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4) 말씀 묵상 (요한일서 2장15절, 1 John 2:15)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니
Do not love the world or anything in the world.
If anyone loves the world, the love of the Father is not in him.
 
사도의 첫번째 명령은 세상과 세상에 속한 것을 사랑하지 말라는 내용입니다.
왜냐하면 세상에 있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이 없고, 아버지께로부터 나온 것이 아니가
때문입니다.  세상에 속한 것의 특성은,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 등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세상은 우리가 발을 딛고 살아가는 이 땅을 의미할 수도 있겠지만,
그보다는 사람들의 가치관과 삶에 강력한 영향력을 끼치는, 영적으로 악하고
세속적인 세력을 말합니다.  사도는 믿음의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대적하고
사람들을 현혹하는 이 세상을 사랑하지 말라고 경고합니다.
 
성도들은 세상에서 살고 있지만 세상에 속한 자들이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께 속한 
자들이기 때문에 세속을 사랑하는 것은 합당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몸담고 살아가는 세상에는 세속적 가치들, 즉 오감을 만족시키기에 합당한
것을 추구하라는 세상의 달콤한 속삭임이 넘쳐납니다.  그런 세상에서 세상이 아니라
하나님을 바라보며 살아가야 합니다.


오늘의 (1/3) 말씀 묵상 (신명기 5장29절, Deuteronomy 5:29)

다만 그들이 항상 이같은 마음을 품어 나를 경외하며
내 모든 명령을 지켜서
그들과 그 자손이 영원히 복 받기를 원하노라
Oh, that their hearts would be inclined to fear me
and keep all my commands always,
so that it might go well with them and their children forever.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모세에게 요구한 것을 긍정적으로 여기셨으며, 그들의 말을
들으시고 그 말이 옳다고 인정해 주셨습니다.  다만 그들이 ‘항상’ 즉 ‘모든 날들에’
이 같은 마음 품기를 바라십니다.  그래서 그들이 평생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분의
명령을 지킬 것을 기대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잘 지키면, 이스라엘은 오는 모든 후손들이 잘되는, 즉 번영하는
복을 받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당신의 백성에게 순종을 요구하시는 목적은
그들에게 그저 권위를 내세움이 아니라 복을 주시기 위함입니다.
 
시작된 새해, 한 해를 살면서 눈에 보이는 것들로 인해 하나님을 오해하거나 의심하지
마십시다. 그럴수록 더욱 말씀으로 돌아가, 말씀을 따라 순응하며 살아가는 사람이 되므로,
새로운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의 영광을 보고 동참할 뿐만 아니라, 
금년 뿐만 아니라, 미래에도 또한 자녀들이 살아갈 모든 날들에도 은혜와 풍성한 복이
임하기를 소원합니다.


오늘은 (1/2) 신년 첫 주일입니다.

오늘은 2022년 새해 첫 주일입니다.
새롭고 힘차게 시작한 한 해 첫 예배를 드리며
선포되는 말씀으로 소망이 확실해지며 믿음이 굳건하게 되는
복된 날 되기를 기도합니다.


오늘은 2022년 신년 첫 날입니다!

드디어 2022년 임인년 한 해가 밝았습니다.
모든 답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있기에
한 해를 훌훌 털어버리고 새로운 소망과 기대로
새롭게 역사하실 주님께 기도합니다.
 
코로나에서 해방되고
육체적으로는 건강하고
영적으로 강건하고
진정으로 국민을 생각하고 위하는 새로운 리더가 세워지고
그래서 자유와 회복과 치유가 있는 한 해를 기대하며 기도합니다.
오 하나님, 긍휼히 여겨주시옵소서.


오늘의 (12/31) 말씀 묵상 (시편 10편4절, Psalms 10:4)

악인은 그의 교만한 얼굴로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이를 감찰하지 아니하신다 하며
그의 모든 사상에 하나님이 없다 하나이다
In his pride the wicked does not seek him;
in all his thoughts there is no room for God.
 
악인은 하나님의 존재를 부정하며 하나님이 없다고 말하는 자입니다.
그들은 교만한 얼굴로, 하나님이 없으니 감찰할 사람도 없다고 말하면서 악행을 서슴치
않고 저지릅니다.  저주와 거짓과 포악이 가득해도 양심의 가책을 받지 않습니다.
무신론은 초인간적이고 초자연적인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 사상입니다.
 
악을 행한 사람을 악인이라고 하면 이 세상 사람이 모두 악인일 것입니다.
왜냐하면 들키지 않았을뿐 모두가 죄를 범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다윗을 악인이라고
하지 않는 것은 그가 하나님이 계심을 믿었고, 하나님을 의지했기 때문입니다.
 
마음이 하나님을 떠나면 욕심과 교만이 그 자리를 차지합니다.
우리 마음이 그런 악으로 향하지 않도록 계속 말씀과 기도로 우리 영혼을 지켜야 합니다.
그렇게 하나님과 교제하고 있다면 우리는 입으로만 하나님을 인정하는 것이 아니라
변화된 삶을 통해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드러낼 수 있습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을 사십시다!


오늘의 (12/30) 말씀 묵상 (시편 8편9절, Psalms 8:9)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O LORD, our Lord, how majestic is your name in all the earth.
 
시인은 하나님의 이름 ‘여호와’를 부르며 그의 이름이 온 땅에 얼마나 권능과 위엄에
차 있는가를 노래합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성호를 높이 찬양하는 이유는, 그가 인간을
높이시는 하나님께 감동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1절에서 찬양한 동일한 내용을
다시 반복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사람을 생각하셔서 통치 대리자로 세우신 사실을 깨달은 성도는 찬양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이 사람을 얼마나 생각하시는지 깨달은 사람은 찬양으로 시작해서
찬양으로 끝나는 인생을 살 수밖에 없습니다.
 
온 땅에 가득한 하나님의 이름과 영광을 생각해 보십시오.
우주보다 크신 창조주 하나님이 연약하고 보잘것 없는 인간에게 자신을 알려주시고,
죽을 수밖에 없는 인생을 돌보아 주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분을 찬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주와 인생을 향한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면 찬양이 계속 이어질 수밖에 없음을 고백하며
찬양을 올려드리십시다.


오늘의 (12/29) 말씀 묵상 (시편 5편3절, Psalms 5:3)

여호와여 아침에 주께서 나의 소리를 들으시리니
아침에 내가 주께 기도하고 바라리이다
In the morning, O LORD, you hear my voice;
in the morning I lay my requests before you and wait in expectation.
 
다윗은 아침에 기도하고 태양이 떠오르는 것을 바라봅니다.
하나님의 응답은 마치 아침에 태양이 떠오르는 것처럼 확실히 일어날 일입니다.
마치 태양이 뜨는 것을 눈으로 바라보듯, 하나님이 우리의 기도에 응답해 주실 것을
확신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아침’은 태양이 떠오름과 함께 새로운 희망을 상징합니다.
어둠을 이기고 태양이 떠오르므로 그 자체가 구원 사건입니다.  그러므로 아침은
기도 응답이 나타나는 시간을 의미하는 동시에 그 자체로 응답을 의미합니다.
새날을 시작하는 아침, 그 자체가 하나님의 역사를 나타냅니다.
 
기도하는 것은 성도의 일이고, 기도한 성도를 지키시는 것은 하나님의 일입니다.
성도는 이 사실을 확신하고 기도하면 됩니다. 의심 없이 마음을 가다듬고 기도하면,
하나님은 큼직한 방패로 우리를 지켜 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어려운 일이 생길 때
주저없이 하나님께 나아가 기도하는 믿음의 자녀가 되십시다.


오늘의 (12/28) 말씀 묵상 (시편 4편8절, Psalms 4:8)

내가 평안히 눕고 자기도 하리니 
나를 안전하게 살게 하시는 이는 오직 여호와이시니이다
I will lie down and sleep in peace,
for you alone, O LORD, make me dwell in safety.
 
시인은 무거운 마음으로 기도를 시작했지만 평안하게 기도를 끝맺습니다.
그를 안전하게 하시는 하나님을 믿기에 지속적인 안정감을 갖습니다.  주님이 주신
평안을 체험한 자는 매우 큰 평안을 경험합니다.  시인은 더 이상 걱정과 불안에
싸여 잠 못 이루는 밤을 보내지 않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고 마음을 그분께 털어놓는다면, 하나님은 우리 마음에 다시
평안을 회복시켜 주실 것이고, 모든 사람과 화목하게 지내는 사랑의 능력을 더해 주실 것입니다.
 
사람들이 헛된 말과 거짓으로 공격할 때 의의 하나님을 바라보십시다.
대적들의 고발로 아무리 억울하고 괴로워도 하나님이 해결해 주실 것입니다. 또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우리에게 얼굴을 들어 마침내 응답해 주실 것이기에 세상이 주는 평안과
비교할 수 없는 평안을 얻게 될 것입니다.  시련의 때에 우리가 평안히 눕고 단잠을 잘 수
있기 위해 가장 먼저 하나님께 돌아가 믿음으로 기도하십시다.


오늘의 (12/27) 말씀 묵상 (시편 4편2절, Psalms 4:2)

인생들아 어느 때까지 나의 영광을 바꾸어 욕되게 하며
헛된 일을 좋아하고 거짓을 구하려는가 (셀라)
How long, O men, will you turn my glory into shame?
How long will you love delusions and seek false gods?  Selah
 
여기 ‘인생들’이란 부유한 자들, 힘 있는 자들을 의미합니다.
이들은 시인을 곤경에 빠뜨리는 악인들입니다.  그들은 시인의 영광을 치욕으로
바꾸는 사람들이며, 헛된 일을 좋아하고 거짓을 구하는 사람들입니다.  ‘헛된 일’이란
무익하며 영원하지도 않는 결국 이루어지지 않는 공허한 것을 의미합니다.
 
그 헛된 일이란 하나님을 반역하고 하나님의 사람에게 해가 되는 일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싫어하시고 물리치시는 일입니다.  그런데 ‘어느 때까지’라는 문구를 보아
그 일이 지금도 여전히 자행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사람을 향한 원망과 헛된 일을 좋아하는 태도는 성도가 반드시 피해야 할 자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가 당하는 어려움까지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실 것을 믿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믿음을 가지고 기도와 감사를 선택해야 합니다.  이렇게 마음을 지키면 
우리의 믿음은 견고하게 자랄 것이기에 힘들어도 따라가야 합니다.


오늘은 (12/26) 주일입니다.

오늘은 2021년 마지막 주일입니다.
한 해를 돌아보며 겸손히 하나님께 진정한 예배를 드리며
어려운 중에서도 베풀어 주신 은혜에 감사함으로
깨끗함을 덧입고 새해를 소망 가운데 맞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예배를 통해 영이 새로워지고 강건해지기를 …