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2/25) 말씀 묵상 (호세아 11장8절, Hosea 11:8)
에브라임이여 내가 어찌 너를 놓겠느냐
이스라엘이여 내가 어찌 너를 버리겠느냐
내가 어찌 너를 아드마 같이 놓겠느냐 어찌 너를 스보임 같이 두겠느냐
내 마음이 내 속에서 돌이키어 나의 긍휼이 온전히 불붙듯 하도다
How can I give you up, Ephraim?
How can I hand you over, Israel?
How can I treat you like Admah? How can I make you like Zeboiim?
My heart is changed within me; all my compassion is aroused.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배반에도 불구하고 그들에 대한 사랑을 이 구절에서처럼
표현하고 계십니다. 여기 ‘아드마’와 ‘스보임’은 모두 사해 내륙에 위치한 도시로서
소돔과 고모라와 함께 유황과 불로 멸망된 도시들입니다. (신 29:23)
이와 같이 이스라엘은 아드마와 스보임처럼 철저히 파멸을 당하여 아무 것도 그 땅에서
수확할 수 없도록 버림을 받는 것이 마땅하고 또한 하나님께서 그렇게 이스라엘을
다루신다 해도 아무런 잘못이 없으시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렇게 전멸을 당하도록
내버려 두시지는 않겠다 말씀하셨습니다. 이유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 대한 긍휼이
온전히 불붙는 듯 하셨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는 한 번 택한 백성에 대해 노하시기를 더디 하실 뿐만 아니라,
그들을 전멸당하도록 그냥 내버려두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성도는 그 믿음으로 오늘을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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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2/24) 말씀 묵상 (호세아 6장6절, Hosea 6:6)
나는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며
번제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노라
For I desire mercy, not sacrifice,
and acknowledgment of God rather than burnt offerings.
여기 ‘인애’와 ‘하나님을 아는 것’은 하나님께 대한 충성과 헌신뿐만 아니라 이웃을
향한 진실한 사랑까지도 포함합니다. 만약 사랑과 진실 없이 위선적이고 공허한
제사와 번제를 드린다면 그것은 하나님 앞에 가증스러운 일일 뿐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책망하신 목적은 제사의 태만함만을 책망하시기 위함이
아니라, 그들로 하여금 공의와 자비와 당신에 대한 지식이 없음을 각성케 하기 위함입니다.
그런 형식적인 제사보다 당신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말씀에 순종하는 삶이 더 중요하다고
선언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 순종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행위는 곧 하나님을 아는 참된 지식이며 인애인
것입니다. 우리 역시, 하나님께서 외형적인 예식을 통하여 예배를 받으시는 분이 아니심을
깨닫고 경건의 모양이나 의식보다도 진정한 경건의 능력이 생활 중에 필요함을 명심하고
하나님을 더 알아가는 교제가 있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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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2/23) 말씀 묵상 (호세아 6장4절, Hosea 6:4)
에브라임아 내가 네게 어떻게 하랴
유다야 내가 네게 어떻게 하랴
너희의 인애가 아침 구름이나 쉬 없어지는 이슬 같도다
What can I do with you, Ephraim?
What can I do with you, Judah?
Your love is like the morning mist, like the early dew that disappears.
‘내가 네게 어떻게 하랴’와 같은 여호와의 질문은 매우 부정적인 질문입니다.
에브라임과 유다를 회개시키기 위한 하나님의 노력은 모두 실패한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자포자기나 절망을 표현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여호와의 관심은
백성들에게 집중되고 있으나 그들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대조하고 있을 뿐입니다.
‘인애’는 여호와를 사랑하는 데서 오는 충성이며, 이웃을 온유하게 대하는 자비입니다.
이스라엘의 인애는 아침 구름과 이슬 같아서 쉽게 사라지고 맙니다. 이는 그들의 신앙이
매우 변덕스럽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진실, 인애, 회개, 감사, 사랑이 수반되지 않은 형식적인 예배나 기도를
하나님께서 절대로 기뻐하지 않으시며, 오히려 책망하신다는 사실을 명심함으로,
우리의 선행과 충성이 피상적이고 일시적이지 않고, 성실함과 지속성이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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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2/22) 말씀 묵상 (호세아 6장3절, Hosea 6:3)
그러므로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그의 나타나심은 새벽 빛 같이 어김없나니
비와 같이, 땅을 적시는 늦은 비와 같이 우리에게 임하시리라 하니라
Let us acknowledge the LORD; let us press on to acknowledge him.
As surely as the sun rises, he will appear;
he will come to us like the winter rains, like the spring rains that water the earth.
여호와를 아는 것은 우상 숭배와 배교로부터 돌아서려는 강한 열성을 내포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주신 계명을 순종하려는 진실된 마음으로부터 비롯되는
것입니다. 여기 ‘힘써’는 ‘추적하다’ ‘뒤따르다’라는 뜻으로 여호와를 알고 섬기는
일에 온 마음과 성품을 다하여 열심히 좇아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뒷 구절은 여호와의 임재가 새벽처럼 틀림없이 나타난다는 사실을 표현합니다.
또한 만물을 소성케 하는 겨울비와 봄비처럼 여호와께서는 자기를 힘써 아는
백성들에게 풍요로운 은총과 축복을 내리신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성도는 체험적인 신앙을 추구해야 합니다. 곧 언약에 신실하신 하나님을 알고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섬기며 그의 뜻대로 살아가야 합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는 당신을 힘써 알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에게
풍요로운 은총과 축복을 분명히 내려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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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2/21) 말씀 묵상 (호세아 6장1절, Hosea 6:1)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 하실 것이요
우리를 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임이라
‘Come, let us return to the LORD.
He has torn us to pieces but he will heal us;
he has injured us but he will bind up our wounds.’
이 구절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장차 고난을 받을 때 하나님에 대하여 어떤 고백을 할 것에
대한 예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런 고백은 그들의 고통과 괴로움이 자신들의 죄로 인해
하나님께서 주셨다는 것을 깨닫고 하나님께로 돌아감으로 인해 그들의 상처가 치료될 수
있음을 확신한 고백입니다.
이 구절은 백성들을 치료하고 회복시켜 주시는 여호와의 사랑과 주권적인 섭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점은 여호와의 부르짖음에 응답하는 백성들의 참된 회개를 전제하고 있으며,
또한 이스라엘의 구원은 오직 여호와께 달려 있음을 상기시켜 줍니다.
회개 운동은 먼저 각자의 마음속에서 일어나 계속해서 다른 사람들에게도 권면하며
확산이 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징계를 받을 때 가족과 이웃에게 책임을 돌리며
핑계하기보다 먼저 자신의 죄를 회개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고 회복시켜 주십니다. 그분께 돌아가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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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20) 주일입니다.
오늘은 성삼위일체 하나님께
온 마음을 다해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를 드립니다.
예배를 통해 선포되는 말씀이 살아서 운동력이 있어
심령을 새롭게 하는 귀한 시간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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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2/19) 말씀 묵상 (호세아 4장7절, Hosea 4:7)
그들은 번성할수록 내게 범죄하니
내가 그들의 영화를 변하여 욕이 되게 하리라
The more the priests increased, the more they sinned against me;
they exchanged their glory for something disgraceful.
여기 ‘번성’이란 말은, 이스라엘이 인구의 증가 뿐만 아니라 강력한 나라로 성장하여
그 부와 권세가 점점 증가함을 뜻하는 말로서, 호세아 당시 이스라엘이 여로보암 2세의
통치하에서 번영을 누리고 있었던 상태를 가리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와 같은 물질적인 풍요나 국가적인 번영의 원인이 그들이
우상을 숭배함으로 인해 받은 열매나 보상이라 생각하고 더욱 하나님에게서 멀어져
갔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영화가 변하여 욕이 되고, 그들의 축복이 저주가
되게 하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만약 현대를 사는 믿음의 자녀들이 번성하고 축복을 받을수록 범죄를 한다면, 그 축복이
변하여 패망과 저주가 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일이 번성하고
잘 될 때,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지 않고, 항상 바른 삶의 가치관과 태도를 가지고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번영이 반드시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이 아닐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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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2/18) 말씀 묵상 (호세아 4장6절, Hosea 4:6)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도다
네가 지식을 버렸으니 나도 너를 버려 내 제사장이 되지 못하게 할 것이요
네가 네 하나님의 율법을 잊었으니 나도 네 자녀들을 잊어버리리라
My people are destroyed from lack of knowledge.
‘Because you have rejected knowledge, I also reject you as my priests;
because you have ignored the law of your God, I also will ignore your children.’
여호와 하나님의 백성이 멸망당하는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없어서였습니다. 이 지식은 제사장들에 의해서 율법을 통하여 백성들에게 전해지는
것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지식이 없는 것은 율법을 마땅히 가르쳐야 할 제사장들의
책임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소홀히 여기는 것은 제사장들이 하나님을 거부하는 데서 오는 망각의
죄악이었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은 율법에 무관심했던 이스라엘 백성을 버릴 뿐만 아니라
그들에게서 거룩한 제사장의 직분을 빼앗아 버리십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잊어버린바 되는 것은 더 이상 제사장 나라가 되지 못하는 것이며,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의 대상에서 제외되어 이방인과 같게 되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오늘날에도 하나님을 떠나 있으며 그분의 말씀을 지키지 못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보호를 받을 수 없게 되는, 잊여진 사람들이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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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2/17) 말씀 묵상 (예레미야 애가 5장21절, Lamentations 5:21)
여호와여 우리를 주께로 돌이키소서
그리하시면 우리가 주께로 돌아가겠사오니
우리의 날들을 다시 새롭게 하사 옛적 같게 하옵소서
Restore us to yourself, O LORD,
that we may return:
renew our days as of old.
이 구절은 하나님이 아직도 언약 백성을 위한 주권적인 목적을 가지고 계신다는 확신
속에서 하나님과의 화해와 민족의 회복을 바라는 선지자의 열망을 표현합니다.
또한 그 회복은 하나님의 주권적인 개입이 있어야 비로서 진정한 회개도 가능하다는
깨달음을 보여 줍니다.
예레미야 선지자의 바램은 하나님이 이전에 유다 백성에게 허락하신 그 은총으로
회복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전에 자기 백성을 구속하셨고 그 후손들에게 충만한
축복을 부어 주셨기 때문에 선지자는 소망을 품으며 지금 자기 동족들에게도 동일한
축복을 내려 줄 것을 간구합니다.
어떤 점에서, 이 구절이 의미하는 바는 신약 시대를 이어가고 있는 교회의 중생 (regeneration)의
일면을 암시한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도 회개하고 돌이키는 은혜를 달라고, 우리를 향한 심판을 옮겨달라고,
이전에 누렸던 은혜와 축복을 회복시켜 달라고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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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2/16) 말씀 묵상 (예레미아애가 3장25절, Lamentations 3:25)
그가 비록 근심하게 하시나
그의 풍부한 인자하심에 따라 긍휼히 여기실 것임이라
The LORD is good to those who hope is in him,
to the one who seeks him.
하나님과 교제를 나누는 사람들은 그분을 믿는 것이 헛되지 않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분을 믿는 자들은 비록 근심 가운데 있을지라도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그분의 뜻을 기다리며, 조용히 자신의 근심거리를 그분께 기도해야 합니다.
사람이 하나님의 구원을 바라면서 잠잠히 기다릴 수 있는 것은 그분의 인자하심에 대한
우리의 의무인 동시에 신뢰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언제고 오게 될 그 구원을 바라고
기다리며, 그분에 대한 불평을 뿜어내기 보다는 오히려 그분께서 베풀어 주실 긍휼을 기대하며
묵묵히 계속 따라가야 합니다.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기도의 본을 보이시면서, ‘아버지 당신의 뜻이 이루어지이다’라고
읊조리셨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도 어렵고 근심 가운데 있을 때라 할지라도 먼저 자신을
돌아보고 회개함으로 하나님의 긍휼을 구해야 하겠습니다.
그러면 주님은 우리에게 인자와 긍휼로 대해 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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