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0/30) 말씀 묵상 (로마서/Romans 8:37)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No, in all these things we are more than conquerors
through him who loved us.
 
성경에서 ‘반지의 보석’으로 비유가 되는 롬 8장 마지막 부분에서 바울은 성도의
승리를 선언합니다.  ‘이긴다’는 단어는 ‘대승을 거두다, 전승하다’는 뜻으로 현재
시제인데 날마다 중단 없이 이루어지는 승리를 말합니다.
 
성도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믿음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당합니다.  때로는
감당이 안 될 정도요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까지도 가지만 성도는 하나님의 사랑과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너끈히 생명의 삶을 이어간다는 말입니다.
 
그러기에 그 어떤 것도 성도를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습니다.  단, 성도는
어떤 상황에서도 믿음을 버리지 않아야 합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그분이 끝까지 지켜주시고 합력해서 선을 이루어 승리케 하십니다.  진정한
믿음이 사랑의 역사를 가져와서 승리케 하기에 때로는 실수하고 실패하고 실족하더라도
끝까지 믿음을 지켜가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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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0/29) 말씀 묵상 (마태복음/Matthew 13:32-32)

또 비유를 들어 이르되
천국은 마치 사람이 자기 밭에 갖다 심은 겨자씨 한 알 같으니
이는 모든 씨보다 작은 것이로되
자란 후에는 풀보다 커서 나무가 되매
공중의 새들이 와서 그 가지에 깃들이느니라
He told them another parable;
The kingdom of heaven is like a mustard seed; which a man took and planted in his field.
Though it is the smallest of all your seeds,
yet when it grows, it is the largest of garden plants and becomes a tree,
so that the birds of the air come and perch in its branches.
 
예수님은 겨자씨의 비유를 통해 천국 즉 하나님 나라에 대해 교훈을 주십니다.
천국이 자기 밭에 심은 겨자씨 한 알과 같다고 하셨는데 이 말에는 그 사람이
씨앗을 그저 가져다가 심은 것이 아니라 직접 받은 것, 꽉 쥐고 있던 것을 밭에
가지고 와서 심었다는 의미가 들어 있습니다.  즉 하나님 나라가 예수님 자신이
이 땅에 오심으로 인해 시작이 되었다는 사실을 알려주십니다.
 
겨자씨는 모든 씨보다 작지만 생장력은 대단해서 수 미터 높이까지 크게 자라서
새들이 와서 가지에 깃드는 나무가 됩니다.  이 말씀은 현재의 천국은 예수님
한 분을 통해 도래한 작은 겨자씨 한 알과 같지만 잠재력이 펼쳐지면 세상의
거목으로 자라서 모든 나라와 모든 사람들이 그 그늘에 깃들게 될 것이라는
말씀으로, 오늘날이 그 증거이고 지금도 하나님 나라는 넓어지고 있습니다.
 
그 도구가 바로 먼저 예수님을 믿는 우리들이기에 세상의 빛으로서 비추고
전하는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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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0/28) 말씀 묵상 (골로새서/Colossians 1:10)

주께 합당하게 행하여
범사에 기쁘시게 하고
모든 선한 일에 열매를 맺게 하시며
하나님을 아는 것에 자라게 하시고
And we pray this in order that you may live a life worthy of the Lord
and may please him in every way;
bearing fruit in every good work,
growing in the knowledge of God
 
사도 바울은 골로새 성도들이 하나님의 뜻을 아는 지식으로 채워지기를 기도합니다.
이 지식은 성령께서 주시는 지혜와 총명을 통해 주어지는데, 이 지식을 얻는
목적은 주님께 합당하게 행하기 위해서 입니다.
 
어떻게 하는 것이 주님께 합당하게 행하는 것인가?
주님께 기쁨이 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그렇게 살 때 모든 선행이 삶의 열매로
나타나고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자랍니다.
 
교회에는 세상적인 것들을 채워달라는 기도가 아니라 신령한 것들을 채워달라는
기도가 넘쳐나야 합니다.  자신은 물론 교회와 다른 성도들을 위한 중보기도에
힘쓰는 성도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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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주일입니다. (10/27)

오늘은 10월 마지막 주일입니다.
생명을 주시고 소망을 주신 성삼위 하나님께
신령과 진정한 예배를 드리며 선포되는 말씀으로
믿음을 새롭게 하고 감사가 넘치는
복된 날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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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0/26) 말씀 묵상 (요한복음/John 15:16)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희로 가서 열매를 맺게 하고 도 너희 열매가 항상 있게 하여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라
You did not choose me, but I choose you 
and appointed you to go and bear fruit–fruit that will last.
Then the Father will give you whatever you ask in my name.
 
포도나무의 비유에 이어서 예수님은 윤리적인 적용에 대해 말씀하시면서
자신과의 올바른 관계 속에서 풍성하게 열매를 맺으라고 하십니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 가운데 하나입니다.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한 삶을 살게 하려고…
 
이 구절에는 세 가지 중요한 내용이 있습니다.
1. 제자들이 예수님을 선택한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제자들을 선택하셨다.
2. 선택의 목적은 제자로 선택받은 사람들이 가서 열매를 맺고 (선교의 열매)
그 열매가 계속 남아 있게 하기 위함이다.
3. 제자들의 특권은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나님께 구하는 것마다 다 받게 
하려는 것이다.
 
바로 이것을 위해 주님은 자신의 목숨을 버리셨습니다.  그것이 주님께서
보여주셨던 사랑이기에 예수님께서 자격이 없는 우리를 선택해 주심에
감사하며 받은 사랑으로 서로 사랑하여 사랑의 열매를 풍성하게 맺는
제자의 삶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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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0/25) 말씀 묵상 (시편/Psalms 23:1)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The LORD is my shepherd, 
I shall not be wanted.
 
목동으로 살아왔던 다윗은 하나님을 자신의 목자라고 고백합니다.  그 말은
하나님이 자신을 인도하시고 보호하시며 필요를 공급해 주시는 분이라는 것입니다.
다윗은 양과 목자의 관계를 잘 알고 있기에 그는 이 표현을 통해 자신이 하나님과
매우 친밀한 관계임을 밝힙니다.
 
목자의 돌봄이 없이는 연약한 양은 살아갈 수가 없기에 양은 목자를 전적으로
믿고 따라가야 보호를 받으며 꼴을 먹고 물을 마실 수 있습니다.  그 목자를 
따라가기에 그는 부족함이 없을 것이라고 선언합니다.
 
‘부족함이 없다’는 표현은 미완료형으로 미래 시점이나 지속의 의미를 나타내는바,
그는 하나님으로 인해 과거에도,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도 부족함이 없을 것이라는
확신을 고백합니다.  선한 목자되신 주님을 따라가면 그분의 사랑과 돌보심은
끊임이 없기에 그분과 날마다 동행하며 사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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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0/24) 말씀 묵상 (호세사/Hosea 14:8)

에브라임의 말이 내가 다시 우상과 무슨 상관이 있으리요 할지라
내가 그를 돌아보아 대답하기를
나는 푸른 잣나무 같으니 네가 나로 밀미암아 열매를 얻으리라 하리라
O Ephraim, what more have I to do with idols?
I will answer him and care for him.
I am like a green pine tree; your fruitfulness comes from me.
 
호세아 선지자는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께로 돌아갈
것을 호소합니다.  왜냐하면 그것만이 하나님의 진노와 나라의 멸망을 막을 유일한
길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우상을 버려야 합니다.
 
‘내가 다시 우상과 무슨 상관이 있으리요’라는 말은 자신이 우상과 아무런 관계가
없다는 반어적인 표현으로 우상 숭배의 문제에서 벗어나면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응답하시고 푸른 잣나무처럼 그늘과 열매를 주실 것입니다.
 
오늘날도 선지자가 살았던 시대와 크게 다르지 않음을 알면서도 자신에게는 
하나님의 심판이 오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고 안일하게 살 때가 많습니다.
진정으로 회개하고 우상에서 떠나지 않으면 심판을 피할 수 없음을 명심하고
죄와 우상에서 돌아서서 하나님께로 돌아가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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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0/23) 말씀 묵상 (마태복음/Matthew 13:43)

그 때에 의인들은 자기 아버지 나라에서 해와 같이 빛나리라
귀 있는 자는 들으라
Then the righteous will shine like the sun in the kingdom of their Father.
He who had ears, let him hear.
 
예수님은 겨자씨의 비유와 누룩의 비유를 말씀하신 후, 왜 자신이 비유로 말씀하셨는지
이유도 설명하신 후, 결론으로 자신을 믿고 따르는 사들은 하나님 나라에서 해와 같이
빛나게 될 것이라고 선언하셨습니다.
 
여기서 ‘빛나다’는 단어는 ‘발산하다’는 뜻으로 화염이 이글이글 타오르는, 강렬하고도
활발한 움직임을 나타내는 동사로 미래에 악인들이 들어갈 극렬한 풀무불과는 대조가
됩니다.
 
예수님은 산상수훈에서 믿는 자들을 ‘세상의 빛’이라고 하셨습니다.
이는 태양과 같이 스스로 빛을 발하는 예수님과는 달리 그 빛을 받아서 반사하는
빛을 말합니다.  그렇게 빛되신 예수님을 세상에 전하며 닮은 삶을 사는 사람은
마지막 날에 하나님께서 해같이 높여 주실 것입니다.  가라지와 짝퉁같은 삶이 아니라
진짜로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빛된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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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0/22) 말씀 묵상 (요한복음/John 15:19)

너희가 세상에 속하였으면 세상이 자기의 것을 사랑할 것이나
너희는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요
도리어 내가 너희를 세상에서 택하였기 때문에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느니라
If you belonged to the world, it would love you as much as its own.
As it is you do not belong to the world,
but I have chosen you out of the world.
That is why the world hates you.
 
예수님은 앞으로 박해 가운데 살아갈 제자들을 위로하며 그들이 세상으로부터
미움을 당하는 이유에 대해 알려주십니다.  한 가지 이유는 그들이 세상에
속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세상은 예수님을 보내신 하나님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예수님과 그의 제자들을 핍박합니다.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는 사람들은 이 땅에 살아가고 있지만 이 땅이 본향이
아니기에 외국인과 나그네로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미움을 당합니다.
교회와 성도는 예수님을 따르는 종이기에 주님과 같은 취급을 당합니다.
 
주님의 재림이 가까울수록 이런 현상은 더 노골적이고 더 악화될 것이기에
믿음의 사람들은 영적으로 깨어서 뱀처럼 지혜롭고 비둘기처럼 순결한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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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0/21) 말씀 묵상 (사무엘하/2 Samuel 7:29)

이제 청하건대 종의 집에 복을 주사
주 앞에 영원히 있게 하옵소서
주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사오니 주의 종의 집이 
영원히 복을 받게 하옵소서 하니라
Now be pleased to bless the house of your servant 
that it may continue forever in your sight;
for you, O Sovereign LORD, have spoken, and with your blessing
the house of your servant will be blessed forever.
 
하나님은 선지자 나단을 통해 다윗에게 영원한 왕조를 약속하셨습니다.  이 약속에
대해 다윗은 감사와 고백과 간구로 응답합니다.  다윗은 죄인인 자신에게 영원한
왕조를 약속하심에 대해 다시 확인하며 약속을 지켜 주실 것을 거듭 간구합니다.
 
영원은 하나님의 본성에 속하는 시간입니다.
사람이나 왕조가 아무리 길어도 영원하지는 않기에 이 표현 속에는 앞으로 다윗의
후손으로 오실 메시아의 도래와, 영원하신 하나님의 백성으로 올바른 삶을 사는 것이
전제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그분의 은혜가 이 세상을 넘어 영원히 이어집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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