게 하나님 앞에 나아가 솔직하고 간절히 도움을 구해야 합니다.
이것이 상한 심령이요 이것이 심령이 가난한 사람의 진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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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2/8) 말씀 묵상 (시편 40편11절, Psalms 40:11)

여호와여 주의 긍휼을 내게서 거두지마시고
주의 인자와 진리로 나를 항상 보호하소서
Do not withhold your mercy from me, O LORD;
may your love and your truth always protect me.
 
시인은 사면팔방 어느 쪽을 둘러보아도 스스로 피할 수 없는 위험에 둘러싸여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만약 하나님의 은혜로 자신이 계속 보호받지 않을 때에는 파멸할 수밖에 없음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는 하나님의 영원하신 인자와 진리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유대인들에게 ‘인자와 진리’는 관용적인 어구로 짝을 이루어 자주 사용되었습니다.
진리는 단순히 앎의 차원에서 뛰어넘어 인격적이고 도덕적인 측면에서 옳음을 의미하고
인자(헤세드)는 긍휼, 자비, 선함, 성실한 사랑 등 여러 가지의 단어로 해석이 되곤 합니다.
 
현재도 그와 같은 위험은 늘 우리 주변에 있습니다.
우리는 자칫 잘못하면 죄의 올무에 걸려 헤어나올 수 없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신앙의 연륜이 더하면 더할수록 더욱 하나님의 도우심을 의지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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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2/7) 말씀 묵상 (시편 40편8절, Psalms 40:8)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의 뜻 행하기를 즐기오니
주의 법이 나의 심중에 있나이다 하였나이다
I desire to do your will, O my God;
your law is within my heart.
 
시인은 자신의 존재 목적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마음 중심에 두고 실행하기 위하여’라고
고백합니다.  하나님의 법, 즉 하나님의 말씀이 그의 행동과 자세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됨을 강조합니다.
 
시인의 이 대답은 하나님의 명령과 말씀에 적극적으로 순종하겠다는 일종의 신앙고백과 같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신앙에도 이러한 바른 자세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기쁜 마음으로 말씀을 순종하는
것은 형식 이상의 가치를 지닙니다.  그것은 진정한 믿음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종교 의식으로서의 제사가 아니라, 온 마음을 다해 말씀을 듣고 순종하며 
하나님을 만민에게 전하는 일을 통해 감사를 표현하기 원하십니다.  하나님의 구원을 우리 것으로만
삼을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전파하여 하나님께 더욱 영광 돌리는 삶을 사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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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2/6) 주일입니다.

오늘은 금년 마지막 달인 12월 첫 주일입니다.
환경을 핑계로 교회를 핍박하는 세력들이 있지만 
믿음으로, 성삼위 하나님께 진정한 예배를 드리며 선포되는 말씀으로
영혼이 다시 살아나며 강건해지는 복된 예배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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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2/5) 말씀 묵상 (시편 40편2절, Psalms 40:2)

나를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에서 끌어올리시고
내 발을 반석 위에 두사 내 걸음을 견고하게 하셨도다
He lifted me out of the slimy pit, out of the mud and mire;
he set my feet on a rock and gave me a firm place to stand.
 
여기 설명된 더럽고 냄새나는 진창의 웅덩이와 수렁은 빗물을 저장하던 구덩이를 감옥으로 
이용하던 것을 떠올립니다.  이런 감옥은 땅을 깊이 판 것으로 앞으로는 출구가 없고 단지 위로
구멍이 하나 있을 뿐이므로 누구든지 여기에 빠지면 스스로 나올 수 없는 곳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시인을 그곳에서 건져 내셔서 반석 위에 세우셨습니다.
이 반석은 하나님의 은혜일수도 있고 우리 죄를 대속하신 예수 그리스도일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끝까지 인내하면서 기다리는 자들에게 때때로 더딜지는 몰라도 반드시 응답하여 주십니다.
 
성도들도 이처럼 기가 막힐 웅덩이에 빠지는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우리도 하나님께 부르짖지만
시인처럼 끈질기게 기다리기는 힘듭니다.  하지만 비교할 수도 없고 셀 수도 없는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믿음으로, 그분의 구원을 기대하며 기도하면서 조급하게 굴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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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2/4) 말씀 묵상 (히브리서 13장15절, Hebrews 13:15)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로 말미암아 항상 찬송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자
이는 그 이름을 증언하는 입술의 열매니라
Though Jesus, therefore, let us continually offer to God a sacrifice of praise-
the fruit of lips that confess his name.
 
그리스도인은 이 세상에서 참된 예배자로 부름 받았습니다.  ‘항상 찬송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자’는
권면은 예배의 삶에 제의적인 용어로 표현한 것입니다.  ‘찬송의 제사’는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는
입술의 열매로 표출됩니다.
 
우리가 드리는 예배는 입술의 찬양과 선행 및 나눔의 실천을 통한 전인격적인 예배입니다.
마음에서 시작되지 않는 예배는 있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마음에만 머물러 있는 예배도 있을 수 없습니다.
진정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예배는 삶 전체로 드리는 예배입니다.
 
우리가 드릴 예배는 선한 행실과 나눔을 통해 우리 삶의 현장과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살아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빠진 예배는 공허합니다.  현대 교회들에서, 찬송의 소리는 크지만 공허한 메아리로 그치는 예배가
너무 많습니다.  우리는 영과 진리로 드리는 살아있는 예배자가 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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