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2/16) 말씀 묵상 (여호수아 23장10절, Joshua 23:10)

너희 중 한 사람이 천 명을 쫓으리니 이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
그가 너희에게 말씀하신 것 같이 너희를 위하여 싸우심이라.
One of you routs a thousand,
because the Lord your God fights for you, just as he promised.
 
이스라엘 백성 중 한 사람이 가나안 족속 천 명을 쫓을 수 있었던 이유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위하여 싸워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적은 수로 많은 적을 이길 수 
있는 용사들이 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이 그렇게 약속의 땅을 정복하는 데 필요한 것은 단 
한 가지였는데 그것은 바로 하나님에 대한 철저한 순종이었습니다.  그리고 약속의 땅을 지키며
사는 데 필요한 것 역시 철저한 순종이었습니다.
 
우리들도 하나님께서 함께 하실 때 일당천의 용사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믿음으로 자신의 힘을
신뢰하기 보다는 먼저 하나님의 말씀에 철저히 순종하고 그 분을 의뢰하는 믿음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제사보다 순종이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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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2/14) 말씀 묵상 (시편 18편6절, Psalms 18:6)

내가 환난 중에서 여호와께 아뢰며 나의 하나님께 부르짖었더니
그가 그의 성전에서 내 소리를 들으심이여.
그의 앞에서 나의 부르짖음이 그의 귀에 들렸도다.
In my distress I called to the Lord, I cried to my God for help,
From his temple he heard my voice;
my cry came before him, into his ears.
 
시인은 환난으로 인해 죽음의 두려움과 공포 가운데서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그랬더니 하나님께서 성전에서 기도자의
부르짖는 소리를 들으셨습니다.  시인의 부르짖음이 하나님의 성전에 도달함으로 하나님께서 시인을 위해 구원을 베푸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시인이 환난 중에, 즉 사망의 올무에 빠져 부르짖을 때 그 소리를 들으셨습니다.
 
우리가 시인처럼 생명의 위협을 받는 일은 없다고 하더라도 죽음에 이르는 것 같은 고통과 예상치 않은 재난에 빠질 떄가 있습니다.
그럴 때, 시인처럼 우리의 반석되시며 방패이신 하나님을 향해 부르짖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그 부르짖음을 들으실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귀는 자녀들의 목소리를 향해 늘 활짝 열려 있기 때문입니다. 
 
기도에는 통화중이 결코 없습니다.  전 세계에서 부르짖는 소리를 그 분은 일일이 다 구분하여 들으십니다.  그리고 가장 선한 것으로
응답하십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런 저런 핑계와 합리화와 자기 생각으로 그 분께 부르짖지 않을 때가 너무 많지 않습니까?  오늘이
다시 그 분께로 나아가 부르짖을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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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2/13) 말씀 묵상 (신명기 1장33절, Deuteronomy 1:33)

그는 너희보다 먼저 그 길을 가시며 장막 칠 곳을 찾으시고
밤에는 불로, 낮에는 구름으로 너희가 갈 길을 지시하신 자이시니라.
who went ahead of your journey, in fire by night and in a cloud by day,
to search out places for you to camp and to show you the way you should go.
 
신명기는 모세의 고별설교입니다.  약속의 땅을 바라보고도 한 번의 실수로 인해 못 들어가게 된 그 땅을 보며 마지막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는 설교입니다.  이스라엘의 출애굽과 광야의 역사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총의 역사라고 할 만큼
매 사건마다 그 분의 사랑과 은혜가 깃들어 있습니다.  사람이 자기 아들을 안음같이 하나님께서는 택하신 이스라엘을 품에
안아 보호해 주셨고, 이스라엘보다 앞서서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가는 길을 인도해 주셨습니다.  밤에는 불기둥으로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지켜 주셨습니다.
 
지금도 그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의 앞길을 계획하시고 예비하고 계십니다.  또한 계획하신 일들을 앞서 
행하십니다.  삶의 수많은 문제의 해답은 우리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오직 그 분께만 있습니다.  때로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를
실망시켜 드리지만 하나님은 우리가 믿음 안에 거하는 한 우리를 버리지 않으시고 끝까지 인도하십니다.  그러니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가 두려워하는 것은 믿음이 없어서 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늘도 우리보다 앞서 행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함으로 흔들림없이 목적지를 향해 힘있게 나아가는 순례자의 삶을 사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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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2/12) 말씀 묵상 (시편 119편49절, Psalms 119:49)

주의 종에게 하신 말씀을 기억하소서.
주께서 내게 소망을 가지게 하셨나이다.
Remember your word to your servant,
for you have given me hope.
 
시편에서 가장 긴 ‘말씀장’인 119장의 말씀입니다.  말씀만이 믿음의 사람들에게 확실한 희망입니다.  하나님의 언약과
은혜는 환경이나 상황을 초월합니다.  어떤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약속은 반드시 성취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신실하신 하나님’이라고 부릅니다.  그래서 시인은 그 말씀의 능력을 믿고 굳게 나아갑니다.  때로 억울한 상황이
나아질 것처럼 보이지 않지만, 시인은 낙망하여 주의 말씀을 떠나지 않고, 주신 말씀의 능력을 기억하고 인내합니다.
 
시인의 삶은 성도가 따라야 할 모범입니다.  말씀은 발에 등이요 길에 빛입니다.  그래서 그 말씀을 붙들고 나가면
실족하지 않습니다.  아무리 어려운 상황에 놓였더라도 약속의 말씀이 있는 한 물러나지 마십시오.  타협도 하지
마십시오.  인간적인 판단을 버리고 말씀의 인도를 따를 때, 최악의 조건에서도 최선의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말씀은
반드시 돌파구를 찾게 합니다.  그러니 믿고 소망을 가지고 인내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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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2/11) 말씀 묵상 (빌립보서 4장19절, Philippians 4:19)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
And my God will meet all your needs
according to his glorious riches in Christ Jesus.
 
사도 바울은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분의 풍성함을 따라 빌립보교회 성도들의 모든 필요를
채우실 것을 믿었습니다.  그래서 바울 사도는 빌립보 성도들에게 하나님이 그들을 그 분의 영광 안으로 이끌기 위하여
그들의 모든 필요를 공급하실 것을 확신시켜 주었습니다.  사도 바울이 왜 이런 말을 했는가하면, 빌립보에 사는 
성도들이 자신들이 부족한 형편에 있으면서도 자신의 사역을 물질적으로 도와주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자신의 모든 필요를 채워주셨던 것처럼 그들의 필요도 채워주실 것을 믿어 의심치 않았습니다.
 
자신이 물질적으로 풍성하다고 해서 하나님께 그리고 필요한 사역에 물질을 드리는 것은 아닙니다.  반대로 물질적으로
어렵다고 해서 하나님 나라를 위해 드리지 못하는 것도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중심을 보시고 기쁨으로 드리는 자에게
풍성한 은혜를 베풀어주십니다.  그리고 그 분의 영광이 드러나게 하십니다.  하나님 나라를 위해 믿음으로 드림으로
그 분이 주시는 풍요함을 경험하는 삶을 사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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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2/10) 말씀 묵상 (요한복음 12장26절, John 12:26)

사람이 나를 섬기려면 나를 따르라.
나 있는 곳에 나를 섬기는 자도 거기 있으리니
사람이 나를 섬기면 내 아버지께서 그를 귀히 여기시리라.
Whoever serves me must follow me;
and where I am, my servant also will be.
My Father will honor the one who serves me.
 
예수님의 이 말씀은 예수님을 자기 생명보다 더 사랑하는 자, 즉 자신의 생명의 주인으로 모시는 자라야 주님을
따를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주님을 섬기려면, 주님이 보여주신 희생의 모범까지를 따를 수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하지만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주님을 따르는 결과인 영생만을 기대할 뿐 정작 자기 몫에 해당되는, 주님께서 보여주신
삶의 십자가는 지지 않으려고 합니다.  혹시 그 중에 한 사람이 바로 우리 자신은 아닌지?  
 
교인은 많지만 신자는 적고, 신자는 많지만 제자는 적다고 합니다.  그 말은 곧 필요한 것을 얻으려고 할 때는 따르는
것처럼 하지만 필요한 것을 얻고나면 따르지 않거나 심지어 찾지도 않는 사람들이 많다는 겁니다.  하나님께서 귀히
여기는 사람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가신 그 길을, 십자가의 길을 날마다 따라가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이야말로
진정한 제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사람을 찾고 계시고 그런 사람을 통해 놀라운 일을 행하십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따르기 위해서는 어떤 희생도 각오해야 합니다.  자기 생명을 잃어버리는 자가 생명을 얻게 된다는
생명의 법칙이 곧 십자가의 법칙입니다.  십자가를 지는 길은 어렵습니다.  오늘날 그런 사람들이 점점 줄어가기에
복음이 힘을 잃고 교회의 영향력도 약해지는 것은 아닌지.  그 원인이 바로 손해보기는 싫어하고 낮아지는 것도
싫어하고 자신만 알아주기를 원하는 우리 자신에게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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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2/9) 말씀 묵상 (디모데후서 1장7절, 2 Timothy 1:7)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이니
For God did not give us a spirit of timidity,
but a spirit of power, of love and of self-discipline.
 
하나님은 참된 믿음을 가진 자에게 사명을 주시며 또한 그 사명을 이룰 수 있는 은사도 주십니다.  더 나아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라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을 주십니다.  그렇기에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자는 어느 곳에서, 어떤
상황에 직면하더라도 복음 전하는 사명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디모데에게 복음과 함께 고만을 받으라고
말할 수 있었습니다.
 
복음을 전하고 가르치는 일은 모든 신자에게 주어진 특권이며 의무입니다.  물론 가르치는 것은 은사가 있으면 좋겠지만
복음을 전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해야 하는 사명입니다.  그런데 때때로 상황이 어려울 때나
반대가 심할 때에는 두려워하거나 낙심해서 뒤로 물러설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신자는 자신이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며 필요한 것을 주심을 알아야 합니다.
 
두려워하는 마음을 따라갑니까?  아니면 하나님의 능력과 사랑을 따라갑니까?  두려움은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는 사실을
알지 못해서 품게 되는 악한 영들의 역사입니다.  믿음의 사람들은 예수님께서 약속하셨던 말씀처럼 하나님께서 세상 끝날까지
함께 하심을 믿어야 합니다.  그 말이 바로 임마누엘의 하나님입니다. (God with us)  정말로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을 믿는데
왜 무엇을 두려워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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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2/8) 말씀 묵상 (시편 84편5절, Psalms 84:5)

주께 힘을 얻고 그 마음에 시온의 대로가 있는 자는 복이 있나이다.
Blessed are those whose strength is in you, who have set their hearts on pilgrimage.
 
하나님의 택함을 받은 사람들도 인생의 ‘눈물 골짜기’를 지날 때가 있습니다.  또한 수없이 많은 고난과 고통을 겪기도
합니다.  그러나 고난과 고통 중에서도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그 분을 바라보며
그 분을 사모하는 자에게 힘을 주시고 위로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그 분이 힘을 주시면 마음에 평강을 얻습니다.  또한
하나님이 힘의 원천이심을 아는 자들에게는 그 마음에 시온의 대로가 있게 됩니다.  그래서 그들은 하니님께 영적인
힘을 공급받아 힘을 얻고 더 가까이 나아가게 됩니다.
 
광야 같은 인생길, 눈물 골짜기를 지날 때에 가장 필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약속의 말씀입니다.  왜냐하면 그 분은
약속을 지키시는 신실하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런 신실하신 하나님을 사모하여 그 분이 원하시는 길을 걷는
자들은 세상에서 고난을 당해도 결국 그 분이 주시는 힘과 평강을 얻어 하나님 나라에 이르게 될 것입니다.  어렵고 
힘들수록 더욱 그 분께 가까이 나아가는 순례자의 삶을 사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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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2/7) 말씀 묵상 (시편 29편11절, Psalms 29:11)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에게 힘을 주심이여.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에게 평강의 복을 주시리로다.
The Lord gives strength to his people;
Lord blesses his people with peace.
 
시편은 자연 안에 나타나는 하나님의 모습을 찬양하곤 합니다.  29편에서 시인은 압도적인 폭풍과 홍수 속에서도
자기 백성에게 힘과 평강을 주시는 하나님의 모습을 발견합니다.  그리고 그런 능력의 하나님이 연약한 당신의
백성에 대해서 섬세하게 보호하시고 안전하게 지켜 주심을 찬양합니다.
 
맞습니다.  이 점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게게도 마찬가지라고 믿습니다.  천지가 사라질지라도 자기 백성을
지키시고 붙드시는 하나님을 바로 알고 믿어야 합니다.  그런 사실을 알수록 우리는 더욱 더 하나님을 신뢰하며
그 분께 영광과 찬송과 능력을 돌려 경배하지 않을 수 없게 됩니다.
 
우리는 인생의 폭풍우와 어두움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발견하고, 또한 그렇게 발견한 하나님을 힘을 다해서 찬양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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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2/6) 말씀 묵상 (잠언 19장21절, Proverbs 19:21)

사람이 마음에는 많은 계획이 있어도
오직 여호와의 뜻만이 완전히 서리라.
Many are the plans in a man’s heart,
but it is the Lord’s purpose that prevails.
 
사람은 모든 생명체 중에서 가장 탁월한 존재입니다.  그런데도 어떤 목적이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치밀한 계획을 세우고
또 치열한 과정을 밟아나갔음에도 불구하고 빗나가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은 미래의 
일에 대해서 일찌기 결론을 내려놓고 전개해 나가시는데도, 반드시 그 분의 뜻대로 이루십니다.  성경에는 아득힌 
미래에 이루어질 여러 결론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모두 그대로 이루어졌습니다.  메시야를 보내신다는 결론,
불가사의하게도 그 메시야의 십자가 처형과 부활과 승천과 재림도 결론입니다.  그 결론대로 되는 건 필연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뜻만이 완전히 서기 때문입니다.
 
우리 인생에 아무리 많은 계획이 있다 하여도, 그것을 계획대로 다 이룰 수 있습니까?  그런 사람은 한 명도 없을 겁니다.
설령 놀라운 일을 이루었다고 하더라도 얼마나 사람들이 기억할까요?  죽고 시간이 지나면 다 잊혀집니다.  그리고 사람이
죽는 것은 하나님께서 정하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기가 살고 싶은 대로 살지 못하고 개인의 종말을 맞게 됩니다.  
시간이든 계획이든 모두가 다 하나님의 것이므로 그 분의 뜻대로, 그 분의 때에 이루어집니다.  그러니 내 계획을 세울 것이
아니라 생명과 인생의 주관자 되시는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세워야 시간과 재물과 정욕을 낭비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남은 한 해, 새로운 해, 그리고 남은 우리의 인생을 하나님께 맡기고 그 분의 뜻을 구하고 따르는 지혜로운 삶을 사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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