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7/25) 말씀 묵상 (시편/Psalms 51:17)

하나님께서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하지 아니하시리이다
The sacrifices of God are a broken spirit;
a broken heart, O God, you will not despise.
 
이 시편은 사무엘하 11-12장에 나오는, 다윗 왕이 충성스러운 부하 장군의 아내와
부적절한 관계를 했을 뿐만 아니라 그 죄를 숨기려 하다가 실패하자 결국 그 
장군까지 죽게했던 그 사건을 배경으로 합니다.  그러면서도 쉬쉬 하면서
숨기다가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은 나단이 찾아와 그의 범죄를 책망하자 그때서야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회개합니다.  다윗은 죄를 고백하고 용서를 구한 후, 
서원을 합니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제사가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이라고 확신합니다.
왜냐면 하나님은 의례로서의 제사보다 마음의 간절함을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회개는 죄에 대한 후회가 아니라 자신의 책임을 인정하고 자신 안에 어떤 선도
없기에 오직 하나님의 도우심이 유일한 소망임을 고백하고 돌이키는 것입니다.
그런 마음을 하나님께서 보시고 긍휼히 여겨주십니다.  
 
언제라도 죄의 유혹에 넘어갔을 때 주님께 숨기지 말고 상한 심령으로
그분 앞에 엎드려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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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7/24) 말씀 묵상 (요한일서/1 John 5:14)

그를 향하여 우리가 가진 바 담대함이 이것이니
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들으심이라
This is the confidence we have in approaching God;
that if we ask anything according to his will, he hears us.
 
사도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영생이 있음을 알게 한 후 믿음의 
사람의 특권인 기도에 대해 말합니다.  그것은 무엇을 구하든지 그분께서
들으시기에 확신을 가지고 담대하게 구하라는 것입니다.  사도 야고보의
말처럼 응답받지 못하는 이유는 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알고 계시지만 그렇다고 미리 필요를 채워주시지는
않습니다.  구해야 주십니다.  그렇지 않으면 운이 좋아서 혹은 자신이 능력이
있어 된 줄로 착각하기 때문입니다.
 
또 다른 응답받는 조건은 ‘그의 뜻대로’ 구하는 것입니다.  ‘뜻’은 ‘의지, 소망,
바람’ 등의 의미로, 하나님이 강하게 원하시고 계획하시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도는 기도에 대해 가르치면서 철두철미하게 하나님의 바람에 맞추어서
구하라고 권면합니다.  그러면 자신의 욕심이나 의도는 배제가 되고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게 되니 무조건 응답이 됩니다.  이 기도의 비밀을 알고 담대히
구하는 기도의 용사가 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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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7/23) 주일입니다.

오늘은 살아계신 성삼위 하나님께 온 마음을 다해
진정한 예배를 드리는 날입니다.
비록 외적인 환경은 어려운 것들이 많지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예배를 드림으로
긍휼을 얻고 정금같은 믿음으로 거듭나는 
복된 시간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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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7/22) 말씀 묵상 (시편/Psalms 90:2)

산이 생기기 전,
땅과 세계도 주께서 조성하시기 전
곧 영원부터 영원까지 주는 하나님이시니이다
Before the mountains were born
or you brought forth the earth and the world,
from everlasting to everlasting you are God.
 
이 시편은 ‘하나님의 사람 모세의 기도’라는 표제가 있는 바, 신 33:1절에서 
모세사 12 지파를 축복하기 시작하는 장면과 수 14:6절에서 갈렙을 향한
모세의 약속을 되새기는 장면에서 사용이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이 시는
근본적으로 공동체의 간구로 하나님꼐 드리는 신앙고백입니다.
 
하나님은 세상이 지어지기 전에도 존재하셨던 분이시고 그분이 능력과 지혜와
사랑으로 온 세상을 설계하시고 조성하셨습니다.  즉 이 세상의 모든 것은 하나님에
의해 존재하게 되었고 또한 그분을 통해 유지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분의 은총이 없으면 피조물은 허무하게 끝나 버립니다.  
 
사람은 그렇게 유한한 존재이고 그분이 부르시면 누구도 예외 없이 올 때 처럼
빈손으로 가야 합니다.  그러니 그분의 은총 안에 거하는 삶이 되어야 행복한 삶이
됩니다.  시작도 끝도 없는 하나님을 알고 그 분 안에 거함으로 행복하고 평안한
삶을 사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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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7/21) 말씀 묵상 (전도서/Ecclesiastes 2:24)

사람이 먹고 마시며 수고하는 것보다 
그의 마음을 더 기쁘게 하는 것은 없나니
내가 이것도 본즉 하나님의 손에서 나오는 것이로다
A man can do nothing better than to eat and drink 
and find satisfaction in his work.
This too, I see, is from the hand of God,
 
전도자는 사람들이 꿈꾸는 행복과 즐거움이 육신의 쾌락이나 소유에 있지
않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현실에서 사람들은 세상을 좇아 쾌락과 더 많은 소유를
위해 지혜와 수고를 아끼지 않습니다.  그런 인생은 헛됨을 전도자는 반복해서
선언합니다.
 
그런 인생 가운데 긍정적으로 여기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먹고 마시고 수고하는
것입니다.  전도자는 그것만큼 사람을 기쁘게 하는 것이 없지만 그렇다고 모두가
그런 즐거움을 누릴 수 없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그런 즐거움이 하나님께로부터
나오며 그분이 기뻐하시는 사람들에게 주시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죄인들에게는 모든 수고가 고난이 되게 하시고, 수고의 결과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자에게로 돌아가게 하십니다.  그러니 인생에서 먹고 마시고 수고하는
기쁨을 누리기 위해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고생 가운데
즐거움은 하나님께로부터 오기에 그분이 기뻐하시도록 그분께 가까이 가는 삶을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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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7/20) 말씀 묵상 (히브리서/Hebrews 4:12)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
For the word of God is living and active.
Sharper than any double-edged sword,
it penetrates even to dividing soul and spirit, joints and marrow;
it judges the thoughts and attitudes of the heart.
 
왜 믿음의 사람들이 하나님의 안식에 들어가기에 힘써야 하는가?
그 이유는 믿음의 사람들이 살아 있고 활력이 있는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어떤 추상적인 실체가 아니라 역사속에서
조상들의 불신과 불순종의 죄악을 구체적으로 드러내고 심판했던 살아 있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살아 있다는 말은 그냥 쓰여진 말씀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살아
계신 것처럼 말씀도 살아 있다는 의미이고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을 움직이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그래서 말씀을 검보다 예리하다고 하는데 그만큼 찌르고 잘라내기에
좋은 조건이라는 말로, 말씀을 대할 때 찔림이 있고 감동이 있고 결단하게 합니다.
 
말씀이 쓰여진 이후 수 천년 동안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변화가 되고 우리 자신이
달라진 것이 바로 말씀이 살아서 운동력이 있다는 말씀의 증거가 아닌지…
늘 살아 있는 진리의 말씀이 삶의 기준이 되게 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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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7/19) 말씀 묵상 (느혜미야/Nehemiah 9:6)

오직 주는 여호와시라
하늘과 하늘들의 하늘과 일월성신과
땅과 땅 위의 만물과 바다와 그 가운데 지으신 모든 것을 지으시고
다 보존하시오니 모든 천군이 주께 경배하나이다
You alone are the LORD.
You made the heavens, even the highest heavens, and all their starry host
the earth and all that is on it, the seas and all that is in them.
You give life to everything, and the multitudes of heaven worship you.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와 지지부진했던 성전을 재건했고 무너졌던 성벽도
느혜미야의 리더십하에 단 52일만에 재건을 한 후 이들은 나팔절에 수문앞
광장에 모여 영적 재건을 위해 학자 에스라가 낭독하는 율법을 듣자 감격하여
울었습니다.  그후 초막절을 지키고 다시 모여 금식을 하며 베옷을 입고
티끌을 쓰며 회개했습니다.  그 이유는 그들이 이방인의 딸을 아내와 며느리로
삼은 것 때문이었습니다.
 
이 때 에스라를 도와 백성에게 율법을 가르쳤던 레위인들이 기도와 찬양을
통해 하나님이 누구이신지를 기억하게 합니다.  그분은 누구와도 견줄 수 없는
여호와시고 스스로 존재하시는 주권자이시고, 만물을 창초하신 분이실뿐 아니라
보존하시는 분이시니 마땅히 경배해야 함을 선포합니다. 
 
우리가 암울하고 절망스러운 상황을 맞이할 때라도 주권자이신 하나님과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고 의지하면 소망이 생겨 이겨낼 수 있습니다.
항상 그분을 기억하고 경배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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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7/18) 말씀 묵상 (민수기/Numbers 23:19)

하나님은 사람이 아니시니 거짓말을 하지 않으시고
인생이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
어쩌 그 말씀하신 바를 행하지 않으시며
하신 말씀을 실행하지 않으시랴
God is not a man, that he should lie,
nor a son of man, that he should change his mind.
Does he speak and then not act?
Does he promise and not fulfill?
 
모압 왕 발락은 주술사인 발람에게 이스라엘을 저주하도록 했지만 하나님께서
오히려 이스라엘을 축복하게 하셨습니다.  발락이 다시 예언을 하게 했지만 또
다시 저주할 수 없게 하셨습니다.  그러자 발람은 하나님이 인간들처럼 거짓말을
하지 않으시고 말씀하신 것은 반드시 지키시는 신실하신 분이라고 단언했습니다.
 
또 ‘인생’은 직역하면 ‘사람의 아들’로 죄로 인해 멸망받을 인간을 가리킵니다.
하나님은 당연히 그런 인간이 아니니 자신의 행위에 대해 후회하거나 비애를
느끼지 않으시는 분입니다.  발람이 왜 이런 말을 하는가?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복을 주셨기에 그 어떤 점술도 그들을 해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약속의 땅을 향해 나아가는 이스라엘 백성 앞에 그들을 저주하는 세력이 존재했던
것처럼 천성을 향해 나아가는 믿음의 사람들을 유혹하고 저지하고자 하는 세력들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의 언약은 변하지 않기에 믿고 나아가면 승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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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7/17) 말씀 묵상 (골로새서/Colossians 2:7)

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받아
교훈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
rooted and built up in him,
strengthened in the faith as you were taught,
and overflowing with thankfulness.
 
바울은 교회가 하나님의 뜻에 따른 바른 삶을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해 설명을
합니다.  먼저 그리스도 안에서 충만해져 온전히 행하라고 권면합니다.  그런 
행함을 이 구절에서 구체적으로 세 가지로 묘사합니다.
첫째, 그분 안에 뿌리를 둠으로 세워지는 모습이고
둘째, 바른 가르침의 영향으로 믿음이 분명해지는 모습이고
셋째, 풍성하게 감사하는 모습입니다.
이것은 그가 교회를 위해 기도했던 내용이고 진정으로 바라는 바였습니다.
 
교회나 기독교는 예수 그리스도가 중심입니다.  왜냐하면 그분 만이 유일한
구원자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그분 안에 깊이 뿌리를 내려야 흔들리지
않고 잘 자라서 열매를 맺게 됩니다.  뿌리가 깊지 못하면 말라버리거나 뽑힐
수도 있기에 믿음도 그리스도에 깊이 뿌리를 내리고 성장해야 합니다.
 
세상의 유혹에 흔들리지 말고 인간적인 사상이나 이론에 넘어가지 말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께 깊이 뿌리를 내리고 풍성한 열매 맺는 삶을 사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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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7/16) 주일입니다.

오늘은 살아계신 하나님께 예배하는 날입니다.
여러 현실적인 어려움들이 있지만
오직 하나님만이 해결하실 수 있는 유일한 분이심을 믿고
간절히 구하고 그분을 높임으로 긍휼을 입어
치유와 회복과 쉽과 채움이 있는 귀한 시간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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