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30) 말씀 묵상 (빌립보서/Philippians 3:20)
그러나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부터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
For our citizenship is in heaven,
from which also we eagerly wait for a Savior, the Lord Jesus Christ.
사도 바울은 구원의 과정(성화)을 온전히 이루라고 가르친 다음 자신을 비롯한
빌립보 성도들의 시민권이 하늘에 있다고 선언합니다. 왜냐하면 성도가 가야할
본향이 하늘나라이기 때문입니다.
성도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을 얻은 후, 완전한 구원을 이루실 주님의
재림을 지속적으로 간절히 사모하며 본향을 기다립니다. 그분의 재림의 때가 되면
성경에 기록된 대로 놀라운 일들이 일어날 것입니다. (휴거와 부활)
그런 소망과 기대를 가지고 사는 사람이라면 이 땅의 부귀영화나 자랑거리들을
배설물로 여기고 힘들고 어렵더라도 천국 시민에 합당하게, 십자가의 사랑과
희생을 본받아 실천하면서 푯대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향해 끝까지 달려가는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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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29) 말씀 묵상 (빌립보서/Philippians 1:21)
이는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라
For to me, to live is Christ and to die is gain.
사도 바울은 복음을 전하는 일 때문에 포로가 되어 로마에 오게 된 것을 슬퍼하지
않고 도리어 그로 인해 복음 전파에 진전이 있다고 기뻐합니다. 왜냐하면 어떤
경우든 복음이 전파되면 그리스도를 기쁘게 해드리는 것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그는 그리스도를 위해 살고, 그분을 위해 죽기로 작정합니다. 자기의
뜻과 계획은 없습니다. 오직 자신 안에 살아서 역사하는 그리스도 중심의 삶을
사는 것입니다.
‘죽는 것도 유익하다’는 표현은 자신의 죽음으로 인해 복음의 문이 열리고 하나님
나라가 확장된다면 죽음마저도 ‘잃음’이 아니라 ‘얻음’이 된다는 말입니다.
그는 자신의 ‘생’에 애착을 갖기보다 예수 그리스도를 더 존귀하게 여겼기에
수많은 사람들을 주님께 인도했습니다. 자신의 삶과 유익에만 집중하지 않고
복음 전파와 주님을 존귀하게 하는 일에 열심을 내는 진정한 믿음의 일꾼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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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28) 말씀 묵상 (데살로니가전서/1 Thessalonians 5:22)
악은 어떤 모양이라도 버리라
abstain from every form of evil
사도 바울은 데살로니가에 있는 교회 성도들에게 계속 짧은 권면들을 전합니다.
성령을 소멸치 말고, 예언을 멸시하지 말고, 범사에 좋은 것을 취하고, 악은 어떤
모양이든 버리고. 즉 좋은 것은 취하고 악은 무조건 버리라는 것입니다.
이 말은 사도 바울이 하나님의 일을 하면서 사람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만을 기쁘게
하려 했음을 암시합니다. 간사함, 부정, 속임수, 아첨의 말, 또는 탐심의 탈을 쓰고
사역하지 않았다는 말입니다. 그랬기 때문에 사도는 사람들로부터 비아냥거림이나
오해나 비판을 받았지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그 길을 중단하거나 타협하지
않았습니다.
악은 가지면 자랍니다. 자신에게도 주변에게도 좋지 않은 영향력을 끼치게 됩니다.
그러니 해야 할 것과 버려야 할 것을 잘 분별해야 하되 특히 우상이나 은밀하고 습관적인
악을 버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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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27) 말씀 묵상 (디모데후서/2 Timothy 3:15)
또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and that from the childhood you have known the sacred writings
which are able to give you the wisdom that leads to salvation
through faith which is in Christ Jesus.
사도 바울은 디모데가 가진 믿음이 외조모와 어머니로부터 왔다고 했는데
여기서는 그가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아왔음을 부연 설명합니다. 그가 성경
말씀을 듣고 배워 지식을 가졌으며 그 지식이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믿음으로
연결되어 그 믿음으로 구원을 얻었다는 것입니다.
성경을 배운다고, 배워서 지식이 있다고 해서 다 구원받은 것은 아니지만
성경을 알아야 구원에 이를 수 있습니다. 그러기에 지금도 쓰인 언어가 없는
곳에 직접 가서 그들의 언어를 배워 성경을 번역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말씀에 능력이 있는 것은 그 말씀이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구원에 이르게 하고 구원을 얻은 후에는 하나님의 자녀로, 천국 백성으로서
합당한 삶을 알려주는 성경을 알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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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주일입니다. (1/26)
오늘은 구정을 앞둔, 2025년 1월 마지막 주일입니다.
여러 급변하는 정세 속에서도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믿고
그분께 소망을 두고 온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해
전심으로 예배드리며 은혜를 입어 믿음을 확고히 하는
복된 주일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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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25) 말씀 묵상 (욥기/Job 8:7)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
“Though your beginning was insignificant,
Yet your end will increase greatly.
상상도 할 수 없는 고통을 받고 있는 욥에게 친구들이 와서 위로를 하다가
욥의 한탄을 듣고 한 사람씩 오히려 욥을 정죄합니다. 빌닷이 욥의 불평을
들은 후, 전능하신 하나님은 공의로우신 분이시니 그분을 찾으라고 합니다.
자신이 지은 죄를 고백하라는 말입니다. 그러면 그분이 반드시 돌보실 것이라고
하면서 그렇게 할 때 시작은 미약하지만 나중은 심히 창대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 말은 구약성경의 관점에서 보면 틀린 말은 아니지만 욥에게는 적용이 안
됩니다. 왜냐하면 욥이 겪고 있는 현재의 불행이 그의 죄로 인한 하나님의
징벌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 구절을 단순히 복을 받는 구절로 여길 것이 아니라 사람들을 자기 잣대로
쉽게 판단하고 정죄하면 하나님께도 범죄할 뿐만 아니라 누군가를 무너뜨리는
무기가 될 수 있음을 경계하야 신중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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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24) 말씀 묵상 (이사야/Isaiah 48:12)
야곱아 내가 부른 이스라엘아 내게 들으라
나는 그니 나는 처음이요 또 나는 마지막이라
“Listen to Me, O Jacob, even Israel whom I called;
I am He, I am the first, I am also the last.
여호와께서 패역한 이스라엘에게 새 일을 알리시면서 자신을 신뢰하라고
촉구하신 다음, 새 일이 구체적으로 페르시아 왕인 고레스를 통해 이스라엘을
구원하시리라 약속하십니다. 이것은 당시 상황에서 볼 때 절대 불가능한
일로 여겨졌지만 하나님은 약속을 이루셨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을 이스라엘을 부르신 분으로 표현하시면서 자신을 다른 신들과는
전적으로 다른, 유일하신 분임을 강조합니다. 이 구절에 1인칭 단수 대명사
‘나’를 세 번이나 반복함으로 자신의 존재를 더욱 강조하십니다. ‘처음이요 마지막’이라는
표현은 하나님이 시간을 초월하시는 분이심을 나타냅니다.
하나님의 모든 약속은 지금도 유효하고 미래에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기에 그 분이
주신 말씀을 경청하고 순종하며 끝까지 믿음의 경주를 감당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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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23) 말씀 묵상 (이사야/Isaiah 43:18-19)
너희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날 일을 생각하지 말라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반드시 내가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리라
“Do not call to mind the former things, or ponder things of the past.
“Behold, I will do something new, Now it will spring forth;
Will you not be aware of it?
I will even make a roadway in the wilderness, Rivers in the desert.
‘이전 일’과 ‘옛적 일’에 대한 논란이 있지만 앞 구절을 볼 때 출애굽 사건을 의미하는데
그 크고 놀라운 출애굽 사건을 기억하지 말라고 합니다. 그 이유는 지금 행하실
‘새 일’이 그것과는 비교할 수 없는 엄청난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새 출애굽’은 초자연적인 변화를 포함하는데 이스라엘은 여호와께서 광야에
내신 길을 따라 안전하게 바벨론 포로에서 본국으로 돌아올 것이며 사막에 내신 강을
마실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십자가에서 이루신 구원은 출애굽 사건도
바벨론 귀환도 잊게 하는 엄청난 사건입니다. 그 크신 구원의 은혜를 받은 자인,
우리는 마땅히 하나님께 찬송과 영광이 되는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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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22) 말씀 묵상 (전도서/Ecclesiastes 3:13)
사람마다 먹고 마시는 것과 수고함으로 낙을 누리는 그것이
하나님의 선물인 줄도 또한 알았도다
moreover, that every man who eats and drinks sees good in all his labor-
it is the gift of God.
전도자가 깨달은 두번째 사실은 사람이 먹고 마시는 것과 수고함으로 낙을
누리는 그것이 하나님의 선물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전도서에서 반복해서
강조하는 교훈으로 일상에서 먹고 마시고 노동의 즐거움을 찾는 것만큼
삶에 활력소를 제공하는 것은 없습니다.
영이시고 영원하신 하나님이 선한 뜻에 따라 정하신 때와 시기에 대해 유한한
인간이 덧붙이거나 뺄 수 있는 것은 없기에 그 주어진 시간 안에서 선을 행하고
일상의 즐거움을 누려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도 자신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을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한
삶을 살게하려 함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주권과 인간의 유한함을
인정하고 그분을 경외함으로 약속하신 행복하고 형통한 삶을 누리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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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21) 말씀 묵상 (전도서/Ecclesiastes 3:12)
사람들이 사는 동안에 기뻐하며 선을 행하는 것보다
더 나은 것이 없는 줄을 내가 알았고
I know that there is nothing better for them
than to rejoice and to do good in one’s lifetime;
전도자는 하나님이 인간에게 지혜를 주셨지만 그분의 때와 계획을 충분히
알 수 없다고 전한 다음 자신이 깨달을 것을 전합니다.
첫째는 세상에서 기뻐하면서 선을 행하는 것보다 더 좋은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이 만사의 때와 기한을 정하셨다는 그 사실 때문에 인생을 체념하거나
비관하면서 살기보다 그분의 선하심을 믿고 옳은 바를 따라 행하는 것이
더 좋다는 것입니다.
인생의 주인이 우리가 아니고 기한이 정해져 있다면 누구든 그분이 부르시면
빈손으로 이 세상을 떠나야 합니다. 그 사실을 안다면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며
선을 행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것이 복된 인생입니다.
기한을 정하신 하나님의 섭리를 믿고 그분을 경외하며 주신 것에 감사하며
즐거움과 기쁨을 누리는 삶을 사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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